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짱나 (문단 편집) === [[쾌걸롱맨 나롱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아짱나님임다.jpg|width=100%]]}}} || || 좌측은 '''아쵸'''라는 가명을 쓰고 랄라마을 주민으로서 지낸 본래의 외형, 우측은 본명인 '''아짱나'''라는 이름으로 랄라마을을 정복하기 위해 온 헬멧을 쓴 외형이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아짱나 오프닝.gif|width=100%]]}}} || || '''평화의 따분함과 평범함에 지친 자들아, 세상의 모든 평화를 제거하고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오신 세계정복학교 수석졸업예정자 아짱나님이시다! 모두 꿇어!'''[* 이 때의 대사 멘트와 행동을 나롱이가 알맞게 바꾸어서 자기 구호로 사용하려다가 결국 자기만의 구호와 행동을 만든다. 나롱이의 구호가 오프닝에서 따왔다면, 아짱나의 구호는 엔딩에서 따온 것이 특징.]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파괴의본성.gif|width=100%]]}}} || || '''평화의 추악함을 깨달은 자여, 파괴의 본성으로 세상을 정복하라!''' || [[쾌걸롱맨 나롱이]]의 메인 [[악당]] 겸 '''더블 주인공'''이다.[* 제목과 주인공은 나롱이긴 하지만 제작진 측에서 캐릭터에게 정을 붙이고 매력을 느낄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나롱이보다도 많은 비중을 준 캐릭터로, 사실상 굳이 따지면 더블 주인공임에도 쾌걸롱맨 나롱이에선 아짱나가 근소하게 실질적인 비중이 더 많은 편이다.] 성우는 [[한채언]]. 세계정복학교의 수석졸업 실습으로 평화로운 랄라마을을 정복하기 위해 [[카카(나롱이 시리즈)|카카]]와 함께 왔지만, 쾌걸롱맨으로 변신한 나롱이에게 방심이나 실수로 늘 당하는 캐릭터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꽈당짱나.jpg|width=100%]]}}} || 본인의 방식은 리더 제거-적 분열-정복인데 갑자기 듣도보도 못한 롱맨이 나와 1단계에서 어그러진다. 결국, 1단계의 타깃을 롱맨으로 정하지만 그래도 계속 실패한다. 23화까지는 그냥 롱맨에게 털리는 개그 캐릭터였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플쟈.jpg|width=100%]]}}} || 결국 24화에서 이를 쭉 지켜보고 있던 세계정복학교의 교장 프리지아가 이사회들과의 회의 끝에 아짱나를 세계정복학교에서 퇴학시켜버린다. 사실 아짱나로서도 억울한 점이 없지 않은 게 뜬금없이 정보도 없는데 신체능력이 우월한 롱맨이라는 방해물이 나타났으며 19화에선 운 나쁘게도 다리를 삐었고, 원래 지도자인 펭글박사를 제거하려던 아짱나의 계획이 롱맨 때문에 그렇지 적절한 해답이였는데 프리지아가 쓰잘데기 없이 계획을 변경시켜 오히려 악영향을 불러왔으며 결정적으론 6화에서는 제거시키기 직전이였는데도 프리지아가 불렀고 심지어 설명도 했지만 프리지아가 권위적으로 무시했다. 하지만 프리지아 입장에서도 화날 만한게, 이성적으로 똑바로 판단하면 처리할수 있었던 수많은 문제들을 전부 신중하지 못하게 감정적으로 대충 처리하거나 카카의 조언을 듣고도 귀찮다며 대책을 세우지 않아 수많은 기회를 날려먹었다. 애초에 롱맨부터가 아짱나가 짜증난답시고 나롱이를 공격하지 않고 원래대로 펭글박사를 제거했으면 나롱이는 롱맨으로 각성하지 못하고 제거될 운명이였는데 쓸데없이 나롱이를 공격해서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바람에 롱맨을 만들어냈고, 20회에서 롱맨을 무력화시킨 때는 아짱나가 나롱이를 얼리고 무력화된 상태에서 롱맨의 뒷처리만 했어도 제거가 가능한 상황이였다. 특히 이 20화의 건은 프리지아가 정말 화날 만한 건인게 귀찮아서 제대로 조사도 안했으면서 프리지아에겐 '''절대 뒤탈이 없고 다시 나와도 본인의 적수가 안된다'''고 보고했다. 이후 롱맨이 그대로 살아나서 전투력이 올라가고 아짱나는 또 아이템에만 의존해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않은 걸 생각하면 근무태만에 거짓 보고까지 올린 셈. 이때도 카카가 제대로 확인하라며 충고했지만 아짱나는 콧방귀를 뀌며 시끄럽다고 욕을 하며 무시했던걸 생각하면 수석으로 올라온 만큼 실력 자체는 좋을지도 모르나 일을 대하는 꼼꼼함과 태도는 완전히 글러먹은 거나 다름없다. 거기에 싸움 중에도 아프다고 위협적인 상대의 동향을 제대로 살피지 않아서 당하거나 상대의 트릭을 간파하지 못하고 그대로 당하거나, 지원금을 막 쓰거나, 아이템에 과도하게 의존해서 아이템을 제외한 다른 대책은 생각도 안하고 들떠있다가 당하거나 주변환경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싸움에 임하다가 본인이 판 함정에 걸리거나, 기습을 파악하지 못하고 공격을 맞는 등 수석으로서 큰 결점이 있던 건 맞긴 했다. 프리지아도 결국 아짱나를 이용해먹고 노예로 부릴 작정으로 접근했으니 프리지아가 할 말이 없는 거지, 대등한 관계에서 사원-사장같은 관계였으면 이건 기회를 두번이나 주고도 일을 개떡같이 한 아짱나가 그대로 해고되도 전혀 문제 없는 수준일 정도로 일을 못했다. 사실 퇴학 전이나 후를 보면 격투 실력이나 지력, 작전 짜는 머리나 잔머리 등은 수석이 될 정도로 뛰어난 수준이지만, 나사가 몇개빠진 면 때문에 빈틈이 많아서 실패한 거다.[* 사실 이런 아짱나의 나사 빠지고 빈틈이 많은 부분은 나롱이가 이기기 위한 전개의 개연성과 개그를 위해 이런 캐릭터성을 확립시켰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한데 아짱나가 나사 빠지고 다혈질에 빈틈 많은 성격이 아니였다면 개그는 물론이고 작중 극 전개 자체가 흘러가지 않아 곤란하기 때문이다. 