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심형래/생애 (문단 편집) === '신지식인' 1호. 그러나 === '''하지만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일본의 괴수 영화 [[고지라]]의 미국 리메이크 버전인 [[고질라]](Godzilla, 1997)에 비견되는 한국형 괴수 영화인 [[용가리#s-2]]라는 영화로 272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뉴스에 뜨면서 다시 한 번 급관심을 얻게 된다. [[1998년]] 당시의 달러 환율로 보자면 272만 달러는 우리나라 돈으로 __39억 원__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액수였다. 지상파 뉴스에서도 이와 관련된 뉴스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이건 알고 보니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심형래의 언플질이었다]]'''. 모든 언론사에서 심형래를 찬양하기 바쁜 가운데 씨네21만 이것이 부풀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발끈한 심형래는 영구아트의 직원들을 보내 씨네21의 모 회사인 [[한겨레신문]] 사옥 앞에서 항의시위를 하도록 했다. 후에 영구아트가 망하고 나서 그 때 시위를 한 직원 중의 한 명이 한겨레신문사 기자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고 한다. 게다가 이런 계약은 영화를 다 만들고 맺는 게 아니다. 프로모션 동영상을 가지고 선계약을 맺는 건데, 물론 이 과정에서 실제 나온 물건을 보고 가격을 깎거나 계약 파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훗날 [[2011년]], 심형래가 완전히 몰락하고 난 이후에 [[MBC]]의 [[PD수첩]]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용가리]]의 실질적인 계약금은 272만 달러가 아니라 180만 달러였고, 이 가운데에 150만 달러는 [[일본]]에서 얻은 것이라고 한다. 심형래는 항상 "용가리가 고질라보다 재밌다."고 주장했는데, 고질라 자체가 [[미국]]에서 혹평을 받은 영화였음에도 용가리는 막상 나오자 '''그 [[막장]] 고질라보다도 훨씬 더한 개막장'''이었다. 당시 프로모션 동영상은, '''떡밥 영상+EBS 교육방송 영어 강사들이 비명 지르는 흉내 내는 수준'''이었다. 괴수 영화 팬들 중에서는 그래도 '용가리가 고질라보다 낫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말 그대로 괴수물 팬 입장에서는 X만한 전투기를 피해 달아나는 고질라 따위보다는 그래도 용가리가 낫다는 논리. 사실 괴수 영화 팬의 관점에서는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이야기다. 특히 원조 [[고지라 시리즈]] 골수팬들은 미국판 고질라를 보고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고... 단, 영화 완성도 자체가 용가리가 고질라보다 낫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디빠들은 용가리가 고질라보다 낫다고 주장할지도?~~ 고질라의 작품성 자체야 개연성, 캐릭터성 등등 여러 측면에서 논란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막장이지만, 이 쪽에서 용가리가 고질라에게 할 말 같은 건 없다.[* 더군다나 고질라에 사용된 CG는 상당히 수준급으로, 지금 봐도 훌륭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에 비하면 용가리는...] 거기에 [[용가리]]는 애초에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서 제작했는데, 심형래는 이 용가리가 대차게 망해버렸기 때문에 수원시와 한바탕 시원하게 소송을 벌였다. 결과는 심형래가 신나게 두들겨 맞았고, 심형래는 그 결과 빚더미에 올랐다. 물론 디워의 흥행 수입으로 이 빚을 갚을 정도의 돈을 벌긴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0024623|이 빚을 모두 회수하는 데는 6년이나 걸렸다]]. 당시 정부는 이렇게 [[대한민국]]이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SF 영화]]로 [[할리우드]]에 도전하는 심형래를 "신지식인 운동"의 모델중 하나로 선정하였고 심형래와 같은 인재가 많이 나와야 [[IMF]] 외환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다고 하면서 심형래를 터무니없이 치켜세워주었다.[* 주의할 점은 당시까지만 해도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미지가 컸고 아직 하술될 세상의 지탄을 받을 만한 짓거리들은 아직 저지르지 않았거나, 알려지지 않았다는 거다. 게다가 IMF 사태 때문에 국민들이 절망에서 일어서서 세계구급으로 도전하는 사람이라는 상징성이 컸다.] 이후 자서전 『못 해서 안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니까 못 하는 겁니다』도 펴냈고, 이 때문에 그 동안의 영화 인생과 성공 실패담이 동시에 세상에 알려졌다. 실리콘으로 만든 공룡 인형 속에서 배우가 탈진해 쓰러진 에피소드나, 빚을 내가며 집을 팔아가며 돈을 모아 찍은 티라노의 발톱의 개봉일에 썰렁한 극장 입구에서 비를 맞으며 서 있던 이야기나, 용가리를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특수효과 회사인 영구아트무비 등을 만든 일화 등이 알려지자 '''위대한 도전자'''로서의 이미지가 생겨났고, 그 동안 그를 비웃던 사람들조차 어느 정도 그에게 호의를 가졌'''었'''다. 하지만 국내 개봉을 시작한 [[용가리]]는 제작비에 걸맞지 않게 완전 [[개판]]이었고, 그의 기대는 유리처럼 처참하게 깨져버리고 말았다. 그 후 해외 판매용으로 다시 재편집을 해서 판매를 한 모양이지만 말이다. 결국 평생의 꿈이었던 SF 영화를 찍었지만, 첫 국내 개봉도 영 시원찮았고, 미국에서는 사기당하여 돈까지 날려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제작비 증발에 대한 핑계처럼 보이는 것은 왠지 좀 그렇다. 결국 용가리 치킨이나 장난감 등 부가상품만 몇 개 팔아먹고 끝냈다. 게다가 [[일본]]에서도 렌탈시장에 비디오를 내놨지만 '''한 번도 대여되지 않은 비디오'''로 방송을 타기도 했다. 그런데 반대로 [[미국]]에서는, 한때 대여점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진실은 '''모 대여점 체인업체의 SF 부문 극장 미개봉작 대여인기순위 1위'''. 미국 수출을 일본계 회사가 거의 다 하다시피 해서 주인공 이름이 일본 이름으로 바뀌는 등 이런저런 [[흑역사]]가 많다. 아직도 미국 괴수물 [[덕후]]들에게 물어보면 '일본 영화 용가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조금 있다고 한다. 그나마도 용가리를 알고 있는 경우도 [[김기덕(1934)|김기덕]] 감독의 1960년대 용가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론은 '''[[용가리]]는 그냥 개망한 것'''이다.[* 심형래가 [[용가리]]의 흥행 실패를 인정하고 비디오렌탈과 방송국에 방영권을 팔았다면, 그럭저럭 손실은 어느정도 만회할수 있었는데 용가리 2001을 재촬영하고 재개봉하면서 완전히 망해버렸다.] [[본인]]의 설명으로는 저작권 처리를 잘못하여, 해외에서는 아무리 판매 실적을 올려봐야 심형래씨 본인에게는 한 푼도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웬 애먼 [[변호사]]가 그 수입을 다 가져간다고... 이후로 '[[D-WAR|디 워]]'에서는 그 부분을 더 철저하게 체크하게 되었다고 하나, 그건 '''심형래의 ~~거짓말~~ 변명이고''' 실제로는 저작권으로 돈이 나올 만한 작품이 전혀 아니라서 하나도 못 받는다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과연 그런 막장 변호사가 정말 존재하며 공개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을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