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라삼보 (문단 편집) === 황룡사 장륙삼존불상(皇龍寺丈六三尊佛像) === 경주 [[황룡사]]에 모셔지던 거대한 불상들이다. 삼존불상의 높이는 장륙삼존불상이란 이름대로 1장 6척, 약 4~5m로 추정된다. 장륙삼존불상은 진흥왕 때인 574년 만들어졌다. 기록에 따르면 [[인도]]의 [[아육왕]][* [[마우리아 왕조]]의 [[아소카]] 왕을 말한다.]이 철 5만 7천 근과 금 3만 분으로 [[석가]]의 삼존불상을 만들다가 실패하자 혼자 힘으로는 안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금과 철, 그리고 삼존불상의 모형을 배에 실어 보냈다. [[메리 셀러스트호 사건|이 배가 바다를 떠돌아 다니다가]] 신라 땅에 닿게 되었으며, 신라 사람들이 이걸 가지고 삼존불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삼존불상 중 장육존상은 금 10,198분·철 35,007근이, 두 협시보살상은 철 12,000근·금 10,136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꽤 세세한 기록이 있고 이후 기록에서도 큰 불상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이 때 신라에서 저 정도 양의 금속으로 큰 불상들을 만든 것은 사실인 것 같지만, 그걸 [[인도]]에서 보내왔다는 것은 믿기 힘들다. 결정적으로 아소카왕은 기원전 시대의 인물로 두 사건의 시간차는 '''대충 잡아도 800년 이상'''(…). 아마도 [[불교]]적인 정통성을 위한 픽션이었을 것이다. 이 불상들은 황룡사가 없어진 조선시대까지 남았다고 하나 구한말엽에는 이미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1976년 [[황룡사]]지 발굴 때 장육존상 머리의 [[나발]]이 4개 달린 파편으로 보이는 것이 발견되었다. 나발은 쉽게 말해 불상의 [[머리카락]]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불상의 머리카락을 자세히 보면 한 가닥씩 묘사한 게 아니라 [[소라(동물)|소라]] 모양으로 꼬여있는 게 수백 개 달려있는 모양인데 그걸 나발이라고 한다.] 장육존상이 [[크고 아름다운]] 불상이었던만큼 나발도 비례해서 상당히 큰데, 이것이 진짜 장육존상의 나발이 맞다면 신라삼보 중 유일하게 일부분이라도 현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나발 파편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황룡사역사문화관에 출토 나발로 추정복원한 장육존상의 머리가 전시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황룡사 장륙삼존불상 불두 파편]] 항목을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