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채화 (문단 편집) === 물감 === 크게 튜브형, 고체형, 과슈 물감, 액상형,포스터칼라 등이 있다. * '''튜브형''' [[파일:external/assets.winsornewton.com/39031.jpg|width=300]] 튜브형은 흔히 보는 것으로 튜브 안에 물감이 있는 형태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타입이다. 물감용 튜브는 처음에는 유화물감을 위해 만들어졌으나 영국의 윈저앤뉴튼에서 수채물감에 도입해 튜브형 수채물감이 만들어졌다. 흔히 파레트에 짜놓고 굳힌 다음 많이들 쓴다. 일부 저질 물감의 경우 굳히기 전과 후의 미묘한 색감 변화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 가격이 되면 그럴 걱정은 안해도 된다. 본래 튜브 물감은 굳혀서 쓰라고 나온 물감이 아니라 쓸 때마다 짜서 쓰라고 있는 물감이다. 많은 양의 색을 한번에 만들 수 있고 항상 색을 깔끔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니 좀 더 제대로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굳히지 않는 것이 좋다. 굳혀서 쓰면 굳는 과정에서 원료가 좀 날아가기도 하고, 아무래도 다른 색과 섞여 탁해지는 경우가 많아서다. 그럼에도 굳혀서 쓰는 이유는 편의성. 매번 뚜껑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그때그때 짜서 쓰면 번거로운 데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물감 소모도 많은 편이다. 물감 튜브를 늘어놓을 공간도 많이 필요하고 해서 여러모로 귀찮고 불편하다 보니 나온 일종의 편법에 가깝다. 시간에 목숨거는 한국 입시미술에서는 백이면 백 이렇게 하고, 사실 한국에서만 그렇게 할 것 같아도 외국도 귀찮은 건 마찬가지다 보니(...) 꽤 많이 하는 편. 한국처럼 팔레트에 꽉 채워 짜서 쓰지 않는 것 뿐이다.(사실 수채물감을 칸에 꽉 채워 짜 굳힐 필요는 없다. 물감을 한 번에 많이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많이 짜두면 마르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조금씩 짜서 굳혀 써도 불편함은 없다.) 게다가 그림 그리는 사람 대부분이 색 하나하나의 선명도에 목숨거는 장인도 아니다 보니 좀 편하게 그리고자 많이들 굳혀놓고 쓴다. 굳혀놓고 쓰는 쪽이 워낙 편하다 보니 일선 입시학원 등에서는 백이면 백 굳혀서 쓰기 때문에, 입시 방식으로 수채화를 배우고 이후로는 수채화 손 놓는 거의 대부분 학생들의 경우 원래 이렇게 쓰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튜브를 굳혀둔 것은 한국의 여름같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바인더가 녹아 내리는 경우도 있어서 오래 보관한 수채팔레트를 열어보면 물감이 녹아 엉망이 된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 '''고체형''' [[파일:external/assets.winsornewton.com/10911.jpg|width=300]] 고체형은 작은 팬에 담겨 있으며, 튜브형 물감을 꽉꽉 압축 시킨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같은 브랜드의 같은 등급의 수채물감은 튜브형이나 고체형이나 색과 특징의 차이가 없으며 튜브를 짜서 굳힌 것과 처음부터 고체로 만들어 진것은 약간의 성질 차이가 있을 뿐이다. 수채화 물감의 역사로 보자면 오히려 이게 더 오래된 수채 물감의 형태이기도 하다. 이전의 수채화 물감은 먹처럼 갈아서 쓰거나 미리 물에 불려 녹여 쓰는 식이다가 영국의 리브스에서 수채물감 제조시 꿀을 넣어 바로 바로 녹여 쓸 수 있는 제조법이 만들어졌다.(꿀은 콘시럽과 글리세린으로 대체되었지만 아직도 꿀을 넣어 제조하는 회사도 있다.) 고체형도 만드는 방식이 두 가지로 나뉘는데 작은 팬에 물감을 팬에 가득 담아서 짜고 어느 정도 낮은 열을 가하여 3~4번 반복하여 구워 만든 것(열 건조)과 물감 재료를 반죽해 가래떡처럼 길게 빼낸 것을 일정 크기로 잘라서 팬에 담는 방식이 있다. 전자는 사실상 물감을 팬에 굳힌 것과 같으며 물에 잘녹고 소모 속도가 빠르고 팬에 단단히 부착돼 있어 잘 떨어지지 않는다. 후자는 고정돼 있는 것이 아니기에 팬에서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레 녹은 물감이 팬에 붙은 채로 굳으면서 해결된다. 전자의 방식보다 물감이 잘 녹지 않는 편이며 사용 기간이 더 긴 편이다. 고체물감은 예전에는 잘 사용되지 않아 회사에서 구색 맞추기로 몇 가지를 수입하는 정도였으나 [[캘리그라피]]와 [[어반스케치]]가 유행하면서 다양한 종류가 수입돼 지금은 웬만한 브랜드의 고체물감은 다 들어와 있다. 국내 회사에서 고체 물감을 만드는 곳은 미젤로와 문교 정도다. 또 , 일반적인 수채화 파레트가 아니라 전용 파레트가 필요하다.[* [[미젤로]]는 독자규격을 사용한다. 문교는 물감의 질 자체는 낮다고 평가되지만 엄청나게 가격이 싸다. 정말 1/3, 1/4수준으로 싸다, 그래서 의외로 쓸만하다는 평을 받고있으나, 낱색을 파는 곳이 없다.] 허나 팬을 본드로 붙이건, 양면테이프를 붙이건 자석으로 붙이든 팬만 고정할 수 있다면 뭐든 팔레트로 쓸 수 있다. * '''과슈'''(구아슈) [[파일:external/assets.winsornewton.com/51910.jpg|width=300]] 과슈 물감은 불투명 수채화 재료이며, 튜브형만 있다. 그리고 굳혀 쓰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짜서 쓰는 식으로 사용한다. 굳혀서 쓰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굳혀 쓸 경우 물감이 갈라져서 팔레트에서 떨어져서 돌아다닌다. 애초에 포스터 물감도 과슈의 일종으로 보급형 과슈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포스터 물감을 그저 포스터 제작 뿐만 아니라 작품용으로도 사용하는 경우가 늘었기에 질적으로도 많이 좋아져서 이제는 그냥 작품용으로 써도 괜찮은 수준이 되었다. 게다가 용량도 많으니 일반 과슈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면 포스터 물감을 사도록 하자.] * '''잉크형''' 잉크처럼 생겼지만, 수채화의 물성을 지닌 물감으로, 만드는 회사가 많지 않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아주 농도가 짙게 녹은 상태의 수채화 물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무래도 기존 수채화와 사용감이 많이 다른편이라 다루는 난이도는 높다. 거의 잉크와 사용감이 같다. * '''국산 물감''' 일단 국산이기 때문에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이 입시미술이다보니 모든 회사가 채도가 높아 형광물질이 들어가지 않은 물감도 형광색을 띤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레몬 옐로우나 코발트 블루나 세룰리안 블루 같은 색이 이런 평이 있고 오페라의 경우에는 외국 물감도 정말로 형광염료를 넣어 만드는 물감이라 제외.[* 채도가 높은 이유 중에 하나는 이름은 셀룰리안 블루지만 실제로 사용된 안료는 프탈로시아닌 블루라 그렇기도 하다.] 미젤로 미션 골드나 신한 SWC의 해외 버전인 PWC(더 고급이다)는 해외에서도 평이 좋긴 하지만 앞서 말한 높은 채도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