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암호화폐/투자 (문단 편집) == 부정적 시각 == * 엄청난 대박을 노릴 수 있으나, '''동시에 날개가 없는 추락을 경험할 확률도 높다.''' 실제로 2017년 5월 26일 새벽녘부터 2017년 5월 28일경까지 난데없이 비트코인 가치가 '''40퍼센트 이상 폭락'''해버렸고, 주식 시장이었다면 이는 작전 세력이 대놓고 난동을 부리는 경우 말고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며 흔히 말하는 한강 정모까지도 벌어질 수 있고, 고수들은 학을 떼고 피해버리는 최악의 상황. 다만 이는 하락만 잘라내어 이렇게 보이는 것이지 2017년 5월 21일부터 25일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70% 이상 폭등했던 것에 대한 반동이고 정도의 차이일 뿐 주식시장에서도 비슷한 일은 자주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이렇게 가격이 요동을 친다는 것은 비트코인 시장이 일반적인 자본시장보다 투기시장에 가깝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 이 점은 장기 투자자에게는 해프닝에 지나지 않지만, 특히 [[신용거래]]/[[공매도]]를 하는 측이 취약하다. '''다음날 시세가 복구된다 하더라도''' 폭락/폭등이 벌어지는 '''짧은 시간 사이에 엄청난 [[마진콜]] 및 [[반대매매]]가 발생'''하기 때문이며, '''몇 초 사이'''에 [[신용거래]]/[[공매도]] 증거금이 바닥나서 파산하고 거리에 나앉을 수 있다. 물론 이 위험성에 대해서는 '''신용거래 항목에 이미 써있으며 마찬가지로 주식 시장에서도 없는 일이 아니다'''. 신용거래 자체가 외줄타기인데 외줄에서 떨어지고서는 외줄이 높아서 크게 다쳤다고 호소해봤자 외줄에 오른 것보다 큰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금융업 종사자이거나 금융 시장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하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이라면 제발 투자는 돈 빌리지 말고, 지금 없는 돈 생각하지 말고 자기 여유 돈으로 주체적으로 하자. * 당연하지만 '''평균적인 수익률이 높은 투자 상품일 수록 투자의 위험성도 크다'''는 투자 시장의 기본 이치를 생각하면 이 리스크는 사실 [[리빙포인트]] 수준의 지식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일반인들이 수익률을 앞세운 문구에 많이 현혹되기는 하지만. * [[파생상품]]이나 상품, [[외환시장]]에서 몇 년 이상 경력이 있는 [[헤지펀드]]들 조차도 광기의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그야말로 초보자다. 미국 [[블룸버그]]나 [[마켓워치]] 등을 보면 비트코인에 손댔다가 예측이 틀려서 투자경력 10몇 년의 펀드매니저들이 하루이틀 만에 증거금을 초과하는 손실을 내서 [[반대매매]] 후에 [[마진콜]]을 받아 하루아침에 [[펀드]]를 접게 되는 파산사례가 심심찮게 실릴 정도다. 이런 전문가들조차도 작살나는 시장에서 개미들이 버블만 믿고 섣불리 투자해서는 안 된다. * 코인의 발전가능성 그 자체 이외에는 아무런 판단근거가 없으므로 '''루머의 파급력이 강력하다.''' 웬만한 심지로는 이 시장에서 떠도는 루머와 정보를 제대로 판단할 수가 없을 정도. 아예 장기투자로 못박아넣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휘둘리기 쉽다. 심지어 주식시장에서 날고기던 사람들마저도 속는 경우가 다반사. 대충 돈벌어갈 수 있는 일확천금 시장이라 생각하고 어설프게 뛰어들다가는 반드시 파산하게 될 것이다. 특히 [[공매도]]나 [[단타]]를 어설프게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다 잃어버리기 십상. * 2017년 6월 현 시점에서 언론의 섣부른 호도나 단정때문에 제대로 비트코인/알트코인의 성격이나 전망도 알아보지 않고 코인시장에 뛰어드는 [[개미(주식)|개미]]들이 너무 많은 반면 리스크에 대해서는 둔감한 경우가 많다. 심지어 저런 신규유입자의 대다수는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지, 최대발행량이 왜 제한되어있는지, 알트코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사람들이 주목하는지, 미래지향적 플랫폼에 쓰인다는게 무슨 뜻인지, 등 '''제반사항을 하나도 모른 채 돈만 집어넣는 것이다.''' 이래서는 삼류 루머에 휩쓸리거나 작전세력, 사기꾼에게 당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진다. 투자하려면 가상화폐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뛰어들어야 한다. * 장기적인 시각에서도 불확실성은 대박가능성과 함께 상존하고 있다. 