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온(나이트런) (문단 편집) == 명대사 == > 겪어왔던 일을 아프다고 외면하면.... 딱딱하게 굳어서 가슴 안쪽에 가라앉게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마주 보지 않으면... > [[이브 자일|그녀]]는 괴물이 아니에요. 심장이 뛰는 사람이죠. 그녀가 모두를, 행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울 수 있었던 건.... 이렇게 되면서까지 데이터를 남긴 건...[* 이후 회상에서 시온이 하지 못했던 말이 나온다. '''"여왕은 사람이었으니까."'''] > '''모두 당신을 기억하고 기리고 있어요. 많은 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머니.'''] > '''좋아해요. 선배.''' > 속죄 같은 걸 하려는 게 아니에요. 모두 주워 담을 수 없지만... 그래도 주워 담으려는 손에 의미가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 잃어버린 것은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누군가의 죽음이란 '선'을 넘으면 서로 무언가 침착할 뿐 떠오르지 않는 것 같아요. 언제나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크니까. 끝없는 마이너스밖에 없는 것 같아요. > 상처를 입히는 순간 많은 게 끝나버려요. 처음부터 안 싸우면 좋지만.. 그건 불가능하죠. 서로 소중한 것도 원하는 것도 다르고 미워하는 감정은 막을 수 없으니까요. 누군가 옳은가 틀린가를 떠나 누군가를 상처 입히면 결국 서로 간에 악의밖에 남지 않아요. 대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전 말이죠. 행복해지고 싶어요.''' > 전 혼자 토발에 가겠습니다. > 그저 희망에 근거한 증거도 없는 불확실한 미래나 '''이미 죽은이를 위해 싸우는게 지금 살아있는 사람을 구하는 것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증오든 정의든 누군가를 위해서건.. 사람을 해치면 안되는 거잖아요. > 그런 당연한걸... 로버트도 아저씨들도 선배도 당신들도.. 왜 모르는거죠? > 죽지 마세요. 살아야 되는 이유 같은 건 얼마든지 있어요. |시온 >난... |클라인 > 그럼 우선... 절 위해 살아주세요. |시온 > 과거에 짓눌려지는 걸로는 미래를 얻지 못해요. > '''저는 토발이 좋아요.'''[* 토발 정부에게 배신당하고, 시민들에게 수차례의 원망과 위협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그들에 대한 헌신을 버리지 못했음을 보여준 대사다. 이 화의 제목은 ''''Zion rize''''.] > 사람을 구하는 데.. 자격 따위 필요 없어요. > 선배가 진 죄에 속죄 따위 될 리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런 건 당연히 무리죠. 누군가를 죽인 죄를 누군가를 구해 갚을 수 있다는 생각은 오만에 불과해요. 속죄도 되지 않고 죄책감조차 없어지지 않죠. '''시작된 연쇄는 오직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않죠. 목숨은 수학처럼 +, -로 계산되지 않아요. 죽이고 구하는 건 서로 다른 레일. 용서받을 리도 죄가 없어지지도 않고... 구해도 죄는 덜어지는 것 없이 그저 다른 가치 속에 다른 방향으로 쌓이기만 할 뿐이죠.''' 그걸 틀리면 선배는 파탄 날 거예요. 용서나 속죄를 위해 싸우면, 사람의 목숨을 계산하는 걸로 갚으려 하면 우리는 잘못된 길로 가겠죠. 그걸로 만족하고 위안하며 애쓰며 망가지며 위안 속에 살게 될 거예요. 우리가 미움받는 건 잘못된 길을 갔기 때문이에요. > '''꼭 이유가 필요하나요? 사람이 사람을 구하는데.''' > (그 망가진 몸으로 또 지킬 셈인가?) > '''제 삶을 걸고.''' > 자일가의 기사 시온 자일이 자신의 명예를 걸고 전합니다. 당신이 버린 것과 선택에 대한 의문과 비난은 가지고 있을지언정. 로버트 넬슨, 당신의 30년. 저와 '''약속'''한 이곳을 지킨다는 신념과 선택을 끝까지 놓지 않은 채 토발을 지키기 위해 살아온 당신의 삶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그만 그 약속 저에게 돌려주세요.''' 이제...... 괜찮아요. > --... 너무 끈질긴 남자는 인기없는거 알아?-- > 걸음을 멈추면 정말로 끝나는 거예요. > ....응. 아빠, 엄마. 이야기할 게 너무 많아요.[* 아버지의 칭찬에 울면서 웃는 얼굴로 대답한 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