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리바바 (문단 편집) == 상세 == 부유한 형 [[카심#s-2.1|카심]]과 달리 가난한 나무꾼으로, 산중에서 나무를 하다가 우연히 40인의 [[도적]]이 보물을 감춘 동굴을 발견하고, 그 동굴에서 보물을 얻어서 형 뺨치는 부자가 된 뒤로 [[분기탱천]]한 40인의 도적이 알리바바에게 보복을 하러 오는데, 하녀 [[마르자나]]의 기지로 위기를 벗어나는 게 간단한 기본 줄거리이다. 알리바바는 보물을 얻고 나서 이 비밀을 욕심많은 형 카심에게도 알려주지만, 카심은 눈앞의 보물에 눈이 멀어 그만 [[열려라 참깨|동굴 문을 여는 주문]]을 잊어버렸고, 동굴을 빠져나가지 못하는 바람에 도적들에게 들켜서 그 자리에서 피살당했고, 시체는 난도질당해 토막이 났다. 도적 중 하나가 토막난 카심의 시체를 꿰매준 장님 재봉사로부터 알리바바의 집의 위치를 듣고 알리바바를 다음 목표로 삼는다는 신호로 알리바바의 집 문에 표시를 해 놓았는데, ~~하필 너무 대놓고 X자로 표시해서 티가 나버린 탓에~~ 마르자나가 이걸 보고 다른 집들에도 X자로 다 표시한 덕에 도적들은 알리바바의 집을 알아내지 못했다. 결국 이 작전에 실패한 부하 둘은 참수되었고, 이후 다른 방법으로 알리바바가 보물을 훔쳐갔다는 것을 알고 두목 본인은 기름장수로 위장하고 부하들은 항아리에 숨어 있다가 밤중에 일시에 튀어나와 보복하기로 했는데, 마르자나가 이 사실을 눈치채고[* 집안에 손님이 와서 음식을 대접하다가 기름이 떨어져서 기름장수로 위장한 도적 두목의 기름을 조금 빌리려고 했는데 항아리 안의 도적들이 자기 두목이 온 줄로 착각하고 말을 거는 바람에 눈치챘다. 그리고 도적 두목의 목소리를 흉내내서 도적들을 속이고...] 도적들이 있던 항아리에 끓는 기름을 부어버리는 바람에 부하 도적들 모두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끔살당했다. 그리고 혼자 남은 도적 두목이 도망쳤다가 다시 다른 변장을 한 채로 알리바바와 친해져서 그의 집에서 같이 [[술]]을 마시며 잔치를 한판 벌이고 있었는데, 그가 바로 도적 두목이라는 사실을 눈치챈 마르자나[* 도적 두목이 소금을 먹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예전에 들었던 '복수자는 복수를 마칠 때까지 소금을 먹지 않는다'는 말을 기억해내서 그가 도적 두목임을 단칼에 알아챘다. 또는 [[접대의 관습|남의 집에 초대받아 '''빵과 소금'''을 대접받으면 손님으로써 주인을 해쳐서는 안 된다는 관습]]에 저촉되는 행위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자신의 음식에는 소금을 빼 달라고 청했다는 해석도 있다.]가 그 앞에서 칼춤을 추는 척 하다가 가까이 가서 단칼에 목을 베어 버린 뒤 알리바바에게 자초지종을 알려준다. 이 하녀를 나중에 알리바바는 감사의 의미로 [[며느리]]로 삼았다.[* 조카와(형 카심의 아들. 죽은 형의 일가를 관례에 따라 동생 알리바바가 맡았다가 나중에 조카가 장성하자 상인으로 독립했다.) 결혼시켰다고 하며, 둘이 [[결혼]]을 했다는 버전도 있다.] 여담으로,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는 알리바바와 마르자나의 동상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 동상은 [[사담 후세인]] 정권 시절에 만든 작품이었는데, 후세인 정권이 실권하고 2000년대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과 이라크 저항 세력과의 교전으로 이라크 전역이 쑥대밭이 된 와중에도 (동상만큼은) 파괴되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부수는 쪽이 이상한 것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광화문]] 광장 한복판에 [[대한제국]] 때 [[고종(대한제국)|고종]]의 명령으로 세워진 [[홍길동]] 동상이 있었는데, 미군이 [[6.25 전쟁]]에서 서울 수복 도중 폭격으로 박살냈다고 생각해 보자.] 이 이야기에 나오는 문을 여는 주문인 '[[열려라 참깨]]'는 누구나 알 만한 유명한 문장으로 숱한 패러디를 낳기도 했고, 하필이면 왜 '참깨'냐에 대해서도 설들이 많다. 