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파트 (문단 편집) === [[홍콩]]의 아파트 === || [[파일:external/www.zerohedge.com/HK%20housing.jpg|width=100%]] || || [[홍콩]] [[구룡반도]] 남부 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 [[http://www.zerohedge.com/news/2016-02-01/hong-kong-housing-bubble-suffers-spectacular-collapse-sales-plunge-most-record-price|출처]] [[용적률]]도 상상을 초월하지만 [[건폐율]]이 더 미쳐버린 모습이다. 건폐율이 워낙 높다보니 주차공간이나 녹지는 하나도 없다. || || [[파일:952449_0e17a411fabbe78da3b6b065a824f6e4-692x360.jpg|width=100%]] || || [[홍콩]] [[신계(홍콩)|신계]] [[사이쿵구]] [[정관오역]]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건폐율]]이 매우 높아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 || [[파일:4be080a0-be06-11e7-b942-6d23cbdef96a_image_hires_180632.jpg|width=100%]] || || [[홍콩]] [[신계(홍콩)|신계]] [[콰이청구]]에 들어선 아파트 내부 모습. 5평(16㎡) 정도 되는데 [[세탁기]]를 놓을 수 있다. 세탁기를 놓을 수 있는 집은 '''일반 집의 2배 이상''' 가격에 팔린다. 저 집은 [[대한민국 원]]화로 '''최소 15억 원''' 정도 한다. || || [[파일:hka_01.jpg|width=100%]] || || [[구룡반도]]에 있는 아파트 내부 모습. 보통 홍콩에 짓는 아파트는 이런 아파트이다. [[창문]]이 없어서 [[햇빛]]이라고는 전혀 들어오지 않는 '''단칸방'''(3.3㎡, '''1평''')이 [[대한민국 원]]화로 '''3억 ~ 4억 원'''을 호가한다. 다시 말하지만 저 녀석도 무려 25층~30층 정도 되는 아파트이다. 심지어 1평도 안 되는 아파트도 있다. || || [[파일:Hong_Kong.jpg.pagespeed.ce.DSLjB1kNYf.jpg|width=100%]] || || [[2016년]] 등장하여 홍콩 건설 [[박람회]]에서 상까지 받은 '''[[캡슐호텔|캡슐아파트]]'''. 1평에도 못 미치는 '''2.2㎡'''짜리 집이다. [[캡슐호텔]]을 아파트처럼 만들어서 진짜로 [[분양]]까지 했다. [[홍콩 섬]] [[중서구]] [[사이잉푼역]] 앞에 들어서 있다. 다시 말하지만 호텔이 아니라 이게 아파트이다! 1개월 [[월세]]를 받으며 월세는 5,100 [[홍콩 달러]](한국 돈으로 대략 80만 원). [[자외선]] 조명을 채택하고 있어서 죄다 방이 파란색이다. 같은 건물에 있는 일반 아파트는 24,500 [[홍콩 달러]](370만 원)을 제시하고 있어서 '''1/5'''에 해당한다. 놀랍게도 저거 [[분양]]할 때 '''1분도 안 되어서 [[매진]]됐다.''' [[https://www.chasebuchanan.london/news/chase-buchanan-news/hong-kong-riled-by-latest-tiny-space-capsule-homes.html#.XfcVu-gzaUk|기사]] || || [youtube(WDg4E6cu25c)] || || 이 캡슐아파트 지은 건축주를 인터뷰한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의 영상. || || [youtube(hLrFyjGZ9NU)] || || 홍콩의 부동산 문제에 관한 [[Vox Media]]의 영상. 선술한 [[캡슐호텔|캡슐아파트]] 얘기도 있다. || 홍콩에서는 집안에 [[세탁기]]를 놓을 수 있으면 같은 면적의 집 대비 세탁공간 있는 집의 가격이 2배로 뛰고, 집안에 [[화장실]]이 생겨나면 '''무려 10배''' 이상 비싸진다. 홍콩은 [[주차장]]도 별도로 매매하는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165889|주차장 한 칸이 11억 원]]에 팔린다! 홍콩에서는 임대냐 분양이냐에 따라 아파트를 부르는 명칭이 제각각이다. 공공 임대아파트 단지를 가리킬때는 '公共屋邨' 혹은 줄여서 公屋이라고 부른다. 반대로 민간 건설사에서 지은 아파트 단지는 私樓라 쓴다. 거주자가 사는 공간만 가리킬 때는 '房子' 등으로 부른다. 영어로 공공 임대아파트는 Public housing, 민간 분양아파트는 Condominium이라 부르고, Apartment라는 표현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 [[파일:106186670-1571303593810propertyprices.jpg|width=100%]] || || [[홍콩]] 부동산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되었다. 홍콩 아파트의 중위가격은 세계 1위였다. [[https://www.cnbc.com/2019/10/17/hong-kong-leader-tackles-concerns-on-unaffordable-housing-amid-protests.html|기사]] || 원채 영국령 홍콩 시절에는 땅이 좁다는 이유로 [[구룡반도]]와 [[홍콩섬]] 북부 위주로 고밀도로 진행되었고,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로 중국과 인접한 신계지역이 개발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2000년대와 2010년대에 걸쳐 홍콩정부에서 경기활성화를 통한 세수확충을 목적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를 단행한데다가 중국과 대만발 투기수요까지 겹쳐 집값이 엄청나게 뛰어올랐다. 