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펀지(KBS) (문단 편집) == 스펀지 오리지널(1기) - 1 ~ 210회(2003년 11월 8일 ~ 2007년 11월 17일) == 이 1기 시절이 [[전성기]]라고 불릴 만한 시기(정확히는 2005년경까지)로, 초창기에는 [[이혁재]], [[이휘재]]와 전/현직 여자 아나운서([[황수경(방송인)|황수경]], [[김경란]], [[고민정]], [[이정민(1980)|이정민]] 등)[* 이 여자 아나운서들은 현재 모두 퇴사한 상태.]가 진행을 하며, 몇 명의 패널들[* 고정 패널로 [[홍록기]], [[김나운]], [[김효진(코미디언)|김효진]], [[홍지호]] 등이 있었다.]이 주어진 문제의 빈칸을 맞히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일반인들이 잘 모르고 있는 재미있고 색다른 사실들을 [[인터넷]]을 통해 제보받아 소개하며, 그 사실들을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거나 직접 실험을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 흥미로웠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첫 방송에는 "휴대전화도 폭발한다"와 같은 지금으로선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 당시는 [[휴대전화]]에 대한 관심이 지금보다 적었기도 하고, 폭발사고가 국내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적도 없었기에 대부분은 해당 사실을 몰랐다.]을 방송하기도 했었다. 최전성기였던 2004년에는 20%대의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확보했으며[* 정확한 최고 시청률은 알 수 없으나, 2005년 1월 29일 방영된 65회가 시청률 24%를 기록했다는 자료가 존재한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8/0000006207|#]]] 네모칸을 비워놓고 그것을 맞히게 하는 방식은 곧 유행했다. [[초고속 카메라]]로 [[BGM]]은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나온 곡 Faces(얼굴들)이며, 네모 명제가 공개되기 전 나오는 BGM은 EZ2DJ OST - I've got this feeling의 도입부다. [[https://youtu.be/9HrQkF1KQwk|#1]] 또한 후반에는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 한 출연자의 속내를 들어다 보는 코너도 생겨나곤 했다. 네모칸과 초고속 카메라는 스펀지의 상징이 되었으며 수많은 곳에서 패러디되고 광고에도 자주 나왔다. 이렇게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동아일보]]에서 문고판 판형의 단행본으로도 출판되었으며,[* 총 5권까지 나왔으며, 1회부터 100회까지 방영분의 내용이 20회씩 나눠 수록되었다.] 홍진미디어에서 아동만화로도 나왔다. 하지만 [[2006년]]부터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2006년 2월 11일 119회 방송분에 나온 [[진드기]] 쫓는 약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끓이는 장면을 방영했다가 따라한 시청자들의 가정에 폭발 사고가 일어나는[* 다만 이 사고는 스펀지만의 책임이라고만 할 수 없는 게 시청자들이 경고도 무시하고 자기들 멋대로 실험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렇게 [[TV]]에서 하는 각종 실험들이나 고난도 수준의 묘기들은 전문가의 철저한 지휘·감독 하에 실시하며, 동시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안전장비도 꼭 구비한다. 괜히 자막으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삽입하는 게 아니다. 더군다나 그 장면은 화재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상당히 위험한 장면이었으며, 더 나아가서는 3도 화상에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정이든 어느 장소에서든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든 이 사고로 인해 해당 회차의 VOD 서비스가 전격 중단된 바 있다.] 등의 사고를 일으켰고, 같은해 8월 12일 145회엔 [[이병민]]과 관련된 사건[* [[이병민]] 문서 참조.]을 터뜨리면서 e스포츠 팬덤의 반발을 일으켰다.[* 이 사건 전까지 스펀지 게시판에 약 7만 개의 글이 올라왔는데, 이 사건으로 폭주한 [[스갤러]]들이 한 번에 8만 개의 글을 도배해 버렸다.] 