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정환 (문단 편집) == 여담 == * 별명으로 '''테리우스''', '''[[판타지스타|{{{#000,#fff 판타지스타}}}]]''', '''안느'''[* 유럽 활동 당시 그의 성 'Ahn'을 '안느'라고 발음하던 것에서 유래.], '''반지의 제왕'''[* 반지에 키스를 하는 골 세레모니를 자주 해 붙여진 별명이다.] 등이 있다. 은퇴 후 방송 활동을 하면서 '슈퍼마리오', '안흥국'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하였다. * 유독 큰 경기에 강하다.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넣어주는 영웅 본능이 있다는 인식이 있다. 이는 한일전이나 2002년 미국전 동점골, 이탈리아전 결승골, 2006년 토고전 골 등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골을 성공시킨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 특유의 수려한 외모가 유명해서 그런지, [[앙드레 김]] 패션쇼 무대에 섰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아내 [[이혜원(1979)|이혜원]]씨도 앙드레 김 패션쇼에서 같이 피날레 무대에 올랐을 때 처음 만난 인연으로 결혼했다고 한다.[[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13/2010081301352.html|#]][* 마침 이 시기에는 앙드레 김의 사무실에 리볼버 권총이 배달되었고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당한 사건이 방송에서 언급된 적이 있었다.[[https://youtu.be/3SIJU1pKUfw|#]] 실제로, 앙드레 김의 패션쇼 무대에 섰던 적이 있었던 [[안정환]]은 이 사건을 듣자마자 뭔가 기억났다는 듯이 '''"언제부턴가 앙드레 김 선생님에게 수많은 경호원들이 모여있었던 것을 본 적이 있었다."''' 라고 증언했다. ] * 월드컵에서 헤더로만 두 골을 넣어 헤더 잘 하는 선수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헤더를 잘 못한다고 한다. 애초에 본인이 헤더하는걸 별로 안 좋아했다고.[* 방송 중 장난스럽게 머리 스타일 때문 아니냐는 말도 나왔는데 장난은 장난일 뿐이며 헤더 못하는 선수가 억지로 했다간 공 소유권도 위태로워지며 심할 경우 본인과 주변 선수들도 다칠 수 있다.][* 사실 헤더는 단순히 머리만 갖다대는게 아니다. 공이 떨어지는 지점 파악과 상대 선수와의 신체적 경합 등 오히려 상당히 어려운 동작이며 부상위험도 크다. 실제로 헤더 경합 중이나 헤더 후 착지 실패로 큰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 추가로 스포츠 의학이나 뇌신경외과 전문의 중 지속적인 충격에 따른 뇌 손상을 우려하여 헤더 금지를 진지하게 제안하는 의료인도 없지 않다.] * 한국의 대표적인 [[저니맨]]으로 꼽힌다. 축구 실력은 뛰어나서 더 높고 화려한 무대에서 뛸 수 있었지만, 팀 선수들과 잘어울리지 못하고 여러 주변 이해 관계와 상황이 겹치며 이후 커리어가 발목을 잡힌 비운의 선수다. * 유럽 진출이 성공적이지 못했던 이유가 선수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 때문이라고도 하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적응력이 좋지 못했던 것이었다고도 한다.[* 그래도 유럽 나이트 얘기도 풀어주는 등 이탈리아인들과 제법 어울렸으니, 비슷한 나이대인 [[이동국]]보다는 훨씬 적극적인 편이었다. 그러나,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했을 당시 클럽의 선수들은 안정환과 말을 안섞어본 선수가 다수라 하며, 독일 시절 때도 크게 다르지 않은 소극적인 성격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블랙번 로버스]]에 이적하려고 무리수를 두다가 계약 문제로 고소를 먹고 패소하여 빚더미에 올라앉았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감을 받아서였다. 일본 생활이 끝난 이후 바로 유럽리그 하위권 팀에라도 문을 두드렸을 정도로 유럽에 미련이 큰 선수가 뭣하러 일본에 오래 머물렀을까? 물론 실력이 안되는게 가장 컸지만, 또 다른 건 이 문제 때문에 빚 갚을 돈 벌려고 일본 소속사에 묶여있었기 때문이다. 2013년 본인도 후회한다는 인터뷰를 했다. * [[1998년]]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19980918000812|9월 18일]]자 [[TV는 사랑을 싣고]]에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3743978|나온 적]]이 있다. 당시 그룹 [[황선영#s-2.1.1|베이비 블루]]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안정환의 첫사랑이었다. 이 방송에서 베이비 블루 멤버([[미스미스터#s-1|이혜민]], [[이상순]], [[황선영]])가 나왔다. [youtube(LNRXWngOSEQ)] * 잘생긴 외모 덕분에 [[1999년]] 밴드 [[야다]]의 곡 '이미 슬픈 사랑'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 [[황선홍]][* [[단군왕검|단군]] 이래 [[김일성]] 다음으로 욕을 많이 먹었을 거라는 말을 본인 입으로 직접 이야기를 했다. 한때 개발 공격수의 대명사로 황선홍의 이름이 언급되었을 정도다.] 이후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들의 숙명이었던 폭풍까임에서 그나마 열외가 되었던 유일한 선수이다. 여기에는 중요한 경기에서 활약해준 임팩트가 먹어준 게 가장 컸다. 