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빵 (문단 편집) === 테두리 === 식빵의 겉의 테두리는 탄 게 아니다. 물론 까맣게 타버리거나 그을린 흔적이 있다면 전적으로 제빵사의 실수이므로 탄 게 맞고, 환불을 요청해도 된다. 식빵의 겉의 테두리는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 풍미를 한층 더한 것이다. 나름 식빵의 향을 좌우하는 고급기술. 하지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맛있는 빵을 만드는 집은 재료가 후덜덜하게 좋은 게 아니라 기술이 좋은 경우. 빵집의 기술을 평가하는 지표로 삼아도 좋다. [[영어]]로는 crust 라고 하며 역시 제빵 기술의 척도다. [[일본어]]로는 해당 부분을 食パンの耳, '식빵 귀'라고 부른다.[* 같은 원리로 [[피자]] 도우 가장자리도 ピザの耳(피자 귀)라고 부른다.] 또한 식빵의 겉표면에는 빵 성분 특유의 항산화물질이 흰 부분보다 8배나 많이 들어가 있다. 식빵 테두리는 은근 호불호가 갈린다.[* 식은 식빵의 경우 식빵 테두리는 안쪽에 비해 더 푸석푸석하다. 데워 먹어도 그 푸석함이 잘 사라지진 않는다.]그냥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예 다 떼고 먹는 경우도 있다.[* 하얀 부분보다 질기고 안 좋은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만 구우면 과자처럼 바삭해져서 나름 괜찮긴 하다.] 주로 한국과 일본의 시판 샌드위치류 제품들이라면 높은 확률로 이 테두리가 떼어져 있을 정도. [* 사실 식빵반죽이 어지간히 고배율이 아닌 이상 신선한 식빵일수록 샌드위치용으로 사용하는 풀먼식빵의 경우 테두리가 좀 심하게 질기다. 안그래도 다른식빵과 달리 밀폐된 틀에넣고 오래굽는 식빵인데다 구운지 얼마 안 됐을때는 빵의 수분분포가 극도로 차이가 나서 안은 수분이 많고 겉은 적어 식감이 굉장히 대비되기 때문에 테두리를 남기고 샌드위치를 만들어먹으면 질긴 테두리가 먹는데 방해가 될정도로 거슬리기 때문. 잘라내고 만드는데는 이유가 있다.] [* 일본에서는 테두리만 따로 모아 싸게 팔기도 했었다. 옛날 소설이나 만화 같은 데서 주인공의 가난을 묘사할 때 테두리만 사 먹는 장면이 한번 쯤은 나왔다.] 이런 식빵 테두리를 여러가지로 응용해서 만드는 요리도 있다. 식빵 [[러스크]] 등이 그 예시다. 만화 [[아따맘마]]의 [[https://youtu.be/9rkZermKQ4w?t=90|시즌1 4화 '여러가지 음식을 먹는 방법' 에피소드]]에서도 [[오아리|아리]]와 [[동동이]]도 토스트를 먹고 있을 때도 이 식빵의 테두리를 싫어해서[* 다만 둘의 대처 방법은 다른데. 동동이는 깔끔하게 테두리 부분만 잘라내 남겼고 아리는 테두리 부분을 먼저 다 먹고 먹기 시작했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엄마(아따맘마)|엄마]]가 먹을 걸 가리면 안 된다고 동동이를 꾸짖고는 [[아빠(아따맘마)|아빠]]한테도 한 소리 좀 해 달라고 했는데, 정작 아빠는 식빵 '''테두리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부분이 구워져 바삭해진 겉 표면까지 피해서 촉촉한 속살만 파 먹는(...)''' 기행을 보이는 바람에, 엄마가 '''"여보오오옷!!! 당신 버릇이 제에에일 나빠욧!"'''하고 소리 질렀다. 프랑스에서는 식빵 테두리를 [[각설탕]]모양으로 잘라서 낸 것을 [[크루통]](Croutont)이라고 부른다. 현지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식재료인데 [[수프]]에 넣어서 먹기도 하고 [[빵가루]]를 만들 때에도 이걸 이용해서 만든다. 얇게 썬 식빵의 경우 양쪽 맨 끄트머리의 뒷면이 갈색인 부분은 식은 상태로 먹으면 맛이 없지만,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면 안쪽의 다른 부분들[* 양면 모두 흰 부분.]보다도 조금 더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일부 베이커리에서는 식빵 겉면을 [[크루아상]]처럼 만들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내놓기도 한다.[* 대신 칼로리 높기로 유명한 크루아상인 만큼 칼로리는 높아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