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승부차기 (문단 편집) === 국가대표팀 승부차기 승률 순위 === '''언급되는 나라들의 기본 조건''' 1. 지금껏 승부차기를 최소 3번 이상 한 적이 있다.[* 친선 경기는 제외하지만, 각종 메이저 대회 예선 및 본선은 모두 포함이다.] 2. 2000년대 들어 월드컵에 최소 세 번 출전한 경험이 있다. 3. 2000년대 들어 월드컵을 비롯한 메이저 대회[* [[아시안컵]], [[UEFA 유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골드컵|북중미 골드컵]], [[코파 아메리카]], [[컨페더레이션스컵]], [[UEFA 네이션스리그]].]를 통틀어 최소 다섯 번 이상 진출한 경험이 있다. 이들이 각종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승부차기 전적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승률 순, 동률일 경우 성공률 순으로 정렬되어 있다.) || '''{{{#white 순위}}}''' || '''{{{#white 국가}}}''' || '''{{{#white 경기}}}'''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승률}}}''' || '''{{{#white 시도}}}''' || '''{{{#white 성공}}}''' || '''{{{#white 성공률}}}'''[* 시도 대비 성공 횟수 확률을 말한다.] || || '''1''' ||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사우디아라비아]][*AFC 전부 아시안컵에서만 승부차기를 했다.] || 4 || 4 || 0 || 100% || 21 || 17 || 81% || || '''2''' ||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 || 7 || 6 || 1 || 85.7% || 37 || 32 || 86.5% || || '''3''' ||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크로아티아]] || 6 || 5 || 1 || 83.3% || 26 || 19 || 73.1% || || '''4''' ||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호주]] || 4 || 3 || 1 || 75% || 19 || 15 || 78.9% || || '''5''' ||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미국]][*CONCACAF 전부 북중미 골드컵에서만 승부차기를 했다.] || 6 || 4 || 2 || 66.7% || 30 || 18 || 60% || || '''6''' ||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아르헨티나]] || 17 || 11 || 6 || 64.7% || 80 || 63 || 78.8% || || '''7''' ||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나이지리아]] || 8 || 5 || 3 || 62.5% || 52 || 42 || 80.8% || || '''8''' ||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브라질]] || 13 || 8 || 5 || 61.5% || 67 || 48 || 71.6% || || '''9''' ||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포르투갈]] || 5 || 3 || 2 || 60% || 24 || 16 || 60% || || '''10'''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대한민국]]''' || '''7''' || '''4''' || '''3''' || '''57.1%''' || '''33''' || '''25''' || '''75.8%''' || || '''11''' ||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코트디부아르]][*CAF 전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만 승부차기를 했다.] || 8 || 4 || 4 || 50% || 62 || 51 || 82.3% || || '''12''' ||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파라과이]] || 8 || 4 || 4 || 50% || 38 || 29 || 76.3% || || '''13''' ||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튀니지]][*CAF 전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만 승부차기를 했다.] || 6 || 3 || 3 || 50% || 38 || 29 || 76.3% || || '''14''' ||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카메룬]][*CAF 전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만 승부차기를 했다.] || 6 || 3 || 3 || 50% || 37 || 28 || 75.7% || || '''15''' ||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멕시코]] || 