왜냐하면 장기적으로 [[가상화폐]]가 신규 금융플랫폼의 하나로서 제도권에 편입된다면 좋겠지만, '''화폐의 가치가 제멋대로 널뛰는 가상화폐를 과연 통화수단으로 쓸 수 있을까?''' 라고 하는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비트코인이 미래의 구원자가 될지 일시적인 튤립광풍이 될지는 현재 지구상의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세계적으로 [[암호화폐]]가 인정받는다고 가정해도 과연 그 공인 암호화폐로 비트코인을 사용할지는 미지수다'''. 지금도 [[비트코인]]은 범죄용 화폐로 쓰인다든가 가치의 급변동 등 화폐로 이용하기에는 심각한 결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상황에서 국가나 범세계적 경제기구들이 문제의 소지가 강한 비트코인등 기존 암호화폐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그 가치를 인정해줄지는 미지수이다. 가상화폐가 필요하다면 거대 경제기구들의 능력으로 더 신뢰성 있고 안정적인 가상화폐를 빠르게 만들 수 있는데 가뜩이나 문제많은 비트코인을 인정해줄 이유가 있을까? 때문에 가상화폐시장이 정착하더라도 비트코인은 거대한 경제실험장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무작정 잘 될 거라는 기대 하나만으로 덮어두고 돈을 쏟아붓지 말고, 포트폴리오 투자의 일환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 * '''후발자들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있다.''' 후발주자는 비트코인의 특징상 결정적으로 불리한 요소가 2가지나 있다. 비트코인의 진짜 초창기에는 '적은 연산력'으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상받았다. 반감기가 적용되기 전이라 문제를 풀면 보다 많은 비트코인을 보상으로서 받을수 있었고, 채굴하는 마이너들이 얼마 없으니 다수의 고성능 그래픽카드나 전용머신이 없이 개인 PC만으로도 비트코인 보상을 받을수 있었다. 바꿔말하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보다 더 적은 비트코인이 채굴보상으로 주어지며, 경쟁자가 많을 수록 연산력은 더 필요하다. 특히 채굴보상이 적어지는것은 비트코인의 태생적인 특징이자, 투자대상으로서의 한계가 된다. 지금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는것 때문에 많은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채굴에 뛰어들지만, 가면 갈수록 얻는 보상과 연산력이 감당이 안되니 신입 마이너 유입이 줄어들다가 종국에는 사실상 거의 없어질것이다. 지금은 막대한 단기적인 가격 상승 추세 하나로 2가지나 되는 불리한 요소를 어거지로 극복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후발주자가 불리하다는 요소를 선발주자가 유리하다고 해석해서[* 틀린 해석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뛰어드는 사람들은 다 후발주자지 선발주자가 아니다.] 나중 갈수록 비트코인을 빨리 먼저 캐두면 가격이 더 오를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또한 문제이다. 결국 신규 마이너들이 스스로 후발주자라서 마이닝 짓에 뛰어드는 짓은 못할 짓이라는 걸 깨닫게 되거나 기존 마이너들이 리스크 때문에 발을 뺄려고 고민하는 시점이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멎는 순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요인은 투자자산으로서 가격 상승의 기대감 같은 불안정한 요소이지만, 후발주자가 불리한 요소 2가지는 비트코인의 시스템의 특징이자 투자자산으로서의 태생적 한계에 가깝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이로 인한 문제는 비트코인이 본래 목적인 화폐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는 이상 필연적으로 터질 것이다. * '''이미 대부분의 비트코인은 채굴되었다.'''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여전히 비트코인 시장이 초창기라고 보지만, 사실 채굴 관점에서 보면 전혀 초창기가 아니다. 2017년 7월 1일 기준 1640만개의 비트코인이 이미 채굴되었으며, 비트코인 전체 발굴량인 2100만개의 비트코인중 78%에 달하는 값이다. 그리고 이 78%에 달하는 사람들은 그 이후에 뒤늦게 들어오는 사람보다 비트코인을 훨씬 쉽게 발굴했다는 의미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초창기중 초창기에 캔 사람일수록 큰 손이 될 수밖에 없다. 주식만 하더라도 전체의 1할을 지닌 사람이나 진영이 손을 털기 시작하면 시장에 막대한 파장을 낸다. 