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앙골라 (문단 편집) === 중국인의 경제 장악 === [[2002년]] 50년 간의 긴 내전이 끝나자마자 내전 기간 동안 앙골라 산업체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중국]] 자본이 내전이 끝이 나자 이때다 싶어 대거 유입되어 앙골라 자국의 도매시장을 싹 다 장악해 버렸다. 거기에다 중국이 앙골라에 투자를 하면서 중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앙골라로도 진출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09&aid=0002034810|#]] 이 여파로 수도인 루안다에 고층 빌딩과 마천루가 건설되고, 루안다 근처의 위성 도시와 타 지방의 도시가 대거 팽창하기도 했다.[* 2000년대 초만 해도 수도인 루안다를 제외한 타 지방의 도시는 변변찮은 진입로도 없었고, 도시의 크기도 거의 다 [[나우루]]의 절반만큼인 병아리 눈물만한 크기였다. 하지만 중국 자본이 투입 되며 지방 도시와 수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국도도 건설되었고, 중소 지방 도시에는 [[맥도날드]]가 입점하고 공항도 건설되었다.] 하지만 이런 순기능도 있지만 후술하다시피 골치 아픈 악영향도 있었다. 2012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앙골라 전역의 각 도시에 약 25만명의 중국인이 있다고 한다. 하도 중국인이 많아서 대도시 곳곳에 중국인 찾기가 어렵지 않으며, 노동 비자 발급 절차가 까다로워졌다. 그런데 이마저도 괜히 날강도라고 불릴 정도로 선량한 이들이 아니라서, 불법으로 위조해서 '앙골라 내무부 산하 이민국' 직원만 아시아인들 상대로 용돈벌이(반쯤 털어먹기)에 좋아라 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2004년]] 10월 정부개발원조(ODA) 명목으로 융자한 20억 달러는 '''앙골라가 날마다 석유 10,000 배럴씩 17년 동안 중국에 제공하는 조건'''으로 지원되었는데, 이 2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중국 국영 기업이 수주하고 설비, 자재, 심지어 하급 건설 인부 같은 노동자마저도 몽땅 중국에서 가져다 써서 정작 지원 대상인 앙골라에는 한 푼도 돌아가지 못했다. '앙골라 프로젝트'라고 할 정도로 중국 정부가 많은 투자를 하여서 특히 사회 인프라 공사를 많이 했다. 하지만 송전탑에서 민가의 전봇대로 전기를 이동시키는 송전선이 너무 얇아서 중간에 끊어져 동네 전체에 정전이 나는 경우도 흔하고, 현지의 부실공사와 부패까지 겹쳐서 중국계 기업에서 깔아놓은 고속도로는 1년이 아니라 거의 매 월 아스팔트 바닥이 주저앉아서 구멍이 나며, 건물의 경우 외부는 그럴싸한데 안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고 콘크리트 바닥에 벽돌로 개판이라 현지인들은 불만이 많다. [[원자바오]] 전 총리가 [[2006년]] 직접 방문했을 정도로 중국의 관심이 지대하지만, 이런 식으로 중국 정부와 중국인들이 돈과 자원을 중심으로 마찰이 빈번하여 충돌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가뜩이나 생계가 막막한 중하층민을 중심으로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적개심이 커지고 있다. 결국 반정부 시위까지 벌어지고, 일부 반정부 세력이 이런 시위대를 통하여 지금 정부를 뒤엎자고 하는 탓에 겁 먹은 정부가 "'''이게 죄다 칭총[* 앙골라 현지에서는 '시네쉬(포르투갈어)'로 불린다.] 탓'''"이라는 식으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혐중]]이 깊어졌다. [[중국-아프리카 관계]] 참고. 거기에 중국인을 중심으로 대규모 곡물 농장이 늘어나는 것도 문제. 대대로 작게 농사를 짓고 살아가던 이들에게 한 푼 보상도 없이 땅을 빼앗아 정부가 준 탓에 여론이 폭발했다. 실제로 이렇게 땅을 빼앗긴 어느 앙골라 민중 한 사람이 광분하여 분풀이로 중국인 농장 직원을 낫으로 찔러 죽인 뒤 경찰에 체포되어 수감된 적이 있다. 그래서 앙골라 토착민 수천 명이 그가 수감된 교도소 앞에 모여서 그의 석방을 부르짖기도 했다. 원래 [[공산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땅의 소유는 전부 국가이며, 땅을 사더라도 장기 임대권을 구입하는 것이지 자신의 소유가 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누구 땅인지 몰라서 한 땅에 주인 10명도 나타나서 싸우기도 하는데, 덕분에 한인 중에 사기 당한 사람이 많다. 그래서 정부 입장에서는 정부의 땅을 중국 업체에게 임대를 해준 것이라서 그 나라 법적으로 합법인 조치이다. 물론 이게 도덕적으로 옳은지는 알아서 판단하자. 장기 임대권 계약이 만료된 이들이면 모를까, 앙골라 정부의 논리대로라면 [[나리타 공항]]의 철거민들도 동정의 여지 없는 폭력배에 불과하게 되니까. 2015년 초부터 시작된 단기 오일 쇼크로 인해 물가가 폭등, 이에 치안은 더욱 악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였다. 특히 2015년 5월 한달은 주당 평균 3명의 중국인이 현금을 노리는 토착민에게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상황이 빈번했다. 2016년에도 앙골라에서 중국인 4명이 실종되어 변사체로 발견된 일이 있었다. [[https://www.ytn.co.kr/_ln/0104_201603271509542092|출처]]. 2020년에는 중국인 근로자들이 자국 시노팜 백신을 맞고 앙골라로 가서 집단 감염된 일이 있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12/22/2020122200216.html|출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