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부(성직자) (문단 편집) === [[재입대]] ===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병역의 의무에서, 신학생들이 사관후보생과 같은 특별한 제도로 입대할 수 있는 특혜가 있어서는 안 된다."'''[* 이 발언은,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이후, 천주교에서 매주 발매하는 주보에서 김수환 추기경의 일화를 나열하면서 처음 언급된 내용이다.] > -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천주교 신학생들의 사관후보생 제도를 폐지하면서 했던 발언이다. 실제로, 1984년까지는 "군종 후보생"이라는 병역제도가 있었지만 폐지됐다. >'''"완전군장이 무거워봐야 [[예수]]님의 [[십자가]]보다 더 무겁겠습니까?" ''' >'''"군대에서 미사 본다고 고참들한테 욕 먹어 봐야, 예수님이 먹었던 욕보다 더 많이 먹겠습니까?"''' > - KBS 스페셜 <영원과 하루 - 150년 만의 공개, 가톨릭 신학교> 김성수 마르코 신부(2014년 서품, [[서울대교구]], 이탈리아 로마 유학).[[https://www.fmkorea.com/1642947297#comment_1643022630|#]] [[대한민국 국군]]의 군종사제들은 [[천주교 군종교구]]로 인사이동을 하게 되면 '''[[재입대]]를 체험하게 된다.'''[* 단, 병이 아니라 장교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의 재입대는 아니다. 그리고 다른 [[군종장교]]의 경우 전부 다 [[중위]]로 임관하지만, [[군종 신부]]의 경우 사제서품 후 바로 [[군종 신부]]로 가기 보다는 일정기간 본당 사목을 하다가 군종으로 가기 때문에 [[대위]]로 임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위에 언급된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의 언급 때문이다. 그래서 천주교는 다른 종교처럼 사관후보생 같은 제도를 운영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서도, 타 종교와 달리 [[한군두]]를 하는 것이다. 그런고로 신학생들은 모두 병역을 필해야 하는데, [[군종 신부]]가 되려면 병역을 마치고도 다시 군종장교 임관을 위한 훈련을 받고 군복무를 해야 하기 때문. 군대에서는 [[군종병]]과 함께 낙하산 메고 강하했다는 '특공신부' 에 대한 도시전설 같은 이야기가 도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이건 진짜다]]. 특수전사령부로 발령된 [[군종 신부]]는 3주간의 기본공수교육과 전투강하를 해야 한다. 이는 [[군종 목사]]/[[군종 승려]]도 마찬가지. 공수부대라는 특성상 모든 구성원(기무대는 제외)이 공수교육을 수료해야 하기 때문. [[공수부대]]는 말 그대로 [[상근예비역]]도 다 낙하산을 탄다. 사실 이건 병역을 충실히 이행하는 정도를 넘어서 굳이 이럴 필요가 없는데도 [[한국 천주교]]에서 자청해서 하는 고행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종 신부]] 항목으로. 군종사제직은 신부가 군종신부를 꿈꿔와서 스스로 원해가지고 지망하는 경우도 있고, 주임신부가 되기 위해서 재량껏 사목활동을 하기 위해서 신부가 자의로 지망하거나, 다른 교구 사제직과 마찬가지로 그냥 랜덤으로 돌아온다고 하니, 아무리 신앙에 몸 바친 신학생들이라도 이것 때문에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다만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큰 교구 출신이면 보좌신부로 10년 넘게 사목해야 하지만, [[군종 신부]]로 가면 본당신부를 젊은 사제 시절부터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육군 군종신부가 되어 최전방 부대를 모두 돌아다니는 곳에 가면, 그 무수한 [[공소(가톨릭)|공소]]들을 다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얄짤 없이 바쁘다. 