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심폐소생술 (문단 편집) === 성인의 심폐소생술 방법 === 눈 앞에서 누군가가 쓰러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심폐소생술을 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준비하면 된다.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은 기기에서 음성으로 안내를 해 준다.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마저 없다면, 119에 전화를 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해 실시간으로 코치해주며, 이를 dispatcher assisted CPR이라고 한다. 미국 및 서유럽 선진국에서는 2000년대부터 시행되었고 한국에서도 실시 중이다.[* 제일 먼저 시행할 것은 주변 상황의 안전 확인이다. 환자를 안전하고, 딱딱한 바닥에 두어야 한다.] 1.#0 '''주변에 위험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 환자를 소생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폐소생술을 행하는 자의 안전이 확보가 되어야 한다. 실제로 천재지변이나 도로변 사고의 경우 2차사고로 자기 자신도 다칠 수 있음으로 상당히 중요한 사항이다. 1. '''환자가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 * 주위의 안전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다가가서, "괜찮으세요?" 하고 큰 소리로 물어본 뒤 양 어깨[* 인간의 가장 민감한 부분이 젖꼭지 다음으로 쇄골이라 한다. 젖꼭지는 여러모로 곤란하니 쇄골을 두드리는게 좋다. 병원에서 의식상태 평가할 때 의식이 없는 것 같아 보이면 꼭 하는 것이긴 한데, 여성의 젖꼭지를 꼬집어서 [[도와주고 누명쓰기|고소를 받은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걸 한 사람은 자격증이 있는데다가 알고 한 거라 무죄를 받았다만, 관련 자격증이 없으면 다른 것으로 확인하자. 괜히 건드렸다가 오해를 사서 힘들어지는 수가 있다.]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리거나 꼬집어서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 후 의식이 없다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물론 이 때 외상이 의심된다면 절대로 흔들지 말 것. 경추나 척추를 다쳤을 경우 흔들면 2차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손바닥으로 계속 치는것보다 손끝을 세워 쇄골이나 목 주변을 쳐서 하는게 더 자극적이다. 1.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환자의 상태를 알리고 119에 신고할 것을 요청한다.''' * 이 때 주변인에게 손가락으로 찌르는 제스처와 함께 눈을 맞추어야 하며 특히 단호한 목소리로 "청바지에 빨간 티 입으신 분!" 하는 식으로 확실하게 지목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군중심리]]와 [[방관자 효과]]로 인해 책임감이 분산되어 아무도 신고를 안 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그 외에 자기가 혼자 다 할 수 있다면 상관은 없지만 1초, 2초 다투는 시급함에 자기 혼자 119에 신고하여 지금 위치 특정 건물이나 지표물을 지정하여 이쪽으로 오라고 말하는 틈에 죽어갈 확률이 너무 높다. 그러니 주변에 사람있으면 자신은 심폐소생술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이다. 장소가 규모가 큰 역이나 공항 등인 경우 [[심장충격기|AED]]가 비치되어 있을 수 있으니 한 사람에게는 신고를[* 다른 나라라면 그 나라의 [[긴급신고전화]]로 신고한다. 천조국은 뭐든지 911.], 다른 사람에게는 AED를 갖고 올 것을 요청한다. 만약 공원이나 동네 놀이터 등 AED를 전혀 구할수 없는 곳이라면 생략한다. (AED라는 용어를 모를 수도 있으니 제세동기 혹은 전기충격기를 가져와 달라고 하는게 더 좋을 수도 있다) [*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스피커폰을 켜고 바닥에 내려놓은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신고하도록 하자.] 1. '''맥박과 호흡을 확인한다.''' * 본래 여기에서 Health Care Provider[* 의사, 응급구조사 같이 의료인 또는 이에 준하는 사람들로서 심폐소생술에 관한 자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경우 맥박을 확인해야 하지만 일반인인 경우 맥박 확인자체가 신뢰성이 없기 때문에 확인 없이 가슴압박으로 넘어간다. 일반인이 맥박을 짚는다고 해도 심정지면 맥박이 안 잡히기 때문에 당연히 아무것도 안 느껴지고, 그 위치가 제대로 된 위치인지 알 수 없다. 일반인은 잘 모르기 때문에 자신이 잘못 짚은 건 아닌가 싶어 계속 시도하면 시간 버리는 거다. 의료제공자의 경우, 10초 내에 맥박과 무호흡(혹은 비정상 호흡) 상태를 동시에 확인해야 한다. 성인의 경우 맥박은 보통 경동맥, 유아의 경우 상완동맥을 촉지한다. 