가장 욕먹기 쉬운 약체팀과의 경기에 상대적으로 적게 출장한 것도 한몫했다. 13년이라는 축구 인생과 그동안 대표팀에서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70경기라는 A매치 출전 횟수는 그다지 많은 출장 횟수라고 보기 어렵다. 당장 [[박지성]]과 [[이영표]]가 비슷한 시기에 뛰었지만 둘 다 100경기 넘게 출전했고, 이래저래 많은 잡음으로 인해 2000년에 국가대표에 데뷔했지만 2008년 이후 국대에 전혀 뽑히지 못한 [[이천수]]가 79경기다. 리그 경기로 욕하려고 해도 팀이 워낙 막장이라 욕을 못하거나[* [[AC 페루자 칼초]](사실 이쪽은 팀 전력보다 구단주가 문제된 케이스), [[FC 메스]], [[MSV 뒤스부르크]]], 중계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중국 슈퍼 리그]], [[일본]] [[J리그]]에서 활동했었다. * 트로이카의 한 축이었던 [[이동국]]과는 묘하게 대칭되는 선수 생활을 했다. 국대에서 누구보다 빛났지만 그로 인해 클럽 커리어 자체가 완전히 꼬여 버린 안정환, 반대로 소속 클럽 팀에선 항상 정상급 위치에서 뛰었지만 이상하게 국대만 오면 꼬여버리는 이동국. [[거스 히딩크|히딩크]]는 자서전에서 이동국을 수비 가담과 압박, 개인 해결 능력이 아쉬워서 제외했다고 언급한 반면에 안정환을 무려 [[호마리우]]나 [[피에르 판호이동크]]에 견주며 그를 극찬하기도 했다. 물론 이건 안정환이 호마리우만큼 축구를 한다는 게 아니라 성격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히딩크는 안정환이 호마리우처럼 자극을 주면 반응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며 그것이 특급 선수들의 자질이라고 여긴다고 하는데, 반대로 이동국에겐 그런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그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다.[[https://youtu.be/9XLqnfC_MEs|[[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0]]]] * 안정환은 이동국과 상당한 친분이 있다. 프로 커리어 시작을 같은 해인 1998년에 해서 프로 입단 동기이고,[* 안정환은 대졸 신인이고 이동국은 고졸 신인이라 4년 차이가 나며, 안정환 쪽은 빠른 생일이라 실제 나이는 3살 차이가 난다.] 둘 다 공격 자원이며,[* 이동국은 정통 스트라이커지만, 안정환은 공격수 자리에 뛰긴 했어도 스스로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생각한다.] 비슷한 시기에 각각 [[세리에 A|이탈리아]]와 [[분데스리가|독일]]로 이적하여 유럽에 진출한 바 있다.[* 이 시기에 서로 향수병이 있는 둘은 중간 지점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나기도 했다고 한다.] [[조 본프레레]] 감독이 재직하던 시절에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중용되기도 했고, [[허정무]] 감독이 재직하던 시절에는 팀의 중심을 잡아줄 고참으로 낙점받아 [[2010 FIFA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뽑혀 함께 남아공도 다녀왔다. 둘 다 선수를 은퇴하고 방송인으로 활동하면서 [[뭉쳐야 쏜다]]와 [[뭉쳐야 찬다 2]]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등 제 2의 인생에서도 친분을 유지하는 중이다.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 FIFA 한일 월드컵]]을 준비하는 평가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을 때에 주사를 맞으면서 뛰었다고 한다. 사실은 경기를 뛰고 싶어서 그 사실을 숨겼다고 한다.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 FIFA 한일 월드컵]] 16강전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탈리아]]전에서 [[페널티 킥]]을 실축하고 난 지 10여 년이 흘렀을 때에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이을용]]으로부터 "지도 못 넣었으면서..."라는 핀잔을 들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누가 더 활약을 못했냐?"라면서 서로 장난스럽게 주고 받은 디스전에서 나온 이을용의 촌철살인의 한마디. 실제로 안정환과 이을용은 서로 절친한 사이다.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510614|기사]]] [[https://youtu.be/GcDzSpW4hGM|[[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0]]]]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 한일 월드컵]] 이후 기초군사훈련을 받았을 때 모습[* 이 시기에 평가전을 한다고 훈련소에서 구르고 있던 안정환을 국가대표로 차출하기도 했다. 물론 경기에 뛸 만한 컨디션은 아니었기에 벤치만 지켰지만, 안정환 본인 입장에서는 이득을 봤다고 할 만하다. 남들 2년 군생활 하는 거 4주 단축하는데, 그 와중에 휴가까지 받았다.] || [[파일:external/img.tf.co.kr/201588001436168033.jpg|width=50%]] || [[파일:안정환 _훈련소.jpg|width=100%]] || * [[2006 FIFA 월드컵 독일|2006 FIFA 독일 월드컵]]을 준비하는 와중에 [[이동국]]과 볼 트래핑 연습을 하던 와중에 안정환이 실수하자 이동국이 몹시 화난 표정으로 "아유! 진짜!!!"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MBC]] 스포츠 뉴스의 보도 장면에 나와서 많은 국민들에게 웃음을 줬다. [[https://youtu.be/s3jfEbv5ceU|아이스크림 내기라도 했나?]][* 실제로 [[슛포러브]]에서 음료수 내기라고 밝혔다.