롱맨이야 어떻게든 만들어진다고 쳐도 아짱나가 빈틈 많고 나사 빠진 수석 캐릭터가 아니였다면 아무것도 배우지 않은 일반인인 나롱이를 퇴학당할 수준까지 가기 전에 처치해 제거했을 텐데, 이리 되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는건 둘째치고 주인공이 '''살해'''당한다는 아동만화로서는 대놓고 부적절한 이야기가 되버리니 여러 점을 고려해 봤을때 전반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갖춘 편이지만 빈틈이 많다는 설정을 추가한 듯 하다.] 이후 유일하게 신뢰하고 있던 프리지아에게 버려진 아짱나는 본인은 아닐거라고 미친듯이 부정하며 그야말로 패닉상태가 되버린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히토리봇치짱나.jpg|width=100%]]}}} || 이후 집을 나가 어느 굴에 패닉한 채로 틀어박혀서 고뇌하다가 마음을 다시 고쳐먹고 프리지아에게 인정받으려 집 밖으로 나와 산 속을 뛰어가다 그만 절벽 아래로 떨어져버린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살려줘어.jpg|width=100%]]}}} || || '''젠장..! 내가 떨어질거 같으냐..!? 절대...예전처럼 혼자가 되진 않을 거야''' || 이 장면 이후 아짱나의 과거회상이 나오는데,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아가짱나.jpg|width=100%]]}}} || || '''엄마.. 아빠..!''' || 어린 어느 날 부모님이 이유도 모르고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마차에 잡혀 끌려가게 되면서[* 부모님이 누구에게, 어디로, 무엇 때문에 끌려갔는지, 심지어 후술하겠지만 현재 살아있는지도 전혀 알 수 없다. 다만 어딘가의 설명에는 도둑으로 누명이 씌워졌다고 한다.부모님은 아짱나에게 나중에 꼭 돌아올테니까 잘 있어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끌려갔고 아짱나가 부모님의 환영을 본다거나 부모님의 유령같은 게 나온 경우가 한 번씩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부모님이 생존 여부나 근황을 판단할 수는 없다.] 그나마 있던 집도 다른 사람 것이 되어버려 더이상 그곳에 있으면 안 된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뼈다귀힝.jpg|width=100%]]}}} || 거기다 의지할 친척조차 없어 하루아침에 영문도 모른 채 떠돌이 고아가 되어버렸고 떠돌다가 이웃 마을에 도착하였고 살기 위해 음식을 훔치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등[* 이 시절의 경험 때문인지 도둑질을 잘 한다. 33화에서 배가 고파 랄라마을의 집들을 돌며 음식을 훔쳤을 때 모두들 누구 소행인지 감도 못 잡았다.] 겨우겨우 살아가다 생선 가게 주인에게 잡히고 결국 경찰에게 넘겨져 호송차에 태워져서 연행되었다.[* 어디로 데려가려고 했던 건지는 애매하다. 상당히 어린 나이인지라 소년원이나 교도소에 보냈을지 아니면 다른 시설에 보내려고 했을지 불명.]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여긴어딜카나.jpg|width=100%]]}}} || 그런데 우연히도 연행하고 있던 호송차의 자물쇠가 도중에 풀려버렸고, 하늘이 도와준 행운이라고 생각한 아짱나는 두 번 다시 끌려다니기 싫어서 필사적으로 도망치다가 도착하게 된 곳이 바로 프리지아가 운영하는 세계정복학교였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바보짱나.jpg|width=100%]]}}} || || '''내가 언제 몰래 들어왔다고 그래! 이 바보 녀석아. 증거 있어?''' || 경찰이 쫓아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아짱나는 세계정복학교 안으로 들어가[* 도대체 어떻게 숨어 들어 왔냐는 경비병들의 태도를 보면 원래 세계정복학교의 경비는 제법 대단한 모양이다. 하지만 아짱나는 이를 모두 돌파했던 모양. 아마 도둑질을 하며 살아온 짬 때문에 몰래 숨어들어오는 능력이 발달한 걸로 보인다.] 호화롭게 차려진 요리를 발견하여 먹어치운 후, 프리지아 방에 전시된 값비싼 물건을 둘러보다가 전시되어 있던 카카를 발견하고 딱 봐도 비싼 물건임을 느껴 집어들었으나 병사들에게 들켜 잡히게 된다.[* 추정상 귀한 물건임을 알아보고 팔아먹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둑질을 하고도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당돌한 모습을 보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꼬마짱나.jpg|width=100%]]}}} || 프리지아는 아짱나의 이런 면이 써먹을 만 하다 여겨 마음에 든 프리지아가 병사들을 [[마인드 트릭]]같은 능력으로 정신을 조작해서 그 아니는 내가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고 카카를 준 거라고 제지시키고, 프리지아가 아짱나에게 어떻게 들어왔는지, 이름은 무엇인지 등을 물어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ㅇㅇ짱나.jpg|width=100%]]}}} || || '''난 당신이 누군지 관심 없어. 하지만 다른 사람을 복종시키는 그 능력은 나도 갖고 싶어. 그래서 우리 부모님을 빼앗아간 세상에 복수하고 싶다고! 반드시 강한 자가 되어서 복수하고 말거야!''' || 아짱나는 대답하지 않다가 프리지아의 마인드 트릭 능력을 궁금해한다. 이후 아짱나는 [[프리지아|당신]]이 누구인지는 관심 없지만 다른 사람을 복종하게 하는 능력은 갖고 싶다고 말하며 부모님을 빼앗아간 세상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아짱나의 대답을 듣고선, 프리지아는 '''복수심으로 불타는 삐뚤어지고 상처받은 영혼이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먹이를 노릴 눈이야.''' 