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심해(오버워치) (문단 편집) === [[파라(오버워치)|파라]] === 심해의 파라는 천상계의 파라와는 달리 상대에 자신있게 히트스캔을 꺼낼 수 있는 사람이 없고 디바, 젠야타가 없거나 제 역할을 못할 때 자유롭게 날아다니면서 학살하는 용도로 쓰인다. 천상계에서는 몸집이 거대한 파라는 3초 이상 히트스캔 영웅의 눈에 띄면 거의 죽는 편이고, 디바나 젠야타가 기용된다면 파라를 하기 싫을 정도로 방해해대기 때문에 지형 활용과 로켓 에임이 중요해지지만 심해에서는 단지 떠서 공격하기만 해도 상대 팀이 대처하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파라는 심해에서 가장 강력하고 공포스러운 영웅 중 하나이다. '''적의 에임이 좋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학살을 벌일 수 있는 영웅'''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파라는 상위권에서도 실력 차이가 나는 적을 가장 확실하게 압살할 수 있는 영웅으로 꼽힌다. 심해에서도 파르시의 악명은 익히 알려져 있기 때문에 파라가 나오면 높은 확률로 메르시가 따라 나오는데, 그러면 눈에 띄는 실력차나 다른 변수가 없는 한 그 판은 파르시의 캐리로 귀결된다. 맞파르시를 제외하면 파르시에 대한 대응법은 솔저나 캐서디 같은 중거리 히트 스캔 딜러와 젠야타 정도밖에 없는데[* 엄밀히 따지자면, 실력이 엄청나게 좋은 위도우메이커도 포함되지만 혼자서 파르시를 저격할 수 있을 정도의 괴물급 위도우메이커 유저는 천상계에서도 드물기 때문에 심해에서 기대할 수 있는 케이스는 아니다.], 어떤 식으로든 충분한 에이밍을 요구하기 때문에 심해에서는 파르시에 대응하기가 매우 어렵다. 파라의 로켓탄은 넉백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적 딜러들의 에임을 흐트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상성관계가 역전되었다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심해에서의 파라는 사실상 정통 딜러라기보다는 하늘이라는 공간을 통해 적을 하나씩 사살하는 '''날아다니는 암살자'''에 가깝다. '''심해 특유의 [[이기주의]]와 [[책임전가]]로 [[파르시]]가 날면 아무도 짜르려 들지 않는다. '''아니면 캐/솔 혼자서 [[똥꼬쇼]]를 하다가 지쳐서 던져버리던가. 적에게는 높은 수준의 에임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파라 자체는 에임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은 편이라는 것도 큰 장점이다. 파라의 공격은 탄속이 느린 투사체이지만, 스플래시 데미지의 범위가 워낙 넓고 강해 적에게 직격시키지 않아도[* 직격 5발이면 '''풀피 로드호그'''도 클리어, 방사 피해도 80이다.] 제법 데미지를 줄 수 있고 로켓탄 한발한발의 공격력이 무식하게 세서 여러 발을 맞히지 않아도 적을 쉽게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움직일 경로, 또는 주변의 지형 또는 벽에 적당히 꽂아줘도 되고, [* 사실 로켓 직격이 부담스러우면 히트스캔 에임처럼 상대를 조준선에 넣어서 쏘는 것보다 차라리 주변의 바닥이나 예상 경로를 찍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 그리고 그 편이 직격으로 들어갈 확률이 꽤 높아지기도 한다.] 에임 난이도 외에 전체적인 조작 난이도도 높지 않은 편이다. 호버 추진기를 눌렀다뗐다하면서 적의 움직임을 대충 예측해 로켓 런처를 날리기만 하면 된다. 심해에선 이것만으로도 제정신을 못차리고 혼비백산하는 유저들이 대다수이다. 다만, 입문 난이도 자체는 낮지만 숙련 난이도는 꽤나 높은 영웅이다. 파라를 기본적으로 운용하는 법은 연습 대비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상대 솔저, 캐서디, 위도우메이커, 아나, 젠야타 같은 카운터 영웅들도 바보는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뼈아픈 견제를 뚫어야 하기 때문이다.[* TviQ이나 [[이선생(인터넷 방송인)|이선생]] 같은 유명한 파라 장인들의 방송을 보면 상위권에서 파라를 어떻게 운용하는지 잘 드러난다.] 심지어 상대 지원가가 카운터 픽으로 [[바티스트(오버워치)|바티스트]] 같은걸 가지고 나오면 적 정면에서 아무 생각 없이 점프를 뛰었다간 그 자리에서 힐러에게 갈려나가는 꼴을 볼 수도 있다. 특히 [[파르시(오버워치)|메르시와 병용되면]] 그 흉악함이 곱절이 된다. 가뜩이나 맞히기 힘든 영웅이 지속적인 치유를 받는 바람에 도저히 격추시킬 수가 없는 무적의 폭격기가 되기 때문이다. 파라 단독으로 운용해도 격추를 어려워하는 심해에서 파르시는 상대편에 탈심해급 솔저, 캐서디 유저가 있지 않은 한 필승 조합에 가깝다. 또한 부가적인 효과도 있는데, 파르시가 계속해서 전선을 밀어내며 상대편을 압도할 경우, 상대편의 솔저, 캐서디 유저들이 같은 팀원들에게 비난을 받으며 정치질의 대상이 되고 결국 상대 팀이 분열되어 버리는 경우가 --매우 많이-- 종종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아예 파르시에 맞서는 것을 포기하고 게임을 던져버리기도 한다. 