[[https://blog.naver.com/pjs2107/80018276688|#]]] 그랬던 이 둘은 15년 후 [[뭉쳐야 쏜다]]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단 축구가 아닌 농구로. [[https://youtu.be/s3jfEbv5ceU|[[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0]]]] || {{{#fff ''' 기자 ''' }}} || "대표팀에는 새로운 활력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 || {{{#fff ''' 안정환 ''' }}} || "국동아!" || || {{{#fff ''' 이동국 ''' }}} || "아유! 진짜!!!" ||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직전에 [[박주호]]와 잠시 대담을 나누기도 했다. 박주호 나이를 물어보고 "생각보다 많구나"라며 놀렸고, 군문제로 고심 중인 박주호에게 자기도 군대 갔다 왔다고 겁낼 필요 없다고 했다. 그리고 4주 기초훈련만 받았다며 자랑하듯이 놀렸다. 이때 박주호의 표정은 참으로 난감하고 복잡했지만[* [[예술체육요원]], [[면제로이드]] 문서에서 설명했듯이 면제도 아니고 4주 기초군사훈련만 받는다고 끝이 아니며 규정 기간이 끝나면 예비군훈련 대상이 된다. 운동선수들 중에 해당 법령에 나온 규정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박주호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축구|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서 병역특례를 받았으니 안정환이 놀린 것도 나름 추억거리가 될 듯 하다. * [[박지성]], [[손흥민]]과 함께 [[타임지]] 표지모델로 임명된 [[타임지 커버스토리(한국)|3명의 축구선수 중 1명이다.]] * 축구계의 마당발이라 불릴 정도로 친한 동료들이 많은데, 을용타 [[이을용]]과는 동갑내기로 둘다 내성적이라 대표팀시절에 김남일 이을용 안정환은 아싸로 셋이 주로 어울리며 상당히 친하고[* 안정환이 빠른 76년생이라 75년생들과 친구 사이다.][* 안정환의 말에 의하면 이을용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라고 한다.][* 과거 이을용과 김남일 이 둘이 크게 다투고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는 찌라시가 있었다.], 선배 [[최용수]]와는 티키타카하며 서로를 뜯고 뜯기는 애증의 관계이다. 이들의 관계는 안정환이 생애 처음 고정 MC로 프로그램을 맡았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용수]]가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들의 관계가 알려졌다. 2002 멤버들이 어려워하는 대선배 [[홍명보]]와도 주기적으로 연락하고 식사를 자주 할 정도로 친하다. 후배쪽으로는 [[김남일]]과 친하다고 한다. [[이동국]]과도 친한데, 안정환이 이탈리아, 이동국이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시절에 휴일마다 중간지점인 프랑크푸르트에서 자주 만났다고 한다. 그 외에 선배는 고 [[유상철]]과 [[황선홍]], 후배로는 [[송종국]], [[차두리]]와도 친하다고 한다. * 그동안 방송인으로서 출연한 모습들을 보면, 수준급 요리실력과 더불어 일손까지 야무진 듯하다. 은근히 손재주가 있는 듯.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집도 뚝딱 짓는다. * 가족으로 세 살 연하의 아내 이혜원과 딸 안리원, 아들 안리환이 있다.[*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美 카네기홀 무대에 선다.[[https://mzthinks.com/news/790|#]]] 아내인 이혜원과의 [[http://m.site.naver.com/17tZ6|연애 스토리]]가 꽤 재미있다. [[https://youtu.be/DKAxd3C2tp8|[[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0]]]] 안정환 본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아내를 처음 [[앙드레 김]] 패션쇼 무대에서 처음 만났을 때 한 눈에 반해서 그녀에게 대뜸 남자친구가 있느냐 물었고, 없다는 대답을 듣자 좋은 남자를 소개시켜주겠다며 약속을 잡은 뒤 소개팅 자리에 자신이 직접 나갔다고 한다. 그렇게 아내와 사귀게 되었으나 아내는 당시 서울에 거주하며 학교를 다니던 학생이었고 그때 안정환이 뛰던 팀의 연고지는 부산이었던 터라 시즌 중엔 자주 만나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한번은 안정환이 데이트를 하다가 헤어지기 싫어서 팀 훈련까지 불참하는 사고를 쳤는데, 그 때문에 구단에 벌금도 적잖게 내고 선배들에게 어마어마하게 혼이 난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안정환은 아내를 자주 못 만나다 보니 그녀에게 신용카드를 선물하며 자신이 없을 때 이걸로 맛있는 걸 많이 사 먹으라고 했었는데, 아내는 그 카드를 한 번도 쓰지 않은 채 돌려줬다고 한다. 다만 만약에 카드 요금 청구서가 자기 연봉만큼 나왔었다면 법정까지 갔을 거라고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했다. 결혼 23년차인 지금까지도 운동화 끈을 잘 못묶는 아내 이혜원을 위해 운동화끈을 묶어준다고 한다. [[https://www.news1.kr/articles/?5254113|#]]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6AZHjIGsCIU)]}}}|| * 은퇴 후 아내 이혜원의 사업을 도우면서 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으로 영입되었다. 