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파르타 (문단 편집) === 몰락 === 결국 스파르타가 패권국이 된 뒤 1년 만에 아테네는 민주정을 복구했고 스파르타가 패권을 쥔 지 고작 11년 만에 보이오티아의 맹주이자 오랫동안 스파르타의 동맹이었던 테베, 펠로폰네소스 동맹의 2인자였던 코린트가 손을 잡고 민주정 복구 이후, 제국까지 되돌리고자 했던 아테네를 같은 편으로 끌어들여 스파르타에 대항해 코린토스 전쟁을 일으켰다. 이는 스파르타가 패권국이 되면서 기존의 동맹국들까지 차별하자 반발했기 때문이었다. 스파르타는 이때에도 어쨌든 지상전에서는 우위를 점했지만, 돌아온 아테네에게 해상전에서 다시 완패를 맛보고 패권국으로 거느리던 여타 폴리스들이 아테네에게 붙어 2차 델로스 동맹을 결성하는 것을 막지 못해 페르시아에게 중재를 간청했다. 이후에도 스파르타에 반기를 든 세력은 곳곳에서 나타났고 이에 각지에서 정신없이 싸우다가 끝내 스파르타는 테베군에게 완패했다. 그 절정은, 여기서 써먹은 [[사선대형]]과 '''전 부대원이 [[게이]]로 이뤄진 것으로 유명한''' [[신성부대]](Sacred band)[* 300여명 정도의 소수 정예 부대였는데 스파르타식 교육으로 유명한 인권 따윈 나 몰라라 수준의 [[아고게]]와 달리 이쪽은 부대 병사들이 서로 연인 겸 사제 관계라는 점을 이용해서 군부대 내의 전우애를 극대화하여 전투력 향상을 노렸다. 물론 이쪽도 소수 정예 부대인 만큼 전력을 단련시키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았으나 최소한 스파르타식 아고게만큼 비인도적이고 무의미한 희생 강요를 하지는 않았다.]가 나선 것으로 유명한 [[에파미논다스]]의 [[레욱트라 전투]]. 테베군이 우익 대신에 좌익 병력을 두텁게 한 방진에 스파르타군 우익은 말 그대로 궤멸적 피해를 입고 말았다. 직후 반 테베 세력과 힘을 합쳐 반격을 시도했으나 에파미논다스의 군단에 야습을 허용해버려 1만의 보충병과 잔여 병력마저 모두 날아갔다. 사실 신성부대의 파워 외에도 더욱 중요한 것은 테베군이 무식하게 그 당시 정공법으로 덤비던 스파르타의 전술을 역이용한 전법을 썼다는 것이다. 레욱트라 전투에서 스파르타는 중보병들을 12겹으로 평평하게 배치하고 정예를 우익에 놓는 그 시대의 일반적인 진형으로 전투를 했는데 테베군은 이걸 타파하기 위해 '''좌익을 50겹으로 짜고 신성부대에 기병까지 곁들여 우익으로 갈수록 뒤쪽으로 기울어진 [[사선대형]]을 선보였다'''. 스파르타의 정예 병력이 모여 있는 우익을 뚫기 위해 전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발상까지 뒤집었던 것. 이것이 혁신적인 전술인지, 아니면 당시 전술을 잘 활용한 것인지는 의견이 분분하나 어쨌든 테베의 전술적인 시도는 성공적으로 먹혔다. 테베 신성부대를 포함한 '''스파르타의 우익을 깨기 위한 의도로 몰빵된''' 강력한 좌익이 스파르타의 우익을 먼저 해치워버리자 상대적으로 약한 중앙과 스파르타의 좌익도 함께 우수수 무너져내려 버렸다. 이것이 바로 상술된,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테베의 명장 에피메논다스의 [[사선대형]]이다.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레욱트라 전투)] 이때 테베에게 당한 패배는 사실상 '''스파르타의 멸망'''이라 할 정도로 치명적이었다. 안 그래도 수가 줄어들고 있던 '완전시민 계급'의 중보병이 레욱트라 전투 한방에 거의 깡그리 바닥나버렸다. 이 피해는 스파르타가 도저히 복구할 수 없는 것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