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시포스 (문단 편집) === 일화 1 === 시시포스의 지혜가 처음 등장하는 것은 도둑의 신 [[헤르메스]]의 아들이자 도적의 왕, 그리고 [[오디세우스]]의 외할아버지인 아우톨리코스와의 대결에서였다. 아우톨리코스는 아버지 헤르메스에게서 물려받은 능력으로 주변의 소들을 훔쳐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시시포스 왕의 소들 역시 도둑맞은 것이었다. 시시포스는 자기 소가 줄어들 때마다 아우톨리코스의 소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충분한 심증을 가지고 있었으나, 아우톨리코스는 훔친 소의 색을 바꾼다거나, 뿔을 자르면서 성형을 한다거나, 심지어 소의 성별까지도 바꾸어 버리는 등의 능력을 헤르메스에게서 물려받았기 때문에 증명을 할 수가 없었다. 시시포스는 고민 끝에 소의 발굽 아래에 자기 이름을 새겨두기로 했고, 이 소들을 훔친 아우톨리코스에게 찾아가 발굽에 새겨진 이름을 보여줌으로써, 자기 소임을 증명한다. 아우톨리코스는 시시포스의 부하들이 몰래 자기 소에게 이름을 새긴 것이라는 억지를 부려보지만, 이미 진 게임이었다. 이후 헤르메스는 자신이 아우톨리코스에게 부여한 들키지 않고 도둑질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시시포스에게 무참히 깨져 트릭스터로서의 자존심이 구겨졌기 때문에 시시포스를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되었다. 일설에는 [[오디세우스]]의 진짜 생부가 시시포스라고도 한다. 시시포스가 자신의 소를 훔친 아우톨리코스를 용서하는 대가로 그의 아름다운 딸 안티클레이아를 정부로 줄 것을 요구했고 아우톨리코스는 마지못해 승낙했다는 이야기. 다른 전승에는 그냥 시시포스가 안티클레이아와 연애하는 걸 아우톨리코스가 허락 혹은 묵인했다고도 하는데 그 이유인즉 자기를 능가할 만큼 영악한 손주가 보고 싶어서였다고. 하여튼 아우톨리코스는 후일 안티클레이아가 시시포스의 유복자를 임신하자 냉큼 이타카 왕 라에르테스에게 시집보내 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시시포스를 유명하게 만든 일화는 따로 있는데, 바로 아래에 언급되는 일화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