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수라(영화)/평가 (문단 편집) === 일반적인 평가 === 개봉이후 영화의 개연성과 스토리에 대한 혹평이 다수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주인공 한도경이 도대체 뭘 하고 싶은지 종잡을 수가 없어서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고, 영화의 템포 자체가 강-강-강-강으로 나아가는 템포라서 지친다는 평가도 많다. 더불어 정우성의 연기력이 또 다시 도마에 오른 상황. 특히 욕 연기가 어설프다는 평이 다수 나오고 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무비썸'에서 별 두개 반을 주었다. 요즘 시대에 맞지않는 올드한 느낌이라고 평했다. 다만 별점은 낮더라도 절대 지루한 영화는 아니라는 평가다. 부족한 개연성, 한도경 캐릭터의 심리와 동기 묘사에 대한 지적, 문선모 캐릭터의 급격한 캐릭터 변화에 대한 지적과 함께 미술과 조명 등의 비주얼적으로 빛나는 부분들도 많이 언급했다. [[https://youtu.be/B_CfB8cKiSs|#]] [[https://youtu.be/H0a-V53prdU|#]] [[https://youtu.be/njN0Z-fXjsk|#]] 네이버 영화 평점도 7점을 넘지 못하고 있는데 웬만한 재미있다는 오락 영화들이 7점은 넘어간다는 사실을 봤을 때 대중성도 잡지 못했다는 평가이다. 기자들이나 평론가들이 기본적으로 중간이상은 하는 영화라고 평가함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대혹평을 받는 것을 보면 영화 자체가 대중성을 잡지 못했고 결말도 통쾌함을 원하는 관객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찝찝하고 결국 비호감인 영화가 되는 악순환이 된 것. 어쨌거나 지나친 폭력성과 낮은 개연성으로 인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린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그로 인해 흥행 면에서는 참패를 면하지 못하였다. 이로 인해 제 2의 '''<[[신세계(영화)|신세계]]>'''나 '''<[[내부자들(영화)|내부자들]]>'''을 기대했던 관객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앞에 언급된 <신세계>나 <내부자들>하고는 다른 스타일의 영화인지라 관객들이 엉뚱한 영화를 기대했다가 본인들이 생각한 영화가 아니라 유독 더 혹평하는 것도 감안해야 된다. 극장에서 막을 내린 후 생각보다 재미있다거나, 의외로 괜찮다는 평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중간의 자동차 추격전은 대부분의 네티즌이 호평을 했으며, 마지막 장례식장 장면은 영화 제목을 정말 제대로 살린 아수라장을 보여준다며 호평을 받았고, 자동차 추격전 장면 때문에 별 하나는 더 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주연배우들은 말이 필요없는 초호화 캐스팅이지만 각본은 그에 못 미친다는 것이 중평이다. 네티즌들의 호불호 평가들을 종합해 볼 때 평가는 이렇다.[* 정우성 문서에도 나온 내용이지만 표정이나 다른 연기는 다 괜찮은데 욕 연기와 발음이 어색하다는 평이 대다수다. 사실 아수라에서의 연기는 정말 잘 한 것이다. 특유의 발음 때문에 욕이 너무 어색해서 그렇지, 사실 영화에서는 정우성이 정말 불쌍해 보일 정도며 일부 평론가들도 아수라가 정우성의 역대 최고 연기라고 할 정도. 가장 정우성과 오래 함께한 감독의 작품답게 정우성이란 배우를 가장 잘 활용하고 이미지도 적절히 활용했다는 평. 정우성 특유의 발성과 발음은 아쉽긴 해도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건 이유가 있다.] 각본은 평작 내지 그보다 아래로 쳐야 한다는 평이다. 지루한 범작은 아니나 심각한 결점과 함께 빛나는 스타일과 개성을 동시에 품은 아쉬운 영화라는 평도 존재한다. 네이버 영화 평점에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많은데 맛은 없다'던가, '최고급 재료로 비빔밥이라니' 같이 영화가 소재와 초호화 캐스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음을 지적하는 리플들이 다수의 추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각 배우들이 각각 과거에 인상을 남겼던 작품에서의 배역 이미지를 잘 차용한 것은 인정할 만 하다. 