호흡에 관해선 의료제공자는 맥박과 호흡 상태를 확인 후 적절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되고, 일반인의 경우에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응급의료전화상담원(119)의 안내에 따라 행동한다. 1. '''평평하고 딱딱한 바닥에 환자를 반듯하게 눕혀 목을 뒤로 젖히고 (기도확보) 가슴압박을 실시한다.''' * 과거엔 '''기도확보(A)'''부터 진행하는게 보통이었지만, 최근 지침에는 '''가슴압박(C)'''부터 실시하는것으로 변경되었다. 참고로 익수 환자의 경우엔 여전히 '''기도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 * 엎드린 환자를 눕힐 때 외상이 의심된다면 두 사람 이상의 도움을 받아 환자의 머리와 목과 몸이 통나무처럼 일자가 되도록 동시에 눕혀야 한다. 그리고 머리에 베개를 둔다던지 머리를 위로 받혀서는 안된다. * 환자의 상의는[* 심폐소생술에 방해가 되는 종류일 경우(단추나 브래지어 등) 안전을 위해서 벗기는 것이 좋다. 물론 그럴 여유가 없다면 생략할 수 있겠지만 찰과상 등의 외상을 입힐 가능성은 있다. 좀 안좋은 경우로는 정장 안주머니의 펜이 압박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압박부위 주변이라도 옷을 벗기는 것이 좋다.]벗겨야 한다. 가슴압박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자동 제세동기 사용을 위해서도 벗겨야 한다. 상의를 벗기기 힘들 경우에는 가슴압박 지점 보다 위로 상의을 말아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 한쪽 손등 위에 다른 쪽 손바닥을 얹어 깍지를 끼고 아래쪽 손가락을 위로 젖힌 상태에서 [[가슴뼈]](흉골)의 아래쪽 절반 부위에 깍지를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댄다. (2015년 미국심장학회 심폐소생술 지침 개정내용)[* 양 젖꼭지 사이의 중앙부분 이라고 많이 나와있는데, 이럴 경우 가슴이 큰 여성이나 유두가 상대적으로 밑에 있는 사람은 압박 부위가 불분명해 위험할 수 있다. 양쪽 가슴의 중앙지점이라고 외워두자.][* 과거에는 심장이 약간 왼쪽에 있으니 왼쪽을 압박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이렇게 하면 압박의 효과를 얻기 힘들 뿐더러 오히려 갈비뼈 골절 등의 2차손상을 일으킬 위험만 높아진다. 실제로 잘못 배우거나 [[지미 헨드릭스|명언에 의해서]] 왼쪽 갈비뼈 있는곳을 압박하면 되지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장은 신체의 정중앙에서 왼쪽에 살짝 치우친 것일 뿐 왼쪽에 있는 것이 아니다.]을 '''5~6cm 깊이'''[* 6cm 이상에서 안 좋다는 연구가 있으나, 실제로 일반 성인이 6cm 이상 지속적으로 누르기는 매우 어렵다.], '''분당 100-120회의 속도[* 이 이상 빠르게 할 경우 부적절한 세기의 압박 비율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로 30회''' 눌러준다. 흉골과 [[늑골]]은 심장과 폐라는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둘을 보호하고 있는 구조이며 당연히 엄청나게 튼튼하다. 이 흉곽을 5~6cm나 눌러야 하니 장난이 아닌 것이다. 심폐소생술 강의에서는 5~6cm라고 쓰고 '''흉골이 척추에 닿을 기세로''' 라고 읽는다' 라고 가르쳐 준다. 시험이든 가이드라인이든 측정기준은 흉곽의 '''절반 이상이 함몰될 정도로''' 잡고 있다. 두 팔을 굽히지 않게 곧게 펴서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하여, '''갈비뼈를 부러뜨릴 각오로 팔 힘이 아닌 모든 체중을 실어 박력 있게 누른다.''' 사람을 '''압축''' 내지는 '''눌러 죽일 기세로''' 눌러야 한다. 가슴을 누른 후에는 가슴이 이전 모양으로 올라올 수 있도록 '''압박한 손을 충분히 위로 들어올려''' 주어야 한다. 이 때 손을 가슴에서 떼지 않도록 한다. 이완을 시켜야 효율이 좀 더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초심자가 이것을 제대로 시행하기란 쉽지 않으므로 여의치 않다면 세게 빨리 눌러야 한다. 중복인 것 같아도 그만큼 중요하니 아무리 반복적으로 강조되어도 모자라다. * 심폐소생술이 뭔지, 그 방법이 뭔지 따위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면 그냥 있는 대로 세게/빠르게 압박하는 것만 기억하자. 영어로는 hands only CPR 이라고 하고, Push '''HARD''', Push Fast 라고 읽는다. 문서 밑에도 나오지만, 심폐소생술 가지고 끙끙거리다가 아예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하도 많은 탓에, 2010년 AHA와 ILCOR 연합으로 일반사람들에게는 '''세게, 빠르게, 압박''' 이것만 기억해 달라고 아주 간략하게 줄인 것이다. * 이게 '''엄청 힘들다.''' 시술자는 몸과 마음의 각오를 다지는 게 좋다. 영어로 strong이 아니고 '''hard'''인 것에 주목하자. 물론, 열심히 하라는 것이기도 하지만 문자 그대로 '''세게''' 압박하라는 것이다. 땀이 뻘뻘 나는 것으로도 모자라다. 주위 눈치보지 말고 그냥 있는 힘 없는 힘 다 짜서 최대한 세게, 빠르게 압박해야한다. 그래야 산다. 이상적으로는 [[늑골]]을 안 부러뜨리는 선에서 최대한 세게 해야하지만, 현실은 그런 거 없고, 그냥 할 수 있는 힘을 다 쏟아부어서 압박한다. 그 하드함이 어느 정도인가 하면, 진짜 [[근육]]이 우락부락한 [[Macho|마초]]가 해도 몇 분만에 지쳐 나가떨어질 수준을 말하는 것이다. 