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슬레지해머 (문단 편집) === 용도 === 각종 공업용 도구들을 어지간히 사용하는 곳이라면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공사 및 건설 현장에서 자주 보인다. 공사 현장에서 나오기 마련인 좀 큰 파편 같은 것을 부숴서 운반을 수월하게 하거나, 혹은 폐자재를 기계로 부수자니 기계가 들어가질 못한다거나, 혹은 기계로 처리하자니 크기가 작고 그렇다고 다른 어지간한 힘으로 부수거나 작은 도구 정도로는 안 되겠다 싶은 것을 부숴서 작게 만드는 용도로도 쓰인다. [[군대]]에서도 애용되고 있다. 사용 빈도는 [[삽]]>>슬래지해머>>[[곡괭이]] 순서이나 부대별 특성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특히 [[견인포]]를 운용하는 [[포병]]의 경우 말단 포수들이 필수적으로 지녀야 하는 장비로, 주특기 훈련도 삽질+곡괭이질+망치질로 소일하는 것이 보통이다. 나머지 직종에서는 주로 해체용으로 애용된다. [[전차]]의 경우, [[보기륜]]이나 허브오일 정비, 교체 시 보기륜을 빼는 데 사용하기도 하는데, 힘을 오묘하게 컨트롤해서 한쪽을 타격해서 간격을 벌리는 작업을 반복하는데, 꽤 테크닉이 있어야 한다. 농담 삼아서 이걸 이용한 [[대전차오함마술|대전차 공격법]]을 창안한 자도 있긴 하지만 [[대전차총검술|따라하진 말자]]. 공병도 오함마 많이 들고 다닌다고 한다. 통신병도 말뚝박을때 많이 쓴다. 그 위력을 살려서 [[도어 브리칭]] 용으로도 쓰이기는 하나, 이 도구 하나만 가지고 문을 따내기는 힘든 편이라 켈리 툴(Kelly Tool)과 같은 도구와 함께 사용된다. 켈리 툴의 끄트머리를 문 사이에 대고 망치로 쳐서 깊숙이 꽂은 후, [[크로우바]] 쓰듯 당겨서 여는 것이 일반적 사용법. 형태가 변형된 배터링 램(Battering Ram) 등의 도구도 있다. [[SWAT]]같은 경찰 특수부대에서는 건물 안에서 농성하는 중무장 범인이 계속 문[* 많은 실내전에서 문 앞은 확실한 [[킬 존]](Kill Zone)이다. 사람이 문을 통해서 방 안으로 들어온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에 건물 안에서 무장 병력이 농성하는 상황에서는 대체로 [[캠핑(게임)|문에다 총구를 향하며 적이 들이닥쳐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문 앞에 '''인기척만 나도 사격'''을 하는데, 대부분의 문짝은 [[소총]]탄에 뚫리므로 이때 문 앞에 있는 사람은 십중팔구 맞게 된다.]을 경계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이걸로 아예 벽을 깨부숴서 적의 허점을 찌르는 진입로를 만드는 경우까지 있다. 서양에선 슬레지해머 트레이닝[* 장작패기 근력 단련과 비슷한 맥락이다.]이라는 훈련을 하는데 지면에 박은 타이어를 슬레지해머로 후려쳐서 근육을 단련한다. 그 원형은 무술가들이 코어 근육 단련을 위해서 장작을 패거나 오함마로 말뚝을 박는 걸 수련삼아 한 것들인데, 그걸 평범한 일반인도 안전하게 할 수 있게끔 체계화시킨 게 슬레지해머 운동이다. 그냥 이 용도로만 출시된 슬레지해머도 있는데 무려 '''20kg'''를 넘는 무게를 자랑한다. 코어 근육 단련이 운동 트렌드에 진입한 이후로는 격투기 체육관이나 헬스장에서도 볼 수 있다. 타이어 하나를 바닥에 눕혀놓고 계획된 세트 수대로 내려치면 된다. [[종합격투기|MMA]] 격투가들이 한 때 자주 한다고 광고해서 반짝 인기를 끈 적이 있었으며, 지금도 하는 사람은 한다. 단, 여러 사람이 운동하는 헬스장(피트니스 센터)에서는 동선과 소음에 주의하는 게 좋다. [[파일:external/farm3.static.flickr.com/2085710539_9c9434265a.jpg|width=350]] [[파일:external/artsblog.dallasnews.com/IMG_3204-620x826.jpg|width=350]] [[파일:망치스트.gif]] [[음악]]에서도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타악기]]로도 쓰이는데, [[구스타프 말러]]와 [[알반 베르크]]의 경우 각각 [[교향곡 제6번(말러)|6번 교향곡]]의 4악장과 관현악을 위한 세 개의 소품 중 마지막 곡에서 나무로 만든 슬레지해머를 악기 편성에 추가했다. 덕분에 타악기 주자들은 이 곡들을 연주한다고 하면 망치와 그걸 내려칠 판자나 상자를 구하느라 고생하고 있다. 2008년 국회 때 [[국회폭력]]의 무기로 쓰인 적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