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모레퍼시픽 (문단 편집) == 역사 == 기업의 시초는 창업주 장원 [[서성환(기업인)|서성환]](1924~2003)의 어머니이자 [[개성상인]]이었던 윤독정(1891~1959)이 1932년부터 머리에 바르는 동백기름을 만들어 팔던 곳인 '창성상점'이다.[* 언론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윤독정이 장사를 할 때 꼬마였던 아들 서성환 회장을 곁에 두고 장사를 했다고 하는데, 동백기름의 원료가 되는 동백씨를 직접 고르는 상황이 되면 아들인 서 회장을 옆에 앉혀두고 좋은 씨를 고르는 방법을 손수 알려줬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손님에게는 무조건 좋은 물건을 팔아야 신뢰가 생긴다"는 [[개성상인]]의 전통적 DNA를 전수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아모레퍼시픽을 개성 상인의 후예 기업으로 보기도 한다.] [[서성환(기업인)|서성환]]은 1945년 '태평양화학공업사'를 창립하였고, 이후 1948년에 출시한 메로디 크림과 1951년에 출시한 ABC포마드[* 남성용 머리 제품으로 지금으로 치자면 [[왁스]] 비슷한 제품 되겠다.]가 큰 인기를 끌고, 1960년에 출시한 코티분[* 1960년대까지 회사의 주력상품. 이후 [[파운데이션]]의 대중화로 수요가 줄어들었다. 2010년에는 새롭게 리뉴얼되어 재출시되었다.]으로 한국 화장품 시장을 주름잡았다. 이 코티분은 얼마나 유명했는지 1960년대를 살았던 여성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으로 기억에 남아있다고 한다. 1959년 '태평양화학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같은 해 [[프랑스]]의 코티[* 프랑수아 코티가 만든 회사로, 지금도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 중 하나이다. [[https://www.coty.com/]]]와 기술 제휴를 하였다. 앞서 언급한 코티분이 이 회사와 기술제휴를 맺어 만든 것이다. 1964년에는 '오스카'라는 브랜드로 첫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그리고 같은해 '아모레'라는 브랜드를 내놓으면서 이후 메이크업 캠페인[* '올해의 유행 메이크업 소개'와 흡사한 것 되겠다.], [[파운데이션]], 미용지[* "향장"이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명맥이 이어져 오고 있다.], 한방화장품[* 삼미라는 브랜드로 출발, 현재 [[설화수]]까지 이어졌다.], 지정 체인샵[* 자사의 제품만 파는 가게. 지금의 [[아리따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등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에 있어서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또한 화장품 외에도 [[치약]], [[비누]], [[녹차]][* 아모레퍼시픽이 1983년 설록차를 처음 출시한 후 무료 시음회를 열었을 때 시민들이 녹차 맛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무슨 [[시래기]] 삶은 물을 돈 주고 사먹으라고 하느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녹차도 분명 우리나라에서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 걸쳐 오랫동안 전통적으로 마시던 차였으나 조선시대를 거치며 숭유억불로 불교가 쇠퇴하면서 차밭도 사라지기 시작했다. [[https://brunch.co.kr/@masism/1108|#]]] 등을 출시하고 있다. 1971년 [[경기도]] [[시흥군]] [[안양시|안양읍]](현 안양시)에 안양공장 준공 후, 일본 도쿄에 첫 해외지사를 세우고 1972년에는 미국 뉴욕에도 지사를 세웠다. 1973년 4월에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태평양개발을 세워 건설업에도 진출했다. 1974년에 장원산업[* 사실 '장원'이라는 사명은 서성환 회장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을 설립하고 1977년에 유영산업을 인수 후 태평양연수원을 세웠으며 1978년 미국 뉴욕지사[* 입주장소는 붕괴 이전의 세계1무역센터]를 현지법인으로 격상시켰다. 1979년 아시아 최초의 화장품/장신구 박물관인 태평양박물관[* 현.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을 열었고, 1982년에 동방증권을 인수해 금융업에도 진출하는 등 21개의 계열사를 가진 어엿한 대기업 집단인 태평양그룹으로 성장하였다. 1987년 '태평양화학'을 거쳐 1993년부터 '태평양'으로 회사명을 변경하였다. 그러나 태평양은 화장품 이외의 여러 사업에 진출하면서 규모가 비대해 졌다. 그 결과 그룹 내 빚이 갈수록 늘어났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1990년대 초반부터 수입 화장품의 국내 진출과 [[한국화장품]], 나드리, 럭키[* 지금의 [[LG생활건강]]], [[피어리스(화장품)|피어리스]][* [[스킨푸드]]의 [[모회사]].], 쥬리아[* 1956년 설립. 1976년 3월 [[진로(브랜드)|진로그룹]]에 인수되었고, 진로그룹은 경영 합리화를 위해 1982년 1월 쥬리아를 (주) 진로로 법인합병(진로 쥬리아 사업본부)했으나 태평양, 한국화장품 등 메이저 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리자 1983년 1월 독립 법인 (주) 쥬리아로 분사됐다.] 등 국내 다른 화장품 회사들의 약진으로 본업인 화장품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1991년부터 서성환 회장의 아들 [[서경배]]가 그룹 내 기획조정실장으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시작하여, 2000년대 초반까지 후술할 바와 같이 화장품과 관련이 없는 계열사들을 차례차례 정리하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장원산업과 퍼시픽글라스를 합병하였고, 2006년 6월에는 식품(ex. 오설록), 화장품, 생활용품 부문을 독립하여 아모레퍼시픽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기존의 (주)태평양은 2007년 1월부터 지주회사로 전환했다가 2011년부터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되었다. 그리고 2007년에는 초자 사업부문과 녹차재배 사업부문을 퍼시픽글라스와 장원으로 각각 재분리하였다. 그리고 2010년에는 태신인팩을 아모레퍼시픽 계열에서 분리시켰다. 약, 파스 등의 의약품도 태평양제약을 통해 만든 적이 있는데, 파스 케토톱과 전설의 [[알보칠]]이 과거 이 곳에서 생산됐었다. 2013년에 제약 부문을 [[한독|한독약품]]에 매각했으나[* 이때 알보칠만 한국다케다제약으로 팔려갔다.], 해당 제품들은 여전히 [[약국]]에서 잘 팔리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