따라서 [[서울대교구]]처럼 규모가 큰 교구에서는 이런 본당신부로서의 경험을 쌓기 위해 [[군종 신부]]로 자원하는 신부가 많아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사제 수도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주임신부가 되려면 적어도 10년 가량을 기다려야 한다.] 규모가 작은 교구에서는 자원자가 없거나 부족할 때 젊은 신부들이 모여서 기도를 한 후에 [[야훼|하느님]]의 뜻에 따라 '''제비를 뽑아서''' [[군종 신부]]로 간다. 장난처럼 들리겠지만 사실이다. 어느 사제의 젊은 시절 이야기에 따르면, 동기 3명 중 1명이 가야 하는 상황에서 '''[[한군두|그 누구도 군대에 2번 가기 싫다보니]]''' 하는 수 없이 제비를 뽑아 결정했다고 한다. 이때 당첨자의 제비에는 "축하합니다" 라고 써놓고 탈락자 2명의 제비는 "기도합니다" 라고 썼다고 한다. 심지어는 어떤 신부는 처음부터 군종신부가 하고 싶어서 지망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신부는 자신이 어릴때부터 군인도 신부도 꿈꿔왔다면서 군종신부를 가는 것을 강력히 희망해가지고, 원하던 군종신부에 임관해서 2가지 꿈을 모두 이룬 신부가 되었다고 한다. 신학교에서는 입학 전 병역을 필한 사람이 아닌 한, 선택의 여지 없이 2학년 수료 후 무조건 전원 군대로 보낸다. 그냥 복무기간 제일 짧은 [[대한민국 육군|육군]]을 가장 많이 가나, [[대한민국 해군|해군]]/[[대한민국 해병대|해병대]]나 [[대한민국 공군|공군]], [[의무경찰]], [[해양경찰청 의무경찰]] 등에 가도 상관 없어 이 쪽을 지원하는 이들도 있다. 당연히 4급 보충역이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다. 건강상의 문제로 면제가 되었을 경우는 동기들의 군 복무 기간 만큼 다른 곳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렇게 신학교 생활을 보낸 신부들은 후에 군종장교로 갈 때 중위를 단다.] 이미 병역 의무를 마친 경우[* 신학교 입학이 만 29세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보통 20대 중반만 되어도 병역 의무를 마친 경우가 대단히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군대+4년제 대학교 졸업 후에 온 사람들도 많다. 이런 경우는 [[군종교구]]로 가게 되지 않는 한 또 다시 입대할 이유가 없다. 이런 경우의 대표적인 예가 [[이태석]] (세례자 요한) 신부이다. [[이태석]] 신부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군의관]]으로 군 복무까지 마친 다음, [[살레시오 수도회]]에 입회, [[광주가톨릭대학교]]에 입학했다.]에는 그냥 계속 다닌다. 다만 신학교마다 달라서, '''병역을 마쳤음에도 이 시기에 의무적으로 [[휴학]]을 하여 다른 봉사로 무조건 이 기간을 채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군복무를 마친 신학생들은 1년 간의 모라토리엄 기간에 다시 사회봉사를 하고 신학교로 복학한다. 먼저 하고 왔다면 바로 1년간 사회봉사를 하게 되는데, 국내에서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가톨릭]]에서 군대에 대한 인식은 의외로 확고해서, '''"완전군장이 무거워도 [[예수]]님의 [[십자가]]보다 무겁겠습니까?? 군대에서 [[미사]] 드린다고 고참에게 욕을 먹어도, [[예수]]님이 먹었던 욕보다 더 많이 먹겠습니까??"'''[* 지금이야 [[예수]]는 [[석가모니]]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신망을 받는 신의 경지에 올라 있지만, 신약성경에서 [[예수]]의 행적을 다룬 내용을 보면 그 당시 사람들은 [[예수]]를 받드는 사람도 있었지만 희대의 [[어그로|어그로꾼]]으로 보고 욕을 하는 시각이 더 많았다. 특히 [[예수]]가 사람들의 환대를 받으며 [[예루살렘]]에 입성했다가 돌연 [[십자가형]]을 선고 받고 죽는 과정을 살펴보면 세상의 존경을 받았던 사람이 한 순간에 얼마나 비참하게 욕을 먹고 죽었는지를 알 수 있다.]라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