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포일러 (문단 편집) ==== [[뒷북]]과 무의미한 스포일러 ==== 시작부터 해당 정보를 깔고 가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스포일러의 의미가 희미하거나 누가 봐도 알아챌 수 있는 내용이라도 스포일러는 스포일러라고 할 수 있다.[* 설명하자면 위 예 중에서 그라함 에이커는 미스터 무사도를 보면 누구라도 그라함이라는 걸 알 수는 있지만, 그 누가 그라함이 미스터 무사도가 될 줄 알았을까.] 물론 무의미한 스포일러로써 [[뒷북]]에 가까운 만큼 해당 스포일러한 사람에게 과민하거나 극단적인 반응을 보일 필요까지는 없다. 사실 무의미한 스포일러에 대한 기준은 명확하지가 않기에 미묘한 부분들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역사]]적 사실을 말한다고 스포일러면 전세계의 역사학자와 역사학도들은 전부 스포일러를 한다는 얘기가 된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피할 수 있으며 특히 해외 역사는 간단히 접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고로 무조건 늘어놓으면 역시 민폐가 될 수 있다. 특히 '''역사라고 해도 전공자들이나 꿰고 있을 정보는 분명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이런 것마저 과민반응이라 한다면 그야말로 [[스노비즘|지식 자랑]]이다. 이렇게 미묘한 경계가 있다 하더라도 경우에 따라 다를 뿐이라 스포일러 하는 입장과 당하는 입장 모두 상황에 따라 무의미한지에 대한 여부 정도는 쉽게 가릴 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 TV 프로그램 등과 달리 스포츠 관련 매체에서는 그 특성상 매체에서 경기 결과를 빨리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팬들 입장에서도 결과에 따라 이런저런 토론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나온 족족 풀리는 것이 당연한 일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물긴 하지만, [[https://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b_free&wr_id=120250|스포츠 관련 사이트나 관련 주제들로 회자되고 있는 커뮤니티에서 스포일러에 대해 자제를 요구]]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당연히 "님부터 세상과 인연을 끊든가."와 같은 적개심이 묻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 인간의 보편적 상식으로 스포츠 경과를 알리는 것을 스포일러로 생각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야구 중계로 인해 올림픽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육상 남자 100m를 생중계하지 못했는데, KBS에서 스튜디오 진행을 담당하던 아나운서들이 이 경기를 지연중계하기 '''전'''에 [[우사인 볼트]]가 세계신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물론 당시 KBS 아나운서들에게 스포일러 했다고 비난하는 목소리는 거의 없었다.] 자신만의 이상한 관념을 사회에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므로 만약에 이럴 때 스포일러에 대한 존중을 바란다면, 스포일러가 맞으니 하지 말라고 우기기보다는 사회 구성원의 총의와 설득력을 가져야 한다. 이외에도 이미 스토리상으로 진행의 굵은 뼈대는 처음부터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있다. 예를 들어, 게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게임 소개로 사용되는 내용이 "안드로이드와 인간과의 대립이 스토리이다."에서 대립구도는 SF의 뻔한 클리셰이기도 하며 출시 전 홍보로도 이미 널리 알려지기까지 했다. 공개되고 배포까지하는 Demo는 스토리 진행상으로도 처음부터 대립구도를 보여준다. 또한, 선형적인 줄거리가 아니거나 유저에게 자유로운 선택을 주는 경우에는 스포일러로 자주 취급되는 [[결과]] 또는 [[엔딩]]라는 정보가 무의미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 게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다시 예로 들면, 엔딩과 죽음에 대한 경우의 수[* 게임 자체가 선형적인 스토리가 아니기 때문에 게임하는 과정은 무려 1000여 가지 이상 존재하며, 그에 따라 엔딩도 바뀌는 변수가 많다.]가 상당히 많이 존재해서 1개의 엔딩은 모든 엔딩으로 귀결되지 않으며, 특히 성공과 실패의 조건에 대한 발언이 없다면 이 또한 포괄적인 의미에 불과하기에 스포일러로써는 무의미해진다. 물론 모든 엔딩을 직접 한다고 스포일러라고 우길 수 있지만, 결정적인 부분도 아니고 재미를 해치지도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런 식으로 스포일러를 당하는 입장이 무의미한 스포일러 때문에 분개하고서 해당 줄거리를 접하지 않는다면, 추후 다른 경위로 접하게 돼서 뒤돌아볼 때에 분개 당시 괜한 화풀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자기가 생각하기에도 상당히 부끄러운 일이었다는 생각도 들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