황정민은 <[[달콤한 인생(영화)|달콤한 인생]]>과 [[신세계(영화)|신세계]]에서 보여줬던 악역 두목 이미지가 다시 살아났고, 정우성은 <[[감시자들]]>이나 <[[신의 한 수(영화)|신의 한 수]]>에서 남겼던 날카로운 성향의 격투 고수 이미지가 있고, 주지훈은 좋은친구들에서의 궁지에 몰린 악역 이미지, 곽도원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의 검사 이미지, 정만식은 다수의 영화에서 나왔던 주먹 쓰는 터프가이 이미지, 김해곤 역시 범죄조직 두목 이미지가 캐스팅과 어울렸다. 단, 박성배라는 인물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은 집중에 방해가 되는 부분이 있다. 시장이지만 거대 폭력조직 두목과 다를 게 없는 행동[* 단순히 사람을 죽이는 문제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모습만 봐도 막 살았던 티가 나는 게, 바지에 물을 쏟아서 말린다고 팬티도 안 입고 하의실종 패션을 자랑하며 부하나 동업자들을 불러 --덜렁덜렁-- 음모를 꾸미는 대화를 할 정도로 됨됨이가 막장이다. --태사장이 따지러 왔다가 그것을 보고 당황하는 장면이 있다--]만 하는데, 자기 몸을 자해하도록 연극을 하는 수준으로[* 커터칼로 자기 머리를 일자로 그어 버렸다. 그것도 진짜로 얼굴에 피가 줄줄 흐르게. 신기한건 한도경이 극 중에 두들겨 맞고 난 얼굴 상처는 영화 끝날 때까지 계속 다 남아 있는데 --영화가 진행될수록 멍과 상처가 줄기는커녕 늘기만 한다--, 박성배가 머리를 그어서 치료한 반창고는 몇 장면 만에 없어져 있다.] 독기가 넘치고 언플에 능한 듯하면서도 사진 찍는 기자들이 널려있는데도 검사와 대놓고 말싸움을 벌이고 성질을 부리기도 하는 등 정치인과 폭력배 두목이라는 이미지를 섞으려는 듯 보였으나, 영화의 배경이 현대 대한민국이라는 설정을 고려하면 딱히 와 닿지가 않는다. 박성배의 언론 플레이 장면들은 사실 부조리극의 한 장면에 가깝다. 어떻게 시장이 조폭처럼 행동하느냐보다, 애초에 저런 사람이 어떻게 시장이 됐는지가 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언플로 당장의 바람은 피해갈 수 있지만 눈에 띄는 성과가 없으면 재선이 불가능해지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똘똘 뭉친 악역들은 현재 권력을 버리고 다음 권력에 미리 줄을 서게 마련이다. 무엇보다도 설정상 대한민국의 대도시라는 안남시를 무슨 [[고담(DC 코믹스)|고담]]시 수준의 무법지대로 표현한 것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 특히 영화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살인들은 빈도도 잦은 데다 지나치게 극중 인물들과 연관되어 있으며 언론에 공개되어버리기까지 하는 상황. 하다못해 피해자가 실종처리라도 되면 모를까 아예 사람을 대로변에서 대놓고 제거해 버린다. 수도권 시장이 아니라 대통령이나 검찰총장이 와도 대체 어떻게 수습할지 답이 안 나오는데 박성배는 전혀 개의치 않고 더 심각한 범죄를 지시하는 판국이다. 무엇보다 한개 시에서 이런 강력사건이 계속 터진다는 것 자체가 시장입장에서는 악재 그 자체다. 심지어 느와르 세계관에서도 살인 범죄가 늘어나면 기존 정치인 세력에 큰 악재다. 재선이 불가능해지기 때문. 그러나 이 영화는 그것을 철저히 무시해 버린다. 마치 영원한 시장인 것처럼. 역대급 느와르 분위기로 관객들의 눈과 뇌를 매료시켰음에도 소재를 강-강-강으로 밀어붙이면서 무리수를 던진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계속 더 큰 자극을 주지않으면 마법에 걸렸던 관객들이 제정신을 차리고 영화 바깥에서 뭔가 이상한데?를 느끼게 되어버리는 것. 그리고 클라이막스에서 외국인 불법체류자로 이루어진 청부살인범들이 직접 검사일행을 칼로 써는 순간 관객들은 몰입이 완전히 깨져버리게 된다. 그렇게 현실성을 넣고 싶었다면 아예 제대로 된 범죄계획이 극 중에서 나왔어야 했을 것이다. 특히 한국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 높은 소재[* 병든 아내 때문에 악의 구렁텅이로 빠져든 형사, 조직 내의 입지를 위해 하명받은 수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기꺼이 불법적인 행동도 저지르는 검사, 겉으로 반대파인 척 하는 동업자와 언론플레이를 이용하는 위선적이고 권모술수 뛰어난 시장, 동남아외국인 노동자와 재개발문제, 섹스 동영상 협박, 서면으로 작성된 면책장, 집행하지 않은 체포영장, 어디에서나 확보되는 CCTV 증거 등등 지나치게 한국적이다. 게다가 면책장은 실제로는 법적 효력이 없다고 친절하게 확인시켜주기까지 한다. 실제 한국과 똑같은 셈.]를 잔뜩 차용해서 스토리를 전개했기 때문에, 다른 한편으로는 느와르물이기 때문에 현실적이지 않아도 된다고 강변하는 것은 관객에게 별로 설득력이 없다. 이미 소재에서 너무 한국의 현실을 써버렸기 때문에 관객들은 당연히 무의식적으로 실제 한국과 비교하게 되어버리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