정석대로 하면 체격이 건장한 성인 남성도 금방 나가떨어질 정도로 가슴 압박은 힘이 많이 든다. 계속 CPR을 하는데도 지치지 않으면, 그건 본인이 CPR을 잘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정석대로 CPR을 하면 체력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에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있다면 서로 교대로 바꿔가면서 CPR을 해야 한다. *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사람은 반드시 2분마다 교대되어야 한다. 이 때 가슴압박을 중단하는 시간은 10초를 넘기면 안 된다! 처음 하는 사람은 1분만 해도 숨 넘어가는데, 옆에 같이 해줄 사람이 몇 명 없다면 이 짓을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구급차 오는 순간에 그만두는 게 아니다, 구급차에는 당연히 구급대원이 있을 테니까. 구급차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8분.] 해야 된다. 심폐소생술의 중단가능 사유(후술) 중에 '시술자가 지쳐 나가떨어진 경우'가 있는 것은 절대 농담이 아니다.[* 그리고 심폐소생술을 한 번 시작하면 몇 십 분 동안 계속 하기도 한다. 병원에서 원내 심폐소생술 방송이 나오면(누군가가 심장이 멈출 거 같으면) 병실이나 의사실에서 쉬던 인턴들이 전부 뛰쳐나와 병실 앞에 줄을 선다. '''돌아가면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말이 필요 없고 교육 가서 직접 해 보면 안다.] 자동심장충격기를 부착한 상태라면 기계가 친절하게 교대할 때라고 알려준다. 1.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확보하고 2회의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일반인 생략가능) * 산에 가 야호하고 소리지를 때처럼 목을 뒤로 젖히고 입속에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해 '''기도를 확보해 환자 스스로 호흡이 가능토록 해야'''한다. 다만, 경추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인은 일반적인 기도 확보 방법이 아니라 턱 들어올리기 방법(하악견인법)을 사용하여 기도확보를 실시하여야 하며 일반인은 머리를 뒤로 젖히는 방법을 사용해도 된다. 일반인의 경우에는 경추 손상 유무 판단이 어려우므로 환자의 머리나 목 주변의 상처가 있고 의식이 없는 경우, 낙상이나 추락, 교통사고 같은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 인공호흡 실시 중에는 맥박 확인하는 과정에서 설명했던 이마를 눌러 젖히고 턱을 손가락으로 받쳐드는 자세를 취해야 된다. 1초에 걸쳐서 숨을 들여넣어야 하면 숨을 넣어주면서 가슴이 올라가는지 확인해야 된다. 입은 동그랗게 오므리고 불어넣어야 된다. 이때 너무 세게 불어넣으면 기흉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 2015년 개정 한국 심폐소생술 지침에서는 인공호흡을 할 줄 모르고, 하기도 꺼려지는 일반인은 인공호흡을 생략하고 바로 가슴압박을 시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환자의 질병이 인공호흡을하는 과정에서 전염될 가능성과 환자가 감염된 질병과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인공호흡을 실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구급대원나 의사는 가방에 인공호흡을 할 수 있는 도구나 비닐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슴압박 만이라도 제대로 할 줄 알면 환자의 생존에 도움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심폐소생술#s-3.4|후술]]하였으니 참고하면 된다. 1. '''이후 30회의 가슴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반복한다.''' : 환자의 '''자발적인 호흡이 돌아오거나''',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서 '''환자를 인수받을 때까지''' 실시한다. 절대로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가 '''아니다!''' 30회+2회를 한 세트로 봤을 때, 5세트가 되면 보통 교대한다. 만약 대신 해줄사람이 없는데 정말로 휴식이 필요하다면 10초 이내에 다시 시작해야한다.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도 엄청 쉽다. 최신형은 스위치만 켜면 안내 방송이나 글이 나온다. 시키는 대로 하자. 스위치를 켜고 심장 아래 위로, 혹은 앞뒤로 - 더 쉽게 말하면 왼쪽 가슴 위, 아래, 혹은 왼쪽 가슴 앞, 뒤로 패드를 붙이면[* 가슴 압박은 정확한 위치에서 해야 한다. 가슴 한 가운데, 그러나 심장충격은 [[심장]]을 전기가 통과하기만 하면 되므로 대충 위치를 잡아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 엄청나게 낫다.]신형이면 심장충격기가 알아서 한다. 구형은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시키는 대로 한다고 해야 스위치 한번 더 누르는 정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