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심리전 (문단 편집) === 역사 === 심리전의 역사는 꽤 깊다. 고대 부족들이 전투에 나갈 때 몸에 그리곤 했던 문양들도 넓게 보면 상대의 기를 꺾어놓기 위한 심리전의 하나다. 헛소문을 퍼트리거나, 적 포로를 잔인하게 처형하여 적에게 공포를 심어주거나, 반대로 투항하는 자는 살려주겠다고 선전하는 등의 기법도 고대부터 사용된 심리전 기법이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초한지]]에서 [[고제(전한)|유방]]이 [[항우]]를 포위하고 초나라 민요를 불러서 항우의 부하들의 사기를 꺾어놓고 하나 둘씩 탈주하게 만든 [[사면초가]]의 상황과 [[삼국지]]에 나온 수레 탄 [[제갈량|제갈공명]] 인형, [[여몽 #s-2|여몽]]이 길거리에 떨어진 물건을 주운 병사를 참수한 일화, [[조조]]가 병사들에게 지급할 군량이 부족하자 모든 책임을 보급담당관에게 씌워 참수한 일화 등이 있다. 현대로 넘어오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은 마지노선 근처에서 얼쩡대며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 평화를 사랑하는 군인들임."이라고 [[프랑스군]]을 낚아놓고 마지노선을 우회해서 [[프랑스]]를 두들겨 팬 적이 있으며, 지구방위대 [[미군]]은 [[걸프전]] 당시 두 대의 제트기를 사용해 하늘에 흰색 연기로 이라크 국기문양을 그렸다가 그위에 다시 X자를 그려 이라크군의 사기를 꺾었다고 한다.[* 심리전쟁(War Psychological), 추이스숑 지음.] 이외에도 미국이 과테말라의 대통령 하코보 아르벤스를 축출할때도 언론을 이용한 심리전으로 정규군의 사기를 꺾어놓았다. [[한국사]]에서 심리전의 대가를 한 명 들자면 바로 [[김유신]]을 들 수 있다. [[비담의 난]] 때 별이 떨어져 [[선덕여왕]]도 이를 두려워하고 군중이 어지러워지자 "별이 떨어지는 것은 그저 자연 현상일 뿐 인간사와는 관계없는 일"이라며 이를 안심시키고 제사를 지낸 후 불을 단 [[연(장난감)|연]]을 띄워 별이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을 연출해 아군을 고무하고 비담군의 사기를 떨어뜨린 일화가 있으며, 한 전투를 이기고 돌아온 후 집에 들리지도 못하고 곧바로 다른 전장에 출전했는데, 부하를 시켜 자기 집의 장 담그는 물을 떠오게 하고 그 물을 마신 뒤 "우리 집의 물맛은 예전 그대로구나"라는 한마디만 남기고 바로 출전하자 병사들 역시 "대장이 저런데 우리가 어찌 감히 집 생각을 하겠는가!"라며 열심히 싸워 적군을 이겼다는 일화가 남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