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채화 (문단 편집) == 세간의 인식 == 한국에서는 유채보다 살짝 더 대중적인데, 이는 건조 시간이 필요한 유채에 비해 건조 시간이랄게 거의 없이 금방 말리고 제출할 수 있기 때문, 이때문에 [[대한민국]] [[공교육]] 과정에서 주로 채용되며 빠르면 유치원-어린이집을 다닐 유아기에, 늦어도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크레파스, 색연필의 뒤를 이어 접하게 될 미술도구이며, 어지간하면 한국인이 제일 처음 다루게 될 물감이기도 하다. 이르게 접한단 점 때문에 한국 교육과정을 수료하면서 미술계 비전공자들 입장에선 '유화를 배우기 이전 단계'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오히려 유화보다도 수채화, 특히 투명수채화가 '''매우''' 어려운 편에 속한다. 제일 대표적인 이유로 '''덧칠 난이도가 차원이 다르다.''' 유화가 상술한대로 말리는데 시간이 필요한 대신 물감 특징상 종이 위에 '''쌓는''' 형식으로 칠하기 때문에 제대로 말리기만 하면 변색없이 덧칠할 수 있는 반면 수채화는 종이를 '''물들이는''' 형식으로 칠한다는 특징상 거의 모든 종이는 제대로 덧칠이 안되고 오히려 먼저 입힌 색과 섞여서 탁하고 더러운 색이 되기 쉽다.[* 이런 이유로 수채화에 대한 가이드북에선 기본적으로 수채화를 할때 덧칠은 지양하는게 좋다는 말이 들어가있다. 아예 불가능하진 않지만 여러 조건과 실력이 갖춰져야하는 편.] 특히 기술로 어떻게 잘 살리려 한다해봤자 종이 자체가 먼저 한계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 최고급 순면 수채화지를 사용하면 아무리 덧칠해도 화지가 상하는 일이 적지만, 이쪽은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싸서 연습용으로 쓰기에는 매우 부적합하다.] 또한 세계적으로 수채화보다는 유화나 아크릴쪽을 더 높게 평가해준다. 이례적으로 수채화의 종주국인 [[영국]]과 [[영연방]]정도에서나 역사적으로 수채화가 고급 화술로 통하는데,[* 단지 기술적으로 고평가받는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기법에 따른 미술품의 가격도 높게 쳐준다.] 한국에서도 최근들어 수채화로만 가능한 표현법등이 주목되면서 단지 [[입시미술]] 연습단계로만 치부되던 과거에 비해선 다소 입지가 올랐다. 여담으로 수채화를 주로 채용하듯 한국의 빠름을 강요하는 기조는 [[입시미술]]에서까지 드러나는데, 한국에선 작품 하나에 4~5시간 정도를 주는 반면, 일본이나 미국에선 실기시험때 '''이틀 이상'''의 시간을 배정해주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지만 시간이 몇배로 뛰는 만큼 전체적인 완성도가 한국것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물론 이 쪽도 사람이 사는 곳이다보니 오히려 시간을 많이 줘서 시간감각 없이 작품을 만들다가 제출시간을 놓치거나 아예 완성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보통 [[미술(교과)|미술]]시간에 사용하는 [[도화지]]는 사실 수채화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으며 사실 수채화 전용지를 쓰는 것이 맞는다. 수채화 전용지는 내수성과 발색력이 뛰어나 훨씬 표현의 폭이 넓고 종이가 튼튼해서 계속 덧칠한다고 상하거나 종이가 벗겨지는[* 이를 똥이 생긴다고 말하기도 한다.] 일이 없다. 그래서 물감을 쌓아 올려 굉장히 깊이 있는 표현도 가능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