10 || 5 || 5 || 50% || 46 || 33 || 71.7% || || '''16'''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 || 12 || 6 || 6 || 50% || 57 || 40 || 70.2% || || '''17''' ||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탈리아]] || 13 || 6 || 7 || 46.1% || 72 || 51 || 70.8% || || '''18'''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일본]] || 7 || 3 || 4 || 42.9% || 36 || 24 || 66.7% || || '''19''' ||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 || 13 || 5 || 8 || 38.5% || 63 || 48 || 76.2% || || '''20''' ||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 || 8 || 3 || 5 || 37.5% || 40 || 32 || 80% || || '''21''' ||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덴마크]] || 3 || 1 || 2 || 33.3% || 15 || 11 || 73.3% || || '''22'''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잉글랜드]] || 10 || 3 || 7 || 30% || 51 || 37 || 72.5% || || '''23''' ||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란]][*AFC] || 8 || 2 || 6 || 25% || 39 || 27 || 69.2% || || '''24''' ||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네덜란드]] || 8 || 2 || 6 || 25% || 37 || 25 || 67.6% || || '''25''' ||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코스타리카]] || 5 || 1 || 4 || 20% || 24 || 17 || 70.8% || || '''26''' ||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스위스]] || 5 || 1 || 4 || 20% || 23 || 15 || 65.2% || || '''27''' ||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가나]] || 6 || 1 || 5 || 16.7% || 45 || 33 || 73.3% || 대체적으로 독일, 브라질 등의 강국이 승부차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저 아래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을 보면 단순히 패가 더 많은 건 물론, 승부차기를 피하는 게 좋아보일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승부차기는 독일이 가장 잘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진정한 승부차기 강자를 찾자면 아마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체코]]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체코의 경우 월드컵에서는 아직 승부차기를 치른 적이 없지만 유로 대회에서 3차례 승부차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는데 더 놀라운 것은 단 1번의 실축도 없다는 것이다.[* 정확하게 3번 중 2번은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에 치른 것이긴 하나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의 기록은 체코로 승계되기 때문에 체코로 봐도 무방하다.] '''즉, 승률 100%에 성공률 100%라는 것'''... 특히 [[유로 1980]] 3위 결정전인 체코슬로바키아와 이탈리아 간의 경기에서 양 팀 모두 9번 키커까지 가는 피말리는 승부를 벌였다. 체코슬로바키아는 9번 키커까지 모두 성공시킨 반면 이탈리아는 9번 키커가 실축을 하는 바람에 9 : 8로 체코슬로바키아가 승리했다.[* 다만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서 위의 표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또한 아시안컵에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승부차기에서 4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체코보다 한 경기를 더 승부차기로 이겼지만, 그래도 체코처럼 승부차기를 찬 모든 선수들이 성공하지는 않았다. 체코와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승부차기 성적이 준수한 나라가 바로 독일인데 독일이 국제대회에서 승부차기를 치러 유일하게 패배한 상대가 바로 체코다. [[유로 1976]] 결승전 경기가 바로 그것. 