물론 정식 직원은 아니고 보통 말하는 홍보대사 개념인데 그보다 훨씬 더 열심히 뛰겠다고 홍보팀장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후 전국의 K리그 팀 경기장을 돌며 홍보를 하였고, 2002 월드컵 10주년 기념 K리그 올스타전을 성공적으로 홍보하고 개최하며 이번 시즌 K리그 최고의 영입은 안정환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만들었다. 이후로도 K리그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는 중이다. 대부분의 은퇴한 스타 선수들이 말은 K리그를 사랑하자고 하면서 정작 행동은 보여주지 않았던 반면에, 안정환은 정말로 발로 뛰면서 K리그를 위해 일하고 있기에 팬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한편, 안정환의 [[한국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 취임 얼마 후 K리그 공식 쇼핑몰이 열렸는데, 거기서 부인 이혜원이 하는 화장품도 같이 판다. * 모친 안금향[* 과거에는 안해령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나, 도박 사기 사건으로 실명이 공개되었다.] 씨는 한때 안정환의 어머니로 주목받으며 CF도 찍는 등 아들덕을 보며 유명세를 얻었지만,[[https://youtu.be/GcXgofSJo38|[[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0]]]] 각종 도박 및 사기로 엄청난 액수의 빚을 지고 교도소에 수감까지 되며 문제를 일으켜 논란이 되었다. 도박빚에 쫒겨 도망다니느라 안정환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한건 유명한 이야기. 안정환은 아들이라는 이유로 모친의 모든 빚을 갚아주어야 했고 언론의 집요한 보도와 억측에도 시달렸다. 이후 안금향 씨는 절에 들어가서 속세와 인연을 끊겠다는 등 언플도 했었으나 2019년 또다시 빚투 보도가 터져나왔고, 이에 대해 안정환이 직접 “도의적 변제는 다 했다.” “모자관계는 완전히 끝이 나서 서로 안 보고 지낸지도 한참되었다”고 언급하며 씁쓸한 근황을 전했다. * [[히카루의 바둑]]의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고영하(히카루의 바둑)|고영하]]의 외모 모델이다. 작가가 안정환이라고 직접 말하진 않았지만, 한국의 장발 미남 축구 선수에게서 따왔다고 밝혔으며, 고영하가 등장하기 시작한게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년]] 정도인데, 당시 한국의 장발 미남 축구선수는 안정환 밖에 없다. * 2015년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두세 개의 팀으로부터 선수로 뛰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본인이 거절했다고 한다. 2016년 1월 3일 마리텔에서 직접 밝혔다. * 해외에서 뛰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선수는 [[로베르토 바조]]라고 했다. 그 당시 바조는 노장이어서 한 물 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경기를 보는 순간 왜 바조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지를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안정환이 바조와 시합을 하고 난 뒤 너무 감격해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참고로 바조는 이때 한참 회춘 모드에 돌입하는 시기였다. 이탈리아가 2002 한일월드컵에서 바조를 기용 안 했다가 폭망했다고 하나 어차피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프란체스코 토티]], [[크리스티안 비에리]], [[필리포 인자기]] 등 미친 것 같은 라인업이었다. * 자신의 롤모델로 국내 선수로는 [[김주성(축구)|김주성]], 해외 선수로는 [[루드 굴리트]]를 꼽았다. 방송인으로 전업한 후 관련 질문을 받았을 때마다 항상 굴리트라고 대답했었으며, 어렸을 때에는 굴리트의 활약상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구해 친구 집에서[* 집에 [[VTR]]이 없어 친구네 집에서 봐야했다고 한다.] 계속 보고 따라했었다고 한다. 후에 세리에A로 진출한 것도 당시 AC밀란에서 맹활약하던 굴리트의 영향을 받아서였다고. 그리고 자신이 고정 출연하는 [[뭉쳐야 찬다 2]] 2022년 6월 26일 방송분을 통해 드디어 직접 만났다. * 인복이 없는 건지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건지 순박한 건지 여러모로 고생을 많이 했다. 부산 시절의 안종복이나 페루자의 가우치도 그렇지만, 에이전트에게 사기를 당하거나 에이전트의 일처리 솜씨 부족으로 무적 신세가 되었다가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년 한일 월드컵]]의 파급력으로 블랙번 말고도 원하는 구단이 있었는데 주변인들의 뽐뿌질에 구태여 비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블랙번을 택하거나, 이탈리아 [[마피아]]의 협박에 완전 겁을 먹는다거나, 또 [[FC 메스]]에 이적할 당시, 이탈리아 [[우디네세 칼치오]]에서도 오퍼가 오는 등 갈 곳이 없는 게 아닌데도,[* 이탈리아에서의 기억이 좋지 않은 것과 주전 경쟁에서 우디네세보다 메츠가 나을 것이라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멀리서 구단주가 운전해서 왔다는 이유로 전력이 후진 FC 메스 행을 택하거나, [[분데스리가]]가 안 맞는 걸 알면서도 [[핌 베어백|곰가방]]이 월드컵 보내준다니까[* 사실 월드컵이 아무나 가는 곳도 아니고 월드컵을 간다고 하면 그 누구라도 저런 선택을 했을 것이기에 이 일을 순박하다고 보긴 좀 어렵다.] 