이 시점에 맞춰서 다른 사람들도 손을 같이 털기 때문. 채굴 환경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이든, 초창기에 막대한 비트코인을 채굴한 초창기 유저든, 실제 화폐로서 유통성이 떨어져서 널리 쓰이고 있지 않은 점과 바로 위에서 언급된 비트코인 특성상 큰 손들이 쥐고 있는 비트코인들은 막대할수밖에 없다. 이 막대한 비트코인이 풀리게 된다면 날개없는 추락은 피할수가 없는 것이다. 실물 화폐 기준으로는 초창기에 진입했던 마이너들과도 같은 사람이 마치 다단계 피라미드 최상위에서 위치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뒤늦게 참여한 인원이 다단계 피라미드의 하위권이 되는 셈이다. 최상위 인원들이 대다수에게서 돈을 뽕뽑아먹는 느낌으로 막대한 돈을 빼먹게 되는 구조가 되는것이다. 그리고 비트코인 외의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이 망하면 덩달아 망하는 비트코인에 의존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보니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이 몰락하는 순간 다 몰락한다. * '''조작의 위험성.''' 특정 소수가 한정된 물량의 거의 대부분을 쥐고 있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그 특정 소수가 시장 자체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즉, 주식시장의 잡주들과 같이 작전이 횡행 한다는 것.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간과하는 내용인데, 가치 없는 특정 재화를 독점하고 있는 사업자 A와 B가 손을 잡으면 이들은 아무런 돈도 들이지 않고 가치 없는 물건도 그럴 듯 하게 해서 팔아먹을 수 있다. (이게 주식시장에서 주로 말하는 작전주이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A와 B가 한편이라고 가정하고, 전체 코인 갯수는 10개이며, 그중 9개를 A과 B가 나누어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한다. 시작점에 5코인을 지니고 있는 것이 A, 4코인을 지니고 있는 것이 B라고 할 때, A와 B는 서로 돈을 주고 받으면서 코인의 시세를 증폭 시킨다. || ||코인||금액||코인||금액||A와B의 자산합계||1코인당 코인시세||전체 코인자산|| ||시작점|| 5|| 0|| 4|| 0|| 0|| 0||0|| ||1차|| 4|| 100,000|| 5|| -100,000|| 0|| 100,000||1,000,000|| ||2차||5|| -100,000|| 4|| 100,000|| 0|| 200,000||2,000,000|| ||3차|| 4|| 200,000|| 5|| -200,000|| 0|| 300,000||3,000,000|| ||4차|| 5|| -200,000|| 4|| 200,000|| 0|| 400,000||4,000,000|| ||5차|| 4|| 300,000|| 5|| -300,000|| 0|| 500,000||5,000,000|| ||6차|| 5|| -300,000|| 4|| 300,000|| 0|| 600,000||6,000,000|| ||7차|| 4|| 400,000|| 5|| -400,000|| 0|| 700,000||7,000,000|| ||8차|| 5|| -400,000|| 4|| 400,000|| 0|| 800,000||8,000,000|| ||9차|| 4|| 500,000|| 5|| -500,000|| 0|| 900,000||9,000,000|| ||10차|| 5|| -500,000|| 4|| 500,000|| 0|| 1,000,000||10,000,000|| 투자 긍정론자들은 긍정론 문단에서 현재의 비트코인을 일거에 현금화할 수도 없고, 비트코인 전체가 휴지조각이 된다면 비트코인의 '큰손들'이 가장 큰 손해를 보기 때문에 이런 큰 손들이 조작할 염려가 없다고 말하는데. 이러한 시나리오 또한 충분히 가능하다. 예를 들어, 1Btc가 10달러이던 때, 어떤 사람이 100000 Btc를 1Btc=10[[미국 달러|USD]]로 구매한다(지불 비용: 100만 USD), 그리고 나중에 비트코인 시세가 1Btc=10000 USD일 때,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일부'인 10000 Btc를 다시 미국 달러로 환금한다(1억 USD 획득), 그럼 이 사람은 자신이 보유한 나머지 90000Btc이 휴지조각이 되든 말든 상관이 없다. 이미 이 사람은 처음에 지불한 100만 달러의 비용을 감안하고서라도 이미 99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이익(최초 투자비용의 99배를 회수)을 보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아주 값싼 암호화폐였던 비트코인은 현재 1Btc당 수천~수만 달러를 호가하는 엄청난 고가의 '데이터'가 되어있으며, 극초창기부터 비트코인을 거머쥐었던 소위 큰손들은 자신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일부'''만 현금화할 수 있어도 초기 투자 비용은 그야말로 뽕을 뽑고도 남을 수준이다. 