그리고 그 경기에서 그 유명한 [[파넨카 킥]]이 탄생했다. 월드컵에서 독일은 프랑스, 멕시코, 잉글랜드, 아르헨티나와 4번 승부차기를 벌여 4번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유로에서는 3번 승부차기를 해서 잉글랜드, 이탈리아를 상대로는 승리했고 체코를 상대로는 패배했다. 독일의 경우 성공률도 매우 좋은 편인데 체코만큼 100%의 성공률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37번 차서 32번 성공했으니 실축이 단 5번에 불과하다.'''[* [[UEFA 유로 2016]] 이전까지만 해도 [[UEFA 유로 1976]] 때 [[울리 회네스]]와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1982년 스페인 월드컵]] 때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울리 슈틸리케]] 단 2명 만이 승부차기에서 실축했지만 [[UEFA 유로 2016]] 8강전에서 [[토마스 뮐러]], [[메수트 외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3명이 실축했다. 이 1경기에서 나온 실축자가 그 전까지 독일에서 나온 실축자 수보다 더 많았다는 뜻이다.] 독일이 승부차기의 강자인데 해괴하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되려 승부차기에 나오기만 하면 무조건 실축을 했다. [[UEFA 유로 2016]]도 그렇고 2011-12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그의 실축으로 인해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날려먹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승부차기 뿐만 아니라 일반 페널티킥 능력도 암울한 수준인지라 그가 넣은 골은 정말 몇 없다. 월드컵만 놓고 봤을 때 독일 다음으로 승부차기 강자는 아르헨티나라 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서 7번 승부차기를 해서 6승 1패의 성적을 냈다.[* 2022년 월드컵에서 승부차기 2승을 추가했다. 월드컵에서 가장 승부차기 승리가 많은 국가이다.] 월드컵에서 기록한 승부차기 승률은 무려 85.7%이고 아르헨티나에 유일한 1패를 안겨준 상대는 바로 독일이다. 그러나 [[CONMEBOL 코파 아메리카|코파 아메리카]]에서의 성적은 의외로 '''매우''' 좋지 못하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거둔 전적은 3승 5패로 37.5%에 불과하다. 그 탓에 전체 승률은 많이 내려간 편이다. 특히, 2011년과 2015년, 2016년 3개 대회 연속으로 각각 우루과이와 칠레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한 바 있다. 그 중에서 최근 2개 대회는 모두 칠레에 연달아 승부차기로 패배했다.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에 대한 이색 기록도 하나 있는데 1990년 월드컵에서 '''승부차기를 연달아 2번 했다.''' 8강에서 유고슬라비아와의 경기를 0-0으로 끝낸 후 승부차기로 3-2승리를 하고 4강에 진출한 바로 직후 4강에서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1-1로 끝낸 후 승부차기로 4-3승리를 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새로운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나라로는 크로아티아가 있다. 1991년에 독립하여 1998년 월드컵때 첫 출전을 했기 때문에 승부차기 기록이 많지는 않지만, 이미 월드컵에서만 4전 전승이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16강과 8강을 승부차기로 돌파했고, 4강에서도 잉글랜드와 --개꿀-- 승부차기에 돌입하나 싶더니 마리오 만주키치의 연장 결승골로 결승에 진출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서 일본 상대로 무려 3선방을 해내면서 승부차기 1승을 추가했다. 그리고 이어진 8강에서 '''브라질마저 승부차기로 끌어들여 승리하는 대이변을 만들며 전대회부터 월드컵 승부차기 4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했다.''' 단 유로에서는 2008년에 8강에서 튀르키예에게 패한 바가 있다. 파라과이도 승부차기에서는 꽤 강자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월드컵에서는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일본을 상대로 5 : 3 승리를 거둔 것이 전부이지만 코파아메리카에서는 2011년과 2015년 2대회 연속으로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탈락시켰다.'''[* 특히 2011년 코파아메리카 8강전에서는 브라질이 4명의 키커가 단 1골도 집어넣지 못하는 이른바 [[삼연뻥|사연뻥]]을 달성(?)한 끝에 0 : 2로 패배하는 굴욕을 맛봤다.] 