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동건진국수 (문단 편집) == 일반 국수와 차이점 == * 면 밀가루와 콩가루를 4:1 비율로 반죽하여 아주 가늘게 칼로 썰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썰어 낸 면을 다시 콩가루에 묻혀서 끓는 물에 삶는다. 삶아 낸 면을 건진 다음 찬물에 행궈 한 사리씩 소쿠리에 담아 놓는다. 이 한번 삶아 건지는 과정 때문에 "건진국수" 라는 이름이 붙었다. 콩가루가 더해져서 그런지 면이 뚝뚝 잘 끊긴다. 면을 입에 넣고 씹어보면 콩가루 특유의 고소함이 느껴진다. 특히 뜨거운 국물로 먹으면 콩맛이 몇 배 강해진다. * 국물 전통적인 국물 내는 방법은 각 종가마다 차이가 있으나 알려진 방식으로는 [[은어(어류)|은어]], 양지머리(소의 가슴살), 닭, 꿩 등으로 국물을 내는 방식이 있다. 낙동강과 그 지류를 끼고 있는 종가는 대체적으로 은어를 많이 사용하고, 지류에서 멀리 떨어진 종가는 양지머리와 닭, 꿩 등으로 대신한다. 그리고 국물에 참깨와 콩 등을 섞어 내는 국물도 있고, 맑은 국물로 내는 집도 있다. 서울에 유명한 소호정이라는 안동국시집은 양지머리와 소뼈로 국물을 내다보니 흰색이다. 건진국시는 맑은 국물이 대부분이다. 특히 지촌종가에서 맛보는 은어 국물의 건진국시가 유명하다. * 고명 국물에 면을 넣고 그 위에 고명을 얹어 차려 낸다. 은어로 국물을 냈다면 말린 은어 살을 찢어 올려내고, 양지머리로 국물을 냈다면 양지머리를 찢어 고명으로 올리거나 수육으로 낸다. 닭, 꿩도 마찬가지. 또 달걀을 황, 백으로 나눠서 지단을 만들어 올리고, 애호박을 살짝 볶아서 올린다. 다만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방식은 전통 방식이 아니므로 어느 종가를 가더라도 고추가루가 들어간 국시는 볼 수 없다.[* 안동-영주가 마찬가지로 간이나 향이 센 재료는 잘 쓰지 않는 편이다. 이미 프랜차이즈화된 안동국밥도 현지식으로 먹으면 맵기는커녕 달착지근하고 삼삼하다.] * 간장 국물에 간을 심심하게 하므로 먹기전 조선간장으로 간을 한다. 조선간장은 각 종가마다 맛이 미묘하게 차이가 있어 전통 안동국시에 방점을 찍는 역할을 한다. 요즘엔 고추를 잘게 썰어 조선간장과 함께 내놓거나 조선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등으로 만든 간장을 넣어 먹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