나머지 비트코인이 휴지조각이 된다고? 자신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일부만 현금으로 바꿀 수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이득인데? 범죄자들이 업자를 이용해 돈세탁을 하거나 [[장물아비]]를 이용할 때, 이 과정에서 자신들이 훔친 자산을 '''그대로''' 자기 것으로 할 수는 없다. 돈세탁업자, 장물아비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원금의 상당수가 손실될 수 있지만, 이런 짓을 저지르는 범죄자들에겐 상관이 없다. 어차피 나머지만 건져먹어도 그들에겐 충분하기 때문이다.[* 내 돈 1천만원을 여기서 저기로 옮기는 과정에서 그 절반쯤이 사라지게 된다면 엄청나게 손해고 애초에 그런 짓을 시작해선 안 됐겠지만, 남의 돈 1천만원을 돈세탁하여 불법적으로 내 돈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절반쯤 사라지더라도, 그 범죄자에겐 절반이 사라지더라도 500만원이라는 '''이익'''이 생기기 때문에, 결코 손해보는 일이 아니다. 없던 돈이 생기는 것이니까.] * 좀 극단적인 예지만 처음의 값어치 0이었던 물건이, 돈 한 푼 안 들이고 어느 순간 전체 자산 1천만원이 되어 있는 마법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마구마구 뛰어들 때는 9차~10차 쯤 인데, 이때 A와 B는 아무런 값어치 없던 코인을 C 나 D에게 조금씩 풀기 시작한다. 이때 C나 D는 코인의 실제 값어치를 생각해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코인 시세가 오르고 전체 코인 자산이 증가하기 때문에 그것을 구입한다. 즉 아무것도 모르면서 오르기 때문에 그걸 구입한다는 것. 전형적인 도박사의 마인드인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봤을 때는 코인이 값어치가 있어서 여러 사람이 달려들어서 계속해서 값이 올라가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무 값어치 없는 물건을 A와 B가 인위적으로 가격을 상승시켜 값어치가 계속 증가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며, A와 B가 높은 시세에 자신의 물량을 모조리 털고 빠지면 기초 가격이 부실한 자산은 자연스럽게 폭락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아무런 현물이 없는 처음 값어치 자체가 0에 가까운 물건을 조작을 통하여 인위적으로 올려놓은 것이기 때문. 특히나 이런 물건일수록 손절매 없이 홀딩 한다? 거의 대부분 더 심해로 내려가지 회복할 수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주가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고 거의 모든 재화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실제 가치에 수렴하기 마련이다. * 긍정적인 시각에서는 비트코인에 "그 피해조차도 끌어안고 되려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그 주장에 구체적고 타당한 근거가 사실상 없다. "웬만한 개발자나 투자자들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숙지하고 있었던 사실인데 알면서도 계속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드는 이유가 뭘까? 다들 바보라서 그럴까?"라는 식으로 반문하는데, 실제로 '''더 큰 바보 이론'''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현상이다. 그런 식의 논리가 통한다면 [[튤립 파동]] 같은 사태가 벌어질 리가 없다. 유사한 사례를 들자면 [[남해거품사건]], [[미시시피 거품]] 사건, [[세계 대공황]], 더 최근에는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와 90년대 말~00년대 초반의 [[IT 버블]], 00년대 말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셀 수도 없으며 당시에도 '''"앞으로 계속 오른다."''',"'''아직 황금기는 시작도 안 했다."''' 