라며 써먹을수 있겠다고 독백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히히히.jpg|width=100%]]}}} || 이후 프리지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당돌한 아짱나를 세계정복학교에 입학시켜주게 되고, 그 후 아짱나는 자신을 거두어준 프리지아에게 감사해하며 피나는 노력 끝에 수석졸업예정자까지 올라가게 된다.[* 아짱나가 쓰고 있던 헬멧은 이 때 프리지아가 아짱나에게 씌워준 것이었다. 헬멧이 명예의 상징인 듯. 그래서인지 그린세이버에서는 헬멧이 없다.][* 이런 암울한 과거 때문인지 아짱나는 프리지아를 제외한 남을 절대 믿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가령 아쵸라는 가명으로 랄라마을에서 지내던 때에 나롱이의 호의에 자신이 아짱나라는 것을 알고도 그러는 건지 몰라서 그러는 건지 혼란스러워했고 다리를 다쳐서 나롱이네 집에 있었을 때도 이 집 어딘가에 감시카메라 같은 것이 달려있다고 생각하거나 같이 식사할 때도 식사에 독이나 약을 탄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등 병적인 수준의 의심을 보이는데 이는 물론 나롱이와는 기본적으로 적대관계이기에 의심을 하거나 하는 일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상식 이상의 의심을 보이는 것은 그만큼 아짱나에게 호의적인 이들이 없었다는 말이 된다. 나중에 이 부분이 고쳐진 건 나롱이가 처음으로 일방적인 호의를 베푼 것에 영향을 받았건 것이다.] >프리지아: 아짱나, 아짱나, >그래. 참 잘 하는구나. >넌 재능이 있어. 충분히 강해질 수가 있다. >어린 아짱나: 네! 프리지아 님!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짱나 너라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 니 부모님의 원수를 갚을 수 있어. >그뿐만 아니라 세상을 정복할 수도 있을 거다. 날 도와주겠니? >어린 아짱나: 네!프리지아 님을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할 수 있어요! >세상에 무능한 자는 필요 없단다, 아짱나. 너가 그들을 없앨 수 있겠지? >어린 아짱나: 전 할 수 있습니다! 프리지아 님! >사사로운 정에 얽매여서는 대사를 그르치는 법. 누구도 믿어서는 안 된다! >조금 더 자란 아짱나: 네! 명심하겠습니다! 프리지아 님! >평화로운 마을을 불사르고 그들에게 불행의 쓴맛을 일깨워 주어라! >아짱나: 네! 프리지아 님! 명령만 내려 주십시오! 프리지아 님! >프리지아님! 프리지아 님! 그리고 이때 어릴 때부터 자랄 때까지 프리지아에게 세뇌당한 과정이 드러난다. 어릴 땐 넌 할 수 있다는 응원이였다가, 자랄수록 약육강식이나 사람 사이에 정 따윈 있으면 안 된다는 식의 인간성을 말살하고 범죄자로 만드는 말로 세뇌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꿈나라.jpg|width=100%]]}}} ||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절벽 아래로 떨어져있던 아짱나는 검은 헬멧이 벗겨지고 본래의 머리카락이 드러나는데...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추락후.jpg|width=100%]]}}} || || '''엄마.. 아빠.. 프리지아님.. ''' || 덕분에 더 인간 같아졌다. 다음날 아침 나롱이에게 구조되지만, 평소의 헬멧 썼을 때와 전혀 다른 모습 때문에 나롱이는 당연히 아짱나를 못 알아봤다. 그 후, 정체를 숨기고 가명 '아쵸'[* 이 '아쵸'라는 이름은 나롱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자 공모를 통해 결정되었다.]로 가명만 쓴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 등도 부모님과는 사업 때문에 떨어져 지낸다던가, 세계평화학교 출신이라든가 대충 적절하게 둘러대며 학교에 다니게 되고[* 물론 정체를 숨기기 위한 위장전학이라 가기 싫으면 안 가는 등 그다지 성실히 가진 않았다. 공부도 제대로 하진 않았을 걸로 보인다.] 틈틈히 나롱이의 뒤통수를 노리기 위해 노력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회상짱나.gif|width=100%]]}}} || 하지만 몰래 암살하려는 그런 과정속에서도 자신을 친구로 생각하는 나롱이와 친구들에게 배고플 때도 도움을 받고, 아플때 친구들이 찾아와서 가족 얘기를 하며 본인의 엄마아빠를 떠올리고 운동회에선 나롱이가 넘어진 자신을 위해 기다려주기도 하는 등의 행동들에 영향을 받아 점점 나롱이를 포함한 주변 환경에 동화되어 가고 있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엄마보고픈짱나.gif|width=100%]]}}} || 특히 이 동화되기 시작한 건 학교 아이들이 가족 얘기를 하면서가 큰데 아이들의 말에서 부모님을 떠올리고, 아이들이 가고 나서는 엄마 아빠를 보고싶은 그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또한 이때부터 아짱나가 그나마 부모님와 같이 산 몇 안되는 어린 시절을 몇 번 회상하는데, 어렸을 때 가난한 환경이었지만 부모님과 행복하게 살았다. 친구들이 부모님 얘기를 꺼내거나 후술할 나롱이 가족을 볼 때 등 어렸을 때 부모님과 행복했던 추억들을 떠올린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뭐야얘.gif|width=100%]]}}} || 이렇게 조금씩 랄라마을과 나롱이에게 동화되고 있었던 와중, 동굴에서 나롱이 본인이 죽을 뻔 함에도 이를 감수하며 구해준 사건으로 인해 아짱나는 악감정밖에 없던 나롱이에게 호감을 비롯한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물론 처음에는 왜 자신을 구했는지 몰라 기분나빠하고 의심했지만, 대신 죽을수도 있냐고 묻자 생각해 본적이 없지만 아쵸도 같은 생각이였을거라고 말하자 아짱나 본인은 본인 자신은 절대 그러지 않는다 생각한다. 