그 중 2011년 대회에서 파라과이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무재배]]로 마무리했고 8강전과 4강전도 모두 0 : 0 [[무재배]]를 한 후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만약 결승전에서도 우루과이를 상대로 그렇게 승리를 거두었다면 진정한 [[허정무컵]] 우승자가 될 뻔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우루과이에 0 : 3으로 [[개발살]]이 나면서 결국 [[무재배]]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스페인의 경우 본래는 승부차기에 약한 편이었다. 월드컵에서도 5번 승부차기를 해서 '''아일랜드'''를 상대로만 승리했을 뿐 '''벨기에'''와 '''대한민국, 러시아, 모로코'''를 상대로는 모두 패배했다. 유로 대회에서도 2004년 이전까지는 2번 승부차기를 해서 덴마크에는 승리했지만, '''유일하게 그 당시 승부차기 최약체 잉글랜드에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사실 역대전적을 보면 스페인이 은근히 잉글랜드에 약한 징크스를 갖고 있다.] 그러던 팀이 [[UEFA 유로 2008]]을 기점으로 갑자기 승부차기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2008년, 2012년 2개 대회 연속으로 승부차기에서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을 꺾어 버렸고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이탈리아를 또 한 번 승부차기로 꺾어 3승을 추가해 승률을 대폭 끌어올렸다. 하지만 2018년 월드컵 16강에서 개최국 러시아에게 승부차기에서 지면서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그리고 2022년 월드컵 16강전에서도 모로코에게 승부차기에서 지면서 또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한 골도 못 넣은 건 덤. 이번 승부차기 패배로 월드컵에서 4번이나 패배하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쓰면서, 스페인도 승부차기에는 잉글랜드 못지않게 약하다. 포르투갈의 경우는 월드컵에서 1번, 유로에서 3번,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승부차기를 치러 3승 2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승부차기를 치러 승리한 상대는 잉글랜드 (2번)와 폴란드이고 패배한 상대는 이웃나라 스페인과 남미의 칠레이다. 그런데 특기할 만한 건 승률에 비해 키커들의 성공률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키커들보다는 키퍼의 세이브가 승패를 갈랐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포르투갈이 이전에 거둔 2번의 승리에서 골키퍼 히카르두가 맹활약을 한 바 있다.[* [[UEFA 유로 2004]]에서는 잉글랜드 7번 키커의 슛을 장갑도 끼지 않은 맨손으로 막아냈고 이후 자신이 직접 7번 킥커로 나와서 골을 성공시켜 팀을 4강에 올려놓았다. [[2006 FIFA 월드컵 독일|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 킥커 4명이 찬 슛의 방향을 모두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킥이 빨랐던 [[오언 하그리브스]]의 슛을 막는데만 실패했을 뿐,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제이미 캐러거]]의 슛을 모두 막아내며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승부차기에서 3세이브를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아르헨티나와 마찬가지로 브라질도 의외로 승부차기에 강한 편이 아니다.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에게 지고 이탈리아, 네덜란드, 칠레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어 3승 2패를 했다. 문제는 [[코파 아메리카]].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성적은 4승 4패로 반타작에 불과하며 2011년과 2015년 2개 대회 연속으로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해 8강에서 그친 바 있다. 코파아메리카에서 거둔 승부차기 성적이 저조해서 브라질의 승부차기 승률은 그다지 높지는 않다. 특히 2014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자칫 잘못하면 칠레에 승부차기로 역전패를 당할 뻔하기도 했다.[* 만약 그 때 칠레에 역전패를 당했다면 이미 그 때 [[미네이랑의 비극]]이 써졌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경기가 열린 장소도 역시 미네이랑 경기장이었기 때문에. 승부차기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초반에 브라질이 [[줄리우 세자르]]의 2연속 선방으로 2 : 0으로 앞서나가는 듯했지만 칠레의 3번, 4번 키커가 잇달아 성공시키며 귀신 같이 추격해 왔고 설상가상으로 브라질의 4번 키커 [[헐크(축구선수)|헐크]]가 실축하면서 '''2 : 2 동점이 되고 말았다.''' 5번 키커 [[네이마르 주니오르|네이마르]]까지 실축했다면 브라질은 탈락할 뻔했다.] '''승부차기에서 약한 것으로 가장 유명한 국가는 단연 잉글랜드다.''' 