게다가 이 해 하반기 들어서는 [[MBC]]의 [[토요일(MBC)|토요일]]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의 코너에서 독립 편성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SBS]]의 새로운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크게 성장함[* 더군다나 두 프로그램들의 MC들이 [[유재석]]과 [[강호동]]이었다는 점에서 스펀지는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놀라운 대회 스타킹도 이듬해에 출연자였던 한 여고생의 자살 사건을 기점으로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툭하면 일으키기 시작했고, 비단 사건사고들 외에도 여러가지 비판점들로 인해 [[평판#s-1]]은 썩 좋지 않은 프로그램이다.]과 동시에 [[리얼 버라이어티]]로 방송 환경이 변화하면서 토요일 황금시간대의 절대 왕좌를 차지했던 입지는 크게 위협받게 되었다. 이듬해인 2007년에 들어서는 무한도전이 토요일 저녁 예능의 절대 강자 자리를 차지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거의 사라지게 되고,[* 그래도 2006년까지는 스펀지에 소개된 지식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가볍게 차지하는 등 인기 자체는 꾸준히 있었다.]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 200회 특집을 했을 때에도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 했다. 진행 방식과 코너 구성도 너무 식상하다는 지적도 많이 받았는데, 스펀지 측도 이 사실을 자각했는지 이후로는 꾸준히 개혁을 실시하면서 여러 가지 방식을 시도했으나, 무한도전의 엄청난 성장 탓에 빛을 발하지 못했다. 몇몇 방송분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동화의 진실을 방영했는데[* 대표적으로 2004년 11월 6일 53회 방송분의 4번째 명제로 소개된 '팥쥐는 죽어서 (젓갈)이 되었다.'], 하필 [[동심 파괴|보기 거북한 묘사를 여과없이 방영해]] 한 때 [[잔혹 동화]] 붐까지 일어났다. 더군다나 이 프로는 명색이 엄연히 애들도 많이 보는 시간대에 방송하는 프로인데... 문제는 그게 진짜이건, 구전되면서 여러 갈래로 나뉜 것 중 하나이건, 후대에 재창작된 것이건 상관없이 전부 '''원래 그렇다'''는 식으로 밀어 붙인 것. [[토끼전]]의 경우 다양한 결말들 중에서 하필 별주부가 [[자살]]하는 엔딩을 정통인 듯 말하고선, 검증을 한답시고 [[중학교]] [[교과서]]를 펼치고 중학생에게 사실이냐고 물어보는 등.[* 2005년 11월 19일 107회 방송분.] 말기에는 소재 고갈로 인해 지식의 질까지 상당히 떨어졌다는 지적도 받았는데, '놀이공원 아르바이트 중에는 (처녀귀신)도 있다'[* 2007년 8월 11일 197회 방송분.]는 등 지식이라고 하기엔 적절하지 않은 내용이나, '우리나라 100대 재벌 대부분은 (2대 8 가르마)다.'[* 2007년 2월 3일 170회 방송분.], '[[https://ppt21.com/free2/15114|일본에서 사이코는 (최고라는 뜻이다)]]'라는 등[* 2005년 7월 30일 91회 방송분. 이게 왜 문제냐고 의아해할 수 있는데, '[[일본]]에서 psycho는 최고라는 뜻으로 쓰인다'라면 몰라도 '[[일본어]]로 最高의 발음은 사이코이다'라는 것. 딱 맞는 비유는 아니나 '일본어로 결석은 개새끼(けっせき. 켓세키, 겟세키.)'라든지 '[[영어]]로 [[어금니]]는 몰라(molar)', '영어로 [[개박하]]는 깻잎(catnip)' 같은 단순한 농담 따먹기 수준의 질떨어지는 것들을 방송에 대놓고 내보낸 것이다. 사실 원조 격인 [[트리비아의 샘]]도 '한국에는 [[울릉군|우루룽도]]가 있다.', '한국어로 necklace는 [[발기|못코리]](목걸이)다.' 같은 것을 소재로 내보낸 적이 있다.] '''책 몇 권만 읽거나 [[인터넷]] 몇 번만 뒤져봐도 바로 알 수 있는 걸'''[* 역설적이게도 스펀지는 인터넷의 발달에 의한 시청자 제보로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오히려 2000년대 중반 인터넷이 대부분 널리 보급된 나머지 쉽게 인터넷 몇 번만 찾아봐도 그냥 알 수 있는 별 것도 아닌 자질구레한 정보들까지 문제로 내기 시작했고, 그 결과 몰락의 길을 걷는다.] 쓸데없이 과대 포장해서 방영하는 등의 일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프로그램은 점점 신뢰까지 잃기 시작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