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페인/경제 (문단 편집) === 지방분권 === 스페인은 [[스페인/정치#s-6|정치/지방자치와 분리주의]] 항목에서 보듯 중앙정부가 약하고 지방분권이 강한 편이다. 그래서 경제도 중앙정부의 정책보다 각 지방들이 각개전투를 벌이는 편이다. 이런 지방분권도 경제적인 장단점이 있지만 스페인은 적지않은 인구와 시장을 가지고도 경제정책이 일관성이 떨어지고 제대로 힘을 발휘하고 있지 못하다. 즉 규모의 경제를 이루지 못해 대기업 등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한 때 세계적 제국이었고 남미 등 5억명의 스페인 언어권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지 못한 것도 이런 지방분권의 영향도 있다. 같은 제국이었던 영국에 비하면 큰 영어문화권이나 그 영미 경제권과 비교하면 초라하다. 하지만 이런 지방분권이 꼭 나쁜 것만 아니다. 중앙정부는 경제적인 삽질을 하더라로 그나마 다행인건 스페인은 지방자치가 매우 발달해서 중앙정부와 별개로 지방정부들이 좀 더 유연한 정책들을 펼칠수가 있고, 지속적인 스페인어권 국가들과 무역으로 체면치레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어]]를 모어로 쓰는 인구가 5억을 넘는다는것은 분명 스페인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고, 위기시 탄력성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것은 큰 이점이다. 이 언어장벽이 스페인에게 광대한 남미 시장에서 우위를 안겨준다. 가령 산탄데르 은행이나 BBVA같은 스페인 금융권 경우 2019년 기준 총 자산(Total Asset)규모로 유럽 4위, 시가총액으로 [[HSBC]]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https://accuity.com/resources/bank-rankings-top-banks-in-the-world/|#]] 이는 비슷한 경제규모의 이탈리아의 자산규모보다 2배 큰 수치이다. 이러한 스페인 금융권의 수익은 60% 이상을 중남미 금융에서 얻고있다. 산탄데르의 경우 고객의 70%가 옛 식민지권 국가들일 정도.[[https://www.statista.com/statistics/417256/banco-santander-customers-geographic-distribution/|#]] 이들 스페인 기업들은 90년대 이념전쟁의 폐막과 함께 찾아온 세계화의 급격한 물결로 다국적 기업이 진출하기 전 50~60년대부터 국가주도로 진출을 시작했는데, 자본의 흐름 외에도 분명 같은 문화권으로써 얻는 5억 내수시장의 이점을 십분 활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스페인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기는 하지만 또 국가적인 큰 위기는 잘 겪지 않고 경제가 그럭저럭 굴러가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