잉글랜드는 월드컵에서도 독일, 아르헨티나, 포르투갈과 승부차기를 치러 모두 패하다가 2018년 16강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뒤늦게''' 월드컵 승부차기 첫승을 신고했고, 유로에서도 유일하게 스페인을 상대로만 승리했을 뿐[* [[UEFA 유로 1996]] 8강전에서 0-0으로 비기고 승부차기 4-2. 전술한 월드컵 콜롬비아전으로 인해 더 이상 역사상 유일한 승리는 아니게 되었으나, 잉글랜드 선수들이 실축자 없이 전원(4명) 골인에 성공한 유일한 승부차기로는 지금도 남아있다.], 독일과 포르투갈, 이탈리아를 상대로는 모두 패배해 2승 6패로 고작 25%에 불과한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잉글랜드 국대 감독 [[로이 호지슨]]은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61470|친선경기에도 승부차기 도입하자]]고 주장했을 정도였다. 잉글랜드가 승부차기에 약한 이유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는데 가장 큰 원인으로 '''[[학습된 무기력|반복된 패배로 인해 선수들이 킥을 하기도 전에 먼저 위축되어 버렸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가장 설득력이 있다.[* 단적으로 역대 단 두 명만이 실축했을 정도로 승부차기에 강한 독일이 [[UEFA 유로 2016]] 8강 이탈리아전 한 경기에서만 실축자가 3명씩이나 나왔다는 점에서 봐도 [[아주리 징크스]]가 선수들에게 얼마나 큰 부담을 줬는지를 알 수 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유독 잉글랜드 골키퍼들이 승부차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는 장면이 별로 없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즉, 잉글랜드의 고질적인 골키퍼 취약 문제가 승부차기에도 두드러졌다는 것. 승부차기에서 자기 팀 골키퍼가 세이브를 기록하는 것만큼 팀의 사기를 고취시키는 것도 없는데 잉글랜드 골키퍼들은 다른 유럽 강호들의 골키퍼에 비해 다소 취약한 편인데다 세이브를 잘 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키커들의 부담감이 상승해서 결국 잇달아 패배하게 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 최근에는 [[조 하트]]나 [[잭 버틀랜드]], [[프레이저 포스터]] 등 수준급 골키퍼가 나와 골키퍼 문제가 해결돼서 다행. A대표팀은 아니지만, 안방에서 열린 올림픽에서는 [[다니엘 스터리지]]의 승부차기 실축 때문에 울어야 했다. 게다가 당시 잉글랜드-웨일스 영국 단일팀 감독이 하필이면 승부차기와 영 인연이 안 좋은 [[스튜어트 피어스]]였다. 다행히 네이션스리그에서 3 4위전 스위스전 승부차기에서 승리해서 또 다시 승률을 올려 네덜란드를 앞질렀다. 잉글랜드 못지 않은 승부차기 약체로 이탈리아를 꼽고 있는데 실제로도 이탈리아의 승부차기 승률은 36.4%에 불과하다. 이탈리아는 월드컵에서 4번, 유로에서 5번,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2번 승부차기를 경험했는데 총 전적은 4승 7패에 불과하다. 월드컵에서는 [[2006 FIFA 월드컵 독일/결승|2006 독일 월드컵 결승전]] 때 프랑스를 상대로만 승리했을 뿐[* 그게 이탈리아가 월드컵에서 거둔 첫 승부차기 승이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에는 프랑스가 승부차기에서 이탈리아를 이겼다.]에는 패해 총 1승 3패의 전적을 남겼다.[* 심지어 저 때는 1990년, 1994년, 1998년 세 개 대회 연속으로 승부차기에서 졌다.(...)] [[1994 FIFA 월드컵 미국/결승|1994 미국 월드컵 결승]]에서의 [[로베르토 바조]]나 [[UEFA 유로 2016]]에서의 [[시모네 자자]] 등 유독 임팩트 있는 실축을 한 적이 많은데, 유로에서는 자신들보다 승부차기 승률이 더 안 좋은 네덜란드와 잉글랜드를 상대로는 승리했지만 자신들보다 승률이 더 좋은 체코, 스페인, 독일에는 모두 졌다. 특히, 이탈리아는 메이저 대회에서 [[아주리 징크스|독일을 상대로 천적으로 군림해 왔는데]] 결국 승부차기 때문에 그 징크스가 좀 깨졌다.[* 다만, 승부차기는 공식 기록에서 무승부로 처리되기 때문에 그 승부차기 패배로 징크스가 아직 완전히 깨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2번 승부차기를 해서 스페인에 지고 우루과이에 이겼다. 유럽 팀들 중에서 승부차기에 약한 나라를 또 하나 더 꼽자면 네덜란드를 들 수 있다. 월드컵에서도 4번 승부차기를 치러 코스타리카를 상대로만 이겼을 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는 졌다. 유로에서도 스웨덴을 상대로만 승리했을 뿐, 덴마크와 프랑스, 이탈리아에는 모두 패했다. 잉글랜드와 같이 도합 7회의 승부차기를 치러 잉글랜드보다 딱 1번 더 많이 이긴 관계로 승률은 정확히 잉글랜드의 2배인 28.6%다. 현재는 잉글랜드가 콜롬비아 스위스와의 승부차기에서 승리해서 승률은 역전당했다. 