이후 나온 후에는 나롱이를 먼저 보내고 난 뒤 본인이 위험해질걸 감수하고 구한 나롱이에 대해 복잡한 생각이 드는 연출이 나오며 40화가 끝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나롱짱나아빠.gif|width=100%]]}}} || 41화에선 집에서 치료받고 나롱이 가족과 밥을 먹는다. 그러나 책장 뒤에 비밀 장치가 숨겨져 있다거나 밥에 독이 있을 거리는 등 [[편집증|심한 의심]]을 하던 때, 나롱이가 나롱이 아빠 입에 묻은 음식을 지적해주는 모습이 같은 상황의 아짱나 아빠의 모습과 겹쳐져 보이며[* 참고로 아짱나 아버지와 나롱이 아버지의 성우는 [[최한]]으로 같다.] 또다시 본인의 가족을 떠올리게 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잘자짱자쟝.gif|width=100%]]}}} || 이후 나롱이와 같은 방에서 자게 되는데[* 참고로 이때도 안심시키고 공격하려는게 아닐지 의심을 한다.], 자기 전 나롱이 침대에서 나롱이 엄마는 어디 계신지 물어본다. 그리고 나롱이 엄마가 나롱이를 낳자마자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자 아짱나는 진심으로 머쓱해하지만 나롱이의 엄마 이야기와 엄마 나무 얘기를 들은 후, 본인의 가족 또한 생각이 났는지 생각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 후 아짱나가 자는 나롱이를 쳐다보며 41화 끝. 40화~41화의 특징이라면, 동굴에서 나롱이가 아무 대가 없이 구해주고 다정하게 대해주며 부모님 일부든 전부든 계시지 않는다는 점에서 동질감이 느껴지는 [[나롱이 엄마]], 엄마 나무 이야기를 한 후 아짱나 마음 속 나롱이와의 호감과 내적 친밀감이 크게 상승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24화와 더불어 작품의 제일 큰 턴포인트로, 기껏해야 약해 빠지고 바보같은 하늘다람쥐 정도 인식이였던 아짱나 생각 속 나롱이가 이 40화~41화 이후로 친구와 적 사이에서 고민하는, 아짱나에게 가치가 높은 대상으로 바뀌었다.] 이를 알수 있는 것이 슈퍼컴퓨터답게 분석력이 매우 뛰어난 카카가 '''동굴 절벽에서 하늘다람쥐 녀석이 구해준 이후론 얼이 빠졌다구 /요즘 너 하는 짓 보면 진짜 그 하늘다람쥐 녀석을 해치울 마음이 있는 건지 의심이 간다구''' 라고 평가하는 걸 볼 때 40화 이후론 말은 해치운다 해치운다 하면서 나롱이를 죽일 생각이 사실상 아예 없다는 게 드러난다.[* 40화 이전까지 나롱이를 죽일 기회만 보고 있던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친한 상대로 느끼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바뀌었다.] 실제로도 나롱이를 죽일 찬스가 41화 이후로도 수없이 많이 있었지만 후반부 이전까지 41화 이후로는 아무리 카카가 죽이라고 조언해도 알아서 한다며 '''단 한번도''' 나롱이를 죽이려 하지 않았으며 나롱이와 동굴에 있던 장면을 계속해서 떠올리고 44화에선 '''나롱이 녀석 저따위 수달이 어디가 좋다고 자존심도 없이 구는 거야? 바보 녀석. 어휴, 정말 눈 뜨고 못 봐주겠네''' 같은 나롱이의 바보같음을 걱정하는 말을 하기도 한다. 또, 이 무렵의 아짱나 심리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세계정복학교에서의 가치도 나롱이와의 관계도 잃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롱맨은 적, 나롱이는 친구라고 구분지으며 마음속에서 복잡하게 갈등하고 있었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집에서 자고 간 다음 화인 42화 속 아짱나의 악몽에서 아짱나의 심리가 잘 나타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롱맨빌.jpg|width=100%]]}}} || 꿈 속에서 롱맨은 아짱나에게 세계정복학교에 돌아가지 못하게 퇴학당하여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지만 이기지 못하는 공포의 대상이기 때문에 거대하고 사악한 모습으로 아짱나를 제거하려 들고, 나롱이는 친한 친구로서 세계정복학교에서 퇴학당하고 롱맨에게 이기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존재이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대상인 롱맨을 나롱이가 쓰러트려 준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나롱12.jpg|width=100%]]}}} || || '''우린 친구잖아?''' || 그러나 결국 나롱이가 롱맨이라는 사실 때문에 나롱이 또한 노이로제 걸릴 듯이 엄청나게 늘어나선 공포스럽게 '''친구잖아'''라는 말을 반복하다가 아짱나가 이에 덮쳐지고선 꿈이 끝나는데, 이 꿈과 아짱나 심리의 핵심은 적인 롱맨과 친구인 나롱이가 동일인물이라는 위화감에서 오는 불쾌감이라 볼 수 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프리지아대면.jpg|width=100%]]}}} || 이렇게 아짱나가 나롱이의 친절한 선의에 감화되어 프리지아와 나롱이 사이서 갈등하는 한편, 프리지아는 세계정복학교 차석인 그리드에게[* 머리카락이 파란색인 것만 빼면 아짱나와 거의 똑같이 생겼지만 이쪽은 남자다.] 아짱나를 처치하고 랄라마을을 정복하고 오면 수석의 자리를 주겠다고 명령을 내린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아짱나이녀석.jpg|width=100%]]}}} || || '''아짱나 녀석, 또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제대로 얘기하지 않았군.'''