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학 (문단 편집) == 상세 == 흔히 [[과학]]이라 불리는 학문들이 현실의 대상을 관찰한 결과를 이론으로 집대성하는 경험론적(a posteriori) 학문이라면, 수학은 오직 [[인문학|인간의 논리적 사고에서 출발]]하여 세계관을 확장해나가는 선험론적(a priori) 학문이다. 이는 수학과 과학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꼭 먼저 인정해야 하는 점이다. '''수학은 인간의 감각적 오류에 흔들리지 않는다.''' 괜히 고대 철학자들이 우주를 질서정연한 수의 세계로 본 게 아니다. '''인간의 경험적 오류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근대 철학자인 [[르네 데카르트]]의 사상에 영향을 주었다. 수학의 발전에 힘입어 인간이 보고 듣는 모든 것이 논리적으로 기록할 수 있게끔 정리되었으며, 자연과 사회 현상에 대한 복잡하고 정밀한 연구를 가능하게 하여 [[인류 문명]]의 체계적인 발전을 촉진하였다. 현대 과학자들은 수학을 [[물리학]]·[[화학]]·[[생물학]]·[[경제학]]·[[공학]]·[[의학]] 등 모든 것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을 풀어나가기 위한 핵심적인 도구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물질을 관찰하고 분석한다면 그 물질의 크기나 밀도나 갖고 있는 에너지 등을 측정한 뒤 그 정도를 오차 없이 기록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그 측정과 기록에 있어 수식보다 좋은 수단은 없다. 그러므로 수학이 없다면 인류 문명도 없을 것이다. 수학은 이런 면에서 이공계와 경제학 등의 자연과학·사회과학 등 인류가 연구하고 향유하는 모든 과학에서 사용하는 [[언어]]라고 볼 수 있다. 수학은 다른 과목과는 다르게 배우는 과정에서 '''큰 차이'''가 존재한다. 다른 과목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실력이 부족했어도 고등학교 때 공부를 통해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한 반면 '''수학은 초등학교 [[산수]]를 못하면 절대로 못 하는 과목이며 조금만 부족해도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다.'''[* 덧셈과 뺄셈을 할 줄 알아야 곱셈과 나눗셈이 가능해지고 곱셈과 나눗셈을 할 줄 알아야 복소수, 벡터 등의 보다 고차원적인 셈을 할 수 있다. 미분과 적분은 중학교 및 고등학교 수학의 선행 단원을 모두 떼어야 도전할 수 있다. 단순 응용수학을 넘어 전공수학에 있어서도 크게 다른 것은 없어서, 위상수학을 하기 위해서는 집합론과 해석학을 기본기로 익혀야 한다.] [[파워 인플레|한마디로 단계도 많고 그 많은 단계를 단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마스터 해야 상위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과목이 수학이며 정확히 말하면 다른 과목에 비해 단계가 워낙 많다보니, 학습 초반에 재정의를 해주는 다른 과목과 달리 '''배울 때마다 전에 배웠던 것을 다시 설명해줄 겨를이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타의 과목에 비해 학업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전 과정이 기억이 안 나면 이전 과정의 책들을 다시 펼치는 수밖에 없다. ~~본인 실력보다 한참 뒤의 수학문제를 보면 뭔가 고대 문자나 암호문, 외계어가 생각날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게, 중학 수학 수준인데도 생소한 그리스어와 알파벳이 나오는 수준이다! 당장 방정식부터 나오는 단어인 χ,γ,Ζ축만 봐도 평범한 학생들은 '이게 뭐지?'라는 말 밖에 안 나올 정도로 복잡한 원리가 숨겨져 있다.] 수학이라는 학문의 분류는 대개 순수학문, 기초학문, 이공계학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