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하균 (문단 편집) == 상세 == >'''신하균은 미소의 의미를 재정비하는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다''' >---- >백은하 저널리스트[* KBS 2FM [[볼륨을 높여요]] '배우는 일요일' 코너 中. 그는 2017년 신하균과 [[https://youtu.be/h5RBJKBJils|인터뷰]]한 적이 있으며, 양질의 인터뷰라 신하균의 팬이라면 찾아볼 만 하다.] [[서울예전]] 방송연예과 졸업 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1998년 한국나이 25세에 [[장진(영화 감독)|장진]] 감독의 첫 작품인 <[[기막힌 사내들]]>에서 주연으로 데뷔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장진 감독의 바로 다음 작품 <[[간첩 리철진]]>에서 일진 고등학생 우열 역을 맡은 이후, 570만 관객을 모은 [[박찬욱]] 감독의 출세작인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북한군 병사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그해 청룡영화상의 남우조연상 수상을 비롯, 각종 국내 영화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으로 손꼽히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2001년 [[https://pseudo.tistory.com/142|당시 기사들]]을 찾아보면 알 수 있듯 2000년대 초반은 그림처럼 잘생기고 예쁜 배우보다는 <접속>의 전도연, <박하사탕>의 설경구,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류승범 등의 배우들과 같이 기본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개성과 감성을 가진 배우들이 크게 촉망받기 시작하던 시기였고 신하균도 그러한 연기파 신인 중 하나였다.] 박찬욱 감독이 원래 신하균이 연기한 정우진 전사로 어린 배우를 캐스팅할 생각이었지만, 그를 캐스팅하기 위해 정우진의 연령을 높이기로 결정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신하균은 앳된 스무살 북한 병사의 이미지를 위해 얼굴살이 올라야 한다며 10kg를 찌웠다고 한다.] 이후 2001년 [[임재욱|포지션]]이 부른 <[[I Love You#s-2]]> [[https://youtu.be/I8YPf-wY-Fw|뮤직비디오]]에서 순수하고 앳된 모습으로 대중에게 또한번 이름을 알렸고, 2002년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첫 번째 영화 <[[복수는 나의 것(2002년 영화)|복수는 나의 것]]>에서 청각 장애인 류 역[* 영화를 못 본 사람들 중 다른 건 몰라도 이 영화에서 초록색으로 염색한 신하균의 머리카락을 기억하는 사람이 꽤 있다.]으로 호평받으며 당시 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충무로 아이돌'로 불렸다.[* 당시 10대, 20대 여성팬들에게 제법 인기가 있어 [[http://m.koreatimes.com/article/20011004/52417|2001년 한국일보 기사]]에서 기자가 "영화 <킬러들의 수다> 시사회장에는 원빈의 팬과 신하균의 팬이 반반이다." 라고 언급하기도 했고, 실제로 <복수는 나의 것> 촬영장에 [[https://theqoo.net/2010633690|소녀팬들이 응원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찾아오기도 했다.]]] 그리고 2003년 국내 B급 컬트의 전설적인 작품으로 회자되는 <[[지구를 지켜라!]]>에서 병구 역을 맡아 한국영화계 대표 성격파 배우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 영화에서 보여준 광기서린 연기로 그간 쌓아온 선한 이미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정작 신하균 본인은 병구 역을 맡으면서 굉장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영화를 자세히 보면 폭식으로 몸이 불었다 줄었다 오락가락 한다.] 2005년 여름에는 공교롭게도 개봉 시기가 맞물려 당시 박스오피스 1위, 2위, 4위를 점령한 한국 영화에 모두 출연했다.[* 1위 <[[웰컴 투 동막골]]>, 2위 <[[박수칠 때 떠나라(영화)|박수칠 때 떠나라]]>, 4위 <[[친절한 금자씨]]>. 친절한 금자씨는 납치범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데뷔 후 매년 적어도 한 편 이상 꾸준히 작품을 하고 있으며, 영화 뿐만 아니라 연극,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출연하는 편이다. 분명히 동년배 배우들 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연기력을 지녔지만 상복이 없었으나[* 2011년 <브레인> 으로 대상을 수상하기 전까지 마지막으로 받은 연기상이 '''2003년''' 영평상에서 병구 역으로 받은 남우주연상이었다. 