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좋아하는마음도.jpg|width=100%]]}}} || || '''솔직한 건 여전하구나! 그래서 날 좋아하는 마음도 숨기지 못했었지?''' || 랄라마을로 들어간 그리드는 아짱나를 잡으려고 함정을 걸어 아짱나의 목을 조르다가 프리지아로부터 '''아짱나를 제거해라'''라는 명령을 듣고 랄라마을에 왔다고 답한다. 아짱나가 그 말을 부정하려 하다 나롱이를 비롯한 학교 아이들이 오곤 그리드가 다같이 놀러가는게 어떠냐고 제안한 뒤,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던 도중 리리가 '''남자끼리는 소꿉친구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부분에서 그리드는 아짱나가 랄라마을에서도 세계정복학교와 비슷한 방식으로 성별을 제대로 얘기하지 않았음을 짐작하고는 여자인 걸 밝히기 싫어하는 아짱나를 곤란하게 만들기 위해 아짱나와 나롱이 친구들 앞에서 "솔직한 건 여전하구나! 그래서 날 좋아하는 마음도 숨기지 못했었지?" 라는 말과 "아짱나 녀석 '''또'''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제대로 얘기하지 않았군" 이라는 독백을 함으로써 '''아짱나가 여자라는 반전을 보여준다.''' 참고로 이는 그린세이버까지 통틀어도 작품 내부에서 아짱나가 여자라는 부분이 처음이자 유일하게 나온 사실이며 이 말은 아짱나 스스로가 여자로 인식되기 싫어한다는 인상을 준다.[* 사실 제작진들의 말에 따르면 아짱나가 그리드를 좋아한다는 말은 예상했겠지만 거짓말이다. 실제로 둘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고 서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죽이려고 하는 등 한때나마 좋아했다고도 할 수 없는 사이다.] 그리고 사실 앞의 발언으로 그리드는 우회적으로 아짱나가 여자임을 나롱이, 우꺄, 타조리, 리리 앞에서 밝혔지만 그동안의 여자아이들이 좋아해도 여자라는 이유로 거부하지 않는 아짱나의 태도나 짧은 머리, 여자아이 치고 다소 굵은 목소리 등 나롱이와 친구들 입장에선 별로 여자처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나롱이와 친구들은 남자애들끼리 좋아하는거냐며 충격을 먹으면 먹었지 아무도 여자인걸 알아채진 못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짱나대그리드.jpg|width=100%]]}}} || || '''끝이다 아짱나!!''' || 결국 진짜 수석을 가리려 그리드와 싸우게 된다. 거기다 이 싸움은 수석을 결정하는 싸움이고 카카는 수석의 명령만 듣는지라 아짱나의 주 전투력이였던 카카도 쓸 수가 없었다. 이때 처음에 그리드에게 일방적으로 쳐맞다가 몇 번 피하고 반격한 끝에[* 이때 아짱나는 롱맨이랑 싸우다가 그리드랑 싸우니까 약해서 시시하다고 한다. 실제로 나롱이가 롱맨일때의 최속은 시속 1440km/h에 몸집의 몇 배나 되는 커다란 바위를 가볍게 든다. 단순히 신체 피지컬만 보면 아짱나가 몇번 피하기도 하면서 싸움이 일단 성립되긴 하는 게 신기한 수준이고, 이런 롱맨에게 지금가지 항상 발려왔다. 즉 롱맨이 강하다는 걸 본인 스스로도 어느 정도는 인정한 셈.] 그러나 벌크업으로 거대해진 그리드에게 이번엔 진짜로 죽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쳐맞기만 하다 눈에 모래를 뿌려 시야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힘들게 벼랑으로 매달려 버리게 만든다. 이때 우린 친구잖냐며 살려달라고 하는 그리드를 살려주는데, 아마 나롱이와 아이들에게 동화되면서 친구라는 걸 알게 된 걸 감안하더라도 어렸을 때는 그래도 나름 친한 적은 있었던 걸로 보인다. 그러나 그리드는 바로 역습으로 아짱나를 살해하려 들지만, 다시 아짱나가 발로 차버려 그대로 벼랑에서 떨어져 버린다. 이때 나롱이가 우연히 근처를 지나다가 그리드의 비명을 감지하고 또 아짱나가 누군가를 해치고 있다고 오해해서 롱맨으로 변신해 난입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비겁하잖아.jpg|width=100%]]}}} || || '''게다가 이렇게 다친 상대를 공격하는건 비겁하다구!''' || 하지만 이미 상황이 다 끝난데다가 아짱나가 심하게 다친 걸 보고는 싸우는 걸 포기하고 돌아갔다. 나롱이 입장에서 다친 상대를 공격하는 건 비겁한데다가 애시당초 나롱이의 목적은 나쁜 짓을 하는 걸 막으려는 것 뿐이지 적을 쓰러뜨리는 게 아니었기 때문. 이 상황에서는 아짱나가 랄라마을에 피해를 끼치지 않았기 때문에 나롱이 입장에서는 싸울 이유가 없었다. 거기다 아짱나의 부상 상태가 본인이 롱맨과 싸우고 싶었어도 싸움은커녕 제대로 움직이기조차 힘들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그러나 나롱이의 이 행동은 아짱나의 혼란을 더욱 부추겼으며, 프리지아가 어째서 그리드를 이용해 본인을 죽이려 했는지 복잡해하며 47화가 끝난다. 이후 프리지아가 오랜만에 아짱나에게 다시 나타나 그리드와의 대결에서 이긴 것을 칭찬해주며 다시 학생이 되려면 성과가 필요하다며 3일 내에 롱맨을 죽이고 마을을 정복하라는, 사실상 마지막 명령인 동시에 기회를 받는다.[* 참고로 48화는 24화, 40화만큼은 아니여도 중요한 터닝 포인트인데 아짱나의 캐릭터성이던 프리지아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부서진 게다가 프리지아의 명령으로 아짱나가 갈팡질팡하던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오도록 하기 때문이다. ] 다만 이미 아짱나는 그리드의 말로 프리지아가 본인을 도구로만 본다는 걸 반 확신한 상태였으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롱이와 친구들[* 호비, 팬지, 나롱이, 우꺄]이 찾아온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이젠정말.jpg|width=100%]]}}} || || '''이젠 정말.. ''' || 모두 떠난 이후 그리드에게 맞은 상처 부위를 아픈 듯 쥐며 '''이젠 정말..'''