같은 얘기가 나왔었다. [[블랙 스완]]의 저자의 발언을 빌리자면, 일이 다 터지고 난 뒤인 지금와서 보면 문제의 원인은 명확해보이는데, 당시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문제의 원인을 무시하다가 일이 터지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바보가 아니라서 그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투자를 많이한다고 괜찮을 것이니 안심하라는 것은 완전히 허황된 주장에 불과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예로 들자면 은행들이 주도적으로 갚을 능력이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대출해준것이 모든 문제원인이었다. 저금리와 부동산 버블을 믿고 대출해준 뒤에 폭망한 것이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희대의 병크짓인데, 한 군데도 아니고 많은 미국의 은행들이 이렇게 돈을 빌려준것이 문제된 것인데, 은행이야 말로 전문가중 전문가 아닌가? 전문가만 믿고 있으면 괜찮다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은 도대체 왜 터졌는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위에서 언급되었다시피 이미 과거에 버블이 터지는것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 사례도 있는데, 은행의 전문가들이 생각도 안해보다가 망한것이겠는가? 당시에는 다들 괜찮다고 믿었고, 그 믿음에 따라간 사람들은 당연히 폭망했다. 비트코인은 이런 상황보다 더 불안하면 불안했지 보다 안정적이라고 주장할만한 구석이 단 한가지도 없다. 일단 상승세가 말도 안되게 큰데 상승세가 크다는 말은 리스크도 말도 안되게 크다는 말과도 같고, 안전장치 다운 안전장치도 없으며, 서브프라임 모기지랑 달리 땅같은 실물이 있는것도 아니다. 실제 정부가 보증하는 돈처럼 신용이 있는것도 아니다. 이런 사태에 대해 주식 시장에선 예로부터 격언이 하나 있는데, '''"하차 안내 방송은 없다."'''이다. 위의 사태들이 벌어질 때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나는 안내가 안 나와도 제 때 하차할 수 있다"'''고 믿었고 그들은 폭망하고서야 현실을 깨달았다. '''현재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가격변동은 기관사 없이 폭주하는 열차'''와 비슷하다. 제때 하차한다면 일반적인 열차보다 목적지에 매우 빨리 도착하여 (고수익률을 만끽하며) 상당한 수익을 얻겠지만, 제 때 하차하지 못한다면 결국 '''폭주열차의 끝은 [[두단식 승강장|터미널]]에 들이받고 [[토사 쿠로시오 철도 스쿠모역 충돌사고|끝장]]이 [[돈지랄|나는 것]]이다. 이미 지나치게 많은 자산을 투자했다면 [[파산|인생도 같이 끝장]]나는 것이고.''' 그리고 주식 시장의 격언처럼, 하차 안내방송은 없다. 이는 거의 모든 지속적인 급상승세의 결말이다. '욕심'이라는 사람의 기본 본능 때문에 '''거의 모든 시장에서 지속적인 상승이 있으면 버블이 형성되고, 버블은 언젠가는 터진다.''' 역설적으로, '''비트코인의 거래를 통제하고 시장을 감시하는 중앙 기관이 없다는 것은, 그 어떠한 제어장치와 기관사도 없는 통제불능 열차라는 것이다.''' 설령 그 악명높은 주식과 펀드라고 해도 '''써킷브레이커'''가 있으며, ~~맨날 거품 논란이 나오는~~ 대한민국의 부동산이라면 역설적으로 거품 폭파시에 후폭풍이 지나치게 큰 관계로 대다수의 국민이 파산할 가능성도 있어서 [[대한민국 정부]]가 거품이 바로 터지지는 않되 더이상 부풀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물가상승에 의해 거품이 서서히 줄어들게끔 부분적으로나마 통제를 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고, 은행 적금이나 예금이라면 최소수익률에 대한 예금자보호라도 된다. 환율시장이라면 고정환율제나 변동환율제더라도 상하한선을 명시한 경우도 있고, 국가에서 외환을 시장에 풀어버릴 수도 있다. 쌀이나 공산품같은 물건이라면 정부가 매입/매수하거나 규제/지원하기라도 한다. '''무엇보다 진짜 화폐는 금리의 인상과 인하를 통해 과열을 방지하고, 거래가격의 과하락과 과상승을 예방하고 완화'''한다. 그런데 비트코인은 '''주식시장의 써킷브레이커처럼 거품 폭파에 대한 어떤 정말로, 정말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도 있기는 한가?''' [[공산주의]]만큼이나 '''[[현실은 시궁창]]인 것이라고 [[대공황]]을 통해 증명된 것이 통제주체가 존재치 않는 완전자유방임형 시장경제'''이다. * 무엇보다 비트코인이 투자대상으로서 성공하기 힘든 가장 큰 문제는 '''본연의 목적인 화폐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트코인이 투자대상이 된 근본적인 이유는 비트코인이 늦든 빠르든 제대로 화폐로서 기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발생한것이다. 상식적으로 화폐의 가치는 그 화폐를 보장하는 굼융단체 내지는 국가의 신용이 뒷받침 하는데, 비트코인같은 완전한 자율화폐의 경우 화폐로서의 가치는 화폐가 통용되는 시장에 존재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 총합/화폐를 사용하는 시장에 풀린 액면수다. 