이 때문에 홍콩의 땅값은 가장 저렴한 곳도 평당 한화로 '''1억'''은 가볍게 넘어, 한국에서 비싸기로 유명한 서울 강남 땅값이 아기자기하게 보일 정도로 살인적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홍콩의 주택사업은 과거 영국의 영향을 받았던 시절부터 아파트가 주류를 이루어서 악명높던 [[구룡성채]]로 대표되는 오래된 아파트와 최근에 지은 아파트들이 어우러져 있어서 홍콩 특유의 복잡한 도시경관이 형성되었다. 홍콩 아파트 단지의 특징 중 하나는 [[건폐율]]이 미쳐버렸다는 것이다. 건폐율이 최하 40%에서 최고 60%까지 올라간다. 한국에서 보통 50%를 넘는 건폐율은 [[난개발]]이 심각한 단독주택단지에서나 보이는 정도인데 홍콩의 아파트의 건폐율이 일반적으로 저 정도인 것이다. 또한 홍콩에서는 [[일조권]]이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왜냐면 일조권을 인정하는 순간 홍콩 인구를 수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조권을 법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이때문에 햇빛이 잘 안 드는 아파트가 많으며 햇빛을 쬘 수 있는 바깥쪽과 햇빛을 못 받는 안쪽의 아파트 가격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 게다가 내부쪽 아파트 저층이 제일 싸며 외부쪽 아파트 고층으로 갈수록 가격은 하늘을 찌를 듯이 올라간다. 그래서 가까이서 보면 워낙 빽빽해서 '''모니터에 [[랙]]이 걸린 것 같다'''라는 반응도 볼 수 있다. 아파트 배치 형태도 한국과 많이 달라서 타워형이나 십(十)자 형태가 많이 보인다. 과거에 지은 아파트들이 큰 덩치에 10층 남짓하다면 최근에 지은 아파트들은 좁고 층수가 높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젓가락처럼 보인다.[* 이미 1980년대 초부터 20층 넘는 형태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아마 재개발하면서 적은 면적에 최대한 [[용적률]]을 올리기 위해 층수를 올리다보니 그런 외관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워낙 습도가 높은 곳이라 고층을 선호하는 것도 있으며 주차장 확보도 한 몫 한다. 뜬금없이 웬 주차장인가 싶겠지만 이유는 후술한다. 창문마다 에어컨 실외기가 하나씩은 꼭 있는데, 이는 기후가 살인적으로 더운 탓에 에어컨 없이는 못 사는 홍콩의 사정도 있지만 한국의 평범한 아파트의 방 하나가 홍콩에서는 '''한 세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것도 안방 말고 작은 방 하나에 변기있는 작은 화장실이 방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러다보니 한 동의 세대 수가 엄청나서 저층에는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건물이 아주 많다.[* 홍콩은 영국식으로 층을 세므로 한국인이라면 고층건물을 오르내릴때 꽤 헷갈리기 쉽다. 한국에서 생각하는 1층을 가려면 엘리베이터에서 'G'(Ground floor의 약자)를 눌러야 한다.] 하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이고 오래된 아파트들은 한국인 기준으로는 사람 살 곳이 못되는 곳이라고 봐야 한다. 구글에 hong kong apartment라고 치면 눈물없이 못볼 상황이 보일 것이다. [[https://soranews24.com/2013/03/12/an-inside-look-at-low-income-apartments-in-hong-kong%E3%80%90photo-gallery%E3%80%91/|대강 이런 느낌.]] 20평대는 부자들이 사는 곳으로 보고 40평이 넘으면 갑부로 봐도 될 것이다. 중국 문화권이 다들 그렇지만 홍콩은 중국의 다른 지역들보다도 전반적으로 땅이 좁고 집이 좁아 여가활동에 대한 지장이 생기다 보니 매끼 식사도 외식으로 하고[* 아침식사마저 카페(茶餐廳)와 노점에 가서 먹는다. 주방이 딸린 집을 살 돈으로 외식을 하는게 싸기 때문이고 주방이 있더라 하더라도 주방이 작기 때문이다.] 밖에서 문화생활을 많이 즐기는 편이다. 주거비가 엄청나다보니 한국으로 치면 [[단칸방]] 정도의 아파트도 상당한 가격에 팔리며 이런 상황이다보니 홍콩 서민들은 집을 살 엄두를 못 내고 대부분 월세로 생활한다. 그런데 그 월세도 엄청나게 비싸기 때문에 수입의 상당량이 월세로 지출된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제도는 잘 정비되어있기 때문에 공공임대아파트에 입주하면 금전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할수있지만 이곳도 많이 좁은것은 매한가지이고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파트 하나를 배정받을려면 몇년씩 걸리기 일쑤이다.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집 부족은 여전하며 한국처럼 젊은 사람들의 내집 마련은 더더욱 어려운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