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파르트헤이트 (문단 편집) == 기타 == *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 남아공에서 흑인들이 반 아파르트헤이트 항쟁을 벌였을 때 [[로버트 무가베|자신들이 백인에게 당한 수모를 그대로 백인들에게 돌려주자는 감정]]이 그들 사이에 팽배해 있었다. [[이드리스 엘바]] 주연의 만델라: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2013년작)을 보면 반 아파르트헤이트 시위에서 죽은 아들의 시체를 끌어안고 오열하는 흑인 여자가 넬슨 만델라의 부인인 위니 만델라에게 꼭 복수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청한다. 물론 아들의 죽음에 충격과 분노가 커서 나온 말이겠지만 당시 흑인들 사이에 이런 분위기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델라와 [[데즈먼드 투투]] 주교 그리고 F.W. 더클레르크가 노벨상을 받은 이유 중 하나가 이런 상황에서 흑인들에 의한 대(對) 백인 테러와 폭력을 어느 정도 막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 [[디스트릭트 9]]은 남아공의 인종차별을 비판한 영화다. 실제로 당시 백인들이 흑인을 대한 태도는 일반적인 인종차별적인 생각인 '더럽다, 하층민'의 수준이 아니었고 '''[[불가촉천민|인간의 형태는 갖추고 있지만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 정도의 의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영화적으로 차별 대상을 [[프런|외계인]]으로 설정한 것. 앞부분에 장황하게 나오는 외계인의 범죄나 두려움에 대한 다큐는 실제 나이지리아 입국자 및 흑인들에 대한 백인들의 다큐에서 따 왔다. 그리고 케이프타운 인근에 나이지리아에서 건너온 흑인들이 모여 사는 슬럼가가 있었는데 도시가 커지면서 그곳이 노른자 땅이 되었고[* [[서울특별시/강남|강남]]이 논밭이었다가 [[서울특별시]]가 개발되면서 노른자땅이 된 것과 비슷하다.] 백인들은 여러 민족이 모여 사는 그곳을 '여러 민족이 교류하면 다툼만 일어날 뿐' 이라면서 강제로 백인 거주지로 설정하고 기존 주민들을 몰아내었다. 그곳이 바로 디스트릭트 6. 작중에서 나이지리아 갱들이 여기서 활개치는 것도 그 때문이다. * 2013년 11월 25일 [[이스라엘]] 방송 우브다에 나온 유대계 미국인 영화 제작자 아르논 밀천(Arnon Milchan)([[http://movie.daum.net/movieperson/Biography.do?personId=30550#filmography&t__nil_main_workList=more|그의 제작, 기획영화]])이 말하길 1970년대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실시하던 남아공에게 이스라엘 유대인 이민도 받아들이고 [[친미]], 친이스라엘 정책을 취하면 그 댓가로 할리우드 영화를 통하여 남아공을 좋게 받아 주겠다고 거래가 시도되었다고 하지만 남아공에서 기득권을 가진 보어 및 백인계들이 거부한 탓에 빡돈 할리우드에서 남아공 백인층과 아파르트헤이트를 까는 영화를 제작하는 것으로 보복했다는 것이다. 이에 미국 유대인 영화 단체들은 입을 다물었다. * 이 때문인지 몰라도 1970년대 이후부터 1994년에 아파르트헤이트 폐지될 때까지 아파르트헤이트를 신나게 까는 영화가 영미권을 중심으로 나왔는데 이때 나온 영화로는 자유의 절규[* 위에서도 언급된 흑인 운동가 스티븐 비코와 그와 친구가 된 백인 저널리스트 도널드 우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자체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비코보다 백인인 우즈의 비중이 훨씬 크다는 비판을 받았다. 물론 1987년작인 만큼 이미 사망한 비코와 남아공에 있는 그의 지인과 연락할 수도 없어 자문을 철저히 우즈 부부에게 받아야 했으니 어쩔 수 없지만.] 드라이 화이트 시즌, 파워 오브 원[* 1991년작 영화로 무려 [[다니엘 크레이그]]의 데뷔작이다(!) 당시 주인공 PK를 공격하는 악역 보타의 청년기로 출연했다.], 보파!, 갈라진 세계, 친구들이 있다. 다만 흑인이 주인공인 '보파!' [* [[모건 프리먼]]이 감독했다.]나 각본가의 개인사가 절절히 묻어나오는 갈라진 세계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너무 백인 중심 아니냐는 비판을 받는 편이다. * 역설적이지만 최근 [[흑인 우월주의]] 운동 대부분이 흑백분리주의를 주장하고 있다. 당연히 이는 인종이 분리된 상태에서 한 인종이 더 큰 권리를 갖고 다른 인종을 통제하는 사회를 원한다는 점에서 어느 쪽을 지배 인종으로 설정하는지만 제외하면 아파르트헤이트와 일맥상통한다. [[마틴 루터 킹]]이나 [[로자 파크스]] 등의 [[흑인민권운동]]가들이 인종 분리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투쟁했던 과거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자해 행위가 아닐 수 없다. * [[리썰 웨폰 2]]에도 [[멜 깁슨]]이 Stop Apartheit Now라고 써진 피켓을 들고 영사관 앞에 등장하는 등 아파르트헤이트를 비난하는 장면이 나오며 파트너인 흑인 형사 [[대니 글로버]]가 남아공으로 이민가겠다고 영사관으로 들어온다. 