쉽게말해 비트코인의 화폐로서의 가치는 비트코인을 거래매체로 쓰이는 시장의 가치에 결정된다는 뜻인데, 시장 자체가 생겨나도 그 스케일이 작으면 비트코인은 한순간 가치가 폭락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투기화폐이다->가치의 등낙이 화폐로 쓰기엔 개처반-> 화폐로 안 씀 이란 악순환 때문에 이렇게 오래되고 채굴 반감기도 지났는데도 화폐로서 통용이 안되고 있다. 현재 유동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의 가치는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그만큼 현재 비트코인의 가치는 투기자산으로서의 버블만 사실상 무한대라는 뜻이다. 바꿔말하면 화폐로서 기능한다면 그나마 제대로된 투자근거가 있다고 볼수도 있지만[* 잘 기능하다가 폭망한 실물화폐도 많으므로 실물 화폐로 기능하더라도 투자대상으로서 무조건 합당하는 말은 아니다. 그나마 이야기해볼만해질거다. 라는 말에 불과하다.] 그 시나리오 단 하나가 유일한 투자 근거란 말이다.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이 이득을 보고 있다는 말도 긍정론에서는 나오지만, 위에서 언급된 튤립 파동이나 남해 거품 사건, 일본 거품 경제 등에서도 버블이 터지기 전까지는 이득 와장창 보던 사람들도 무진장 많다.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성공할것이라고 이야기할려면 비트코인이 늦든 빠르든, 언젠간 본연의 기능인 화폐로서의 기능을 하게될 시나리오가 현실화될거라고 보는 경우에나 먹히는 주장이다. 비트코인이 화폐로서 성공할것이라고 볼지, 실패할 것이라고 볼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으나, 확실한것은 비트코인이 화폐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투자 대상으로서 [[사상누각]]이며, 전부 거품에 불과하다. 잠시 거품이 부풀어 오를수는 있고, 그 거품이 생각보다 오래 갈수는 있으나, 그 거품이 터지는 순간 대규모 [[한강 정모]]를 준비해야한다. * 일단 현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제대로 통용되는 화폐라고 보긴 힘들다. 음지에서 쓰이거나 [[베네수엘라]] 등 화폐가 시궁창이 된 곳에서 한정적인 용도로는 쓰이고 있지만, 절대로 널리 쓰인다고 말하기 힘들다. 실제 일반인이 사용하기엔 너무나도 복잡하며, 가치의 유동성도 너무 극심하다보니 화폐의 기능이 떨어진다. 일본이나 미국 등에서도 한정적으로 쓰이고 있다며 본 항목에서는 [[PayPal]]과 함께 언급하고 있지만, 단순히 "일부 사이트가 받기 시작했다" 라는 수준에 불과하다. PayPal과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한정적으로 쓰이는게 현실이다. 사실 현지 통화의 송금용 임시 지갑으로서 별도의 화폐체계를 가지지 않는 결제 체계인 Paypal과 어떻게 비교대상이 되는지 모르겠다. 초기에는 송금하는데 수수료가 들지 않는다는 점이 특출난 강점이라고 언급되었으나 PayPal 이상으로 수수료가 없는 Square Cash나 Venmo같은 대안도 있는 마당이라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니며, 무엇보다 비트코인은 '''송금수수료를 안낼 수 있다고 했지만 결국 내게되었고, 게다가 환전수수료가 더 있다.''' PayPal 대신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진행하면 더 복잡하고 불편하면서, 실제 수수료는 더 많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따로 사지 않으면 비트코인을 지녔을리가 없으므로 보통 이 환전 수수료는 2중으로 깨지기 십상이다.] 그렇다보니 실제 외국 사는 사람 입장에서도 베네수엘라 같은 예외를 제외한다면 비트코인을 실사용하는 경우는 굉장히 한정적이다. 심지어 자유도가 높다는 것도 슬금슬금 주식이나 투자대상같은 취급받으며 증권법으로 규제하겠다는 조짐 또한 보이고 [[http://v.media.daum.net/v/20170727221903711|있으므로]] 비트코인의 자유도가 절대적인것도 아니다. 덕분에 그렇다보니 화폐로서의 기능에 명백한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람에 따라서 비트코인이 차후에라도 제대로 기능할 기미가 있다고 생각할수는 있고 그렇게 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장기투자를 하는것도 일리가 있으나, 현재까지는 그렇다고 보기 힘들다. 화폐로서의 기능을 한다 할지라도 반드시 성공이 보장된것도 아니다. 실물 화폐중에서도 엔화처럼 투자대상으로서 안정자산으로 수시로 이야기 되는 돈도 있지만, 동시에 화폐로서도 폭망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비트코인이 투자대상으로서 장기적으로 대성공이 될려면 단순히 근근히 살아남는 수준이 아니라 '''널리 쓰여야한다.''' 