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실내화 (문단 편집) === 학교 (고등학교 이하로 모두) === 한국에서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부터 실내에서는 [[신발]]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신어야 하고, 밖에서는 실내화를 신어선 안 된다고 교육 받는다. 최근에는 [[유치원]] 이전에 다니는 [[보육원]]이나 [[어린이집]] 등에서도 실내화를 신긴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초등학생]] 때까지는 주로 천이나 고무로 된 [[단화]]형 실내화를 신었지만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는 거의 대부분 [[크록스]]나 [[삼선슬리퍼]]를 신었다.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초등학교에서도 [[크록스]]형 및 EVA 실내화를 신고 다니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실내화 지정은 [[교장|학교장]] 재량에 따른다. 남학교의 경우엔 [[삼선슬리퍼]]를, 여학교의 경우에는 양쪽을 모두 허락하거나 [[단화]]형만 신도록 하는 학교도 있다. 삼선슬리퍼의 경우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는 거의 허용하지 않고 대개 고등학교에서만 허용하는 편이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초등학생들은 얇은 고무로 만들어 [[크록스]]와 흡사하게 생긴 형태의 실내화를 상당히 많이 신는다. '''2020년 현재 교내에서의 실내화 착용을 규정으로 둔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의 9할 이상이 크록스로 신는다.''' [[삼선슬리퍼]]의 경우 중~고등학생 위주로 많이 신는다. 크록스는 아무래도 초등학생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 학교 내부에서 [[운동화]] 등 일반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다가 [[교사]]의 눈에 띄면 꾸지람을 듣거나 [[학생부]]로 끌려가는 경우도 있다.[* 일부 학교의 경우 실내에서도 운동화를 신는 게 가능하다. 학교 안에 모래가 없는 경우.] 신발주머니에 넣어서 매일 갖고 다니거나, 교실이나 현관 근처의 신발장이나 [[사물함]]에 넣어놓는다. 이렇게 실내에서는 실내화를 신고 밖에서는 실내화를 신지 않도록 하는 것은 실내와 실외를 구별하려는 교육적인 목적도 있지만, 바깥에서 묻은 [[흙]]과 [[먼지]]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게 하려는 '''[[위생]]적인''' 목적도 크다. [[시멘트]]나 [[대리석]], [[나무]]바닥을 그대로 쓰는 중고등학교 기준으로, [[복도]]까지 와서 실내화로 갈아신고 신발을 신발장에 넣고 교실로 들어오는데[* 간혹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복도까지 양말 신은 발인 상태로 걸어와서 실내화로 갈아신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엔 바닥에 있는 많은 [[먼지]]로 인하여 [[양말]]바닥이 새까맣게 변한다.], 이 [[복도]]는 '실내'에 포함되는지 안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오간 적이 있다. 따라서 일부 학생들은 집에서 실내화를 가지고 등교하여 학교 현관에서 실내화를 미리 갈아신는다. 또한 2000년대 이전 학교들의 경우 나무 바닥에서 가시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에 이를 막기 위한 목적도 컸다. 그런데 특기할 만한 것은, 온대기후를 띤 나라들 중에서 이 같은 문화를 가진 국가가 [[한국]]과 [[일본]] 단 두 나라뿐이라는 점이다.[* 서양에서는 [[스웨덴]]처럼 대체로 [[냉대 습윤 기후]]에 속한 나라들에서 학교 실내화를 볼 수 있다.] 일본이나 한국의 학교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놀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실내화 문화이다. 한국의 학교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일본에서 들여온 것인데, 이는 그에 앞서 영국에서 온 것이다. 하지만 영국에도 이 문화는 없다. 한국의 학교 실내화 문화가 국내 자체적으로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일본에서 들여온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일본을 그 기원으로 보는 설이 신빙성이 있다. 일본의 서양식 학교가 태초에는 기존의 절과 같은 시설물을 재활용하거나 개조한 것이었는데, 이 때문에 학교에 들어갈 때 신발을 벗는 문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서양식 건물이라도 일괄적으로 신발을 벗는 문화가 한일 양국에 모두 있었다면 이것이 동아시아의 신발을 벗는 문화 때문이라 추측할 수 있겠으나, 학교가 아닌 이상 기본적으로 서양식 건물이면 단체 생활을 하더라도 대체로 서양처럼 실외화를 신고 다니는 마당에 유독 학교만이 예외라는 점에서 단순한 동아시아 문화의 영향이라 보기는 어렵다. 이는 한일 양국에서 학교라는 건물 자체의 첫 단추가 신발을 벗는 문화와 결부되었다는 것이고, 한국의 학교 시스템이 일본을 거쳐 들어온 것인 만큼, 그 기원을 메이지 시대의 일본으로 보는 것이다. 학교뿐만 아니라 길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밖에서도 실내화를 신고 다니는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대부분 [[운동화]]로 갈아신기 귀찮아서 그렇지만 운동화보다 실내화가 가볍고 편해서, [[신발끈]]이 풀렸는데 신발끈을 혼자서 못 묶어서 밖에서 실내화를 신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다만 밖에서 실내화를 신고 돌아다니면 실내화의 바닥(밑창) 부분이 금방 새까맣게 더러워져서 교내에 흙과 먼지가 그대로 유입되기에 좋은 방법은 아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의 경우 "교외에서 실내화 착용 금지"를 규정으로 두고 실내화를 신고 등하교하는 학생들을 잡아다가 [[벌점]]을 준다.] 또 [[비(날씨)|비]]가 오는 날에는 비에 젖은 운동화를 신기에는 찝찝해서 밖에서도 [[맨발]]로 실내화를 신고 돌아다니는 아이들도 있다. 하지만 실내화는 말 그대로 실내에서 신는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신발]]에 비하면 내구성도 약한데다 발을 내딛을 때의 충격이 그대로 전달된다.[* 또한 기본적으로 정사이즈보다 크게 만들어져서 오래 신고다니면 벗겨질 것 같아 좀 불편할 수도 있다.] 가급적이면 실내에서만 신는 편이 낫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