그 사이 흥행작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연기로 호평도 많이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이 정도면 할리우드의 '''[[조니 뎁]]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상복이 없다.''' 정작 본인은 어차피 상 받으려고 하는 연기가 아니니 별 상관없다고 하지만 팬들은 아쉬울 따름. 고지전 홍보를 위해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 출연했을 때 2007년 납세자 상 이후로 수상 경력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2011년 <[[브레인(드라마)|브레인]]>의 [[이강훈(브레인)|이강훈]] 역으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오랜 한을 풀었다.[* 이로써 신하균은 KBS의 대상 역사를 여러 가지로 갱신하게 된다. KBS 월화 미니시리즈 주연 최초로 대상,(KBS 연기대상에서 월화극 출연자에게 대상이 간 것도 1994년 [[이덕화]] 이후 17년 만) 태조 왕건 이후 2번째로 KBS 방영 중 드라마 주연 대상, KBS 50주년 연기대상 대상 주인공, 시청률을 연기로 극복한 대상 수상(TNS 기준으로 연기대상이 방송되기 전까지 20%를 넘지 못하고 17%에 그쳐서 그 해 KBS 최고 인기작이었던 [[공주의 남자]]의 시청률과 비교되기도 했다.), 그리고 2015년에 [[김수현(배우)|김수현]]이 [[프로듀사]]로 대상을 수상하기 전까지는 역대 KBS 대상 수상자 중 가장 짧은 출연 회차(14회)로 대상을 수상한 기록도 있었다. 단독 수상자로 치자면 신하균이 아직까지 이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2019년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영화)|극한직업]]>에서 오랜만에 매력적인 악역 연기를 보여주면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고, 2021년 웰메이드 장르물로 평가받는 JTBC 금토드라마 <[[괴물(드라마)|괴물]]>의 이동식 역할을 맡아 평단과 시청자들의 찬사를 동시에 받으며 '''2021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차 경합 결과 7표 중 5표를 받았다.] >이는 신하균의 열연이 빚어낸 이동식이 있기에 가능했다. 벌겋게 달아오른 눈가, 뛰는 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혈관, 냉정하면서도 슬픔이 담긴 눈빛까지. 신하균은 이동식 그 자체였다. 오랜 시간 감내했을 죄책감과 광기를 억누른 의지력은 언제 터져버릴지 모를 긴장을 유발하고, 뒤틀린 욕망과 이기심이 만들어낸 괴물들의 실체와 대비되며 깊은 공감을 전하고 있다. >---- >[[https://entertain.v.daum.net/v/c77h1GLOhC|<'괴물', 웰메이드 스릴러 중심엔 신하균이 있다.>]] 그의 이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감독은 [[박찬욱]]과 [[장진(영화 감독)|장진]]이다. <[[공동경비구역 JSA]]>로 호흡을 맞춘 박찬욱 감독과는 <[[복수는 나의 것(2002년 영화)|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박쥐(영화)|박쥐]]>까지 그의 영화에 [[https://theqoo.net/2085621843|다수 출연]]하였다. 장진 감독과는 더 많은 협업을 했는데, 그가 연출한 연극이나 영화에 다수 출연해 이른바 '장진 사단'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인 장진 감독, 배우 [[정재영]], [[황정민]] 등과는 '만남의 시도'라는 동아리 출신으로 아직까지도 절친한 사이이며 <[[올레(영화)|올레]]>에 함께 출연한 [[박희순]], 이외에도 [[송강호]], [[박해일]], [[원빈]], [[류덕환]] 등과도 친분이 있다. 이외에도 [[정성일]] 평론가의 감독 데뷔작인 <카페 느와르>에서 주인공을 맡기도 했다. 연기를 잘한다는 의미에서 팬들이 '하균[[신]]'으로 부르곤 하는데 신하균은 이에 대해 "팬분들이 제 이름을 영어 식으로 불러주시는 것 같아요." 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외에도 이름 끝자리를 따서 '**균', 쉬지 않고 다작을 해서 '[[소]]하균', 이름을 발음나는대로 쓴 '시나균' 등 다양한 별명이 있으며, 드라마 <괴물> 출연 이후에는 [[https://www.esquirekorea.co.kr/article/54592|'연기 괴물']]로 부르는 매체들도 많이 생겼다. 최근 팬들 사이에선 잔주름이 예쁘게 퍼지는 특유의 눈매를 표현한 이모티콘 ''''=^^=' '''도 널리 쓰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