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이티 (문단 편집) ==== 민주화는 일단 되었으나... ==== [[파일:external/www.hougansydney.com/jean%20bertrand%20aristide.jpg|width=300]] [[1991년]], [[좌파]]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Jean Bertrand Aristide)가 선거로 집권했다. 그러다 반 년 만에 군사 [[쿠데타]]에 쫓겨났으나, [[UN]]과 미국 지원을 받아 돌아와서 1년 동안 국정을 수행했다.[* 사실 '''쿠데타 배후가 미국의 [[CIA]]'''라는 건 세상이 다 아는 공연한 비밀이었다.] 그 뒤 [[2002년]]에도 선거로 집권, 군부를 억누를 목적으로 군을 해체했으며 [[다국적 기업]]의 횡포를 견제하고 [[IMF]]의 [[차관]] 제의를 거부했다. 결국 [[2004년]] 반정부 무장 세력의 [[쿠데타]]가 일어나[* 상당수는 바로 그 해체된 국군 출신들이었고 이후 이들에 의해 군이 재건되었다.] 아리스티드는 2년 만에 다시 해외로 쫓겨났다. 설상가상으로 [[2010년]] [[1월 12일]]에는 [[2010년 아이티 지진|대규모의 지진]]이 국토를 강타했다. 이 때의 혼란은 극에 달해 지진이 반영된 [[2011년]][* 왜 2010년이 아니냐 하면, 2010년에 '일어난' 지진이 2011년 지수에 '반영된' 것이기 때문이다. 원래 큰 일이 있으면 그 다음 해에 지표가 급속히 나빠진다.]에는 108.0점으로 5위를 기록하여 [[아프가니스탄]]보다도 순위가 높았다. 덕분에 잠시 아이티의 인지도는 올라갔지만, 그 [[답이 없다|답이 없는]] 참상도 금방 잊혀져 버렸다. 사실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아이티가 그렇게 큰 나라가 아닌데다가 자원이 많은 것도 아닌지라 [[내전]]이 벌어져 몇백 만이 죽거나 부상을 당하건 어떻게 되건 국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게 가장 크다. 지진 당시에 뉴스로 알려진 흑인 국가+최빈국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한국에서는 중미가 아니라 아프리카에 있는 국가로 잘못 아는 사람도 은근히 많은 편.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Michel_Martelly_on_April_20%2C_2011.jpg]] [[2010년]], 인기 가수 출신인 미셀 마르텔리가 농민행동당(Repons Peyizan)을 창당하고 대선에 출마하여 2011년 4월 20일, 제44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2011년 5월 14일, 수도 포르토프랭스 대통령궁 앞 광장에서 국내외 주요 인사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티 대통령직에 공식 취임했다. 2016년 11월 20일에 아이티에 있었던 선거에서 집권 여당[* 당 이름이 민두당이다. 민주당의 오기가 아닌 [[대머리]]를 뜻하는 그 민두다.] 후보인 조브델 모이즈가 당선되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2420082|#]] 하지만 여당 후보인 모이즈가 [[당선]]되자 반발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421&aid=0002424516|#]] 설상가상으로 2016년에는 최대 시속 240km/h[* 포르토프랭스에서 허리케인 속력은 97km/h였다.]의 허리케인 매슈(Matthew)로 공식 수치로만 546명, 실종자 128명, 부상자 439명이 사망하고 20만 채의 가옥이 파괴되었으며 허리케인으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도 210만 명[*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140만 명이었다.], 재산 피해는 28억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피해를 남겼다. 당시 아이티 인구가 1071만 명, 아이티 GDP가 140억 달러 미만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나라 전체가 또다시 박살난 셈이라고 봐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이는 1964년 이후 아이티에 영향을 미친 강력한 태풍이었다고 한다. 2017년 7월 12일에 아이티 정부는 20년 전에 해산된 [[아이티군|군대]]를 재건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1&aid=0009403452|#]] 같은 해인 2017년 9월 경 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 국경 지대의 대형 [[화산]]이 폭발하여 아이티 동부 주민들의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화산 폭발은 [[도미니카 공화국]]에도 본의 아니게 악영향을 주었다. 2018년 초에는 [[2010년 아이티 지진]] 당시 [[옥스팜]]이라는 구호 단체에서 아이티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옥스팜 스캔들이 일어나면서 아이티는 반발했고, [[영국]]과 EU는 재원중단을 검토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id1=104&oid=056&aid=0010545521|#]] 2018년 7월 8일, 기름값이 오르자 불만을 품은 시민들이 항의데모를 벌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3472085|#]] 휘발유값을 1리터에 5달러로 올려버렸는데, 인구의 상당수가 극빈층인 아이티 경제 사정을 감안하자면 차라리 나가 죽으라는 소리인 수준인지라 항의 시위가 대규모로 벌어졌고, 결국 현 총리는 사퇴하게 되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3482767|#]] 7월 20일에 국경없는 의사회는 아이티에 세워졌던 [[산부인과]] 병원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1&aid=0010223811|#]] 2018년 10월 6일에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나서 최소 11명이 숨졌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8&aid=0004114268|#]] 안 그래도 8년 전 대지진 복구마저 삽도 제대로 못 뜬 상태인데, 거기서 또 지진이 터졌으니 이제는 국가가 유지되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보일 정도. 그 뒤 2018년 10월 17일에 아이티에서는 [[베네수엘라]]가 창설한 [[석유]] [[페트로카리베|원조 프로그램]]의 자금 유용 스캔들에 항의하는 [[2018-2023년 아이티 위기|시위]]가 발생되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1&aid=0010408175|#]] 사실 이 프로그램을 마련한 베네수엘라도 망해버렸단 건 함정이다. 그리고 정부가 부패했다는 주장에 항의하는 [[2018-2023년 아이티 위기|시위]]가 아이티 전역에서 이틀째 계속돼 사실상 모든 활동이 마비되고 2018년 11월 19일에 경찰 1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2명을 포함한 3명이 부상당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3&aid=0008920097|#]] 2019년 2월 10일에도 반정부시위가 발생되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3&aid=0009054429|#]] 게다가 반정부시위 도중에 아이티 남부의 아퀸이란 도시에선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 78명이 탈옥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3&aid=0009058264|#]] 그리고 2019년 2월 18일에 일어난 [[2018-2023년 아이티 위기|반정부시위]]에서 불법 무기를 소지한 혐의로 미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7명과 아이티인 1명이 체포되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1&aid=0010642235|#]] 하지만 불법 무기를 소지한 혐의를 가진 외국인들은 미국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1&aid=0010650528|#]]) 거기다 9월 중순부터 모이세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격렬해지면서 17명이 숨지고 200명 가까이 다쳤고, 빈민들의 지원도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되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11&aid=0003630219|#]]) 2021년 2월 7일에 아이티 정부가 대통령 암살과 쿠데타 시도를 적발했다며, 야권 성향의 대법관과 경찰 간부 등 20여 명을 체포하자 야권은 불법 체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2189920|#]] 특히 야권 측은 법관을 임시 대통령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192529?sid=10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