어찌 보면 심해 탈출용 영웅답게 심해의 부정적인 면을 이용하기도 하는 셈. 그러나 파라가 심해에서 항상 통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심해라고 해도 유저풀이 워낙에 넓은만큼[* 천상계와 상위권을 제외하고 최소 하위 60% 이상을 심해라고 칭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즉, '''대부분의 유저들은 심해에 속한다'''.], 흔하지는 않아도 준수한 실력을 가진 솔저, 캐서디 유저들도 제법 있는 편이고, 그 중에는 상위권급 에임을 지닌 괴수들도 가끔 보이기 때문이다.[* 경쟁전을 안 돌리면서 폐관수련을 해 실력을 키운 사람이라던지, 다른 FPS 게임 출신이라 기본적인 에임 실력은 훌륭한데 상황 판단이나 주로 '''팀 합 맞추기'''가 안 되어서 심해에 있는 사람이라던지, 극단적으로 원래는 더 높은 티어였는데 10전 전패 및 이후로도 10번 넘게 아군으로 트롤만 만나 꼬일 대로 꼬여 심해에 처박힌 사람이라던지, 상위권 유저의 부캐라던지.] 또한, 멘탈 좋은 유저들은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제대로 된 대처법을 인지하고 합심해서 파라-파르시를 카운터치려고 하는데, 심해의 딜러들이 파라를 격추시키기 어려워하는만큼이나 '''작정하고 들어오는 대공 견제를 심해의 파라가 뚫는 것도 매우 어렵다'''. 대부분 솔저, 캐서디, 젠야타, 디바까지 네 명의 영웅을 적절히 기용하여 카운터를 시도하는데 이 정도 조합 앞에서는 파라도 힘들다. 아무리 에임이 나쁘더라도 여러 명이 집중 화망을 펼치면 체력이 200에 불과한 파라는 격추되기 마련이다. 매번 격추되는 바람에 아군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팀의 딜로스를 유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파라를 내리고 픽을 바꾸어야 한다. 오죽하면 딜러들이 파라를 전혀 노리지 않아서 '''[[메르시]]가 슈점으로 튀어올라서 파라를 끊어내줘야 '''하는 막장 상황이 벌어지는게 심해다. 그리고 파라 유저로 가장 착각하기 쉬운 부분이 '나는 공중 딜러이니 하늘을 높게 날아서 로켓을 발사해야만 한다.' 라는 고정 관념이 있고, 실제로 자신에게 어그로가 끌리고 총알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도 '''끝까지 날고 있는''' 파라 유저들이 몇몇 존재한다. 물론 극도로 낮은 티어 내지 낮은 티어에서는 대놓고 날아도 상관이 없지만 어느 정도 극심해를 벗어나면 활강하기만 해도 날로 먹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니 충격탄 기동, 엄폐물 / 지형 활용 연습, 카운터픽 대처 요령, 그리고 예측샷 실력이 부족하다면 꽤 난감하다. 그 외에 심해에서의 파라 운용을 어렵게 하는 의외의 복병이 있다면, 파트너가 되는 아군 지원가의 실력이다. 파라는 기동성은 좋지만 엄폐물도 없는 공중에 장기간 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적의 화력에 대놓고 노출되는 일이 잦아 지원가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파라의 치유를 전담하는 영웅은 대부분 파르시로 콤비를 맺는 메르시인데, 심해에서는 악명까지 있을 정도로 미숙한 메르시 유저들이 넘쳐난다는 것이 문제이다. 적 중거리 딜러들에게 두들겨 맞고 있는 상황에서 제때 치유를 해주지 못하고, 파라를 수호천사로 제대로 따라오지도 못하거나, 되려 적들에게 먼저 죽어서 파라를 혼자 남겨두는 메르시 유저라면 파라의 생존력도 덩달아 떨어진다. 그리고 "왜 기껏 메르시 해주는데도 파라로 하는 게 없냐"는 황당한 정치질까지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견제가 뼈아프게 들어오는 상황에서 아군 메르시가 케어를 해주는 실력이 좋지 않다면 깔끔하게 파라를 포기하고 픽을 바꾸는 것이 좋다. 심해에서는 파라가 안 잡힌답시고 디바나 젠야타를 가져 오기는커녕 히트스캔 딜러만 두세개를 기용하는 경우도 꽤 있는데, 건물 지붕과 벽을 넘나들며 히트스캔 딜러를 농락하는 데에 익숙하다면 계속 파라 픽을 유지해도 괜찮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겐지나 둠피스트, 위도우메이커처럼 히트스캔 딜러한테 강한 다른 픽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비행을 잘 할줄 몰라도. 특정진영에서는 지상 와리가리 샷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한조유저에게 차라리 파라를 하라는 말을 하는 것이 괜히 빈말이 아니다. 당연히 적 위도우에게 계속 죽는 파라라면 파르시는 포기하는 것이 좋다.[* 파라가 위도우를 상대하는 방법은, 바스티온이나 토르비욘 등의 포탑을 처치하듯이 날지 말고 와리가리로 위도우에게 견제샷을 날려주거나 아군 틈에 섞여 원거리에서 로켓만 날려주거나 위도우의 사각을 잡아 순식간에 KO시켜버리는 방법이다.(위도우가 저격 스코프를 키는 중에는 이동속도가 크게 저하되어 포탑과 다를 바 없이 제자리에서 크게 움직이질 않으니 명중도 한결 수월해진다.) 적 위도우가 실력이 평균 이하라도, 위도우 앞에서 대놓고 날아다니며 싸우려고 드는 것은 오히려 파라만 위험해질 확률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