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릴라 (문단 편집) === 시련의 시기[* 경멸의 시간, 불의 세례, 제비의 탑 내용] === 어렵게 타네드섬에서 탈출은 했지만 포탈 마법을 통제할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시리는 낯선 코라스 사막(Korath Desert)에 떨어진다. 포탈에서 나올 때 그냥 무방비로 떨어져서 몸 이곳 저곳을 많이 다쳤는데다 허기와 갈증, 낮의 더위와 밤의 추위에 시달리지만, 밤에는 마법으로나마 몸을 조금 녹이고, 아침에는 가지고 있던 단검이나 바위틈에 모인 이슬로 며칠을 버티던 와중, 드디어 기진맥진해서 탈진을 해버리는데...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지나가던]] 유니콘[* 이 유니콘은 상당히 어린 것으로 묘사되며 후에 시리가 엘프의 세계인 아엔 엘르를 탈출할 때도 도와주고 소설 맨 마지막에도 등장한다. 시리는 이 어린 유니콘에게 작은 말(Little Horse)이라고 이름을 붙여준다.]의 도움으로 간신히 물이 솟는 곳에 도착해 조금 기력을 차린 뒤, 서로 도와가며 사막을 지난다. 그런데 실수로 거대 [[개미지옥]]의 함정에 빠져 그녀를 도와주려던 유니콘이 다리에 큰 부상을 입는다. 상처를 치료해주고 싶지만 그런 지식이 없는 시리는 무리하게나마 마법을 쓰기 위해 불을 피우는데[* 물도, 공기도, 대지도 말라버린 사막에서 원소의 마법력을 이끌어 낼 수 없었던 시리는 마지막 수단으로 불을 피워 불에서 마법력을 이끌어낸다] 성공적으로 마력을 이끌어낸 시리는 배운 적도 없는 고등마법으로 유니콘의 다리를 치료하고, 사막에 비를 내려 갈증을 해소하지만 이윽고 불의 마력의 유혹에 빠져[* 예니퍼가 절대로 절대로 불의 원소에서 마법력을 끌어내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선택이 없었다. 게다가 마법력이 충만해지자 배운 적도 없는 고등회복주문을 사용하고, 비구름까지 불러모아 비를 내리는 상위마법을 구사하지만 힘을 과신한 나머지 금세 유혹에 빠져버린다] 끔찍한 환상을 보고 마력의 제어에 실패해 폭주해버린다. 이때 보는 환상이 매우 심상치 않은데 트리스나, 예니퍼, 게롤트, 단델라이온 등등이 전부 혹독하게 사형, 고문당하는 세상이 막장이 되어있는 듯한 묘사다. 그리고 팔카라는 역사서에 악녀 정도로 나오는 여자가 힘을 받아들이라고 유혹하는데 시리는 이것을 뿌리친다. 이후 시리는 마법력을 잃게 된다. 이후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르는 아마도 유니콘들의 대화 같은 게(대화만) 나오는데 시리의 위험성을 말하며 지금 죽여야 한다와 아니다 저 여자는 공감 능력이 있다, 새끼 유니콘을 구하기 위해 한 행동이다 등으로 의견 대립을 보인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한계에 도달한 시리는 쓰러져버리는데, 사막에서 난데없이 비구름이 모이고 비가 내린 모습을 목격한 지역 갱단들에게 발견된다. 시리의 표현으로 너무 불장난을 해서 완전히 현탐이 온 시리라 그대로면 그냥 말라죽었겠지만 본인이 불러일으킨 비 덕분에 살았다. 이 지역 사람들은 이 사막에 비가 오는 건 처음 봤다고. 이들은 닐프가드 기사에게 고용돼서 황제의 명령으로 시리를 찾아다니던 무리인데,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일당들은 시리를 붙잡은 후 험하게 다루었고 그나마 불한당들의 거친 행동을 통제하던 기사 무리는 시리를 찾아다니던 다른 가문 기사 패거리와 결투 중 같이 사망해버린다. 