가기 싫으면서도 [[독일]]을 가는 등 뭔가 좀 어리숙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이는 사실 어리숙한 게 아니고 그만큼 운이 없었던 것이라고 봐야 한다. 만일 그에게 제대로 된 에이전트라든가 [[거스 히딩크|히딩크]]같은 든든한 후원자가 있었더라면 안정환 본인의 인생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 역사가 달라졌을 것이다.][* 사실 대화의 희열에 나와 밝힌 바에 따르면 [[거스 히딩크]]는 이영표와 박지성을 데려가기 전 안정환도 자신이 거두려고 시도했다고 한다. 안정환 본인도 당연히 너무 좋다고 했지만 당시 치솟아 있던 안정환의 몸값을 히딩크의 팀 아인트호벤이 감당할 수 없었기에 무산되었다고 한다.] [[https://youtu.be/Lsq3hhqd5lE|[[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0]]]] [[라디오 스타(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함께 출연한 [[김성주]]에 따르면, 처음에 사적으로 친해지지 않고 해설위원과 축구선수로 만나서 인터뷰를 했을 때 안정환의 단답형 답변을 보며 거만한 성격인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내성적이라 그랬던거지 친해지고 보니 사람이 순박하다고. * 선수 시절에는 다양한 기술을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계속 시도하며 진화했다. 유럽에 가서 헤더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헤더 기술이 확 늘은 것도 있지만 대우 로얄즈 시절에는 이영표처럼 고속 헛다리도 리그에 통용될 수준으로 썼었고, 커브를 많이 차다가 갑자기 무회전 슛을 계속 차고, 땅볼 횟수가 늘고, 슛 각도를 바꾸는 등 다채로운 시도를 했다. 헤더도 여러 각도로 시험했고 나중에는 다이빙 헤더까지 했다. 일본 시절에는 라보나 킥도 썼는데, 방송에서 본인이 말하길, [[라보나 킥]] 관련으로 위험도가 높은 기술을 써서 감독에게 욕 먹은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는 안 썼다고 한다. 참고로 라보나 킥은 정확히 성공해서 골로 이어지는 데 일조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찹 비슷한 기술도 쓰는 등 시도할 수 있는 기술은 계속 시도해 본 경우인데, 참고로 어느 리그를 가든 그 리그에서 통용될 수준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역시 영혼의 기술은 [[백숏]]과 [[크루이프 턴]], 그리고 무회전 슛. 특히 그의 전매 특허 기술인 이른바 '''안느턴'''은 [[펠레]]가 [[요한 크루이프]]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안느턴이 잘 될 때는 정말 수비수를 형이 동생 데리고 노는 수준으로 구사했다. 하지만 드리블을 하다가 급격하게 방향을 바꾸는 기술이라 무릎에 큰 무리가 갔기에 지금 그의 무릎 연골은 거의 없다고 한다.[* 공을 받아 한 쪽 발에 멈추게 하고 그대로 진행하던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돌면서 공을 수비 선수의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빼고 돌파하는 양자택일 기술이다. 수비수를 속이기 좋지만 공을 받자마자 급제동과 급회전을 하기 때문에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는 기술이다.] [* [[뭉쳐야 쏜다]]에서 조금만 무리하거나 안느턴 시연을 해보이고 나면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러한 무릎 상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슛을 쏘거나 패스를 하면서 무너지는 자세가 많이 나왔다. 균형 감각이 나쁘다기보다는 중력에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면서 공을 차는 느낌으로, 자세가 무너져도 정확도에는 문제가 없는 걸 보면 버릇 혹은 나름대로의 연구 결과로 보인다. * 2016년 1월 27일, '''[[FIFA 월드컵]] [[트위터]]가 그의 [[http://sports.news.naver.com/amatch/news/read.nhn?oid=139&aid=0002049806|41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게다가 [[FIFA]]의 공식 트위터도 이 글을 리트윗했다.''' 이 글에는 안정환이 골든골을 넣던 순간의 사진도 함께 올라왔다. 2년 후인 2018년 1월 27일에도 FIFA 월드컵 [[페이스북]]이 그의 [[https://www.facebook.com/fifaworldcup/videos/ahn-jung-hwan-goal-korea-republic-2-1-ital/2075307449151758/|43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고, 3년 후인 2019년 1월 27일에는 FIFA 월드컵 [[인스타그램]]도 그의 [[https://www.instagram.com/p/BtI4PO9naZF/?img_index=1|44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4년이 지난 2020년 1월 27일에도 미국전 동점골 영상과 함께 45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http://naver.me/5KSRqpRz|글을 올렸다]]. * 