그리고 그럴만한 메리트는 적은것이 현실이다. * 비트코인 시장이 초기라고 보는것은 전적으로 긍정론자들의 관점이다. 거품이 꺼져서 마이너도 다 떠나고, 특정 기업이나 개인의 독식으로 화폐로서도 사망한다고 전제 한다면, 비트코인 시장은 말기 중 말기이다. 각종 알트코인도 같이 죽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감안한다면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시장 전체가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알트코인들은 기본적으로 가장 노드가 많고 네트워크가 넓은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비트코인이 망한다면 알트 또한 전부 망한다. 시세가 같이 하락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연유에서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대체하는 또다른 거대한 코인이 나오지 않는이상 말이다.] 물론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넘어가듯 마이너들은 채굴이 가능하고 수익이 나는 화폐로 갈아탈 테니, 태어나서 성장하고 죽는 생물처럼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가상화폐들이 비트코인을 대체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비트코인의 아류들, 소위 말하는 알트코인의 가치는 비트코인의 등락에 따라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현실이라, 비트코인과 함께 운명을 같이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즉, 초기인지 중기인지 말기인지는 "왜 비트코인이 안 죽고 오래 갈 것인지" 보다 근본적인 이유를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이상 근거 없는 추측에 불과하다. 비트코인의 근본적인 가격상승 요인은 "시간이 지나면 제대로 된 화폐로서 기능 할 것이다" 라는 논리 하나 뿐인데, 달리 말하면 비트코인이 초창기라고 주장 하려면 화폐로서 살아남을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일부 사람들이 "내가 볼때는 비트코인이 안 죽고 오래갈 거 같으니까 지금은 초창기라고 생각해." 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그게 사실이 되는 건 아니다. 실제로 2020년 시점에서 비트코인의 가격과 거래량은 3년 전에 비해 크게 감소했고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는 곳도 꾸준히 줄어들었다. * 또한 기존 금융시스템에 의존하는 사람들과 기득권들은 비트코인을 탐탁지 않게 본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이 활성화되면 될 수록 자신들의 입지와 영향력은 축소되기 때문이다. 사실 애초에 비트코인이 나오게 된 계기 자체가 전세계 중앙은행들과 금융권들ㅡ10년마다 주기적으로 금융위기를 일으키며 화폐의 가치를 중앙에서 통제하여 소수가 그 힘을 독점하는 것ㅡ의 횡포를 막기 위함이었는데 이들은 설령 비트코인이 4차산업과 미래의 유망한 대안적 화폐가 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졌더라도 각종 입법로비와 정치권을 움직여 법적으로 금지하거나 강한 규제로 아예 자금자체를 말려버릴 수도 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아무리 장기적으로 좋게 보려고 해도 현재 돈을 주름잡는 막강한 이들을 제압할 수 있지 않는 이상 비트코인의 미래는 밝지 않다. * 양자컴퓨터의 개발은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코인업계 전체에 엄청난 파급을 낳을 것이다. * 북한이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거래소 해킹까지 서슴지 않는 지독한 북한을 핑계삼아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이 비트코인을 가만히 내버려 둘리가 없다. 적어도 중국과 북한, 이란 등이 미국이나 서방국가에게 완전히 위협이 되지 않을 때까지 코인판은 강력한 제도권의 제재를 받을 것이다. * '''비트코인의 강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민주적, 탈중앙적이라는건 특성은 이미 중국계 채굴자들이 95%이상을 휘두르는 순간부터 사라졌고 결제편의성과 수수료는 기존화폐들의 발전된 전자결제 시스템을 받아들인 반면 비트코인의 속도는 발전없이 느려터지고 수수료만 늘어났기 때문에 압도적 열세로 뒤집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