이라며 프리지아의 명령 때문에 이젠 정말 결정을 미룰수 없다는 것을 독백하는 와중 나롱이가 약을 주러 아짱나의 집 앞으로 돌아온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나롱짱나1.jpg|width=100%]]}}} || || '''바라는 것도 없이 무조건 잘해줄 수는 없어. 모두가 뭔가를 바라니까 잘해주는 것 뿐이잖아!''' || 약을 받으러 밖으로 나온 아짱나는 나롱이에게는 고마운 듯 조금 놀란 표정을 짓다가, 나롱이에게 약을 받을때 롱맨을 떠올리면서 불쾌해하며 표정이 굳더니 '''왜 나한테 잘해주는 거지? 나한테 바라는 거라도 있는 거야?'''라며 물어보았고, 나롱이는 바라는 거라니 무슨 말이야 아쵸야라며 되묻자 "바라는 것도 없이 무조건 잘해줄 수는 없어. 모두가 뭔가를 바라니까 잘해주는 것 뿐이잖아!" 라고 답한다.[* 아짱나가 살아온 세상은 아짱나가 말한 그대로였다. 아짱나는 하루하루를 쓰레기를 뒤지거나 어쩔수 없이 살기 위해 도둑질을 하며 살아갔었지만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었고, 이런 본인을 도와준 프리지아는 결국 본인에게 무언가를 바라고 그만큼 도와줬다는걸 깨달은지 얼마 안된 때였다. 때문에 아짱나는 상대가 무언가를 바라지 않고 도와준 적이 한번도 없는 게다가 제일 신뢰하던 대상에게 배신감을 느낀 직후였으니 누구에게든 이런 의심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나롱1234.jpg|width=100%]]}}} || || '''아쵸야 난 잘 모르겠어. 그냥 네가 좋아서 잘해주고 싶은거 뿐이야. 그게 친구 아냐?''' || 그 말을 듣곤 나롱이는 축 처진 얼굴로 "아쵸야 난 잘 모르겠어. 그냥 네가 좋아서 잘해주고 싶은거 뿐이야. 그게 친구 아냐?"라고 대답한다. 이후 여자애들이나 나롱이 본인이 귀찮게 해도 화도 안 내고 우리가 집에 확 놀러와도 잘 대해주는 걸 예시로 들며, 아쵸도 뭔갈 바라고 우리한테 그렇게 해준 거냐고 묻곤 그건 아니지 않냐며, 역시 그건 우리가 '''친구'''니까 그런 거라고, 아쵸도 같은 마음이지 않냐며 되물었다. 이 말을 듣고 아짱나는 복잡하며 정리되있지 않고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48화가 마무리된다. 여러모로 제목인 아짱나의 혼란이라는 제목이 딱 맞는 화.[* 하지만 결국 아짱나는 이때 시점까지는 나롱이를 결정적으로 믿진 못했다. 전기찜질 당할때도 저리 꺼지라며 하는 걸 보면 최소한 롱맨에게는 은근히 적대가 남아있던 것으로 보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침울짱나.jpg|width=100%]]}}} || 49화에선 나롱이와 대화한 이후 침울한 표정을 지으며 있던 와중 그리드를 이기지 못했다면 어떻게 하려고 했냐는 말을 하며 카카와 프리지아 모두를 불신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아니지쾌걸.jpg|width=100%]]}}} || || '''나롱아....아니지.. 쾌걸롱맨 나롱이!''' || 그러나 세계정복학교가 결국 본인이 한낱 도구에 불과해도 오랜 기간 있던 곳이기도 해서 갈등도 했고 결정적으로 어차피 '''나롱이를 죽이고 마을을 파괴하지 않으면 본인이 죽는,'''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나롱이를 처치하는 쪽으로 마음먹고는 나롱이에게 롱맨으로 싸우라고 하곤 자신의 정체를 드디어 드러내게 된다. 당연히 크게 충격을 받아 변신도 못하는 나롱이 때문에 격분하고 결국 물러나준 뒤 내일 오후에 다시 만나기로 한다. 하지만 나롱이는 아짱나가 자신의 친구 아쵸라는 것을 안 이상 절대 싸울 수 없다, 아쵸가 아짱나라도 해도 친구임은 변함없다고 결심을 굳히고는[* 이때 나롱이는 엄마나무와 대화를 한 후 아짱나가 아쵸라는 충격을 이겨냈는데, 전작에서도 정확히 같은 화수에서 엄마나무가 중요한 주제로 나온다. 일종의 오마주.] 절대 롱맨으로 변신하지 않는 나롱이를 일방적으로 사정없이 공격한다. 하지만 이전처럼 바로 죽이는 게 아닌 굳이 롱맨으로 변신해 싸우라고 윽박지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난아쵸가아니라고했지.gif|width=100%]]}}} || || '''으아아아아아아!! 아쵸, 아쵸!! 난 아쵸가 아니라고 했지!!''' || 그러나 나롱이가 아쵸로서 쌓았던 친구로서의 추억을 떠올리게 할 때마다 격하게 반응하면서 공격을 하며, 나롱이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누적되자 아짱나는 결국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며 폭발하고서는 나롱이를 죽이려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환상본짱나.gif|width=100%]]}}} || || '''엄마.. 여기 계세요..? 