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바나 (문단 편집) == 문화 == [[스페인]]의 [[콩키스타도르]]인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발견한 이후 [[스페인]]령 [[아메리카]]에 있어 지금의 [[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이 있는 [[히스파니올라 섬]]과 함께 중심지 역할을 했다. 쿠바 섬은 남북 아메리카의 가운데인 [[카리브해]]의 가운데에 있고, [[대서양]] 건너편 스페인 본국과도 비교적 가까운 위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페인]]에서는 다른 아메리카 영토는 [[식민지]]로 본 것과 달리 쿠바 섬을 자국 영토의 연장으로 봤다.[* 쿠바 말고도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 걸친 리오데라플라타 부왕령도 자국 영토의 연장으로 봤다. 타 식민지들과 이들 지역들은 대하는 태도부터 달랐다. 한 예로 같은 스페인 땅이던 [[캘리포니아]]만 해도 대개 빈 땅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등 오래된 도시들만 정착촌을 만들고 대부분은 나중에 동부에서 이주한 [[영국계 미국인]] 개척자들이 만든 도시들이다. [[텍사스]], [[루이지애나]], [[플로리다]]도 마찬가지. 그래서 이들 지역에서는 스페인어 명칭인 도시들이 역사가 길고 영어 명칭 도시들은 빨라봐야 19세기부터 만든 신생도시다.] 그래서 아바나에는 [[스페인인]] 이주민들이 많았고, 자연히 중남미 다른 곳보다 스페인 본토 문화가 많이 반영되어 있다. 19세기 초까지는 [[말라리아]] 등 열대성 질병이나 영양결핍으로 인한 질병인 각기병, 괴혈병 등에 대한 의학적인 상식이 없었기 때문에 쿠바 식민지는 [[서아프리카]] 출신 [[흑인]] [[노예]]들을 계속 수입해도 일손이 모자른 편이었고,[* 물론 여기에는[[아메리카 원주민]]인 타이노족 등 카리브 인디언들이 [[스페인인]]들의 학대와 전염병으로 전멸한 것이나, 당시 영양학이 부족하던 시절 흑인 노예들에게 식사로 [[콩밥]]만 줘서 영양 결핍에 과로로 빨리 죽는다던지 등등 다양한 요인이 있었다. 당시에는 각기병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시절이었다.] 이 과정에서 아바나 시에는 [[유럽]] 즉 [[스페인]] 문화를 바탕으로 [[스페인인]] 혈통 백인 및 타이노족 인디언, 그리고 흑인의 다양한 혼혈 주민들이 거주하게 되었다. 흑인 인구 유입 덕분에 아바나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으로 대표되는 [[재즈]]의 중심지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19세기 [[중국인]]들이 [[쿨리]]로 이 땅에 건너오며 이 도시에 화인가(華人街)라는 [[차이나타운]]을 만든다. 당시 중국계 이민자들은 거의 다 남성이었고, 그 때문에 지금 쿠바의 중국계는 거의 현지화되어 [[스페인어]] 성명을 쓰고 [[가톨릭]]을 믿어서 별 구분은 되지 않으며 이마저도 대부분 쿠바 섬의 여러 지역으로 그리고 [[멕시코]] 동해안 등으로 흩어져 오늘날 화인가는 그냥 관광지일 뿐이다. 그러나 중국계 이민자들은 쿠바 문화에 중요한 족적을 남겼는데, 맛이 밍밍하기로 유명한 쿠바 요리에 [[중화 요리]] 레시피를 접목시켜 [[쿠바 요리]]를 ~~그나마 덜 맛없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 그것이다. 대표적으로 쿠바인들이 오늘날 즐겨먹는 볶음밥 요리 모로스 이 크리스티아노스(Moros y cristianos)는 원래 그냥 [[콩밥]]이었는데, 여기에 간장과 야채를 넣고 볶는 방식으로 [[볶음밥]]처럼 변해서 영양과 맛이 개선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