사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이야기 자체가 원본에는 없고 번역자 갈랑이 임의로 끼워 넣은 것이다. 자세한 것은 [[열려라 참깨]] 문서로... [[이집트]]에서는 '도적'이라는 은어로 쓰이고 리비아 [[방언]]에서는 '''강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아랍어권과는 한참 떨어진 [[베트남]]에서도 도둑이나 도둑질을 뜻하는 은어로 쓰인다. 왜 알리바바가 도적의 대표어가 되었는지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도둑들의 보물을 '훔쳤고'[* 도둑들의 보물은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은 것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엄연한 장물(贓物)이고, 설사 장물이 아니더라도 엄연한 개인 재산이다. 어느 쪽이든 알리바바가 훔칠 당위성은 없다.][* 하지만 이 보물들은 도둑들이 죽이고 뺏어온 것일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이 보물에 대한 소유권은 소멸했다고 볼 수 있다. 즉, 알리바바는 보물을 훔쳤다기보다는 원시취득을 했다고 할 수도 있다. 물론 현재의 법으로는 국가 귀속이 되어야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도둑들은 절대로 이 보물의 소유권을 주장할 자격이 없다.], 아무리 도둑이라지만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70046&seq=145|37명을 기름에 튀겨 죽이고 3명을 칼로 찔러서 죽인 연쇄 살인사건의 공모자]](...)라 그런 것이 아닐까?[* 하지만 알리바바는 작중 살인 행위를 저지른 적이 없다. 도적을 죽인 건 다 마르자나의 짓이다. 그리고 이것마저 [[정당방위]]인 게, 도적들은 카심도 모자라 알리바바까지 죽이려고 했기 때문. 그 근본을 파헤쳐보면 보물들을 좀 훔쳐 왔던 알리바바에게도 있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도적들이 훨씬 더 죄질이 나쁘다.][* 사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에서 정식 이름이 등장하는 인물이라곤 알리바바와 형 카심, 그리고 마르자나 단 세 명밖에 없다. 그중 카심은 도둑들에 의해 죽었고, 마르자나는 하녀이니 주인공이자 제목에도 등장하는 알리바바가 왠지 도적을 대표하는 고유명사화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미국 드라마]] [[제너레이션 킬]]에서 미군들에게 도적에 대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하는 이라크인들이 알리바바 알리바바 거리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이집트 뿐만 아니라 이라크에서도 도적이나 강도라는 은어로 쓰이는 듯 하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알라딘]]에서도 알리바바 이야기를 어느 정도 반영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라딘의 부친의 이름이 [[카심(디즈니 캐릭터)|카심]]이고, 40인의 도적으로 활동하며 계시봉을 훔치기 위해 알라딘과 자스민의 결혼식에 잠입했을 때 모두 기름 항아리에 숨어서 잠입했다. 또한 추측이지만, 알라딘의 왕자 이름인 '알리 아바브와'도 알리바바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 알리 아바브와를 영어로 표기하면 ' Ali Ababwa'인데, 알리바바의 영어식 표기는 'Alibaba'로 상당히 일치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 본래 알라딘은 그냥 가난하고 평범한 떠돌이 청년이지만, 디즈니판 알라딘은 도둑이다. 전술했듯, 알리바바에는 도둑이란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그리고 특수한 열쇠와 조건이 있어야지 열 수 있는 금은보화로 가득한 동굴[* 원작에선 금은보화는 없고 램프만 있는 동굴이다.]도 도적의 동굴에서 따온 느낌을 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