2017년 1월에는 [[뭉쳐야뜬다]] 촬영을 위해 [[스위스]]에 있는 [[FIFA]]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안내하러 온 직원이 안정환을 알아보고는 [[https://tv.naver.com/v/1400343|먼저 악수를 청하고]],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 한일 월드컵]] 코너에 걸려있던 삽화에서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등장했으며, 직원이 이 코너에 있는 안정환을 [[https://tv.naver.com/v/1400344|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심지어 2018년 5월에는 한 독일팬이 안정환을 알아보고는 먼저 찾아와 [[https://tv.naver.com/v/3292244|사진촬영을 요청하는 등]], 이탈리아는 몰라도 FIFA나 타 유럽 국가에서는 그가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여럿 나왔다. * 2021년 3월 17일, FIFA 월드컵 인스타그램이 팔로워 1천9백만('''19'''million)명을 넘긴 기념으로 역대 월드컵에서 19번을 사용했던 선수들 중 12명이 어깨동무를 하는 뒷모습 일러스트를 [[https://www.instagram.com/p/CMfC-IjnhZE/|올렸는데]],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선수들 중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안정환이 꼽혔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리오넬 메시]], [[마리오 괴체]], [[폴 포그바]], [[차비 에르난데스]], [[윌리안]], [[야야 투레]], [[디에고 코스타]]''', '''[[프레디 린콘]]''',[*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 참가했던 콜롬비아의 축구 선수였다.] 안정환, '''[[유세프 엔네시리]],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궤로]]'''다. * 방송에서 "자신이 살을 안 빼는 것뿐이지, 뺀다면 금방 뺀다.", "더 나이 들기 전에 딱 한 번은 살 빼고 옛날로 돌아가겠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누구나 하는 이야기인지라 유머 정도로 넘긴 이야기인데 화장품 광고 촬영 이후 재계약되면 다이어트를 한다고 선언했고, 재계약이 진짜로 성사되자 엄청난 속도로 살을 빼서 과거의 미남 시절로 돌아갔다.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인 [[오쿠보 요시토]]가 제일 존경하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그래서 은퇴한 안정환의 근황을 알아보는 일본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근황을 보고 충격을 먹는 모습이 참 재미있다. 당시에 나온 프로그램이 현재 그가 고정 MC로 활동중인 [[냉장고를 부탁해]]였다. 오쿠보는 자신의 영웅이 현재 한국에서 예능 방송 MC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쓴웃음을 지으며 "나도 방송 활동이나 할까?"라고 붙인 것은 덤.[* 사실 일본에서는 한 분야의 고수는 평생 그 일만을 파고드는, 소위 "장인정신"이 큰 덕목으로 여겨진다. 거기다 우상이란 우러러봐야 하고, 넘을 수 없는 벽과도 같은 대상이다. 혹 친근감이나 가벼움을 느끼면 격이 떨어졌다 생각하기도 한다. 축구인으로서 축구가 아닌 예능에서 성공을 거둔 자신의 우상 안정환을 보며 오쿠보가 실망을 하는 것은 일본 정서상 무리가 아니다. 한국에는 운동을 그만두고 방송 활동을 하는 선수는 셀 수 없이 많다. 대표적으로 강호동(씨름)과 서장훈(농구). 하다못해 유튜브 같은 접근이 쉬운 플랫폼으로 활동을 이어가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이형택]](테니스), [[정찬성]](격투기), [[하승진]](농구), [[김병지]](축구), [[양준혁]](야구). 이 외에도 널리고 널렸다. 그리고 하나같이 시대를 풍미한 레전드급들이다. 일본과는 달리 한국에서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 호감을 산다는 점은 양국의 극명한 인식 차이를 보여준다.[[https://youtu.be/nTAwU3AraH0|[[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0]]]] 다만 이것도 일반론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 일본 프로야구 출신 중에서 와이드쇼를 넘나들며 한 마디씩 얹는 야구선수들은 또 상당히 많다.] * 어렸을 때 끼니를 거르는 일이 많던 경험 때문에 돈을 벌기 시작했을 때부터는 절대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고 하며, 지금도 외적인 요인으로 끼니를 거르게 될 경우 상당히 민감해진다고 한다. 방송에서 아내에게 밥투정을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근데 아내 말로는 아침은 잘 안 먹는다고 한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같이 해설을 했던 김성주는 "안정환이 밥을 굶으면 신경이 날카로워진다."고 했는데, 안정환 왈, "어릴 때 하도 굶었기 때문에 이제 굶는 건 지긋지긋하며, 돈 벌었으면 먹는 데 써야 한다."고 말을 했다. 그 때문인지 안정환은 선수 생활에서 은퇴한 뒤로 살이 꽤 찐 모습이다. 또한 왜 살을 빼지 않냐는 질문에 남들의 눈치를 보고 싶지 않다고 소신을 밝혔다. * [[캐논(기업)|캐논]]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는데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 생각을 했어요?