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위스 (문단 편집) == 영세 중립 == [[파일:스위스 영세 중립.jpg]] [* [[컨트리볼]] 풍자이며, 위부터 [[보불전쟁]], [[제1 차 세계대전]], [[제 2차 세계대전]], [[냉전]], [[소련 해체]] 후 [[유럽연합]] 순.] 스위스는 1499년 독립 이후로 영세 중립을 고수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유럽에는 또 다른 영세 중립국인 [[룩셈부르크]]도 있었지만 제1,2차 세계 대전 때 [[독일 제국]]과 [[나치 독일]]에 의해 중립성을 무시당하고 무력 침공을 당하면서 1945년 영세 중립을 포기한 바 있다. 스위스는 인접국가들에게 수차례 침공을 받았으나 놀랍게도 전부 전쟁에서 이기고 힘으로 쟁취한 중립으로 유명하다. 제1, 2차 세계 대전과 동서 냉전 와중에도 영세 중립을 지킨 국가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쳐들어와 프랑스의 괴뢰국으로 전락했던 것을 빼고는 주권을 빼앗긴 적이 없었다.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는 스위스를 침략할 생각을 여러 번 했다가 득보다는 실이 클 것이라는 판단을 내려 결국 그만둔 바 있는데 스위스도 뒤로는 나치의 지원금을 댔다.[* 당사자들은 중립인 상태로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한다.] 동서 냉전기에도 중립을 고수하여 UN(유엔), NATO, EU(유럽 연합)에도 가입하지 않았고, UN을 제외한 나머지 두 기구에는 현재까지도 가입하지 않고 있다. UN 역시 냉전 종식 이후에도 한동안 가입하지 않다가 2002년 9월 10일에야 뒤늦게 가입했는데, 보수파들은 중립 의지가 약화된다며 UN 가입을 반대하기도 하였다. 스위스보다 더 늦게 UN에 가입한 국가는 21세기에 들어서야 독립한 [[동티모르]](2002년 9월 27일 가입), [[몬테네그로]](2006년 6월 28일 가입), [[남수단]](2011년 7월 14일 가입) 뿐이다. 이 때문에 스위스는 아직 UN 안보리의 [[비상임이사국]] 직을 수행한 적이 없다. 다만 국가들 간의 협의 결과에 따라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비상임이사국 직을 수행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유엔 유럽본부 사무국,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unckor&logNo=220846235224|유엔 인권최고대표 사무소(Office of the UN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 OHCHR)]][* 이전에는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 사무소'로 불렸으며 현재도 이 명칭으로 호칭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외교부 등에서 사용하는 공식 명칭은 유엔 인권 최고대표 사무소'이다.]을 비롯, 유엔 산하의 세계보건기구나 국제노동기구 등 유엔 관련기관 대다수는 스위스가 유엔에 가입하기 훨씬 전부터 [[제네바]]에 설치됐다. 이는 유엔의 전신이 다름아닌 [[국제연맹]](LoN)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영세 중립국이라는 특성을 충분히 활용하여 각국 정상들이 회담하기 좋은 장소란 점을 강하게 어필한 덕도 있다. 2010년대 들어서 스위스의 [[유럽연합]] 가입 논의가 국내에서 조금씩 시작되고 있다. [[국민투표]]라는 거대한 벽이 가로막고 있지만, 논의 자체는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스위스가 가입하면 [[리히텐슈타인]]까지 EU에 같이 가입하게 된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이익대표부]](Interests Section)를 스위스 대사관에 설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 일부는 스웨덴 대사관이나 오만 대사관에서 관리하기도 하지만, 스위스 대사관에 설치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스위스 외교부가 대놓고 홈페이지에 홍보할 정도. [[https://www.eda.admin.ch/eda/en/fdfa/foreign-policy/human-rights/peace/switzerland-s-good-offices/protective-power-mandates.html|#]] 다만 스포츠에서는 일찍이 IOC, FIFA, BIE(국제박람회기구) 같은 단체에 조기로 가입한 정회원국이며 제프 블래터 전 FIFA 회장이 이 국가 출신이기도 하다. 또한 IOC, FIFA 본부가 로잔, 취리히에 있기도 하다. 하지만, 2020년에 스위스 암호장비 업체 크립토AG와 CIA의 연계 의혹 보도로 ‘중립국’으로서의 명성이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289202?sid=104|#]] 스위스 정부는 크립토AG를 고소하였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439763?sid=104|#]] 스위스 정보기관이 과거 자국의 암호장비 제조사 크립토AG와 CIA의 정보 협력으로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008402?sid=104|#]] 2022년 2월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중립국으로서의 금기를 깨고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면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있다. 자세한 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반응/우크라이나 지지/유럽#s-37|항목]] 참조. 단, 이번 사건은 명백히 러시아의 실책이라 세계 여론이 우크라이나에게 기울고 있는 만큼 이번만은 예외적으로 중립을 깨고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거라 이번 전쟁이 끝나면 다시 중립국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그러나 국제적 분쟁 발생시 언제든 한쪽 편을 들수 있다는 선례가 생긴 이상 중립국 스위스라는 이미지와 신뢰도에 손상이 생긴 것은 사실이다.[* 과거 미국의 명분없는 이라크 침공 당시 비난 정도에 그치고 실제 유무형의 제재는 하지 않은 모습과는 좀 비교된다.] 전술했듯 과거 나치에게 은밀히 협력한 전과 때문에 영세 중립국의 위상에 일찌감치 금이 갔지만. 어쨌든 중립국이란 입장상 분쟁지역에 무기 수출, 재수출금지라는 규정을 지키고 있다고 하는데, 스위스제 장갑차로 추정되는 차량이 우크라이나의 전투 지역에서 발견되어 스위스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고 한다.[[https://www.yna.co.kr/view/AKR20230324159000088|#]] 조사 결과 스위스제 장갑차가 맞고 스위스 정부의 허가없이 재수출되었다고 한다.[[https://ria.ru/20230331/bronemashiny-1862279105.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