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시성(영화) (문단 편집) === 투구 === 한국 사극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주연 인물들이 투구를 쓰지 않는 모습이 그대로 나왔다. 예고편에서 다른 인물들은 다 투구를 다 쓰고 나오는데 조인성을 비롯한 주연 인물들만 투구를 안 쓰고 있으니 괴리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역사적으로도 삼국지의 [[원소(삼국지)|원소]] 같은 특수한 취향을 가졌던 경우를 빼고는 전쟁 시 '''갑옷은 못 입더라도 투구는 반드시 쓰는 것'''이 원칙이다. 현대의 군인.[* 보통 요즘 군인들도 훈련 혹은 전시 같은 비상상황이 아니라면 [[방탄복]]을 입는 것이 아니라 [[방탄모]]만 쓴다.]이나 하다못해 [[오토바이]]를 운전할 때도 몸통에는 보호구를 안 하더라도 [[헬멧]]은 갖추는 것처럼, 사람은 머리만 잘 보호해도 생존률이 크게 올라간다. 다만, 역사를 다룬 다른 영상매체들에서도 주인공의 '간지' 를 위해 투구를 벗기는 경우는 많다. [[중세]] [[고증]]이 완벽하다는 평을 듣는 [[킹덤 오브 헤븐]]에서조차 주인공 [[이벨린의 발리앙]]이 [[예루살렘]] 방어전때 투구를 쓰지 않은 채 [[살라흐 앗 딘 유수프|살라딘]]군을 도륙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발리앙도 초반에 기병대 이끌고 예루살렘 안으로 사람들이 대피할 시간 벌려고 살라딘 군대에 돌격할 때, 그리고 방어전 후반부 때는 엄연히 투구를 썼다. 반면 '안시성'은 주필산 전투에서 최전방에서 당나라 진영으로 말 타고 가는 데도 안쐈다.][* 판타지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비일비재하다. [[왕좌의 게임]]의 [[제이미 라니스터]]와 [[존 스노우(얼음과 불의 노래)|존 스노우]]도 투구를 쓰지 않으며, [[반지의 제왕]] 3부작의 반지 원정대 중 전투에서 제대로 투구를 쓴 인물은 [[김리]]와 메리, 피핀 정도였다. 근데 이건 납득이 가는 게, 애초에 [[아라고른 2세|아라곤]]은 군인도 뭣도 아닌 레인저. 그러니까 정찰대 출신이고, [[레골라스]]는 원거리 사격이 전문인 [[궁수]]다. 방어력보다는 기동력과 속도가 중시되는 해당 직종이라면 투구 안 쓴다고 해서 문제 될 건 없는 데다가, 무엇보다 후반부 검은 문 전투를 제외하면 이들 위치는 거의 [[용병]] 취급이었다. 당장 정규군이 써먹을 장비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전쟁한다고 이들한테까지 투구를 지급할 여력은 없으니 개연성에서 그렇게 태클 걸릴 정도는 아니다. 검은 문 전투 때도 안 쓰긴 했지만, 이 때는 사실상 곤도르의 새로운 왕으로서 병사들한테 얼굴 도장을 찍어야 하는 상황이었으니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투구를 씌우면 어지간히 자세히 보지 않고는 난전상황에서 누가 누구인지 알아보기가 힘들다.''' 결국 영화는 배우 장사가 가장 남는 장사인데 투구를 씌워서 누가 누구인지 못 알아보게 만들면 곤란하다. 김광식 감독의 설명 >"당시에도 병종에 따라 투구를 쓰는 부대가 있고 쓰지 않는 부대가 있었다고 한다. [[개마무사]]는 [[투구]]와 [[갑옷]]을 갖춰 입었지만, 환도수는 갑옷은 입고 투구는 쓰지 않았다. 부월수는 갑옷도 투구도 착용하지 않았고, 경기병들도 갑옷을 입지 않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전투 복장과 마찬가지로 투구를 쓰는 것도 자유롭게 설정했다. 하나의 영화적 표현이다. 개마무사가 아닌 사람들은 그에 맞는 착장이 있는 것이다. 투구를 쓰고 있지 않은 것 또한 이 같은 설정의 일환이다."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2&aid=0003306165|‘안시성’ 갑옷은 왜 고구려 고분 벽화와 다를까]] [[https://news.joins.com/article/22988667|'안시성' 조인성은 왜 투구를 쓰지 않았을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