시리를 붙잡은 갱단은 여관에서 랫츠(Rats)의 멤버인 카일리(Kayleigh)를 붙잡은 다른 멤버들과 합류한다. 랫츠는 소년소녀로 이루어진 일종의 범죄집단으로 역시 지명수배되어 있었다. 여관에서 갱단들이 술을 먹으면서 긴장을 풀고 있는 동안 카일리를 구하려던 랫츠 멤버들이 기습하여 갱단을 몰살하고 둘을 구출한다. 이때 시리는 케어모헨에서 배운 칼솜씨로 갱단멤버 한명을 농락한다.[* 상대가 헛손질만 하게 회피를 휙휙.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차마 못했다.] 이때 시리는 탈출 과정에서 처음으로 살인을 경험하게 된다. 랫츠 무리에게 적대적인 마을 주민이 시리에게 덤비자 반무의식적으로 체득된 검술로 슥삭해버린 것. 도주가 성공해 다들 한숨 돌리게 되자 랫츠는 시리에게 이것 저것 어디서 왔냐 누구냐 등을 캐묻지만 시리는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여차저차 그들에 합류하게 된다. 시리는 본명을 숨긴 채 팔카(Falka, 작은 매라는 뜻의 엘프어)라는 이름을 쓴다. 난생 처음 사람을 죽인 시리는 큰 충격을 받고 한동안 힘들어 했지만, 랫츠와의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점차 거리낌없이 강도 살인에 가담하게 된다. 이 가담이란 게 적어도 1명 몫만 한다를 떠나서 거의 흑화 수준인데 멤버들이 강도질할 때 자기가 죽일 사람이 없어서 화를 낸다거나 덤비는 한 명을 죽여놓고 피를 철철 흘리며 죽어가는 모습에 매혹되는 장면이 나온다. 랫츠의 범죄행각은 점점 대담해져서 지역의 큰 골칫거리가 되었으며, 결국 점성술가의 조언으로 시리를 찾으러 온 스테판 스켈른(Stefan Skellen)과 랫츠에게 딸의 마차 호위대가 털려 분노한 카사디 남작(Baron Casadei)이 일급의 현상금 사냥꾼 '''레오 본하트(Leo Bonhart)'''에게 랫츠의 소탕을 의뢰한다.[* 특히 카사디 남작은 자기 딸의 패물을 빼앗은 팔카(시리)를 특별하게 처리하기 위해 그녀를 생포해 오라고 요청한다.] 랫츠에게 범죄대상을 물색해주고 장물을 처리해주던 지역 상인길드의 멤버 핫스펀(Hotsporn)이 본하트가 쫓고 있다는 것을 랫츠에게 알려주는데, 기고만장한 랫츠는 본하트를 얕잡아보고 먼저 그를 찾아 죽일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이날 핫스펀에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듣는 와중 신트라의 공주 시릴라가 닐프가드 황제와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리가 피꺼솟하고 충동적으로 무리를 떠날 마음을 품는다. 이때 시리의 절친[* 여자인데 묘사를 보면 시리와 [[레즈비언|그렇고 그런 사이이다]]] 미슬(Mistle)과[* 시리가 랫츠 남성 멤버에게 강간당하는 걸 구해줘놓고 지가 옆에 누워서 애무를 시작한다. 시리는 이때 굴욕과 공포, 쾌감을 느꼈다. 다음날 먼저 눈을 뜬 시리가 이 여자애의 머리에 키스를 해주는 장면이 의미심장.] 작별하고 본하트를 치러가기 전날 밤에 몰래 랫츠를 떠난다. 다음날 아침 시리를 제외한 6명의 랫츠는 한 여관에서 본하트와 맞닥뜨린 후 일제히 본하트에게 덤벼든다. 하지만 나름 상당한 칼솜씨의 소유자들이었던 랫츠의 멤버들이 한꺼번에 덤볐음에도 불구하고 본하트에게 작은 상처하나 입히지 못한 채 모조리 몰살당한다.[* 레오 본하트의 취미가 위쳐를 죽이고 상징인 메달을 빼앗아 목에 거는 것인데, 늑대, 살쾡이를 비롯한 여러개의 메달을 주렁주렁 달고 있다. 즉, 이 인간은 운이나 우연이 아니라 위쳐를 실력으로 쳐죽일 수 있는 엄청난 실력자라는 의미다. 