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프터스쿨 (문단 편집) === 콘셉트 === 보통 애프터스쿨을 소개할 때 가장 많이 붙는 수식어가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표현이다. 사실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말은 다른 댄스 가수나 아이돌에게도 흔히 붙는 표현이지만, 애프터스쿨은 퍼포먼스에 다른 아이돌들 보다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원래부터 그런 건 아니고 2010년 <[[Bang!]]>을 발매하면서부터 노선을 잡은 듯하다. 에서 보여준 '''마칭드럼''', <[[Virgin]]>에서 보여준 '''[[탭댄스]]''', <[[첫사랑]]>에서 보여준 '''[[폴댄스]]''' 등이 그 예시. 준비기간이 '''마칭드럼 8개월, 탭댄스 6개월, 폴댄스 7개월'''인 것만봐도 퍼포먼스에 목숨을 걸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마칭드럼과 탭댄스는 타이틀곡에 쓰이지 않고 인트로에만 쓰였으며, 타이틀곡에 제대로 퍼포먼스를 넣은 것은 <첫사랑>의 폴댄스가 처음. 마칭드럼을 꺼내들면서 으로 컴백했을 때는 상당한 화제를 일으키며 좋아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갈수록 앨범 성적이 안좋아지면서 애프터스쿨의 퍼포먼스 노선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많이 늘었다. 애프터스쿨의 퍼포먼스에 대해 좋게 말하면 참신하고 독자적이라고 표현해줄 수 있겠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퍼포먼스 때문에 너무 무리를 하고 있다는 것. 문제점을 나열해보면 첫 번째, 퍼포먼스 때문에 '''활동 텀이 너무 길어진다'''. - - - <첫사랑>을 발매하는데 매번 텀이 1년씩 걸렸다.[* 사실 와 사이에 애프터스쿨 RED&BLUE 활동이 있었지만, 특별한 퍼포먼스도 없었고 성적이 좋지 못해 2~3주 활동하고 말았다. 그리고 '해피 플레디스' 라는 이름으로 연말에 앨범이 나오긴 했지만 스페셜 앨범이고 음악방송도 팬서비스 차원에서 한두번 나온게 전부였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퍼포먼스 준비하는데 평균 7개월이 걸리고, 여기에 개인활동이나 해외활동까지 병행하다보니 그룹 활동 텀이 1년으로 늘어나게 되는 것. 두 번째, 멤버들의 '''체력 및 부상 문제'''도 걸린다. 마칭드럼을 준비할 때는 드럼 때문에 멤버들이 허벅지에 멍을 달고 다녔으며, 탭댄스를 할 때는 발목 부상을, 폴댄스를 할 때는 멤버들이 온 몸에 피멍을 달고 다녔으며 나나와 리지는 활동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리고 <첫사랑> 활동에서는 폴댄스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다보니, 기자들로부터 "폴댄스 때문에 체력 부족으로 노래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다" 라는 지적까지 받았다. 세 번째, '''퍼포먼스 때문에 노래가 묻힌다'''. 애프터스쿨이 방송에 나올 때 노래보다 퍼포먼스 얘기가 더 나오고, 실제로 사람들도 노래 보다는 북이나 폴댄스로 기억하니...[* 이는 팀의 보컬 담당들인 정아와 레이나가 존재감이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다른 그룹의 사례를 봐도 소녀시대의 태연, 걸스데이의 민아,에이핑크의 정은지 등 팀내 보컬들이 에이스로 거듭난 사례가 있는 것과 대조적. 정아는 스스로 센터였던 적이 별로 없었다고 하기도 했고 레이나도 퍼포먼스 위주의 팀컬러 덕분에 노래실력에 대한 평가도 제대로 못받고 팀에서 피지컬도 떨어지다보니(...) 다른 멤버들보다도 주목을 덜 받고 '난 뭘로 먹고 살아야 하나'란 고민도 했었다고 했다.실제 2016년 12월 KBS 노래싸움-승부에 레이나가 [[https://youtu.be/-6JpSYrPdFc|나왔을 때]] 다른 출연자들이 한결같이 '얘가 이렇게 잘했었나?'란 반응이었고 김형석 작곡가도 '''애프터스쿨 이러면 노래 잘한단 생각 못하잖아.'''라고 하기까지 했다.] 안그래도 음원 위주의 시장과 음악방송들이 갈수록 시청률이 부진해면서 퍼포먼스의 화제성도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악재. 조용필이 인터뷰에서 "퍼포먼스가 아닌 음악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멜로디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K팝에 비판[* 더 자세히 적자면 "많은 연습을 통해 깨닫고 획득한 가장 좋은 장점을 빼내 멜로디를 만들게 되면 그 음악은 분명히 좋은 음악이 된다. 만약 퍼포먼스가 음악의 50% 이상을 넘는다면 음악적 가치는 아무리 좋아도 다른 곡들과 똑같을 수 있다. 대신 퍼포먼스를 40%로 끌어내리고 음악적 틀을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을 한 적이 있는데, 애프터스쿨은 이에 정반대로 가고 있는 것.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팬덤 내에서 "퍼포먼스 보다는 차라리 나 처럼 나왔으면 좋겠다" 라는 말이 많다. '퍼포먼스 그룹' 이라는 그룹의 큰 구상은 있지만, 내놓는 앨범마다 컨셉 간의 교집합이 전혀 없다. 좋게 본다면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정체성이 없다.''' 