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암호 (문단 편집) ==== 미군 ==== 검열국에서 취한 예방적 검열과 더불어, [[맨해튼 계획]]에 사용된 복선을 담아서 말하기, 체커보드를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었다. 복선을 말하는 방법으로는 이런 것이 있다. "박사가 막 흥분과 확신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꼬마는 그의 큰형만큼이나 튼튼합니다. 그의 눈에서 나오는 빛은 이곳에서도 식별할 수 있으며, 그의 외치는 소리는 제 농장에서도 들릴 정도였습니다."[* 트리니티 실험에 대한 내용. 꼬마는 플루토늄 폭탄, 박사는 레슬리 그로브스 장군.] 또한 핵 투하할 때도 특별 코드가 있었다. 일본 특수부에 속한 분석가들은 통신 분석을 통해 티니언을 출발한 B-29가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 전에 이뤄진 특수한 신호를 기록해두었다. 그리고 또 이 신호가 3일 후에 다시 기록되었다. B-29를 막을 공군력도 없었으며, 분석가들은 지금 폭격기가 나가사키를 향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히로시마 때 쓴 신호가 3일 뒤 또 쓰인 걸 보고 이 신호가 무슨 뜻인지 알고 있었고, 기록에 의하면 일본 암호 해독부가 이 신호를 전송할 때 눈물을 삼키면서 전송했다고 한다. 또한 도청에 대한 수단으로 [[나바호]]족 원주민들을 통신병으로 배치시켰다. 처음에 30명 정도로 시작한 나바호족 통신원들은 나중엔 420명으로 늘어났다. 나바호어의 언어 구조가 일본인들에게 생소했고 참전한 나바호족 통신병들의 입이 무거워 일본군이 어떻게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사실 나바호어는 나바호족이 아니면 익히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어렵다. 미국인들한테도 나바호어는 생소했기 때문에 암호용으로 쓸 수 있겠다는 발상을 하게 된 것이다. 심지어 나바호족을 붙잡아서 해당 암호를 해독해도 뜬구름 잡는 소리로 해석되는데, 이는 군사용어를 일상용어로 치환해서 보내기 때문이다. 그 외에 평상시에도 의미 없는 데이터로 통신을 계속할 필요성 등도 인지하게 되었다. 이는 일본이 [[미드웨이 해전]]을 준비하던 상황에 대한 교훈에서 비롯되었다. 이때 일본 해군의 통신이 수십 배로 폭증했기 때문에 암호를 해독하지 않고서도 뭔가 대규모의 작전을 준비하고 있음을 [[부채널 공격|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에서는 이미 일본군의 암호를 해독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었지만, [[타산지석|이는 충분히 교훈으로 삼을 만한 사례였다.]] 2차 대전 종전 후 의회에서 전쟁 평가를 하면서 암호가 전쟁 종결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인정되어,[* 약 5년 정도 전쟁을 빨리 종결한 걸로 결론 났다.] [[NSA]]가 설립되는 계기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