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폰서 (문단 편집) == 설명 == 예나 지금이나 큰 일에는 '''항상 거대한 자원이 투자되어야 했다.''' 예를 들어, [[서울시]]를 무대로 한 영화를 찍겠다고 하면 우선 담당 기관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돈을 지불하고''', 그리고 영화 촬영으로 서울시민에게 유무형의 피해를 입히게 되어있으니 이걸 보충하기 위해 '''돈을 내고''', 그리고 배우를 기용해야 하는데 어지간히 좋은 의도가 있거나 배우와 친분이 두터운 그런 상태가 아닌 이상 배우를 기용하는데 '''돈을 내서 섭외하고''', 촬영엔 당연히 이런저런 소품이 필요할 테니 '''돈을 주고 구매하고''', 촬영 장비 및 편집 장비도 갖추어야 하니 '''돈을 지불하고''', 이런저런 일 시킬 사람도 필요하니 '''돈 줘서 고용하고''', 다 만들고 난 뒤 개봉하려면 극장과 계약을 해야 하는데 '''돈을 내고''', 그렇게 상영할 영화를 홍보하는데 또 '''돈이 들기에''' 엄청난 양의 '''돈'''이 필요하게 되어있다. 그나마 작은 규모, 즉 배우도 조금만 쓰고, 제작진도 소수만 모집하고, 장비도 소수만 구하는 등 소규모 영화라면 제작자나 뜻 있는 사람의 기부금으로 어떻게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규모가 커지면 이것은 한두 사람의 자본금이나 기부금만으로 충당이 어렵다. 이에 최고의 방법은 바로 '''돈이 많은 [[기업]]'''과 제휴를 맺는 것이다. 예컨대, [[PPL|작품 속에서 특정 기업의 회사 로고나 제품을 노출시키는 홍보를 해주는 대신]] 해당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작품 제작에 쓰는 것이다. 아니면 아예 각본에 일부 간섭할 수 있게 해주고 대신 더 많은 금액을 받는 등 다양한 협상이 가능하다. TV 방송의 경우에는 프로그램 방송 시간의 일정 부분을 광고 시간으로 내 주어서 주요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할 수 있게 해주고, 이를 대가로 광고비를 받아 그 광고비로 방송국 운영 비용과 프로그램 제작비, 인건비를 충당하고,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 광고 외에도 프로그램 내에서도 기업이나 단체들에게 홍보 기회를 내줌으로써 제작비나 소품 등을 협찬받기도 한다. 즉, 현대 사회의 스폰서의 정의는 '특정 개인/단체의 활동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해당 개인/단체에게 유무형의 이득을 제공받고 그 대가로 자금 및 기타 편익을 봐주는 존재'라는 의미가 되었다. 그리고 이 정의만 듣고 보면 [[뇌물|뭔가 부당한 것 같지만]]. 이것은 상술했듯 정당한 이득을 스폰서가 먼저 받고 거기에 상응하는 정당한 이득을 제공자에게 주는 합법적인 관행이니 문제될 것은 전혀 없다.[* 스폰서 입장에서는 투자했다고 실패해 모두 날린다고 해도 보상 받을 길은 없다. 그 리스크를 자신이 떠 안아야 한다. 그러니 스폰서가 이득을 가져 가는 게 당연하다.] 3차 산업, 특히 문화, 예술, 오락 등의 분야에서는 스폰서가 없으면 상술한 대로 아예 컨텐츠 생산이 불가능하거나 지극히 제한되어버리기 때문에(물론 수신료나 세금 받는 데는 제외지만) [[토미노 요시유키]] 영감님의 말대로 '''[[무적]]'''이다. 실제로 [[감독]], [[작가]], [[배우]], [[PD(방송)|PD]]를 다 합쳐도 '''스폰서 하나를 못 이긴다.''' 돈줄을 쥐고 있으니 당연하지만. 이들을 쓰러뜨릴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방통위]] 정도. 이런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우려면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사례와 같이 직접 제작자 본인 자본으로 해결하거나, 독립영화 같은 저예산 활동 정도로 만족해야 되는 게 현실이다. 스폰서의 종류 중 하나로는 아예 퍼블리셔가 스폰서를 겸하기도 하는 경우이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고, 제작자에게 모든 지원을 해주는 대신 해당 작품의 유통권을 독점하고, 해당 작품으로 인해 발생한 수익을 마음대로 배분하고 챙길 권리가 있는 관계이다(물론 사전에 어느 정도로 할 지 제작자와 협의를 하고 나서 이런 관계를 맺기 때문에 마냥 불평등하진 않다). 만약 둘 사이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지면 아예 제작자가 퍼블리셔와 한 팀이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일렉트로닉 아츠|EA]]가 협력 개발사들을 흡수합병한 것이 좋은 예. 어째서인지 E스포츠에서는 대회별로 스폰서십을 따로 정하는지라, 매 대회마다 스폰서십 확보 여부에 따라 대회가 오락가락한다. 1년 이상 장기 스폰서십에 성공한 사례는 신한은행과 MSL의 곰TV 정도다. [[일본]]의 민영 방송 프로그램[* 뉴스나 대부분의 [[일본 애니메이션]]([[TVA]]), [[일본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등.]