|사람들의 반응은 한결 같이 빵 터졌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성화 장내 봉송주자로 뛰었다. 특히 '''최종 봉송주자 중 유일하게 올림픽 커리어가 없는 선수'''인데도[* 나머지 봉송주자들은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과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쇼트트랙]] 금메달 리스트 [[전이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금메달 리스트 [[박인비]],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멤버인 대한민국의 박종아와 북한의 정수현. 마지막으로 성화 점화자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안정환이 나온 것은 대한민국에서 열린 대표적 메이저 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고 월드컵 엔트리 23인 중 올림픽 비출전자로는 가장 유명한 선수가 그이기 때문이다. 즉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2002 한일 월드컵을 연결시키는 핵심 고리 역할이 안정환이란 의미. [[박지성]]도 있지만 [[올림픽]] 출전 기록이 있어서 누가 봐도 [[FIFA 월드컵|월드컵]]과 연계시켰다는 것을 설명하려면 역설적으로 올림픽 커리어가 없는 안정환이 더 낫다.[* 일설에 의하면 원래는 [[박지성]]으로 계획되었으나 당시 박지성이 모친상을 당한 직후인지라 안정환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박지성은 개최국 첫 번째 주자로 성화봉송을 하였다.] 여기서도 그의 대인배적인 모습이 보이는데, 원래는 최종 봉송주자로 성화대까지 뛰어올라가 김연아에게 성화봉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로 내정되어 새벽에 비밀 훈련까지 마친 상태였다.[* KBS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에 안정환이 성화대로 뛰어올라가는 훈련 장면이 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남북 선수가 같이 올라가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안정환 입장에서는 실컷 연습한게 뻘짓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두 선수가 나란히 손잡고 긴 계단을 올라가는 뒷모습을 바로 아래에서 혼자 지켜보는데 울컥하더라고 하면서, 자기가 생각해도 내가 올라가는 것보다 이게 더 좋은 것 같다며 그 변경에 대해 조금도 아쉬움이 없다고 밝혔다. * 예능을 통해서도 히트를 쳤지만 그래도 본업인 축구, 그리고 해설위원의 모습과는 천지차이다. 예능에서는 웃기고 본업인 축구 해설위원으로썬 축구인이자 선배로서 강한 쓴소리를 남기는 완벽주의자다. * 2018년 6월 6일, [[라디오 스타(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김성주(방송인)|김성주]]보다 [[김정근(아나운서)|김정근]]과 함께 중계할 때가 더 편하다고 말했다. [[김정근(아나운서)|김정근]]이 워낙 정직한 스타일이라서 신뢰감이 있다고. 예능이니 어디까지나 장난으로 한 얘기고 현재 MBC 중계진이라 이렇게 얘기한 것이다. * 안정환의 현역 시절 주 스킬이 바로 수비수들을 페이크 동작으로 태클 유도해서 제치고 골을 넣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멕시코전|멕시코전]]에서 뛰었던 [[장현수]]의 태클을 '''태클은 무책임한 회피일 수도 있다며''' 꼬집어서 지적했다. [[파일:1529895029.gif]] * 방송에서 밝히길 은퇴 이후 몸 상태는 오랜 선수 생활 동안 몸을 혹사한 탓에 별로 좋지 않다고 한다. 특히 무릎 연골에 큰 부담을 주는 기술인 안느턴을 자주 구사한 탓에 무릎의 연골은 전혀 없는 상태. 은퇴 이후 수술을 받으려고 봤더니 연골이 다 닳아서 작은 조각밖에 남지 않아있었고, 이 상태로 두면 몸의 다른 곳으로 뼛조각이 흘러가서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의사가 제거를 권유해서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리고 의사와의 이러한 대화를 하반신 마취만 한 상태로, 자신의 무릎 뼈를 직접 보면서 주고받았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물론 화장실 변기에도 오래 앉아있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 2019년 3월부터 신규 치킨 프랜차이즈의 홍보모델이 되었다. 브랜드 명이 '안정환 치킨선수'[* 실제 상호명은 '치킨선수'이나, 간판에는 버젓이 '안정환 치킨선수'로 표기하고 있어 안정환 본인이 사장인 듯한 이미지를 준다.]로, 이름만 보았을 때는 안정환 본인이 운영하는 브랜드로 착각되기 쉬워, 이와 관련하여 안정환이 해당 브랜드의 공동대표다, 사외이사다 하는 루머가 잠깐 있었다. 하지만 2020년 6월 28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분에서 치킨 사업가라고 밝혔고, 절친 현주엽에게 창업 조언을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44/0000679572|해줬다.]] * 과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정몽준]]을 지지했으며 유세도 나왔는데 이때 [[허재]]도 같이 있었다. 한국 축구계에 정몽준과 현대가가 미친 영향을 고려하면 무리도 아니다. * [[뭉쳐야 찬다 - 전설들의 조기축구|뭉쳐야 찬다]]에서 진행한 건강진단에서 지방간 판정을 받았다. 