당연히 아파르트헤이트를 내세우던 영사관 인물들 얼굴이 일그러진다. 극중, 백인인 [[조 페시]]가 먼저 들어와 남아공에 [[이민]]가고 싶다라고 하자 영사관 측에서 미소지으며 환영하지만 내 친구랑 같이 가겠다면서 데려온 게 대니 글로버였던 것. 영사관 측은 [[흑인]]이라 곤란하다고 한다. 그러자 조 페시는 왜 곤란하냐면서 따져들고 대니 글로버는 남아공 흑인 인권 운동 만세라고 외치며 둘이 마구 난리법석을 부린다. 이틈에 멜 깁슨이 영사관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드러난 게 남아공 미국 영사관[* 미국은 그 당시 남아공과는 아파르트헤이트로 인해 단교 상태였으므로 대사관이 있을 수 없다.]이 마약 밀매에 살해,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최종보스로 나온다. 경제적으로 고립되어 있어 불법행위를 해서라도 돈을 벌어야 된다는 설정. 웬만한 적성국이라도 저 수준으로 영화에서 다룬다면 외교적 마찰 등 많은 문제를 감수해야 한다. 그런데도 저런 식으로 묘사되었다는 건 당시 남아공이 찍혀도 크게 찍혔다는 뜻. 알다시피 리썰 웨폰 시리즈는 액션물이지 다큐멘터리나 사회고발극이 아니다. 즉, 킬링타임 및 '''흥행'''을 목적으로 만든 영화라서 굳이 무거운 주제를 넣을 이유도 없다. 그런데도 저런 식의 묘사가 이루어지고 이게 흥행했다는 건 대다수의 관객들이 남아공 묘사를 보고 기분 나빠하지도 않았다는 뜻이다. 그 정도로 이 시절의 남아공은 말 그대로 [[북한]]이나 별 다를 바 없는 취급을 받았다. * 유명한 [[아나그램]]이기도 하다. [[영어]] 명칭인 The apartheid를 재배치하면 '''Hit, rape, death'''(구타, 강간, 죽음)가 나온다. * 남아공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코미디언]]인 [[트레버 노아]]는 어린 시절 이 아파르트헤이트를 경험한 적이 있어서 공연에서 이를 언급하기도 한다. 트레버는 어머니가 흑인이고 아버지가 [[스위스]]계 백인이었는데 위에 나와 있듯이 흑백 결혼은 불법이어서 오랫동안 이를 숨겨야 했다. 심지어 부모와 함께 길을 걷다가도 멀리 경찰이 보이면 어머니와 아버지가 서로 남남인 척 길 맞은편으로 걸어야 했다고 한다. * [[장미셸 자르]]는 [[넬슨 만델라]]가 석방되기 2년 전 자신의 앨범인 [[Revolutions]]에서 이 아파르트헤이트와 싸우다가 프랑스 파리에서 암살당한 Dulcie September에게 헌정하기 위해 September라는 곡을 작곡해 수록한 적이 있다. * 2020 [[수능특강]] 9강 1번에 이 주제와 관련된 지문이 나온다. 올림픽 참가를 위해 백인들이 폐지 찬성 투표를 했다고 한다. * 아파르트헤이트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도미니크 라피에르의 《검은 밤의 무지개》라는 책을 읽어 보는 것도 좋다. 1652년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일원인 얀 판리베이크의 남아공 도착부터 아파르트헤이트 철폐까지 이야기 형식으로 읽기 쉽게 쓰여진 책이다. * 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Escape from Pretoria)가 1970년대 남아공을 배경으로 줄거리를 진행하고 있다.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에 반대하는 팀 젠킨 등 두 사람이 각각 [[프리토리아]](Pretoria) 감옥에서 각각 12년, 8년형을 선고받고 탈출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 [[징병제/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의 징병제]]는 백인 남성만을 징병했으며 아파르트헤이트를 공고히 하기 위한 수단으로도 이용되었다. 아파르트헤이트를 반대하는 백인 징집병과 그들의 가족 사이에서 징병제를 반대하는 운동까지 있었다. 남아공의 징병제는 아파르트헤이트가 폐지된 후 폐지되었다. [[일론 머스크]]도 이를 피하기 위해 [[캐나다]]로 이주하였다. * 아파르트헤이트 폐지 이후 인력 감축으로 일자리를 잃은 [[남아공군]] 특수부대 출신 인원들이 Executive Outcomes(EO)라는 [[민간군사기업|PMC]]를 결성했는데 이때 만델라의 거국적 화해로 똑같이 일자리를 잃은 [[ANC]] 산하 무장단체 인민의 창(umKhonto we Sizwe) 인원들과 해임된 남아공군, [[남서아프리카]]에서 각종 [[테러]] 행위를 일삼던 경찰 특수부대 쿠푸트(Koevoet), 남아공 국외에서 반대자 암살 및 제재 우회를 담당하던 CCB, 그리고 [[코사족]] 세력인 아잔 인민해방군(APLA) 출신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 때문에 EO는 [[소련 붕괴]] 후 해당 지역 출신들이 대거 들어오기 이전까지 한때 서로 죽이고 싸웠던 세력들이 한 지붕 아래 한솥밥을 먹는 특이한 광경이 연출되게 되었다. 하지만 원래 있던 일자리를 잃었다는 동질감 때문인지 이들의 전우애 자체는 매우 끈끈했고 이는 이들이 [[시에라리온 내전]] 등지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