프랑스 역시 메이저 대회 통틀어 3승 5패, 월드컵에서만 2승 3패로 좋지 않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월드컵 승부차기에서 당한 3패에서 2패가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인 것. 각각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이탈리아에게,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아르헨티나에게 졌다. 선술했듯이 아르헨티나야 독일 다음으로 월드컵 승부차기에서 강세를 드러내는 나라이니 그렇다지만, 이탈리아는 해당 승리가 월드컵 승부차기 '''첫 승'''이었다.[* 이탈리아는 1990, 1994, 1998년 세 번의 대회를 연속으로 승부차기로 탈락한 적도 있을 정도로 승부차기에 약했으며, 심지어 1998년 대회에서는 8강에서 프랑스에게 패해 탈락했다.]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도 승부차기는 별로 강한 편이 아니다. 월드컵에서는 1986년 대회와 1994년 대회에서 승부차기를 경험했는데 1986년 대회에서는 승부차기 최강자인 독일에 1 : 4로 완패했고 1994년 대회에서는 그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불가리아에 1 : 3으로 졌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에콰도르, 페루를 상대로는 이겼지만 미국에는 졌다. 골드컵에서는 의외로 단 2번 승부차기를 했는데 대한민국에는 지고 코스타리카에는 이겼다.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2번 승부차기를 해서 나이지리아에 이기고 아르헨티나에게 져서 국제대회에서 승부차기 전적은 9전 4승 5패로 반타작이 조금 안 된다. 멕시코처럼 월드컵에서 기본 16강은 찍는 전력의 스위스도 승부차기 승률은 매우 낮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승부차기를 경험했는데 전설의 [[삼연뻥]]을 시전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첫 8강 제물이 되어버렸다. 유로에서는 승부차기를 3번 경험했는데, 유로 2016에서는 폴란드에게 패배, 유로 2020에서는 프랑스에게 승리, 스페인에게 패배했다. 네이션스 리그 파이널에서는 잉글랜드에게 패하며 '''1승 4패'''라는 좋지 않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아프리카의 최강 팀으로 꼽히는 가나도 승부차기 앞에서는 작아지는 팀이다. 월드컵에서는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딱 1번 승부차기를 했지만[* 이 승부차기는 가나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국가의 첫 월드컵 승부차기였다.] 그 때에도 우루과이를 상대로 2 : 4 패배를 당했다.[* 사실 이 경기 때는 승부차기까지 갈 필요가 없었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때 수아레스의 신의 손으로 가나는 페널티 킥을 얻었지만 아사모아 기안이 장렬히 실축했고 경기 종료 뒤 그대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여기서 기안은 1번 키커로 나와 과감하게 성공시켰으나 나머지 키커들이 실축하며 가나는 결국 패하고 말았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1982년에 리비아를 상대로 딱 1번 이겨본 걸 제외하면 모두 패배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가나에 승부차기 패배를 2번이나 안겨준 팀은 바로 라이벌인 코트디부아르다. 1992년 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0 : 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를 치러 무려 '''12명의 키커가 번갈아 찬 끝에 코트디부아르가 11 : 10으로 이겼다.''' 바로 최근 대회인 2015년 대회 결승전에서도 0 : 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를 치러 무려 '''11명의 키커가 번갈아 찬 끝에 또 코트디부아르에 8 : 9로 패해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2013년 대회에서는 준결승전에서 한 수 아래로 꼽히는 부르키나파소에도 1 :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 : 3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쯤 되면 가나도 잉글랜드 못지 않은 승부차기 약체라고 봐야 할 듯 싶다. 한국의 경우 국제대회에서 거둔 승부차기 성적은 6승 4패로 승률 60%로 비교적 준수한 편이다. 특기할 만한 것은 한국을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4번의 패배를 안겨준 팀은 모두 아시아 팀이라는 것이고 아시안컵에서만 졌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이 아시안컵 이외의 대회에서는 승부차기를 해볼 기회가 거의 없다.] 