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일랜드 (문단 편집) == 언어 == || [youtube(E6ifhG8-KXE)] || [youtube(KR0PuBD5xCY)] || || [[아일랜드 영어]]([[아일랜드 라디오 텔레비전|RTÉ]] 9시 뉴스) || [[아일랜드어]] || >We are the one, English speaking country in the Eurozone. >우리는 [[유로존]]의 유일한 영어 사용국입니다. - [[https://youtu.be/MLONYDar9dI|아일랜드 투자청]][* 유로존에 영어가 [[공용어]]인 또 다른 국가인 [[몰타]]가 있으므로 틀린 말일 수도 있지만, 영어 사용국이라는 의미가 '[[국민]] 모두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나라'라는 의미라면 틀린 말이라고 할 수는 없다. 몰타는 대부분의 국민이 [[몰타어]]를 구사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아닌 약 88% 정도만 영어를 구사할 수 있으므로 엄연히 '''몰타어가 주가 되는 나라'''다. 반면 아일랜드는 대부분의 국민이 영어가 모어이며 공식적으로 확인된 마지막 아일랜드어 단일 화자인 샨 오헨리(Seán Ó hEinirí, 1915~1998) 이후로는 공식적으로는 모든 국민이 영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소수의 국민만 [[아일랜드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 있으므로 엄연히 '''영어가 주가 되는 나라'''다.] 국어(national language)이자 공식적인 제1언어는 아일랜드의 고유어인 [[아일랜드어]](An Ghaeilge, 혹은 아일랜드 [[게일어]]), 제2언어가 [[영어]](An Béarla, [[아일랜드 영어]])지만 '''실질적으로는 영어가 가장 많이 쓰인다.'''[* [[https://arquivo.pt/wayback/20090717092821/http:/www.taoiseach.gov.ie/attached_files/html%20files/Constitution%20of%20Ireland%20(Eng).htm|헌법에 의하면]] [[아일랜드어]]로 법안 작성이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영어로 작성된다. 또한 의회에서 말할 때도 대부분 영어를 사용한다.] 그래서 아일랜드에선 [[앵글로색슨족|앵글로색슨]]이 아닌 켈트계 국가임에도 [[토플]] 점수가 면제된다. 또한 아일랜드의 [[공영방송]]인 RTÉ에서도 [[게일어족|게일어]] [[라디오]] [[방송]] 하나만 제외하고 나머지 방송이 영어이다.[* TG4라는 [[아일랜드어]] TV 방송국이 따로 있다. 이 방송국을 운영하는 [[회사]]의 소유주는 [[아일랜드 라디오 텔레비전|RTÉ]]다. 그래서 그런지 RTÉ News라는 채널에서 일부 시간대에 TG4의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수백 년에 걸쳐 [[영국]]의 지배를 받고 [[아일랜드 대기근]]으로 기록적인 인구감소를 겪으면서 아일랜드 고유의 언어인 아일랜드어(아일랜드 게일어)를 사용하는 [[아일랜드인]]의 숫자는 현저하게 줄었지만,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았다. [[1922년]]에 [[아일랜드 자유국]]이 세워지면서 자유국 [[헌법]]에 아일랜드어를 국어(national language)이자 제1공용어(the first official language), [[영어]]를 제2공용어(a second official language)로 명시하는 등 부흥운동을 본격화하고는 모든 공직에 [[아일랜드어]] 능력을 요구하였고, [[193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여 공화정이 수립된 후에도 이러한 노력은 계속되었다. [[독립]]한 후에도 아일랜드어 복원사업을 계속 벌였으며, 아일랜드어를 [[학교]] 교육 과정과 [[공무원]] 시험 필수 과목으로 넣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교사]] 임용이나 [[교수]] 임용 등 교육자를 임용하는 [[시험]]에서는 [[아일랜드어]] 시험에 떨어질 경우 다른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무조건 탈락이다. 그럼에도 400만 아일랜드 인구 중 아일랜드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은 현재 55,000명 정도로 추산한다. 제1언어로 쓰는 인구가 약 2% 가량. 전체 인구의 [[https://www.cso.ie/en/releasesandpublications/ep/p-cp10esil/p10esil/ilg/|40%]]는 아일랜드어를 알지만, 어디까지나 제2언어로서 알 뿐이지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그나마 [[학교]]에서 가르치고 각종 국가 시험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니까 [[공부]]해서 알지 일상생활에서는 쓸 일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세미나에서 아일랜드어 발표를 준비하기 위해 아일랜드어를 공부하고 연습한다.'는 [[교수]]가 있을 정도이니 딱 [[몬티 파이선]]의 [[라이프 오브 브라이언]]에 나오는 유명한 [[라틴어]] 수업 장면처럼, 막상 배우는 사람들은 일상에선 쓸모없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정치, 역사적 의미와 공교육과정에서 강제로 가르치기 때문에 욕하면서 배우며 정규 교육과정 마치자마자 싹 까먹는 과목으로 인식된다. 