때는 섹시, 때는 상큼 발랄, <너 때문에>에선 난데없이 신파를 거쳐 에 들어서는 마칭밴드, 은 청순가련, 에선 걸 크러시, <첫사랑>에서는 끈적끈적한 펑키, 유닛인 [[오렌지캬라멜]]은 귀엽고 발랄한 컨셉에 [[트로트]] 느낌의 곡이다. 다른 걸그룹인 [[포미닛]]과 [[씨스타]] 등은 음악과 컨셉에 정체성이 뚜렷한 편이고, [[소녀시대]]나 [[카라]] 같은 경우에는 일정한 패턴이라도 있다. 반면 애프터스쿨은 이러한 패턴조차 찾아볼 수 없다. "멤버가 계속해서 바뀌는 애프터스쿨의 특성상 이런 형태는 바람직한 마케팅 수법이다" 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때까지 앨범마다 멤버 구성이 같았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멤버 변동 없이 컴백하는 건 싱글 6집 <첫사랑>이 처음.] 아니면 변화 자체를 컨셉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애프터스쿨을 상업성이 아닌 음악성으로 봤을 때, 이것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알 수가 없다. 컨셉 간 교집합이 없는 것은 [[티아라(아이돌)|티아라]]와 거의 비슷하다. 티아라 역시 앨범 마다 매우 들쑥날쑥한 컨셉을 들고왔고, 티아라의 경우 이 전략을 가장 잘 이용해 성공한 그룹이라 할 수 있다. 애프터스쿨은 이후 컴백 텀이 너무 길었고, 오렌지 캬라멜의 등장 이후 전체적인 화제성이 많이 줄었다. 데뷔 초기의 <[[AH]]>나 <[[Diva]]>가 꽤나 성공을 하면서 애프터스쿨은 사람들에게 '''센 언니들'''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되었는데, 그와 정반대로 여리여리한 섹시 컨셉인 <[[Virgin#s-2.2|Shampoo]]>가 그럭저럭 성적을 내면서도 망했다 소리를 듣는 이유가 바로 애프터스쿨의 기존 이미지에 너무 안어울렸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시크릿(아이돌)|시크릿]]이 나 을 부른다고 생각해보면(...)][* 정아가 직접 방송에서 '''"청순한 거 하다 망했어요"''' 라고 한 적도 있다.] 그 뒤에 나온 <[[Flashback]]>이나 <[[첫사랑]]> 역시 데뷔 초기의 컨셉과는 좀 달라서, 팬도 팬이 아닌 사람들도 "차라리 센 언니 컨셉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많이 했었다. 그러나 애프터스쿨이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그룹 내에 보컬 구멍이 많아서''' 노래 소화가 제한되어있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케이스가 바로 [[티아라(아이돌)|티아라]]. 티아라는 일관성이 있기 보다는 그때그때 유행의 흐름에 맞춰 노래를 들고 나왔다.] 사실상 자기 파트에서 음이탈을 안 일으키는 멤버도 절반 정도 뿐이며, 그나마 리드보컬 수준인 건 정아랑 레이나, 정말 잘봐줘서 가희 셋 뿐이'''었'''다. 가희는 가수를 준비한 기간이 길고 나름 무대 경력이 있다보니 보컬과 랩 둘다 리드보컬로선 좋은 실력을 보여줬지만 파트 분배를 너무 많이 받아 부담이 컸다.[* 특히 <너 때문에>와 은 가희와 레이나 듀엣곡이라고 할 정도로 레이나와 함께 파트 대부분을 차지했다. 리드보컬 역할을 해줘야하는 정아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 정아는 허스키한 음색이 장점인 리드보컬이지만 데뷔 전에 성대가 많이 상해서 컨디션 난조가 심하고 고음 처리를 잘하지 못했었으며, 소영은 '목괴, 쇳소리' 라고 까일 정도로 보컬 구멍이였다. 주연과 유이는 실력 향상 속도가 더디며 성량이 부족했고, 베카는 독특한 음색과 영어 발음으로 보컬과 랩 모두 가능했지만 어설픈 한국어 때문인지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 그나마 쬐끔이라도 제대로 쓰인게 와 딱 두 곡 뿐.] 레이나는 메인보컬로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나나와 리지는 좋은 음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데뷔 초에 비해 실력이 엄청 발전되었지만 성량이나 감정, 강약조절이 취약했다.[* 나나와 리지는 [[오렌지캬라멜|유닛활동]]을 통해 실전으로 단련된 케이스다.유닛으로 단련을 하고 본진에서도 지분을 늘린 케이스.] 이영은 예능이나 라디오에서는 괜찮은 실력을 보여주었음에도 음악방송에서는 긴장을 해서 그런지 성량이 너무 작았다. 가은은 나나 못지 않은 음색을 가지고 있으나 활동 당시에 데뷔한 지 얼마 안되어 부족한 부분이 많았었다. 즉 전체적으로 보면 음색이 뛰어난 멤버들은 [[정아|많]][[나나(배우)|으]][[이가은(1994)|나]] 안정적인 가창력을 가진 멤버는 레이나와 가희 뿐이였다. 또한 멤버들의 인터뷰에 의하면 회사에서 '''일단 퍼포먼스를 정해놓고 노래 작업에 들어간다고 한다'''. 즉 퍼포먼스에 맞춰 곡 의뢰를 하는 것.[* 물론 춤 몇개를 정해놓고 작곡가가 그 춤을 참고하며 작곡하는 경우는 다른 그룹에게도 있는 일이지만, 그건 말그대로 춤 몇개에 포인트를 잡아주는 정도다.]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앨범 컨셉이 뒤죽박죽일 수 밖에...오히려 유닛인 [[오렌지캬라멜]]이 일관된 컨셉을 유지하면서 이후에 '''본진 잡아먹은 유닛'''으로 회자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