한국이 아시아팀이 아닌 타 대륙 팀을 상대로 승부차기를 치른 것은 단 2번인데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년 한일 월드컵]] 8강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0 : 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 : 3으로 승리한 바 있고, 그 전인 2002년 북중미 [[CONCACAF 골드컵|골드컵]] 8강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0 : 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4 : 2로 승리한 바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2번의 경기에서 한국은 단 1번도 실축한 적이 없다는 것(....)[* 멕시코와의 승부차기에서 한국 킥커는 [[이을용]]-[[이동국]]-[[최성용]]-[[이영표]]였는데 4명 모두 성공했다. 스페인과의 승부차기에서 한국 킥커는 [[황선홍]]-[[박지성]]-[[설기현]]-[[안정환]]-[[홍명보]]였는데 역시 5명 모두 성공했다. 비록 A대표팀 기록은 아니지만 올림픽에서도 영국과의 승부차기에서 한국 킥커는 [[구자철]]-[[백성동]]-[[황석호]]-[[박종우(축구선수)|박종우]]-[[기성용]]이었는데 5명 모두 성공시켰다.] 일본의 경우 국제대회에서 거둔 승부차기 성적은 3승 3패로 정확히 반타작이었다. 역시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아시아 팀과 승부차기를 했고 아시안컵에서 일본은 5번 승부차기를 해서 3승 2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라이벌인 대한민국과는 [[AFC 아시안컵]]에서 2번 승부차기를 해서 1승 1패의 전적을 나눠 가졌다.[* [[2007 AFC 아시안컵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2007년 AFC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는 일본의 6번째 키커로 나온 [[하뉴 나오다케]]의 슛을 [[이운재]]가 선방하면서 대한민국이 6 : 5로 승리했고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2011년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는 일본이 [[삼연뻥|3 : 0으로 승리했다.]]] 대한민국 이외에 일본에 승부차기 패를 안겨준 팀은 아랍에미리트이고 한국 이외에 승을 안겨준 팀은 요르단과 호주이다. 아시아 대륙 이외의 팀과 승부차기를 한 건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파라과이와의 경기인데 거기서 일본은 3 : 5로 패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승부가 나지 않아 승부차기에 돌입했으나, 키퍼가 눈치챌 정도로 너무나도 약한 킥을 해서 연거푸 3번이나 막히면서 패배하여, 결국 승부차기 경험이 풍부한 크로아티아가 한수 위 실력으로 승리한다. 이로써 3승 4패로 5할 승률이 붕괴된다. 아시아에서 대한민국, 일본과 함께 쓰리톱을 구성하고 있으며 서아시아에서는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이란 역시 승부차기에서는 별 볼일 없는 나라가 되어버린다. 8전 2승 6패, 승률 25%로 잉글랜드와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모두 [[AFC 아시안컵]]에서의 승부차기이다. 1984년 아시안컵에서 처음 승부차기까지 갔는데, 사우디아라비아에게 4강에서 졌고, 쿠웨이트를 만난 3,4위 전에서도 승부차기를 갔는데 또 졌다. 그 다음 대회에서는 중국과의 승부차기에서 중국이 [[삼연뻥]]을 시전해버리는 바람에 3-0으로 이겼다. 1996년에는 또 다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4강에서 졌고, 3,4위 전에서 이번에도 쿠웨이트를 만났다. 이번에도 지면 영락없이 AGAIN 1984가 되는 것이었지만, 이번에는 이란이 쿠웨이트를 승부차기 끝에 잡았다. 문제는 이 승리가 '''이란의 마지막 승부차기 승리라는 건데,''' 그 뒤로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는 이란을 볼 수 없었다. 2004년에 중국에게, 2007년에 대한민국에게, 가장 최근 대회인 2015년에도 8강에서 이라크에게 패배하며 '''23년 째 승부차기에서 무승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또 호주는 아시아 국가들 중 사우디 다음으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승 1패로 승률은 66.7%에 달하며, 아시안컵에서는 2007년 일본에게 8강에서 패배, 2019년 우즈베키스탄에게 16강에서 승리했다. 그리고 [[2006 FIFA 월드컵 독일|2006 독일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는 우루과이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2022 카타르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는 페루를 승부차기 끝에 잡은 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