그리고 대부분의 위쳐는 만전의 상태에서 정면으로 붙었을 경우 숙련된 군인이라 할지라도 10여명은 손쉽게 죽이는 인간흉기들이다.] 시리는 랫츠가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알고 뒤늦게 그들을 찾아가는데, 다시 랫츠를 찾았을 때 그들은 이미 본하트에 의해 모두 송장이 된 상태였다. 분노한 시리는 칼을 빼들고 본하트에게 덤벼들지만 역시 상대가 되지 못하고 간단히 제압당한 후 포로가 된다. 본하트는 카사디 남작이 시리를 생포해 오라고 했던 것과 시리의 칼솜씨가 상당히 뛰어난 것을 감안해서 그녀를 살려둔 후 돈벌이에 이용하기로 한다.[* 참고로 부하들을 시켜 시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두 눈을 못 감게 하고 목을 못 돌리도록 목을 고정시킨 뒤에 죽은 랫츠 멤버들의 목을 톱으로 써는 장면을 지켜보게 했다.] 이후 본하트는 시리를 정말 지긋지긋하게 학대하고[* 상습적으로 폭행하는것도 모자라 목에다 개목걸이를 채워 끌고다니는 육체적 고통 뿐만이 아니라 각종 잔혹한 방법으로 정신적인 고통도 새겨놓아 시리는 이후로도 오랫 동안 본하트에게 공포를 느꼈다.] 이용해 먹는다. 닐프가드 황제와 빌제포츠를 비롯 각지의 유력자들이 시리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본하트는 카사디 남작측에서 시리를 넘겨달라는 요구를 거부하고 오히려 이 요구를 돈벌이 수단으로 역이용한다. 즉, 자신의 사촌이자 거부였던 후브나겔(Houvenaghel)[* 이 후브나겔은 위쳐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 거상(巨商)으로 클레어몬트를 비롯한 각지에 영지를 가지고 있었다.]이 소유하고 있던 클레어몬트(Claremont)의 원형경기장(arena)을 방문하여 시리에게 마약(fisstech)을 먹인 후 시리의 인도를 요구하는 카사디 남작(Baron Casadei)의 부하들과 대결을 벌이게 했던 것.[* 이때 후브나겔은 이 지역의 유명인사들을 불러 이 대결에 돈을 걸도록 했다.] 시리는 마약을 먹은 상태로 카사디 남작의 부하들을 쓰러뜨려야 했다.[* 근데 여기서 놀라운것은 마약을 먹은 상태로 시리가 초인적인 힘과 스피드를 보여 그녀에게 도전한 카시디 남작의 부하들을 전부 이기고 죽였던것이다. 그래서 투기장의 사람들이 전부 놀라며 본하트도 예상외로 시리가 잘 싸우자 놀라고는 케어 모헨에서 훈련받은 위쳐가 아닐까 하며 의심할 정도.] 이후 시리를 팔아 큰 돈을 벌고 싶었던 본하트는 한 여관에서 반역을 꿈꾸고 있던 스테판 스켈른과 빌제포츠의 부하 리엔스를 만나 시리의 처리에 대해 협상을 벌이는데, 이때 시리는 여차저차 마법력을 조금 회복했는지 이걸 써서 말을 타고 극적으로 탈출한다.[* 요안나 셀본, 켄나라는 명칭을 쓰는 닐프가드 여군 출신의 초능력자 때문에 마법력을 회복한다. 처음에는 스켈렌이 모집한 일당에 있었는데 사람의 머릿 속에 들어가서 그의 생애와 사고를 이해하고 정신을 지배할 수 있는 그런 초능력자였는데 스켈렌 일당 중에 스켈렌이 제국을 배신하는지 감시하라고 보낸 바티에 드 리도의 첩자인 네라틴 세카가 황제의 명을 어기고 시리를 빌게포츠에게 보내려면서 시리 학대에 동참한 제국의 반역자 스켈렌과 지금이라도 손 떼라고 했고 이에 동요가 일어난 켄나가 확실하게 알아야겠다고 해서 시리의 머릿 속으로 들어가자 시리의 마법이 살아났고 그녀의 강력한 마법에 의해 오히려 자신의 초능력이 압도당한 켄나가 피를 토하고 쓰러지자 시리는 그 힘으로 자기를 감시하던 스켈렌 일당들을 노려보는 것 만으로 쓰러뜨리고 그녀의 정체를 잘 아는 제국의 첩자인 네라틴 세카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다만 이 일로 인해 시리의 추적을 방해한 세카는 레오 본하트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 과정들을 본 켄나는 평소 가장 친하게 지내던 세카의 죽음을 보면서 확신하게 되면서 도중에 시리 추적을 그만두게 된다. 