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파트 (문단 편집) ==== 북미 ==== 먼저 미국에서는 Condominium이나 Apartment 둘 다 아파트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통용되지만, 둘의 의미가 조금 다르다. 소위 한국에서 말하는 아파트(Apartment), 즉 세대별로 소유자가 다르고, 소유자가 세를 놓거나 거주도 할 수 있는 형태는 미국에서는 [[콘도미니엄]](Condominum), 줄여서 콘도라고 부른다. 미국에서 아파트먼트라는 표현은 소유주, 주로 임대업을 하는 회사가 건물을 통으로 소유하고 호실별로 렌트를 하는 형태를 가리킨다. 이렇다보니 아파트라 하면 대체로 규격화된 형태를 떠올리게 되는 한국과 달리, 미국의 아파트는 후술할 최고급 아파트도, 우리로 치면 원룸에 해당하는 스튜디오 형태의 청년층이나 1인가구가 거주하는 아파트도 존재한다. || [[파일:external/legacy.skyscrapercenter.com/432MG1.jpg|width=100%]] || ||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432 파크 애비뉴]] 아파트. 세계 최고층 [[아파트]]이다. 85층에 426m. || || [[파일:aurlien-chicago-rentals_602.jpg|width=100%]] || || [[시카고]] [[골드코스트]]에 있는 아파트. || 미국에는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 같은 중/동부 대도시 위주로 아파트가 발달해있다. 초창기에는 서민층 아파트를 좀 연구해봤지만 노면전차 폐지로 열약해진 대중교통, 인구의 교외유출로 인한 슬럼화로 중산층의 입주기피 등이 거쳐 실패하자,[* 구체적인 내용은 [[프루이트 아이고]] 문서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듯.] 아예 방향을 틀어서 아파트에 각종 호화 기능들을 추가해서 대도시 중심부에 살고 싶어하는 부자들을 타겟으로 한 아파트들이 대거 건설, [[분양]]되고 있다. 미국에서 200m 이상의 높이의 마천루들이 도심지에 건설되는데 순수 오피스가 아니라면 전부 이런 초호화 아파트이다. 보통 아파트들은 35층 150m 내외의 높이로 건설되며, 자본시장이 발달한 미국 특성상 [[펜트하우스]]나 고층, 로열층 등은 선분양으로 모집하고 저층부에 해당하는 건설비는 [[부동산투자신탁|리츠]](REITs) 같은 [[부동산]] [[펀드]]나 미국 거대 [[투자은행]](IB) 및 [[헤지펀드]]들의 투자를 얻어서 지어 후분양한다. 대략 선분양 : 후분양 비율은 4 : 6 정도. 한 건물 안에서 선분양과 후분양이 섞인 구조이다. 이런 거대 초호화 아파트들은 펜트하우스 같은 경우 집 안에 [[수영장]]이나 [[전망대]]를 갖춰놓는 경우가 흔하며, [[주차장]]은 주차타워를 따로 짓지 않는 이상 지하 10-20층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주상복합]]이 일반적이라 저층부는 상업단지나 오피스로 활용하며, 드물게 [[영화관]]이 들어서는 경우가 있다. 즉 아파트 저층부(보통 3층-6층)에 영화관이 들어서는 것. 이런 곳은 아파트 주민한테 영화 티켓 할인이 있다. 미국의 주상복합 영화관을 한국에서도 들여와서 [[2010년대]]에 아파트단지 지을 때 한 둘씩 짓는 경우도 있다. 사실 미국의 널찍한 [[스프롤 현상|교외 단독주택 위주의 주거]]는 인구밀도를 낮게 하여 대중교통이 수익을 내기 어렵고, 인구밀도가 낮으니 주거지 근교에 상업지구가 있기 어렵다. 따라서 차량의 사용 빈도를 높이고 에너지 다소비형 도시구조를 형성하게 되는데, 에너지 자급률이 낮고 자잘한 바위산이 많아 도로건설비용이 많이 드는 한국에서는 택하기 어려운 방식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평야 위주의 지형을 가진 [[네덜란드]]와 [[덴마크]]는 국토 면적이 한반도보다 훨씬 좁음에도 단독주택, 혹은 단독주택을 이어붙힌 형태의 2층 공동주택이 발달해 있다. 이런 곳들도 대체로 [[자전거]]나 [[경차]], [[소형차]] 문화가 발달되게 된다.] 한국도 1990년대 이전에는 [[단독주택]]이 대세였지만 대가족이 아닐 경우에는 남는 방을 타인에게 세를 내주어서 [[다세대주택]]처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거공간이 좁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교외 주거지가 단독주택 위주임에도 대중교통 수준이 높고 근린상업지구가 발달한 일본을 반례로 들기도 하는데, 이런 곳은 그 대신 녹지비율이 상당히 낮아 '콘크리트 정글'로 불리며, 높은 집값과 살인적으로 작은 1인당 면적 및 도시의 지나친 수평 확장으로 인한 통근거리 증가로 고심한다. 그리고 단독주택 위주라 하더라도 미국에 비해 주택 규모가 작다. 한국 아파트 수준 정도의 주택은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아파트가 아니라 콘도(condominium) 등으로 불리며, 도심지역의 중산층 주거 형태다. 실제로 한국에서 아파트 생활을 하는 외국인과 얘기를 해보면 아파트 생활에 크게 만족하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다. 층간소음 등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관리비가 많이 들지 않고 치안도 괜찮기 때문이다. || [[파일:attachment/아파트/Vancouver_sunset-X3.jpg|width=100%]] || 위 사진은 [[캐나다]] [[밴쿠버]]의 아파트이며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집을 싸게 살수 있는 나라인 [[캐나다]]에서 가장 집값이 높은 동네인데다가 다운타운은 더더욱 비싸다. 특히 노스 밴쿠버는 살인적인 부동산값에 혀를 내두를 정도 [* 2017년 12월 기준으로 부동산 붐이 일어나, 가격은 약 1억정도 더 올랐다. 이게 왜 비정상적이라면, 노스밴은 사실 상업지대/치안 나쁜곳으로 유명했다. 부동산 투기+ 집 부족으로 의해 집 가격은 고공으로 올라가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집 부족 때문이 아니라는 소리도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투기 때문에 가격이 많이 올라갔다고 보면 된다.]. 중심부에 있는 아파트들이 렌트값만 한달에 $1900 이상을 부른다. 특히 밴쿠버 다운타운을 벗어나면 땅 넓고 날씨 좋은 곳이니 단독주택이 일반적으로 인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