보통 중년 나이에 지방간이면 사실상 당뇨 전단계라 몸 관리가 중요해질 것이다.[* 이만기도 고지혈증 확진 판정 및 지방간 전단계 판정을 받았다.] 사실 안정환은 골초에 주당인지라 병이 없는게 이상하다. * [[배달해서 먹힐까?]]에 출연하면서 인터뷰하기로는 "축구선수를 안했다면 셰프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요리를 꽤 좋아한다고.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김성주, 송종국과 함께 브라질 생활 당시 직접 요리를 전담하여 두사람을 아침을 챙겨주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송종국은 안정환을 존경하게 되었다고. * 발사이즈는 255mm로 키에 비해 작은 편이며 [[손흥민]]과 발사이즈가 같다. *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현주엽]]과 허벅지 씨름을 했는데 체중이 30kg가 넘게 차이나는 현주엽을 시쳇말로 '''그냥 발라버렸다.'''[* 게다가 현주엽은 백보드를 박살낸 적이 있을 정도로 농구계에서 강력한 파워가 자랑인 선수였던 반면 안정환은 오히려 축구계에서 피지컬이 약점이라는 평가를 듣던 선수였다.] 달려야 하는 모든 스포츠가 마찬가지이듯 농구 또한 하체가 굉장히 중요한 종목인데, 아무리 농구에서 하체가 중요하다 하더라도 하체가 메인인 축구와는 그 차원이 다름을 증명하였다. * 2021년 4월 1일 [[만우절]]날 '''안정환 FC''' 라는 축구에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담겠다는 취지를 계기로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hg51lDUTR_8zWeNewdxaNw|[[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0]]]] 평소 {{{#40E0D0 민트색}}}을 [[민트색|좋아한다고]] 밝혔으며, 유튜브 채널의 공식색으로도 정해졌다. 채널명 추천을 받았는데 '''안정환 19'''로 결정할듯 하다. * 예능 클래식은 왜 그래에서 MBTI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ISFJ]]로 나왔다. * 2021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언젠간 한국이 월드컵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봤을때 당연히 힘들지만 축구인으로써 한번쯤은 품는 소망인 듯 하다.[* 애초에 월드컵 우승은 길고 긴 축구 역사에서 전 세계 모든 나라들 가운데 단 8개 나라만이 경험해 본 영광이고 축구인이라면 안정환 뿐만 아니라 모국이 피파컵을 들어보는 걸 로망으로 품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 2022-20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R [[첼시 FC]]와 [[토트넘 홋스퍼 FC]]의 경기에서 일어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싸움에 대해 "보기 흉하지 않을 정도면 선수들의 사기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해도 된다." 라며 적당한 벤치 싸움은 필요하다고 평했다. * 뭉쳐야 찬다에서는 비인기 종목들의 선수들이 출연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2002 월드컵의 영향으로 어느 지역에서 어느 팀과 대결을 해도 인기가 가장 많다. [[농구선수]]로 뛰었던 [[뭉쳐야 쏜다]]에서는 상대편 선수 한 명이 경기 중 안정환을 힐끔 쳐다보고는 영광이라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 솔샤르를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생각한다.[* 대체적으로 솔샤르와 [[폴 스콜스]]를 헷갈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것을 들은 [[박지성]]은 솔샤르는 공격수 라고 말했고 솔샤르 본인은 자신은 스트라이커라고 대답했다.] * 아내 이혜원의 말로는 어린 시절부터 워낙에 고생을 하고 살아온데다[* 본인 입으로 어렸을 땐 [[축구]]가 재밌던 적이 없다고 했다. 신이 내 팔자를 이렇게 꼬아놓고 얼굴과 몸뚱이를 줬구나 생각하면서 축구를 했다고 한다.], 프로 데뷔 후에도 개인 커리어가 꼬이다 보니 자식들에게는 축구를 절대로 안 시키겠다고 다짐하는 마음이 강하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에도 안정환의 자녀들은 축구선수로 진로를 정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마음이 극단적인 나머지 집에 공만 보이면 전부 다 바람을 빼버렸을 정도였다고 한다. * [[파울루 벤투]] 이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를 끝으로 해설자로써의 계약이 전격 만료되며, P급 지도자 자격을 곧 취득할 거라고 했던 것과 연관이 있지 않냐는 기사도 나와서 왠지 신빙성이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국가대표팀 감독은 경력이 노련한 인재들도 부임하는 것이 쉽지 않긴 하다. 만약에 안정환이 진짜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직행한다면 지도자 경력도 없이 직행한 첫 번째 사례가 된다. * 가수 [[조PD]]와 생년월일이 같다. * 2023년, 안정환의 누적 기부액이 무려 3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https://www.news1.kr/articles/?4962516|#]]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