아빠..!''' || 그런데 이때 자신을 말리는 부모님의 환영을 보고 나롱이를 공격하는 것을 멈추고 부모님을 찾는데, 이때 아짱나의 모습은 심적으로 몰릴 대로 몰려 '''정신적으로 붕괴'''해버린 듯한 느낌에 [[조현병|환영인 부모님을 찾아 헤매는 모습이였다.]][* 아무래도 나롱이와 함께 지낸 시간 속에서 부모님이 어떻게 생각할까 생각도 했을 가능성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아짱나는 나롱이에게 호감을 가진 상태라 세계정복학교의 수석으로서의 명령이냐, 나롱이냐를 고민하는 상태이기도 했고 그 고민하게 된 제일 큰 원인이 나롱이가 구해준 후 나롱이에게서 엄마 얘기를 듣고 공감하게 된 것이 컸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롱이를 죽이려는 순간에 부모님 생각과 나롱이를 죽이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며 정신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아짱나가 심적으로 혼란을 겪으며 부모님의 환영을 보는 모습은 이 장면 전에도 꾸준히 나왔는데, 랄라마을 아이들의 이야기나 나롱이 아빠에게서 부모님의 모습을 겹쳐보고 나롱이 엄마 이야기를 들을 땐 생각에 잠긴 듯 부모님에 관해서 마음이 흔들리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또한 나롱이를 죽이려고 한 모습 자체도 확고하게 결정을 내리고 진지한 상태에서 하는 행동이라기보다는 명령으로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강박관념에 가득찬 상태에서 정신적 혼란과 붕괴 직전에 정신력을 쥐어짜낸 상태로 겨우겨우 정신을 유지하는 행동에 가깝다. 이는 결전 마지막 나롱이를 죽이기 전 나롱이의 말에 지속적으로 흔들리고 결국 직전까지 가선 정신이 나간 것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 어차피 아짱나 입장에서는 나롱이를 죽이지 않으면 죽기 때문에 본래 생각인 죽이기 싫다는 생각을 버리고 죽이려고 그저 해야 된다라는 강박관념에 차있던 것이다. 그래서 아짱나가 나롱이를 죽이기 싫어하던 감정들을 나롱이가 건드릴 땐 나롱이를 죽이기 싫은 생각을 떨쳐내기 위해 소리를 지르거나 더 폭력적으로 변하는 등 유독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이것으로 아짱나의 정신 상태가 조현병 증세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만큼 힘든 상태임과, 그 사이에 나롱이가 아짱나를 도와주면서 나롱이의 존재가 아짱나에게 큰 의지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타스케테구다사이.gif|width=100%]]}}} || || '''제발 프리지아님.. 용서를..!''' || 이후 이를 카카에게 보고받고 아짱나가 항상 감정적으로 일을 판단하는 게다가 꼼꼼하지 못해 항상 문제가 있다 생각한 프리지아가 결국 아짱나를 완전히 쓸모없다고 판단하여 아짱나의 목걸이에 있던 봉인을 해제하여 결계를 만들고 아짱나를 전기고문으로 '''죽이려 한다.'''[* 사실 감정에 휩싸여 일을 그르쳐 쓸모가 없다는 프리지아의 말 자체는 틀린 말 없는 정확한 평가이긴 한데, 애정을 바란 아짱나와는 달리 프리지아는 많아봤자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짱나를 이용해먹고 영 아니다 싶으면 죽일 물건으로 대할 생각이였던 걸 생각하면 애초에 아짱나를 대하는 태도부터가 잘못되었으니 프리지아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은 없다.][* 이전에 퇴학당했을 때 카카가 "목숨이 위태로웠을지도 몰랐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라고 말한 게 복선이였다. 퇴학당하거나 쓸모없어진 학생은 사실상 전부 바로 '''죽이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짱나만 봐도 일단 아짱나의 자리를 잇는 수석이 결정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일단 퇴학만 시키고 죽임을 당하진 않았지만 차기 수석으로 그리드가 결정되자 그리드에게 죽여지도록 결정된 게다가, 이후 아짱나가 그리드를 죽여 다시 수석이 될 기회가 생겼으나 결국 본인이 감정 때문에 나롱이를 죽이는 데 실패하자 진짜로 쓸모없다고 판단해 프리지아가 아짱나를 완전히 버릴 작정을 하자 23화처럼 말로만 '''퇴학'''이 아니라 아예 죽이려 했다. 바꿔 말하자면 수석이나 수석 예정도 아닌지라 딱히 기다려 줄 필요가 없는 다른 일반 학생들은 필요없다고 판단해서 퇴학 결정이 내려지면 그냥 바로 죽였을 가능성이 높으며, 아짱나의 경우도 나롱이(롱맨)가 구해줘서 살아남은, 극도로 운이 좋은 드문 케이스였고 나롱이가 없었다면 죽었을 거란 거다. 그 전에 퇴학당한 학생들은 누가 구해줄 사람도 없었을 테니 전부 꼼짝없이 죽은 셈. 거기다 후술할 프리지아의 마지막 행적을 보면 이렇게 기적같은 확률로 살아남았다고 해도 그대로 놔둘 리가 없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와랑창창.gif|width=100%]]}}} || 나롱이는 이 방어막 결계를 깨려 하지만 씨알도 안 먹히고, 결국 롱맨으로 변신해서 공격하지만 이것도 초중반까지는 전혀 먹히지 않다가 결국 땡글땡글 헤딩 파이어 어택과 이후의 주먹질로 조금씩 균열이 가다가 마지막 주먹질을 하며 변신이 풀릴때 방어막이 롱맨의 몸과 같이 반짝이더니 방어막 전체에 금이 가 방어막과 목걸이가 깨져 아짱나는 기적적으로 전기고문 장치에서 벗어나 목숨을 건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내가미안하다.gif|width=100%]]}}} || || '''미안해. 내가 좀 더 빨리 구해 줬어야 하는데..''' || 나롱이가 정신을 잃은 아짱나를 깨우고 더 일찍 구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펭글박사님께 치료받으러 가자라는 말을 하고 아짱나는 죄책감에 찬 듯한 얼굴을 하며 나롱이를 바라본다. 그때..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롱맨코로스.gif|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롱맨 코로스.gif|width=100%]]}}} || 격분한 프리지아가 카카를 살인 기계처럼 변형시켜서 나롱이를 공격하려고 할 때 아짱나가 위험을 무릅쓰고 나롱이를 구하다 크게 다치게 된다. 