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색자 (문단 편집) === 존 포드의 걸작 === >'''존 포드의 최고 걸작'''[* [[http://movie.naver.com/movie/mzine/read.nhn?office_id=140&article_id=0000003705|# 발언 출처]]] > ㅡ [[정성일]]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1945년]]), 할리우드의 서부극은 사회적 혼란, 팽배한 불신, 영웅의 고독 등, 좀 더 어두운 주제를 향해 파고 들었다. (〈[[하이 눈]]〉이 그 과정에서 나온 수작으로, 겉으론 말끔한 사회가 속으론 얼마나 추례한지 보여준다.) 하지만 존 포드는 이러한 시류에 합류하지 않고 혼자만의 길을 묵묵히 나아갔다. [[1946년]], 낙관적이고 친사회적인 서부극 〈[[황야의 결투]]〉를 만들었고, 질서정연한 군대의 모습으로 긍정적 [[공동체주의]]를 묘사한 "기병대 삼부작" (〈아파치 요새〉, 〈[[황색 리본을 한 여자]]〉, 〈리오 그란데〉)을 연달아 만들었다. 이렇게 시대 흐름과 전혀 상관없는 서부극을 만들고서 [[1950년]]을 끝으로, 존 포드는 더 이상 서부극을 만들지 않았다. 6년에 가까운 시간을 보낸 후, 존 포드는 역작 〈수색자〉를 들고 서부극으로 귀환하였다. 이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포드의 전작들과도 달랐고, 당시 유행하던 서부극들과도 차원을 달리했다. 깊고 어두웠으며, 매우 복잡하고 비판적이었고, [[미국]], 민족, 사회 뿐만 아니라 광적인 [[섹슈얼리티|성(性)]] 심리까지 관통하는, 생생하면서도 아름다운 걸작 서부극이 탄생하게 된 것이었다. [[1954년]]에 앨런 르 메이가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기초하여 영화 제작은 진행되었다. 영화 평론가이자 존 포드 전담 작가로 유명한 프랭크 S. 뉴전트(''Frank S. Nugent'')가 각본을 쓰고[* 허나 포드는 항상 뉴전트의 각본을 플롯만 남긴 채 대사를 통째로 갈아엎어서 사용했기에, 〈수색자〉도 뉴전트의 원 각본과 실제 영화 내용 간 차이가 극심한 편이다.] C.V. 휘트니(''C.V. Whitney'')와 〈[[킹콩]]〉의 감독으로 유명한 메리언 C. 쿠퍼(''Merian C. Cooper'')가 제작을 맡았다. 또한 몇 년 동안 만나지 않은 존 웨인과 존 포드가 다시 만난 작품이기도 하다. 이전까지 존 포드와 조금 서먹했던 존 웨인은 "이 영화를 통해 드디어 존 포드의 신임을 얻었다."고 평하며, 후에 존 포드와 함께 만든 영화들 중 이 영화를 가장 아끼는 영화로 꼽았다. 앞서 언급했듯이, 1956년에 개봉 당시엔 큰 반응없이 지나갔으나, 후대에 재평가되어 지금의 극찬을 받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