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령(웹툰)/등장인물 (문단 편집) === 도안 === [[파일:external/down.humoruniv.org/hu_1432534702_8579285685.jpg]] 선대 명주국왕으로 [[홍령]]의 아버지. 작중 현재 시점에선 고인. 시호가 은원왕인 듯하다. 과묵하고 차분해 보이지만 사실 이건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실제로는 [[홍령]]보다도 여린 성격이며 말을 별로 안 하는 건 선왕이 유언으로 '찌질해보이니까 웬만하면 말을 하지 마라'라고 해서(...). 그의 진짜 모습을 아는 건 그가 신뢰하는 소수의 인물들뿐인 듯. 3부 1장에 나온 거에 따르면 어렸을 때 위험에 처한 적이 있어 자기 편이라 확신할 수 있는 사람들만 신뢰했던 듯하다. 본인 스스로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의 눈치를 봐야 했기 때문에 눈치 채는 건 잘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가비(신령)|가비]]가 '해치지 않는다'고 하자 그런 약속은 믿지 않는다고 말하는 걸 보면 과거의 그 일이 [[트라우마]]가 된 듯. 난헌국의 여왕 제선이 3부 26장에서 배포도 작은데 항상 크고 작은 사건들에 휘말렸다고 그를 회상한 걸 보면, 어릴 때부터 안 좋은 일을 많이 겪은 듯하다.[* 3장 후기에서 작가가 말하길, 본래 궁중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이 들끓는 이야기였는데, 전개하다보니 너무 어두워져서 이 부분은 홍령 아버지에게로 넘기고 다시 내용을 다듬었다고 한다. 이를 보면 설정상 도안은 궁중 암투에 상당히 시달린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왕후가 사망한 뒤에 취비를 새 왕후로 삼으라는 대신들의 의견에 시달릴 때, [[무향]]이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는 게 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그러면 죄가 없는 무향도 화를 입을 거라는 점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했다.[* 무향을 친아들처럼 귀여워했던 듯하나, 진실을 알기에 세자로 삼지는 않았다.] 왕후가 사망한지 1년이 지난 어느 날, 정자에서 더 이상 왕후 문제를 미룰 수 없는 거 때문에 취비를 왕후로 삼을 수는 없는데 누굴 왕후로 삼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자신이 겁도 많고 결단력도 없다며 침울해하며 주저앉았다. 그러다 비밀통로가 있다는 걸 발견하고, 해운과 둘이서 지하로 내려갔다가 봉인되어 있는 [[가비(신령)|가비]]를 발견했다. 이후 기억을 잃은 가비를 궁 안에 몰래 숨겨놓고 가끔 찾아가 --찌질한 투정--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결국 가비의 존재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신하들이 이를 추궁하자, 발끈해서는 가비가 비무의 수양딸이라는 거짓말을 했다. 비무가 진짜로 그렇게 해서 가비랑 결혼하는게 어떻겠냐고 묻자 "그런 식으로 이용하는 건 싫다"며 거절했지만, 가비에게 순수한 호감을 느끼게 되었는지 얼굴을 붉히며 청혼했으나 속공으로 차였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청혼했고, 그녀를 비무의 수양딸로 만든 뒤 그녀와의 혼인을 강행했다. 3부 38장에서 갑자기 가비가 도안을 끌어안았을 때 얼굴을 붉히면서 난 아직도 갑자기 이러면 설렌다고 한 걸 보면, 혼인을 한지 꽤 지난 뒤인데도 아내를 매우 사랑한 듯. 결혼한지 약 3년 정도 지난 뒤, 새 대현의 황제가 즉위해 신령의 택을 해야 한다는 소식 때문에 우울해하다가 가비에게 같이 대현으로 가자고 부탁한다. 어차피 선택되지 못할 거라 다른 나라의 왕들에게 무시당할 텐데, 그녀가 같이 가면 힘을 낼 수 있을 거 같다는 게 이유. 태륭궁에 도착했을 때 신하들을 붙여준다는 대현의 황제의 말을 거절하고 명주국에서 온 사람들과 태륭궁을 둘러보다가 길을 잃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천우 연못이 있는 곳을 안 가비 덕택에 연못을 보고 있다가 제선과 만나고, 종이 울리자 제선과 같이 간혼적으로 향했다. 그는 취비가 궁에 들어올 때 그녀의 가문을 피하려고 일부러 아무 영향력이 없는 가문의 여자를 왕후로 삼은 거였다. 취비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기에 그녀가 미련을 버리는 게 자신과 취비 둘 다를 위한 것이라 생각해 차갑게 굴었으나, 취비가 임신했다는 말을 했을 때 자신의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취비가 변한 것을 알고는 후회하게 된다. 표면적으로는 계속 차갑게 대하고 있으나, 순수했던 취비가 비뚤어지는 것이 자신이 힘이 없고 자신감도 없었던 탓에 그녀를 멀리해서라고 생각해 굉장히 불쌍하게 여기고 있다. 취비의 부정을 묵인한 것 역시 이런 자책감의 발로로 보인다. 다만 끝끝내 취비를 "사랑"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홍령의 어머니와 결혼한 이후에는 자기의 아내만을 사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