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릴라 (문단 편집) === 스티가성 전투 === 스티가성에 도착한 시리는 성의 경비대에게 대담하게 빌제포츠를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 그들의 안내로 빌제포츠를 만난 시리는 자신을 얻었으니 예니퍼를 풀어주라고 하지만 이 순진한 요구는 가차없이 묵살당하고 그녀는 바로 붙잡혀서 포박당했으며 능력을 추출당하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녀는 자신의 시공간 이동능력을 믿고 과감하게 스티가성에 온 것 같다. 하지만 이 성에는 빌제포츠가 강력한 마법장벽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빌제포츠를 제외하고는 시리가 제대로 마법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위기에 처하게 된 것.] 이때 시리의 운명의 남자 게롤트의 추격대가 때마침 스티가성에 침투하여 빌제포츠 일당과 싸움을 벌이게 되고, 추격대의 일원인 고위 뱀파이어 레지스(Regis)가 본모습을 드러내어 시리를 감시하고 있던 빌제포츠의 부하들을 끔살해 버리고 실험실에 묶여 있던 그녀를 구해준다(스티가성 전투의 개요는 [[게롤트#s-2.2.4|게롤트]] 항목 참조). 속박에서 풀려난 시리는 도망치지만 빌제포츠의 수하로 들어와 있던 레오 본하트가 시리를 뒤쫓아 온다. 시리는 공간이동마법을 구사해 보지만 빌제포츠의 마법장벽 때문에 제대로 마법이 작동하지 않았고 성공해도 고작 몇미터만 이동할 뿐이었다. 이 와중에 또 다른 추격대 멤버 카히르와 엥굴로메를 만나고 카히르는 시리가 도망칠 수 있도록 본하트를 막아서고 시리는 드디어 신트라의 불바다에서 자신을 구해주었던 검은색 갑옷의 기사의 이름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 짧은 만남 후 카히르는 본하트와 싸웠으나 얼마 버티지 못하고 본하트에게 죽는다.[* 이 대목에 카히르가 본하트에게 치명상을 입혀서 본하트의 움직임이 느려졌다는 내용이 자꾸 추가되는데 소설에서는 전혀 그런 내용이 없다. 본하트는 신체적으로는 별다른 핸디캡 없이 시리와 진검승부를 벌였다. 특히 여기서 본하트의 능력이 말그대로 괴물인데 카히르가 죽기 직전에 본하트의 거시기에 최후의 힘으로 니킥을 강하게 날렸는데도 본하트는 꿈쩍도 안하고 오히려 칼자루로 카히르를 두들겨 팬 뒤 베어버렸다.] 게다가 앵굴로메도 이미 전투중에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기 때문에 같이 도망치다가 출혈과다로 시리 곁에서 죽는다. 결국 시리와 본하트는 다시 한 번 맞붙게 되는데, 본하트는 시리를 생포하려고 투항을 권유했지만 시리는 당연히 넘어가지 않았고 그동안의 원한도 잊지 않았기에 그를 죽이려고 본하트와 결투를 벌인다. 그러나 본하트는 시리가 싸우기에는 강한 상대라서 시리도 위기에 몰린다. 그래서 시리는 바닥이 거의 꺼져버리고 몇몇 버팀목만 남아 있는 방으로 본하트를 [[유도(동음이의어)|유도]]하여 칼싸움을 벌인다. 시리는 처음에는 왼쪽 어깨를 찔렸으나 본하트가 버팀목 위에서 찌르기를 시도하다 [[중심]]을 잠시 잃은 틈을 타서 위로 베기로 가슴쪽에 상처를 입힌 후, 버팀목을 잽싸게 옮겨타면서 그의 등뒤로 돌아서 일격을 가한다.[* 시리는 케어 모헨에서 [[장애물]]을 뛰어넘고 피해다니면서 상대를 공격하는 방법을 배웠었다. 그래서 일부러 중심을 잡기 힘든 곳으로 본하트를 유도한 것이며 결과적으로 이 [[작전]]은 적중했다. 본하트는 여기서 맥을 못추었다. 만약 평지에서 맞붙었다면 정식 '''위쳐도 맞다이로 죽이는''' 본하트를 이기기란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 일격으로 등에 치명상을 입은 본하트는 버팀목에서 미끄러져 아래층으로 굴러떨어져 버린다. 시리가 쓰러져 있는 본하트에게 다가가자 아직 숨이 붙어 있는 그는 뻔뻔하게 살려달라고 구걸한다. 웬일인지 시리는 그를 재차 찌르지 않고 그의 목에 걸려 있는 위쳐 메달들만 챙기고 돌아선다. 이때 본하트는 있는 힘을 다해 일어나 나이프를 꺼내들고 몰래 그녀의 등뒤로 접근한다. 하지만 그가 나이프를 휘두르기 전에 시리가 갑자기 돌아서면서 본하트의 급소를 칼로 찔렀고 결국 본하트는 피를 쏟으며 쓰러져 죽는다. 그리하여 복수도 하고 15살의 나이에 세계관 최고의 전사를 죽이는 위업을 달성했다.[* 단순히 최고의 전사 수준이 아니라 본하트는 일반인으로서는 상대하는게 불가능에 가까운 늑대, 그리핀, 살쾡이교단 위쳐 3명을 '''검술로 이겼던 불세출의 초인이다'''. 심지어 그리핀은 위쳐도 죽이기 힘들만큼 강력한 괴물이며 위쳐 살쾡이 교단의 위쳐들은 암살자로도 활동하여 대 인간검술 실력도 다른 교단 위쳐들에 비해 높을 텐데도 말이다.] 시리가 본하트에게 복수하고 게롤트와 예니퍼도 빌제포츠를 죽인 후 세 사람은 오랫만에 재회한다. 하지만 셋은 성을 빠져나가려다 스켈른의 부하들과 계속 결투를 벌이는데, 맞대결에서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스켈른과 살아남은 부하들은 성의 출구에 대기하면서 기습을 노린다.[* 이때 본하트를 이긴 시리의 자신감은 절정에 달해 있었는데, 스켈른의 부하가 석궁을 발사하려는 것을 보고 피하는 대신 날아오는 화살을 자신의 칼로 막아버릴 정도. 위쳐 시술을 받지않은 시리로선 엄청난 일이었지만 무모한 것은 변함이 없었기에 게롤트는 놀라며 시리에게 또 이런 위험한 짓을 하면 혼내주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시리의 친부인 닐프가드 황제 [[에미르 바 엠레이스]]와 그의 친위대 임페라(impera)가 스티가 성에 진입해 들어온다.[* 에미르가 어떻게 스티가성에 빌제포츠 일당이 숨어있는 것을 알았는지는 [[게롤트#s-2.2.4|게롤트]]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황제는 반역자 스테판 스켈른과 그 일당들을 모조리 체포하는 한편 딸을 닐프가드 궁전으로 데려가려고 하며 자신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예니퍼와 게롤트는 죽이기 위해해 명예로운 자살을 권한다. 이에 시리는 크게 반발하다가[* 이때 시리와 에미르가 대면하는 장면에서 게롤트와 예니퍼는 시리가 자기 아버지랑 너무 닮은 것이 바로 티가 난다고 염려했다.] 종국에는 에미르와 그의 친위대가 다 보는 앞에서 서럽게 울어대는데, 이에 마음이 약해진 에미르는 생각을 바꾸어 그들을 놔주고 철군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