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티브레이크 (문단 편집) === Day 2 === 역시 라인업 때문인지 전날에 비해 확연히 성비가 달라진 모습.~~김창완 : 여러분, 저는 지금 남탕에 있습니다~~ 그리고 온갖 디자인의 [[메탈리카]] 티셔츠가 여기저기서 출몰했다. 슈퍼 스테이지 공연은 '''아폴로 18'''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는데 첫 곡을 자신들의 곡이 아닌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Jungle the Black으로 시작했다. 갤럭시 익스프레스 멤버들이 [[대마초]] 파문으로 구속되고 활동을 중단한 데 대해 절친한 사이로서 아쉬움을 표하는 의미였던 듯. 그리고 게스트로 나인씬의 배경세와 할로우잰의 임환택과 공연했다. '''김창완밴드'''는 공연을 불후의 명곡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로 시작한 데서 볼 수 있듯이 평소에 비해 진지한 분위기로 공연을 했다. 물론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개구쟁이 같은 뛰노는 곡들을 빼먹지는 않았다. 그리고 피날레 곡은 다름아닌 [[아리랑]]이었다. '''라이즈 어게인스트''' 공연은 전날의 림프 공연에 뒤지지 않는 빡쎈 공연이었다. 사실 음악의 '달리는' 정도로만 봐도 메탈리카를 능가하는데, 전날과 달리 작정하고 메탈리카 보러 온 메탈러들이 대거 모였으니 그 결과는... 이 때 [[슬램]] 강도가 얼마나 빡셌으면 기겁한 시큐리티가 와서 슬램을 제지했을 정도.[* 실제로 이날 각종 락 커뮤니티에서는 이날 RA때 너무 뛰어서 메탈리카 때 힘이 빠져서 봤다는 성토가 줄을 이었다. 그리고 메탈리카 공연 도중 지쳐서 나가버리는 관객들도 몇멏 있었다.](~~티격태격하던 슬래머들은 마침 다음 곡이 시작되자 그 시큐리티를 [[역관광|슬램의 한가운데로 몰아넣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 날 관객들의 평균연령대는 전날에 비해 상당히 높았는데 ~~전날엔 [[Muse|전국 중고딩 공인밴드]]를 보러 온 십대들이 많아서~~ [* 네이버 뮤즈 팬카페에선 연령대 낮은 팬들이 16일 노숙하며 기다리자고 한 10대들도 있었다. 결국 정말로 노숙했다] 김창완과 함께 '''신중현그룹''' 공연을 보러 온 중장년층이 상당히 많았다. 신중현은 두 아들 [[신대철]]과 [[신윤철]]을 대동하고 무대에 올라와서 거장의 카리스마와 아우라가 느껴지는 공연을 선사했다. 자신이 김추자에게 작곡해 준 '''거짓말이야'''를 공연하기 전엔 이 곡이 '''대중가요 금지곡지정 1호곡'''이라며 소개를 했는데 이 곡이 금지곡에서 해제된 것이 공교롭게도 1987년의 같은 날짜 8월 18일이었다. 본인에게도 여러모로 의미깊었던 공연이었고 '''미인'''-'''아름다운 강산'''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는 장면에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관객들이 감동에 눈물을 흘렸다. 이날의 진정한 의미의 헤드라이너는 다름아닌 신중현그룹이라는 평가도 많았다. '''메탈리카'''의 공연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30분 가량 지연되었는데[* 심지어 공연을 기다리다 지친 관객들은 [[메가데스]]를 연호하기도 했다...][* 보컬 제임스가 한국에 늦게 들어왔다. 그 때문인지 공연 전 이루어진 M&G 이벤트때도 제임스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스탭들 중 생일을 맞은 사람이 있어 케이크 던지고 논 것도 있다.공연 끝나고 좀 하지] 그 대신인지 멤버들은 열광적인 공연으로 보답했다. Hit the Light으로 시작해서 앵콜 마지막곡인 Seek and Destroy가 끝나기까지 당초 예정된 공연시간인 두 시간보다 더 걸렸을 정도. 멤버들 못지않게 팬들도 7년만에 한국을 찾은 메탈리카를 위해 엄청난 반응을 보였고 멤버들도 팬들에게 흡족했던 눈치. 특히 The Memory Remains 곡이 끝난 후에도 1분이 넘도록 떼창을 계속한 장면이 백미. 보다 못한 [[제임스 헷필드]]가 다음 곡 해야 된다고 나서서 떼창을 중단시켰을 정도였다. 마지막 곡이 끝나고 나서도 멤버 4인은 한참 동안이나 백스테이지로 내려가지 않고 팬들에게 거듭 인사하며 [[피크]]나 [[드럼]][[스틱]] 등을 무더기로 뿌려 주었다.~~팬들보다 늦게 퇴근하는 밴드~~ 2006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단독공연이 메탈리카 30년 모든 공연을 통틀어도 항상 언급되는 [[레전드]]급 공연이었지만, 당시 공연과 이날 공연을 둘 다 참가한 메탈리카 팬들도 시티브레이크 공연 역시 2006년 공연에 뒤지지 않는 환상적인 분위기였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다만 라스 울리히의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것이 슬펐을 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