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슈퍼컴퓨터 (문단 편집) == 단점 == 당연하겠지만 크고 '''비싸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기상청에서 도입한 슈퍼컴퓨터 3호기 해담, 해온의 가격은 500억 원이 넘고, 4호기도 600억 원쯤 들었다. 그리고, 이 슈퍼컴퓨터를 설치하기 위해서 아예 건물을 새로 지어야 했다. 또한, 전기를 무지하게 사용한다. 컴퓨터 수십만 대를 구동하는 것이니 당연한데, 거기에다 [[방진]], [[방수]], [[방음]], 항온항습장치 등 공조설비에도 상당한 비용이 투입된다.[* 슈퍼컴퓨터 센터는 온도 관리도 중요하기에 공공기관 실내 온도 제한같은 건 적용되지 않는다.] 전기를 많이 쓴다는 것은 다시 말해 운용 유지비가 비싸다는 말과 동일하다. 또한, 엄청 비싼 몸이니 고장이 날 경우 그만큼 수리 비용도 상당하다. 그리고, 1위 계보를 보면 알겠지만 성능 향상이 상당히 빠르다. 2002년 1위였던 어스 시뮬레이터의 경우 실성능이 36테라플롭스 정도였는데 10년이 지난 뒤에 1위는 그보다 천 배쯤 빠른 33페타플롭스이고, 다시 10년이 지난 2022년에는 엑사플롭스를 돌파했다. 단일 프로세서가 아니고 병렬 프로세서 처리가 효율이 높아지자 CPU 수의 증가를 통해서[* [[암달의 법칙]]에서 보듯 단순히 CPU 숫자가 늘어난다고 해서 성능 증가가 있는 것은 아니다. 즉 제반 기술 또한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지속적인 성능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 속도는 상용 CPU의 발전 속도에 비해서도 훨씬 더 빠르다. 비싼 돈 들여서 구축해놨더니 몇년 지나서 애물단지가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 실제로 기상청에서 2004년 500억을 들여서 TOP 16위에 드는 슈퍼컴퓨터 2호기를 도입했지만 8년이 지난 후에는 고철 값을 받고 팔아야 하는 처지가 되기도 하였다.[[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2/11/21/0303000000AKR20121121200600004.HTML|#]] 이와 비슷하게 기상청 슈퍼컴퓨터 3호기 역시 같은 운명이 되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4616985|#]] [[일본]]도 같은 고민에 처했는데, 2011년 성능으로 세계 최고 슈퍼컴퓨터였던 '케이'는, 개발비로 793억 엔이 들었지만 2019년에는 노후화된 장비 및 매년 100억 엔이 드는 유지비용으로 골치아프게 됐다고 한다. 기판과 CPU조차 전용으로 설계되어 다른 일반 컴퓨터에도 이용이 불가능해서 일부는 과학 박물관에, 나머지는 고철 신세가 될 예정.[[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621-00000011-kobenext-sctch|#]] 게다가 고성능 컴퓨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는 시대라는 점도 슈퍼 컴퓨터의 단점 중 하나이다. 이를테면 패러다임이 [[CPU]]에서 [[GPGPU]], 심지어 [[FPGA]]까지 동원되기 시작하면서 매해 성능 향상과 전력 효율 향상폭이 올라가는 추세라 기존 슈퍼 컴퓨터 솔루션이 무의미해지는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또한 특화된 컴퓨터는 비싸기 마련이지만, 잘 설계된 분산 시스템 위에서는 저렴한 일반 컴퓨터[* 물론 기업 입장에서.] 여러 대를 묶어 컴퓨팅하는 게 대체로 가성비가 좋고 인프라 역시 재사용하기 쉽다. 구글이나 아마존, MS 등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주로 취하는 전략. 이 쪽은 규모의 경제를 취하기 때문에 데이터 센터를 훨씬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이점. 또한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PC나 모바일 기기가 따라잡는 시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어서 머지않아 덩치 큰 슈퍼컴퓨터의 시대는 막을 내릴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