아무튼 스켈렌과 헤어지게 되면서 1년 뒤 요안나 셀본은 법정에서 모든 사실을 진술하고 풀려나게 된다. 어찌보면 시리의 은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시리도 자신의 마법을 돌아오게 한 요안나 셀본을 잠시 자신을 강간하려던 다른 자들과 달리 죽이지 않고 그대로 뒀다.] 하지만 이 탈출과정에서 스켈른이 던진 오리온이라는 표창(orion)을 얼굴에 맞고 큰 부상을 입는 바람에[* 게임 3편의 시리의 얼굴에 있는 상처가 바로 이때 입은 부상의 흔적이다. 스티가 성에서 시리와 만난 에미르가 이 상처를 보고 크게 분노했다. 이 부상의 원흉인 스켈른은 끌려가서 닐프가드의 수도 광장에서 반역혐의로 끔살된다.] 어느 숲에서 탈진해서 쓰러지고 만다. 이날 세계 각지에서 이상 현상이 일어나고 주요 인물들이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게롤트는 이 꿈 때문에 시리가 죽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후 묘사에서 나오는 거지만 시리와 비소고타는 서로 날짜 개념이 다르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시리가 포탈을 열고 시공간 이동을 해서 서로 날짜를 잘못 알고 있었다. 다행히 왕년에 옥센퍼트 대학에서 학장까지 지낸 저명한 학자였다가 지금은 은퇴하고 늪지대에 은둔하고 있는 코보[* 게임 3편 마지막 확장팩인 [[블러드 앤 와인]]의 메인무대인 투생 공국에 있는 코르보가 맞다.]의 비소고타가 극적으로 그녀를 발견하여 자기 집으로 데려가 치료해 준다. 시리는 비소고타에게 자신이 겪었던 온갖 고초를 고백하는 한편, 게롤트와 예니퍼가 죽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피할 방법을 고민한다. 이때 시리는 비소고타를 통해 타네드섬의 갈매기탑과 연결된 제비탑(Tower of Swallow)에 타네드섬으로 떠날 수 있는 포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 제비탑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한편 시리가 도망친 후 그녀의 행방을 집요하게 캐고 다니던 본하트/스켈른/리엔스[* 시리를 잡겠다는 한 목표로 일단은 의기투합했지만 각자 계획은 따로 있는 인물들이다] 및 그 일당들은 시리가 제비탑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녀를 뒤쫓는데, 눈과 안개, 빙판으로 덮인 지역에서 시리에게 오히려 역공을 당해 리엔스는 끔살당하고 스켈른과 그의 부하들은 간신히 도망치며[* 이 과정이 압권인데 안개가 자욱해서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빙판 호수 쪽으로 유인해서 스케이트 신발로 갈아 신고 적들을 학살한다. 더구나 자랑삼아 자신의 손가락을 강조해 예니퍼를 고문했다고 시리에게 밝힌 리엔스는 깨진 얼음에 가라앉아 빠져나오려던 찰나 손가락을 다 잘라버리고 익사시켜 죽인다], 본하트가 끝까지 시리를 추격하지만 그녀가 제비탑에 들어가는 것을 결국 막지 못한다. 시리의 추격을 포기한 스켈른 일당과 본하트는 빌제포츠에 합류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