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에츠무하나 (문단 편집) === 후일담 === 겐지는 스에츠무하나를 아내로 들이지는 않았지만, 외모가 너무 추하고 생계도 어려운 모습을 보자 오히려 동정심이 들어서(...) 겐지가 생계 지원을 해 주게 된다. 그러던 중 겐지의 스마 퇴거와 복귀 과정을 거치면서 완전히 잊혀져 생활이 매우 궁핍해지게 된다. 귀족들 중 골동품에 관심이 있는 자들이 찾아와 가재 도구를 사주겠다는 권유도 받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동시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품인지라 팔지 않았다. 그러다 지방관의 아내가 된 이모는 옷을 던져주면서 황녀 의식은 내버리고 지방관 후처나 되어버리면 못 먹고 살지는 않는다 핍박한다. 결국 식솔들까지 거의 반강제로 떠나버리고, 늙은 하녀 한 명만 남아 굶어죽기 일보 직전의 위기에 몰렸지만 수 년 동안 끝까지 겐지를 믿고 기다린다. 그러던 도중 우연히 겐지가 그녀의 집 문 앞을 지나면서 꽃향기를 맡고는 10년 전 만남이 있던 스에츠무하나를 떠올리게 되고, 더더욱 낡은 집에 들어간 겐지는 하녀를 통해 사정을 들은 뒤 스에츠무하나를 만난다. 이 때 입고 입고 있던 옷이 너무 낡았기에 스에츠무하나는 평소에는 거뜰어보지도 않던 이모가 던져준 옷으로 갈아입고 겐지와 대면하는데, 이 옷은 스에츠무하나가 거부해서 한동안 향이 있던 궤짝에다 넣어둔 덕분에 향이 배어들어서 겐지는 스에츠무하나가 오랜만에 봤더니 이전보다 보기 좋다고 평하고 동정심도 들어서 데려오기로 결심한다. 이 향은 히타치 친왕의 유품 중 하나로, 작중에서 스에츠무하나의 물건들이 죄다 구닥다리 취급당하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가치를 인정받고 있었다. 일단 [[하나치루사토]]가 여주인을 맡고 있던 [[니조히가시노인]]으로 데려다놓고, [[로쿠조노인]] 개축이 끝난 뒤 육조원으로 옮겨가 겐지의 비호를 받아 살게 된다. 원래 겐지는 니조히가시노인에서 여자들을 살게 하려고 했고 하나치루사토를 니조히가시노인의 여주인으로 삼았으나 계절 건물의 개축이 끝나자 옮겨서 영화를 표현하게 된 것이다. 이 에피소드에 나오는 스에츠무하나는 처음 나왔을 때의 [[개그 캐릭터]]가 아니라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긍지와 신뢰로 버텨나가는 고고한 황녀의 모습으로 나온다. 추한 외모도 이모가 잠깐 조롱하는 것으로만 표현될 뿐 부각되지 않으며 고귀한 신분이 계속 강조된다. 그런 점에서 전편을 알고 있는 독자들에게 2차 반전을 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