이후 펭글박사가 붕대를 감은 부위로 추정해 보건데 한쪽 팔 뿐 아니라 양 팔, 목, 배, 다리도 공격당한 듯 하다. 어찌 보면 40화의 떡밥 회수라고도 볼수 있는 장면인데, 40화에서 아짱나가 나롱이에게 친구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버릴수 있냐고 묻자 나롱이는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말 그대로 생각만 안 해봤을 뿐이지 나롱이는 절벽에서 본인이 구할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은데 실패하면 본인도 위험한데도 아짱나를 구하려 한 시점부터 이미 아짱나를 위해 목숨을 버린거나 다름없다.]아쵸도 친구니까 내가 절벽에서 떨어졌다면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아짱나는 본인은 절대 그러지 않는다고 독백하나, 52화에선 나롱이가 목숨을 걸고 설득시키려 하고 본인을 구하자 40화의 본인 말과는 반대로 아짱나가 나롱이를 목숨을 바쳐서 지켜주게 된다. 아짱나 본인도 나롱이를 소중한 친구로 생각한다는 것. 그 후 아짱나는 펭글박사에게 랄라마을에 남아 학교에 계속 나와서 살자는 제안을 받지만, 아짱나는 이후 나는 아쵸가 아니라 아짱나라며 거절한다. 왜 남지 않냐는 질문에 저 대답이 왜 나왔는지 헷갈릴 수 있는데 펭글박사가 아쵸로서 진짜 자기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겠지 않냐고 하자 한때는 부모를 잃은 도둑고양이였고, 한때는 세계정복학교에서, 랄라마을로 온 후로는 빌런이였던 자신을 모두 인정하고 학교에서의 가면을 쓰던 아쵸가 아닌 아짱나로서 살겠다는 의미이다. 물론 이래도 왜 남지 않냐에 대한 대답은 아니게 되지만 이건 잠시 후 나롱이가 물을 때 진짜 이유를 알려준다. 다만 카카는 펭글박사가 어찌저찌 고쳤지만 아짱나가 카카를 막는 과정에서 더 파손되었는지 결국 몸통과 공격능력은 모두 소멸하고 머리만 복원되어 소리만 나오게 되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반한나롱.gif|width=100%]]}}} || || '''우린 친구라며.''' || 펭글박사에게 말한 후 떠나고는 나롱이가 찾아와서 왜 나를 지켜주었는지, 왜 떠나는지 묻자 죽은 줄만 알았던 부모님을 찾기 위해서라고 답하고, 왜 구했냐는 말에는 '''우린 친구라며''' 라고 하고서 나롱이를 친구로 생각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후 가려는 찰나 나롱이가 우꺄에게 다가갈 용기를 북돋아 준 후 '''그리고 난 아쵸가 아니라 아짱나야, 알겠냐?'''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아짱나는 부모님을 찾기 위해 랄라마을을 떠나 여행을 떠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의문의아짱나.jpg|width=100%]]}}} || 작중 모습들이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꽤 많이 변하는데, 초반에는 꽤 냉정하고 무자비한데다 미스테리한 느낌까지 주는 악당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유사로켓단.gif|width=100%]]}}} || 그러나 2화부터 23화까지의 초중기에는 얘 정말 수석 맞나 싶을 정도로 허당스럽고 빈틈이 많은 허술하고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특히 나롱이의 헤딩어택을 맞고 ''두고보자~! '' 하며 날아가는 모습은 마치 지우와 동료에게 공격을 맞고 날아가는 [[로켓단 삼인방]]이나 [[호빵맨]]의 공격으로 날아가는 [[세균맨]]을 연상하게 만든다는 반응도 많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너누고.jpg|width=100%]]}}} || 그러나 중기, 롱맨의 정체를 알아차려 학교에 잠입할 때는 벼랑끝에 몰려있는 상황이라 그런지 여태까지보다는 조금 더 진중하고 신중한, 나롱이에게 전혀 들키지 않고 학교에 녹아드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중간중간 나롱이와의 우정과 프리지아에의 충성심 사이에서 고민하고 고뇌하며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많이 나와 전체적으로 조금 가라앉은 분위기가 된다. 아짱나의 날카로운 표정이 제일 많이 나오는 시기.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흐뭇짱나.jpg|width=100%]]}}} || 그리고 모든 사건이 끝나고 정리된 52화에서는 마음의 정리를 완벽히 끝냈는지 인상도 순둥순둥해지고 연기로 꾸며낸 것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듯한 전에 없었던 후련한 표정을 보여준다. 펭글박사가 정체를 숨기고 아쵸로서 함께 랄라마을에 사는 건 어떠냐고 하자 자신은 아쵸가 아닌 아짱나라고 하며 거절하며 웃어보인다거나, 항상 티격태격했던, 심지어 싸우면 늘 말싸움으로 밀렸던 짱나가 카카를 고물상에 팔아버린다며 낚고는 제발 자신을 버리지 말아달라며 애원하는 걸 웃어넘기는 등 모든 생각이 정리되어 전에 없이 성숙한, 어른스러운 성격이 된다. 쾌걸롱맨 나롱이를 보면 볼수록 느낄수 있는 사실이지만 쾌걸롱맨 나롱이의 구성이 퇴학 전인 24화까지는 나롱이의 서사가, 퇴학 후인 24화 이후부터는 아짱나의 서사가 주가 된다. 거의 반 이상의 회차가 아짱나의 서사를 만들기 위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어쩌면 주인공인 나롱이보다도 제작진들이 이 작품에서 깊게 다루고 싶었던 인물임을 알 수 있다.[* 다만 그 덕에 나롱이의 서사가 그만큼 줄어들었고, 우꺄, 호비, 타조리, 숭숭이같은 1기 인물들은 전작과 비교하면 비중이 거의 없다 싶을 정도로 감소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