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동태 (문단 편집) === 국어학에서의 용어 사용 === 국어학에서는 '태'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사동 표현|사동 구문]]과 묶어 '사동문(使動文)/피동문(被動文)'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이러한 사동문/피동문을 구성하는 구문을 만드는 양상을 사동법(使動法)/피동법(被動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용어상의 차이라서 '국어학에서 수동태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인 것이지, '한국어에 수동태라는 개념이 없다'라고 오해하지 않도록 유의하자. 조경화(2014)과 같이 다른 언어와 수동태의 양상을 비교하는 연구 역시 수행되고 있다[* 조경화(2014), 독일어, 영어, 한국어 수동태에 관한 유형론적 연구, 독어교육, May 2014, Vol.59, pp.145-174.]. 굳이 이런 식의 용어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국어에서 '수동태'라는 것이 규칙적으로 나타나지는 않는 편이라서[* '먹다'의 수동태는 '먹히다'인 반면, '깨다'의 수동태는 '깨지다'인데 각각이 '-히-' 파생'/'-어지다' 구문인 뚜렷한 이유가 없다.] '수동태' 형식들을 같은 '태'라는 범주로 묶는 것의 이득이 그다지 크지 않고, 반면 사동을 만드는 형식과는 매우 비슷해서 이쪽을 묶는 게 더 낫기 때문이다. '태'는 '같은 의미의 문장에서 논항의 위치를 바꾸는 문형'으로 좁게 정의할 경우 사동이 간혹 포함되지 않기도 한다는 것도 걸리는 부분. 순우리말 문법표현으로는 '피해를 입다' 등의 '입다[被]'에서 유래한 '입음법'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수동(受動)'보다 '피동(被動)'이라는 한자어를 더 선호하는 것도 '입음'으로 피동형을 지칭하던 관습적 사연도 있는 듯. 국어학에서 피동문으로 쓰이는 동사의 형태는 '피동형(被動形)'이라고 한다. 이 중에서 특히 '-이, 히, 리, 기-'가 붙어 새로운 동사를 형성하는 경우 '피동사(被動詞)'라고 부르며 '-이, 히, 리, 기-'는 '[[피사동 접사|피동 접사]]'라고 부른다. '-[[받다]]', '-[[○○당하다|당하다]]', '-[[되다]]' 류는 접사이긴 접사여도 약간 통사적 속성('-를 당하다, 받다')이 남아있어서 피동사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어지다'는 '-어 지다'의 보조용언 구성이므로 애초에 피동사라고 불릴 수 없다. 따라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최현배]]가 사용한 순우리말 용어도 병기하였다. '피동'을 '사동'으로, '입음'을 '[[시키다|하임]]'으로 바꾸면 각각 사동에 해당하는 용어가 된다. * 피동법/입음법: 피동의 의미를 나타내는 방법. 피동문, 피동형 구성, 피동사 파생 등을 모두 포괄한다. * 피동문/입음월: 피동의 의미를 나타내는 문장. * 피동형/입음꼴: 피동문에서 쓰이는 동사의 구문과 형태. '쓰이다'와 같은 피동사 역시 피동형에 포함된다.[[https://twitter.com/urimal365/status/197855457086406657|국립국어원 트윗]] 명백히 통사적 구성인 '-어지다' 꼴 역시 피동형에 속한다. * 피동사/입음말: 피동형 가운데 특히 피동 접사 '-이, 히, 리, 기-'를 통해 파생된 단어. '-되다' 역시 피동사로 인정되지만 '-받다', '-당하다'는 통사적 구성으로 여겨지므로 (피동형이기는 하되) 일반적으로 피동사로 보지 않는다. * 피동접사/입음가지: 피동형을 파생시키는 접사. '-이, 히, 리, 기-', '-되다', '-받다', '-당하다'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