에서는 매 시작 전마다 'この番組はご覧のスポンサーの提供でお送りします。'[* 이 멘트를 아냐 모르냐에 따라 일본 영상물을 많이 접했는지 아닌지를 분별해내기도 한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말은 '이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스폰서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 정도의 의미이다. 우리나라의 '제공'과 같다.[* 통칭 '스폰서 압박'이라고도 한다.] 간혹 이 멘트("고란노 스폰사-"((지금 자막으로) 보시는 스폰서))를 농담조로 일본 방송계를 조종하는 정체불명의 대기업 고란이라는 식의 유머성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일률적인 방송사 전용 디자인에 일정한 규격의 폰트[* 1990년대 중반 이후는 가로쓰기 및 산세리프체. 1980년대~90년대 초는 MBC의 경우 [[세로쓰기]]에 명조체 계열 폰트, KBS는 산세리프 폰트.]로 광고주 이름을 고지하는 현대 우리나라와는 달리[* 사실 이렇게 제공자막을 내보내는것에 대해서는 사실 법적으로 규정된것은 없다고 한다. 지상파 채널과 종편채널, 보도채널에서는 제공자막을 꼬박꼬박 내보는것이 일종의 관례이고, 라디오 방송에서도 제공자막 고지를 하는 경우는 많지만 어디까지나 광고주에 대한 서비스 격으로 내보내고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기업의 타이포그래피와 로고가 그대로 나온다. 가령 [[맥도날드]]가 광고주인 경우 한국 방송사 제공 자막에서는 '맥도날드'라고 적어놓지만, 일본의 경우는 'マクドナルド'가 아니라 'Mc.Donalds®' 및 M자 로고가 그대로 나가는 식이다. 컬러방송 실시 전의 한국도 미국과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이런식인 제공자막을 내보내는 경우가 많았고 세로쓰기 제공자막과 혼용되었다. 또한 풀컬러 로고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로고식 스폰서 표기는 [[태국]], [[루마니아]] 등에서도 볼 수 있다. 미국에서도 방송 초기부터 상당수 프로그램에 로고식 스폰서 자막을 내보내기도 했지만 일본처럼 왠만한 프로그램에 로고식 스폰서 표기를 하는 수준은 아니다. 참고로 금액을 얼마를 내든 제공 란에 이름을 적는 순서만 바뀔 뿐인 한국에 비해, 일본의 경우 이 또한 철저히 상업화되어있어서, 낸 금액에 따라 홍보 정도가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この番組はご覧のスポンサーの提供でお送りします。"(이 방송은 이러한 스폰서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 멘트 후에 자막으로 기업 이름만 나오는 경우보다 '''아나운서나 [[성우]]가 직접 기업 이름을 읽어주는 경우가 더 비싸며''', 거기에 더해 기업 캐치프레이즈를 읽어주는 경우 더욱 금액이 비싸다. 아무래도 단순히 글로 보는 것보다는 소리로 듣는 게 각인 효과를 버프해주니까. 무엇보다, 아나운서는 깔끔하고 정확하게 내용을 전달하는 데 특화되어 있어서 아나운서가 읽어주는 게 다른 이들이 읽어주는 것보다 더욱 뇌리에 잘 박힌다. [[FIFA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의 경우 한 분야당 한 곳의 기업만을 스폰서십으로 참여케 하는 경우가 많다. [[맥도날드]], [[비자카드]], [[코카콜라]] 같은 [[다국적기업]]들이 대표적인데, 이들은 각 대회가 치러지면 그 행사장의 상업권을 좌지우지한다. 대회 티켓 결제는 독점 스폰서인 [[비자카드]]만 된다든지, 선수촌 내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음식점]]도 [[맥도날드]]만 있는 등 그 이점을 누리고 있다. 이런 대형 스포츠 행사에는 [[타임키퍼]] 관련 스폰서를 두어 유명 시계회사들이 시계 홍보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올림픽]] 스폰서 중 [[핸드폰|무선]]통신 분야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만이, [[FIFA 월드컵]]의 [[자동차]] 운송의 경우 [[현대차]]나 [[기아차]]만 독점으로 각 대회의 상표권 등을 이용하여 광고할 수 있다. 나머지 기업들은 가만히 있지 않고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교묘히 광고한다. [[매복 마케팅]] 문서로. 한편 스폰서를 특이하게 적용한 프로그램도 있는데 바로 아동 교육 방송의 정점 [[세서미 스트리트]]. 여기에서는 에피소드마다 알파벳, 숫자가 '스폰서'라는 명목으로 등장하여 그 글자와 숫자를 테마로 여러 가지 교육(세뇌) 내용을 방송한다. 에피소드 끝날 때마다 알파벳과 숫자의 제공으로 방송되었다고 소개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