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용복 (문단 편집) == 평가 == [[조선]]의 대실학자인 성호 [[이익(실학자)|이익]]은 안용복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평하였다. > 안용복은 [[영웅호걸]]이다. 미천한 일개 군졸로서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계책을 내어 강한 적에 대항하였다. 왜인들의 간사한 마음을 꺾어버리고, 여러 대를 끌어온 분쟁을 그치게 하였으며, 한 고을의 땅을 회복하였다. 이는 부개자(傅介子)와 진탕(陳湯)[* [[한나라]]의 [[흉노]] 정벌 당시 활약한 인물들로, 서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시켰다.]이 한 일들에 비해서도 더욱 뛰어난 업적으로, 걸출한 자가 아니면 해낼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도 조정에서는 그에게 상(賞)을 내리기는 커녕 형(刑)을 내리고 나중에는 귀양까지 보내어 그의 뜻을 꺾고 그를 무함(誣陷)하기에 바빴으니, 애석하구나.[* 물론 위에서 말했듯 조선에서도 그를 처벌할 수 밖에 없던 이유가 있기는 했다. 물론 이익의 말과 절충하여 상도 주고 벌도 주면 그래도 더 나았겠지만...] 안용복은 특히 독도 영유권 문제로 [[일본]]과 신경전을 벌이게 되면서, 현대에 17세기 일본과 울릉도, 독도 문제를 확실히 담판 지은 인물로 주목 받고 있다. 안용복 사건 이후, 동국문헌비고, 만기요람에는 '우산(도)은 왜가 말하는 송도(마츠시마)'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일본 학자 이케우치 사토시는 이전에는 이런 인식(조선에서 말하는 우산도와 일본에서 말하는 마츠시마가 동일한 섬이라는 인식)이 없었고 안용복의 2차 도일 이후에야 '우산=마츠시마' 인식이 생겼다고 보고 있다.[* 이케우치 사토시는 나고야 대학 교수로서 은주시청합기에서 말하는 일본 영토의 서북 경계는 독도가 아니라 오키 섬이라고 논증함으로써 일본의 '다케시마 고유 영토설'을 부정한 학자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도덕적 문제일 뿐'이라면서 독도의 무주지 선점론을 주장하는 학자로서, 안용복의 2차 도일은 1차 도일 때 받은 냉대에 대한 항의 목적일 뿐이며, 안용복은 독도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고 주장할 뿐만 아니라, 대한제국 칙령 41호의 '석도'가 독도라는 주장은 발음의 유사성에 근거한 가능성일 뿐, 문헌적 증거가 없으며 [[시마네현 고시 제40호]] 이전까지 조선인은 독도에 다녀오지도, 알지도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석도 비정 문제에 대해서, 처음에는 '석도=독도'를 부정해 왔지만, 재일 독도연구자 박병섭 등이 '석도가 독도도 아니고, 일본이 주장하는 것 처럼 관음도도 아니라면, 대체 어느 섬을 가리키는가?'라는 거듭된 질문에 최근에는 '''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독도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라고 태도를 바꾸기는 했다.[* 출처: 池内敏,『日本人の朝鮮観はいかにして形成されたか』,講談社, 2017, 242쪽; 池内敏,「竹島(獨島)の活用実態と領有権」,『獨島研究』23号, 2017, 278쪽.;http://dokdo.yu.ac.kr/uploads/bbs/bbs_01/29591611036816.pdf ] 문제는 [[반일 종족주의]](2019) 대표 저자 [[이영훈]]이 석도=독도를 부정하는 근거로 자신이 '존경'한다는 이케우치의 연구를 이용했다는 것인데 이케우치는 이미 석도에 대한 입장을 바꾼 뒤(2017)라는 것이다. 그는 이케우치가 최근의 석도 비정에 대한 입장을 바꾸었다는 것을 정말 모르는 것일까?] 일본에서는 안용복을 허풍쟁이 내지 외교관 사칭하던 국제 사기꾼쯤으로 취급한다고 한다.[* [[동북공정]]을 추진했던 중국 학계에서 [[서희]]를 바라보는 시선도 이와 비슷하다는 말이 있다.] 당시 일본 측 기록에는 안용복에게 일본에서 정착하게 해주었는데 안용복이 무슨 이유가 있어서인지 조선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일본에서 '''당신 조선으로 돌아가면 죽거나 중죄로 처벌 받는다. 가지말라고''' 했지만 안용복이 기어코 조선으로 돌아갔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안용복의 신분은 노비였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 노비, 특히 외거노비의 처우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특별할 것도 없다.[[https://news.joins.com/article/326194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