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디사이저 (문단 편집) == 역사 == 신디사이저의 역사가 정확히 어디부터라고 이야기 하기가 참 어려운데, 신디사이저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18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다는 점은 거의 확실하다. 소리를 합성한다는 개념을 이용한 최초의 전자악기는 1897년 Telharmonium이다. 이 악기는 소리를 더해서 새로운 소리를 합성하는 방식인 Additive(가산합성) 방식의 신디사이저였다. 아직도 블루스 밴드에서 사랑받는 [[하몬드 오르간]]이 바로 가산합성 방식의 신디사이저이다. [[하몬드 오르간]]은 1934년에 개발되었다. 20세기 초 진공관이 발명되면서 음향기기에 혁명이 일어나는데 진공관을 이용한 신디사이저도 20세기 초에 등장하기 시작한다. [[테레민|Theremin]] (1920), Ondes Martenot (1928) 단순히 전자적인 방식으로 소리를 내는 신디사이저는 원래 [[에니악]] 같은 초창기 컴퓨터처럼 무식하게 덩치가 커서 방 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였다고 한다. 그것도 건반을 눌러 실시간으로 소리가 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즉 미리 음을 프로그램 해 놓아야 정해진 회로대로 소리를 내는 방식. 그마저도 심심하면 고장이 나고 전력부족으로 정전될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우리가 흔히 아는 신디사이저의 모습, 즉 오늘날 신디사이저라고 불리는 물건은 전자공학자 로버트 모그(Robert Moog)에 의해 1963년에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하여 일반에 판매되었다.[* 이후 모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모그(Moog) 사를 설립하여 모그가 2005년에 사망한 이후에도 현재까지 VCO와 아날로그 전자회로를 지닌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만들어내고 있다.] 괜히 모그 박사가 신디사이저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다. 물론 이 시절에는 지금과 다르게 100% 전자 합성음, 소위 말하는 기계음 냄새가 물씬 풍기는 기본 파형[* 우리가 귀로 듣는 소리는 공기중에 진동하는 파동이 고막을 울려서 뇌로 전달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본 파형은 음을 합성하는 데 기초가 되는 파형을 말한다.] 정도만이 제공되었고, 이것으로 이전까지 존재했던 공기를 진동시켜서 소리를 내는 [[피아노]]나 [[바이올린]]의 소리를 만들기에는 완벽한 무리였다. 즉, 초창기의 신디사이저는 실력 없는 사람은 기껏해야 기계음인 뿅뿅 소리밖에 못 만드는 이상한 기계였던 셈이다. 반면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오늘날의 신디사이저는 문자 그대로 별의별 소리가 다 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미리 기계 내부에 미리 PCM 방식으로 녹음된 소리와, 이를 기반으로 합성한 음색[* 정확히는 합성에 사용되는 파라미터를 음색 단위로 저장한 것. 이것을 프리셋(Preset)이라고 부른다.]을 메모리에 저장해놓고 불러서 쓰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컴퓨터 하드웨어의 발달로 이 신디사이저가 컴퓨터에서 소프트웨어 형태로도 구현되고 있으며, 이러한 것을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라고 한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의 규격으론 [[VST]], AU, RTAS, DXi 등이 있다. 요즘은 신디사이저에 내장되는 임베디드 [[CPU]]의 성능이 컴퓨터 뺨치게 좋아져서, 신디사이저 기계 자체에 기본 하드웨어 신디사이저 회로와 함께 보조용으로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와 소프트웨어 이펙터, 즉 [[가상악기]]와 가상이펙터를 내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주로 프로용 하이엔드 모델에서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