그래도 아일랜드 서부 지역에는 이른바 '''게일타흐트''' (An Ghaeltacht)라고 불리는, 아일랜드 게일어만 통하는 언어보호지역들이 있다. 이 지역에서는 교통 표지판 등도 모두 아일랜드 게일어로만 되어 있다. 아예 법안으로 정해서 도로 표지판에 영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한다. 아일랜드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는 [[아일랜드인]]도 아주 조금씩이나마 늘어나는 추세기는 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영어를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게일타흐트 지역의 [[아일랜드인]]들은 거의 모두 완벽하게 영어도 사용가능한 [[이중언어]] 사용자들이다. 전국에 걸쳐 영어가 강세긴 하지만 아일랜드 서부의 애런 제도에서는 아일랜드어가 영어보다 우세하다. 하지만 애런 제도의 인구는 겨우 1,200명이고 그나마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게다가 전술했듯 이 곳도 게일타흐트 지역인데 거주민들도 대부분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다. 전체 인구의 대부분이 영어를 모어로 쓰는 판이니 제아무리 고유어를 제1언어로 쓰는 사람이라 해도 영어를 배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일랜드어가 표준화지 않았다고 알려져 지레 겁먹고 포기하기도 한다. 사실 표준화는 이미 1920년대에 거의 이루어졌다. 지역마다 발음의 차이가 매우 크다고도 하지만 실제로는 북부 얼스터 지방 vs 나머지 지방의 미미한 차이밖에 없다. 아일랜드어의 완벽하게 통일된 기준안이 아일랜드에서조차 마련되지 않았다 운운은 저런 데서 와전된 이야기다. 구사자 수가 워낙 적다보니 외국에서는 이러한 잘못된 지식이 전해지는 경우가 많을뿐더러 수가 적은 것 자체로도 문제가 크다. 그런 이유로, [[켈트 신화]]나 게일어가 들어간 아일랜드 문학가들의 작품을 [[번역]]할 때는 많은 애로사항이 꽃핀다. 예컨대 흔히 '크로우 크루아흐'로 널리 알려진 아일랜드 신화의 신 Crom Cruach는 IPA 표기상으로 [ˈkɾˠɔmˠ ˈkɾˠuəç]로, 굳이 [[한글]]로 옮기면 [[https://ko.wikipedia.org/wiki/%ED%81%AC%EB%A1%AC_%ED%81%AC%EB%A3%A8%EC%96%B4%ED%9E%88|크롬 크루어히]]가 된다. 그런데 국내에 번역 출간된 『[[켈트 신화]]와 전설』에서는 "크롬 크루아히"와 "크롬 크루아이히"라고 '''따로따로''' 표기되었다. 한국예이츠학회에서는 [[예이츠]]의 작품에 등장하는 게일어 고유명사 표기를 위해 따로 '게일어 고유명사 [[한글]] 표기 통일안'을 만들었지만, 이것은 예이츠의 작품에 나오는 게일어를 표기하기 위한 일종의 '약속'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것도 현지 발음과 비교해 보면 오류가 많다고 한다. [[http://iceager.egloos.com/m/1251206|참조]] 『[[켈트 신화]]와 전설』의 번역자들은 번역을 하면서 [[한국]]에 거주하는 [[아일랜드인]] 교수에게 자문을 구했지만 역시 '정확한 표기'라는 걸 단정지을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아일랜드 대사관에까지 자문을 구했지만, 역시 완벽한 표기를 알아내는 건 불가능했다고 한다. 이는 그 교수가 한국에서 사는 건 다른 많은 외국파 아일랜드 교수들처럼 아일랜드어를 제대로 못하기 때문에 외국까지 나와서 [[교수]] 활동을 했을 수 있고, 대사관의 답변 역시 아일랜드어 시험이 의무화되기 전에 이미 나랏녹을 먹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일랜드어 능력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형식적으로만 이루어졌기에, 대사관에 있던 사람들이 다 어설펐을 가능성이 높다. 아일랜드어 표기만 된 게일타흐트 지역을 제외하면 역 이름이라든가 중요한 표지판들은 대부분 영어/아일랜드어를 병기하고 있다. 영어도 물론 [[공용어]]이며, 아일랜드 출신으로 저명한 영문 문학가가 훨씬 더 많다. 예컨대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셰이머스 히니]],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 던세이니, [[조지 버나드 쇼]], [[사뮈엘 베케트]], 피네건의 경야와 [[율리시스]], [[더블리너스#s-1|더블린 사람들]] 등을 쓴 [[제임스 조이스]] 등이 있다. 사실 영국에게 지배받은 '''800년''' 동안 이렇게 고유어를 지켜왔음만으로도 대단하다. 일단 영어가 [[공용어]]이기는 하지만, 좀 나이 많으신 분들이 사용하는 [[아일랜드 영어]]는 표준적인 [[영국 영어]]에 비하면 상당히 특이한 편이다. 그래서 영어 좀 안다고 자부하고 이 나라에 갔다가 좌절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초대 [[덤블도어]], [[호그와트]] [[교장]] 역할을 맡은 [[배우]] [[리처드 해리스]]의 영어가 이 아일랜드 [[억양]] 영어고, [[WWE]]의 [[프로레슬러]]인 [[셰이머스]]와 [[핀 밸러]], [[베키 린치]]도 마찬가지다. 놀라운 점은 이 특이한 [[발음]]을 [[미국인]]들은 섹시하다고 느낀다는 것. [[유튜브]]와 [[구글]]을 검색해보면 아일랜드식 발음이 영국 발음보다 섹시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흔히 [[영드]]로 잘못 알려진 [[드라마]] [[튜더스]]에 많은 아일랜드 출신 배우들이 나온다. [[헨리 8세]]부터 아일랜드 배우인 [[조너선 리스 마이어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