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노보드 (문단 편집) ==== 데크 ==== 상술했듯, 데크는 스노보드 몸체인 판때기를 가리키는 용어. 스노보드라는 것이 레포츠화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로, 매 년마다 새로운 재질,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탄성이 적용된 데크가 발매된다. 데크는 합성수지 등 각종 재료로 구성된 본체에, 턴이 용이하도록 데크 전체를 삥 둘러서 금속으로 된 엣지가 장착돼 있다. 데크를 빌린다면 잦은 사용으로 엣지가 마모되어 있는 게 보통이지만, 개인이 관리하는 데크는 사용빈도가 적어 엣지가 날카롭기 마련이며, 보드 매니아를 자처하는 사람이라면 매 시즌마다 엣지를 시퍼렇게 갈아두므로, 별 생각 없이 다루다가는 엣지에 찍히거나 베이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데크는 항상 장갑을 착용한 채로 들자." 또한 이 데크가 보기보다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상술한 유령데크 크리가 터져서 바인딩도 안 달린 채로 혼자 자유활강하는 유령데크에 맞으면 칼날도 달렸겠다, 십중팔구는 중상에 자칫하면 사망하는 사고도 일어날 수 있다. 통제된 환경에서의 실험에서는 시속 100km를 찍은 것이 검증된 적도 있다. 따라서 실수로 데크를 놓치지 않도록 한 쪽 부츠에 바인딩을 꼭 장착시켜놔야 하며 한쪽 발을 결속시킨 상태로 리프트에서 내려오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은 데크를 결속시킬 때 반드시 안전한 지역에서 결속시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스노우보드 데크의 구분은 거의 대부분의 용어를 보드 제작 회사에서 만들어내고, 자신들의 보드를 홍보하기 위하여 각종 수식어를 가져다 붙이고, 기존의 것과 달라보이도록 새로운 단어를 마구 끼얹기 때문에 그 분류법과 용어가 상당히 중구난방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가장큰 카테고리에서의 구분법은 "알파인 데크"와 "프리데크"이다. 알파인 데크와 프리 데크 사이에는 매우 많은 차이점들이 존재하지만(재질, 구조, 사용하는 부츠종류, 설계방식, 브랜드, 사용목적 등등등) 두가지 큰 차이점은 부츠가 하드부츠(스키부츠처럼 플라스틱으로 제작) or 소프트부츠(여러가지 직물을 혼합하여 제작) 인지, 주 진행방향이 한쪽이냐 양쪽이냐 이며, 두가지 종류의 데크 모두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보드들이 출시되지만,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볼 수 있고, 우리가 흔히 "스노보드"라고 인식하고 있는 데크는 보통 노즈와 테일이 모두 들려있는 형태의 프리데크이다. 간단하게 알파인데크와 프리데크의 특징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자전거로 비유하면 알파인데크는 사이클 자전거 처럼 달리는데 특화되어 설계되었고, 프리데크는 MTB / BMX 자전거 처럼 노면에 상관없이 (파우더, 슬러시, 모글) 어떤 상황에서도 주행하고 묘기를 하기 쉽도록 설계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 물론 사이클로 산악코스를 주행하는것, MTB로 경륜트랙을 주행하는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특화 장비에 비해 유/불리가 있을뿐-- 이러한 설계방향에 맞춰 알파인 보드는 라이더의 힘 손실이 최대한 적게 일어나도록 부츠, 바인딩, 데크가 모두 딱딱하게 설계되어있고, 프리보드의 부츠, 바인딩, 데크는 예측하지 못한 슬로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알파인 데크보다 상대적으로 덜 딱딱하게 설계되고 있다. 그러나 프리보드의 장르는 매우 다양하여 데크, 바인딩, 부츠의 Flex(딱딱함의 정도)가 매우 다양한 범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알파인보드처럼 진행방향이 한쪽인 데크도 존재하며(디렉셔널 데크 및 파우더보드), 프리보드로 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매우 딱딱하게 설계된 프리장비들도 존재한다. 이 때 프리보드 장비의 구체적인 스팩(Flex / Shape)은 해당 장비가 추구하는 장르에 기인하여 결정된다. 알파인데크 / 프리데크의 구분과 관계없이 통용되는 설계특성은 라이딩 성향에 가까운 장비일수록 대체적으로 딱딱한 특징을 지니며, 트릭이나 조작성을 중시하는 데크일수록 어느정도 소프트해지는 특징이 있다. -- 트릭 상급같은 경우는 Flex가 단단해지기도 함 -- 프리데크는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나뉘어지는데, 최근 유행하는 해머헤드 쉐이프의 데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데크들은 다른 분류의 데크들의 기능을 대부분 가지고 있다. 이 이야기는 다시 말해서 해머헤드 쉐이프를 제외한 데크들은 큰틀에서는 다른 목적의 데크들의 기능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다는 말이다. 고속을 버티냐 못버티느냐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프리데크로는 (당연히)라이딩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슬로프에서 구사가능한 360같은 스핀 계열의 트릭은 거의 대부분의 프리데크로 구현 가능하다. 스노보드는 장비빨이 상당히 큰 종목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라이더의 역량보다 장비가 중요한 종목은 절대 아니다. 또한 해머헤드 쉐이프의 데크들로도 일반적인 프리데크들의 기능을 어느정도 흉내낼수도 있다. 예를들어 해머헤드 쉐이프는 보드크로스나 슬로프 라이딩만을 위한 데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보드크로스 경기에서도 에어(Air)가 나오듯이 해머데크로도 슬로프스타일을 어느정도 흉내내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대부분의 고가의 데크로 기물을 타려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못탄다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전문적인 방법의 구분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구분법으로는 크게 하드 데크와 소프트 데크로 나눌 수 있다. 하드 데크는 설계구조상 탄성이 강하기 때문에 힘으로 데크를 휘게하기는 어렵지만, 대신 휘었다가 펼쳐지는 반발력은 매우 좋아서 라이딩시에 모글로 인한 떨림을 방지해주고, 큰 스케일의 트릭(묘기)을 가능하게 해준다. 소프트 데크는 반발력을 강하게 해주는 소재를 최소화하거나, 데크 구조에 변화를 주어서 탄성이 약하게 만든 데크로, 데크를 휘게하기가 편해서 트릭(묘기)을 하기에 편하고, 반발력을 위한 소재들이 빠져서 가격이 저렴한편에 속한다. 때문에 데크파손이 많은 "지빙"종목에 주로 애용된다. 대부분 트릭에 좋은 데크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지빙용 데크들을 추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러한 큰 틀에서의 구분법외에 데크를 구입하기위해 고려해야하는 일반적인 기준은 보통 다음의 4가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